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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6/24 15:46
이제 개싸움이네요
양쪽이 전면 부인했고, 누명을 씌운 러너가 될지, 대리하고 거짓말까지 한 건웅이 될지 기대되네요 여담으로 건웅쪽으로 기울어진다면 사과글은 써야겠네요
13/06/24 15:53
근데 뭐.. 이게 사실여부가 확실히 가려질 수 있나요?? 확실한 증거자료도 없을텐데요..
(만약에 실제 대리를 했다고 하더라도, 장건웅 측에서 어차피 증거도 없으니 세게 나가자 할 수도 있겠네요)
13/06/24 15:58
으음... 이제 진실 싸움 해보자는건데...;;
솔직히 아직까진 러너 쪽에 심증이 갑니다. 러너 방송 본 입장에서는 확실히 3경기 이후 mig 경기력이 갑자기 확 달라졌어요.
13/06/24 15:59
만약에 대리게임으로 밝혀지면 계정이 정지 당하고 해당 게이머는 정식 리그에 참가할 수 없게 되니까...
증거가 확실하지 않는 한 쉽게 단정하면 안될 것 같습니다.
13/06/24 16:00
롤챔스 얼주부를 상대하던 구맛밤의 롱판다도 대리였나요? 픽밴을 바꿈으로써 갑작스러운 경기력 향상은 충분히 있을 수 있다보는데, 아니면 경기력이 올라간 것도 없이 되려 상대가 3번째 게임부터 집중력이 흐트려져 상대적으로 잘한 것처럼 보인 것일수도 있다보고요.
솔직히 아이템창 5번째에 신발 넣은거 하나가지고 이렇게 몰아가는게 웃깁니다. 나름 대회라는 곳이면 의식해서라도 그런 티나는 짓을 더욱 안할텐데. 정말 우연이거나 저도 가끔가다가 첫 시작아이템 6번째칸에 놓고 시작하는데 변덕이라고 해야하나 그런거라 봅니다. 이렇게 사태가 커진거 내부고발자도 있다하는데 내부고발자 이름도 공개해야한다봅니다. mig팀에서 연습하면서 단순 악의적으로 허위고발을 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13/06/24 16:07
내부고발자가 잘못했다는 건가요? 만일 진짜 대리였는데 내부고발자 공개하라는 마인드면 이 사회에 옴부즈맨이 설 자리는 없다는 태도시네요
13/06/24 16:25
F1rst님은 악의적으로 허위고발헀을 경우에만 공개해야한다는 뉘앙스가 아니셨던 거 같은데요. 허위고발일 수 도 있으니 공개하자는 거 아니었나요? 물론 그런 의도였다면 죄송합니다.
13/06/24 16:22
어떻게 읽어야 내부고발자가 잘못했다고 제 글을 읽을 수 있는지 조금 의아한데...
mig가 무슨 내부고발자를 팀나가면서 다른 팀에 가지도 못하게 할 권력이라도 있다고 보시나요? 대부분의 팀들은 이런 대리사건에 연루될일도 없는데 내부고발자가 들어온다한들 신경이나 쓰겠습니까? 반면에 기업들은 대부분이 비슷하게 저지르는 부조리가있는데 다른데서 내부고발한 사원을 데리고 싶지 않으니 그 사원의 차후 일자리를 위해서라도 신변을 보호하는거지 무슨 이 게임판에 신변보호가 필요하다 보십니까? mig가 무슨 100명이 넘어가는 회사도 아니고 숙소에서 서로 매일 얼굴보며 합숙하는 20명도 안되는 곳에 내부고발자 있다하면 정의로 했던 악의로 했던 내부고발자 때문에 앞으로 팀 유지에도 트러블이 있을 것 같은데 그냥 스스로라도 공개해서 나가는게 내부고발한 사람 본인에게도 도움이 되는 일일겁니다
13/06/24 16:27
"그냥 스스로라도 공개해서 나가는 게 내부고발한 사람 본인에게도 도움이 되는 일일겁니다"
그 플레이어는 앞으로 다른 팀에 들어가지도 못할 거 같은데요 아직까지 내부고발자에 대한 인식이 안좋아서요
13/06/24 16:23
대리인지 아닌지 저야 경기를 안 봐서 알 수는 없지만 픽밴을 바꿔서 팀의 경기력이 올라가는거랑 라인전 역량이 달라지는건 좀 다른 문제죠.
