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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래프트3’(워3) 게임대회에도 팀 간 대항전인 프로리그가 마련됐다.
워3 게임단 총 10개 팀이 참가해 벌이는 ‘슈마배 온게임넷 워3 프로리그’(스포츠투데이·온게임넷 공동주최,게임앤컴퍼니 주관)가 오는 8일 막을 올린다.
이번 대회 참가를 위해 워3 확장팩 유통사인 ‘손오공’,미국계 반도체 업체 ‘인텔’,PC 주변기기 업체 ‘슈마일렉트론’ 등이 잇달아 워3 게임단을 창단해 대회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
슈마배 프로리그의 경기는 개인전 2:2팀플전 개인전의 순서로 진행되고 먼저 2승을 올린 팀이 승리를 거두는 3판2선승제. 대회방식은 10개 팀이 2개조로 조별 풀리그를 벌여 각 조 최하위팀이 탈락하고 남은 8개 팀이 다시 4팀씩 2개조 풀리그를 벌여 각 조 상위 1·2위 팀이 4강에 진출한다. 각 조 1위끼리 맞붙어 이긴 팀이 결승에 진출하고 여기서 진 팀은 각 조 2위 간 대결의 승자와 결승진출을 놓고 대결을 벌인다.
이 대회에는 워3의 별들이 총출동한다. 김대호 이중헌 전지윤 임효진 박외식 황연택 등 워3 클래식 고수를 비롯해 봉준구 김대기 등 1세대 프로게이머들도 나선다. 또 해설자로 잘 알려진 김동준도 워3 선수로 변신한다. WCG국가대표 예선에서 이중헌을 꺾은 ‘신예’ 곽대영도 출전한다.
해외 게이머들도 대거 참가한다. 지난 7월 프랑스에서 열린 ‘e스포츠월드컵’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한 히멘 매드프로그(이상 스웨덴)를 비롯해 인섬니아 도미네이터(이상 프랑스)가 인텔이 후원하는 가운데 한국무대에서 뛰게 된다. 또 스타크 게이머 기욤 패트리도 워3 선수로 변신했다.
국내 최초의 워3 팀대항전인 이번 대회는 지난 7월 정식 발매된 워3 확장팩 ‘프로즌쓰론’ 게임으로 치러지며 약 5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PC 주변기기 업체인 슈마일렉트론이 공식후원을 맡았으며 대회 총상금규모는 5,000만원. 우승팀에는 3,000만원,준우승팀에는 1,000만의 상금이 수여된다.
<참가선수 명단>
슈마GO:오창종 오창정 전영현 최승걸 이수혁 김동준 황연택(7명)
손오공 프렌즈(SONOKONG FriendZ):정인호 이중헌 이진섭 박세룡 이형주 김병수(6명)
인텔:Madfrog Heman Insomnia Dominator(4명)
세인트 예카스테이션:봉준구 전지윤 박종호 김대현 김진우 천정희 윤영우 한상윤(8명)
게임조아(조아Fairs):김동문 장재호 구영롱 김동우 강윤석(5명)
이데EX:김준석 곽대영 김승엽 이재박 김종윤 김진성(5명)
삼성 칸:강서우 김병준 유승연 임효진 함재선(5명)
한빛스타즈:김대호 박외식 원성남 노재욱 오정기 김진혁(6명)
케이텍:김대기 정승재 주정규 김도형 지병걸 최원일(6명)
AMD:김태인 최진석 노태준 김인경 베르트랑 기욤(6명)
/전형철 hoogoon@sports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