롱판다가 신짜오 골랐다고 라인전에서 샤이를 이기진 못했으니까요. 탑에서 신짜오 고른 후 안 싸고, 사실상 정글러의 롤(진형파괴와 탱킹)을 함으로서 팀파이트 기여도를 높인거지 라인전에서 캐리하지는 못 했죠.
13/06/24 17:24
라인전에서 신짜오로 잭스고른 샤이 이겼습니다. 물론 정글러 차이가 있긴 했지만 당시 신짜오 자체의 매커니즘이 잭스에게 그리 밀리진 않아요.
13/06/24 16:01
다른건 몰라도 이부분 “일부 팬들이 랭크게임과 커스텀게임을 혼동하고 있다. 러너리그에서는 1세트부터 4세트까지 스펠과 아이템 위치가 동일했다” 이게 무슨말이죠? 전적 검색해서 나오는건 데이타가 팩트 아니였나요??....흠..이 부분이 제일 궁금하네요..;;;
13/06/24 16:35
경기력으로 인해 러너님이 몰수패를 준건 아니니까요. 경기력이 달라질 즈음부터 신발위치 액티브아이템위치등이 바꼈으니까요.
몇백판 가까이를 신발을 한자리에 두던 선수가 갑자기 신발위치가 변경되었고, 제드를 할때 몰왕검을 3번위치에 늘 쓰던 선수가 갑자기 경기력이 향상된이후 2번으로 바뀌었으니까요. 물증은 러너님쪽에 더있다고 판단됩니다.
13/06/24 16:54
글쎄요. 말씀하신건 물증이 아니라 정황증거죠.
물증은 사진이나 동영상, 혹은 확실한 내부고발자 같은 빼도박도 못할 증거를 말하고 있는 겁니다 게다가 해명에서는 말씀하신 '물증'도 부인하고 있고요 확실한게 나올 때까진 두고보는게 나을 거라고 봅니다. 까는거야 모든게 명확해지면 그때 해도 늦지 않는거고
13/06/24 17:09
합리적 추론상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너무 많구요. 온라인 대회다 보니 정확한 물증을 갖긴 어렵다고 생각하지만,
그 날 방송 본분들은 이해가 갈거에요. 너무 말이 안되는 부분이 많습니다. 내부고발자가 없는 이상 빼도박도 못할 증거는 나오기 힘들겠지요. 하지만 어제 방송을 본 저로선 아니라고 하기엔 납득이 너무 안가네요. 쩝.. 역시 핫한 게임인가 하루라도 조용한 날이 없네요.
13/06/24 17:31
뭐 저도 방송을 못봐서 이런 말을 하고있는 걸수도 있겠죠 크크
뭔가 제대로 된 증거가 나오지 않는 이상 이건은 이선에서 흐지부지될거라고 봅니다.
13/06/24 17:35
네 아마 러너측에서 통화본정도는 올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통화본만 듣더라도 '얘 뭐지?' 란 생각이 드실꺼에요.
정황증거 정도는 들어보시고 판단하셔도 늦진않을겁니다.
13/06/24 16:44
당연히 이런 반응보일 줄 알았습니다 대리겜이라는게 명백한 증거 잡아내기 어려우니 진짜 대리를 했어도 무조건 부인하고 봐야죠
뭐 저역시 대리했다고 확신은 못 하겠지만 인벤에 올라온 증거만 봤을땐 대리쪽에 더 무게가 가네요
13/06/24 18:53
근데 러너가 mig에 전화했을때 마인드는 답은 이미 정해졌으니 니가 뭘 말하던 몰수패야 식이어서요
거기서 명언하나 나왔죠. 제 대회니까 제 주관대로 할겁니다. 만약에 아니면 욕은 제가 먹으면 되는거니까요. 네? 뭐요?
13/06/24 19:41
저도 그부분이 걸렸으나 충분히 검토후 전화한 상황이라 그런것같습니다. 그리고 아마대회긴 해도 자기이름으로 개최한대횐데 러너 입장에선 충분히 기분나쁘고 화날만했죠. 대리가 사실이면 만만히 봤단 이야기니까요.
13/06/24 20:22
저도 경기 본 입장에서 대리가 의심되는건 사실입니다.. 심정적으로는 말이죠.
근데 러너가 어제 통화하는거 보고.. 저걸 저렇게 처리해도 되나..싶기는 했습니다. 어쨋든 방송에서 갑자기 전화통화를 시도한 것도..함정 수사 같다는 생각도 했어요. 일단 너무 잘해서 인터뷰 한번 해보고 싶습니다라고 이야기를 시작했으니까요. 이런 조사는 시간이 좀 걸려도 수만명이 보고있는 중에 할게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방송 켜기 전에 둘이 통화를 해서 결론을 낸뒤 방송으로 알려주던가.. 해야 하는게 맞지 않았나 싶네요. 해명의 기회를 준다고 전화를 했다지만..어짜피 판단은 시청자 상관없이 러너가 직접 할꺼고.. 그렇다면 러너와 진행자들만 같이 통화를 하면 되는게 아니었을지.. 어떤 사람은 6만명이 보는 방송에 목소리가 나가는줄 알면 머리속이 하얗게 변하면서 논리적으로 대응하지 못할 수 도 있는 거잖아요.. 일단 의심은 가더라도 대리확정도 아닌데 공개된 장소에 불러놓고 심문하는건 아닌거 같거든요. 현실에서 아무리 나쁜 범죄를 저지른 용의자도 증거가 명확하다고 바로 공개 심문을 하지는 않죠. 아무런 예고도 없이요 위 내용과 별개로 몰왕검 위치와 신발의 위치는 너무 의심가는건 사실이예요. 신발이야..그렇다 쳐도.. 몰왕검까지..
13/06/24 20:29
[일부 팬들이 랭크게임과 커스텀게임을 혼동하고 있다. 러너리그에서는 1세트부터 4세트까지 스펠과 아이템 위치가 동일했다]
이건 뭐죠? 아이템 위치 바뀌었다고 하는 사람들이랑 왜 반대되는 말인지
13/06/24 23:04
정말 이건 aos게임을 오래 즐겼던 사람을 바보로 만드는거 같습니다.
습관이 바뀐다구요?? 도타 카오스시절부터 초고수들의 습관은 바뀌지 않았습니다.;; 실수로 템을 더 사거나 못사거나 한 경우는 봤어도 습관이 바뀌는걸 본적은 없습니다;;;
13/06/25 09:52
AOS만의 문제가 아니죠.
어떤 게임이든 단축키에 위치가 바뀌는 건 큰 결심이고, 거기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몇일 몇주의 시간이 걸립니다. 예전 카오스만 해도 단축키 바꿔주는 프로그램 사용법이 사람마다 다르고, 각자에게 맞는 거에 적응 한 후에는 절대 안바뀌었죠. 특히 카오스는 디스펠과 안티등 꼭 필요한 두개의 아이템의 위치가 정형화된 후에 바뀌는 것은 못 봤습니다. 스타1에서도 부대지정하는 스타일이 있듯이, AOS도 액티브 아이템의 위치는 안바뀌고, 더 많은 단축키를 사용하는 MMORPG의 경우에는 더더욱 바뀌기 힘들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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