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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6/24 23:11
감독 말대로라면 도수가 5개월전에 mvp 연습생으로 들어갔고, 감독한테 그렇게하면 연습생 짤린다 사전약속을 받은 상태에서도 입털며 게임했다는거군요-_-; 그렇게 날뛰다가 공식적으로 mvp 아이디 달자마자 욕질해서 바로 짤린거 보면 멘탈 덜덜하네요(...) 놀라운게 아니라 무서울 지경인데요?
mvp감독은 진짜 여론의 간을 잘보는듯. 4성호텔 주방장급이네요.
13/06/25 00:00
전 도수가 불쌍하다기 보단 생각이 짧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프로할 생각이 있고 자숙중이라면 애써 MVP 아이디를 달았으면 욕은 하면 안됬죠. 지켜보는 눈이 워낙 많은데다 상대가 먼저 시비를 걸었대도 차단하던가 해서 참았어야했습니다. 정식 계약한 상태도 아니고 연습생 신분이라 얼마든지 짤려도 이상하지않는 위치인데, 결국 충동을 못참고 감독이 준 기회를 자기 손가락으로 날려버린셈이니....
13/06/24 23:11
프로를 하든말든 이친구는 게임하는 동안에는 업보를 안고 가겠네요
어린나이에 참 업보가 무겁다 싶기도한데 생각해보면 어린나이에 할 욕이나 패드립도 아니었네요 인생 좀 배웠으면 하네요 이기회에
13/06/24 23:12
그거랑 별개로.. MVP 감독은.... 인터뷰 정말 잘하네요..
다른 감독들이 보고 배웠으면 싶을만큼... 정말 잘합니다.. 인터뷰로는 깔 구석이 아에 없네요..
13/06/24 23:34
최윤상 총감독님 서울대 출신으로 알고있습니다. 예전에 입시준비하던 박수호 선수 영입하면서 '프로게이머로 실패하면 내가 과외시켜줄게' 라고 하면서 설득했다고 하죠. 머리가 좋아서 인터뷰도 잘하시는거죠.
13/06/24 23:33
최윤상 감독 인터뷰도 그렇고
인터뷰에 나온 욕설 상황도 그렇고 도수가 롤갤에 쓴글도 그렇고 다 보다보니까 저는 잘 모르겠어요.. 직접 당한 사람이 아니다보니까 너무 가볍게 생각하고 있는건진 모르겠지만
13/06/25 00:25
최윤상 감독님은 스2판 운영을 보더라도 선수를 믿고 최대한 끌어안고 가잔 주의인데 롤에서도 이번 오존 우승으로 결실을 어느정도 맺은거 같아 기쁘게 생각합니다. 저는 스2를 주로 보다보니 잘은 모르겠지만 도수건도 잘.. 마무리 됬으면 좋겠네요.
13/06/25 00:26
과거를 후벼파봤자 도수의업보이긴 합니다만 도수에게 무한 패드립당한 그당시 스크린샷이 아직까지 보존되있다면 전 지금이라도 진심으로 고소할의향이 있을정도라 그냥 그려러니합니다. 비유가적절친 않겠지만 남의눈에 눈물나게 만드면 언젠가 자기눈에 피눈물나게 될꺼라는걸 좀더 느꼈으면합니다. 그당시 너 나중에 후회할꺼라고 몇번 채팅으로 던져보긴했는데 제가 롤하면서 진심으로 살인충동느껴본유저 세명이 도수,씨맥,gth테러 이렇게 있습니다.그나마 한편으로 고마운점은 절 헤비롤유저에서 라이트 롤유저로 바꾸게한점? 정도가 있겠네요. 홧김에 모바일로 댓글다니 저또한 횡설수설하네요
13/06/25 02:32
근데 도수자체가 프로게이머들이 욕 못한다는걸 이용해서 자기가 욕하고 조롱하고 그랬어요. 어제 일은 도수입장에서 절대 억울한 일이 아닙니다. 자기가 여태동안 했던거 한번 당한 것 뿐
13/06/25 05:40
도수가 진짜 반성하고 있다면 자기가 당해도 업보라고 생각하고 참아내야죠.
사과문 쓰고 반성하는 모습 보이겠다고 한 뒤 행보만 봐도 아직 한참 멀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13/06/25 05:59
프로 데뷔는 반대지만
도수가 팀에 대한 책임감을 느끼고 한 사람으로써 성장해가고 있다는 점은 보기 좋네요. 과정은 별로지만... 흐흐 롤을 안하게 되더라도 부디 좋은 사람이 됬으면 좋겟어요.
13/06/25 06:18
인터뷰 진짜 예술이네요..
뭐 도수는.. 이번 MVP에선 힘들게 되었지만 과거 자신의 업보를 갚아나간다고 생각하고, 자신이 잘못했던 일에 의한것인 만큼 진짜로 달라지는 모습을 보여줘야겠죠.. 물론 실력도. 그렇지 않으면 이판에서의 미래는 없을테니까요 그리고 굳이 이판이 아니더라도 사람으로서 성장해 나갈때 이런것을 계기로 많이 배워가면서 좋은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랍니다.
13/06/25 08:49
뭐 도수같은 놈은 저렇게 당해도 쌉니다.
앞뒤 생각 못하고 행동하는 애들은 응분의 대가를 치뤄야죠. 누구는 화가 안나서 욕 안하고 배알이 없어서 한번씩 더 참는답니까. 자기가 한 일인데 자기 앞길 막혀도 할 말 없죠. (수많은 트롤과 패드립을 하고도고 잘 지내고 있는 몇몇 프로들 얘기는 제외하고서라도요)
13/06/25 09:38
우와 말잘하네요. 진짜.
뭐 어찌됐건 도수는 이로서 프로데뷔는 가능할듯으로 보입니다. 마치 발로텔리와 만치니 감독을 보는듯 하군요. 최윤상 좋은 감독이네요.
13/06/25 10:11
인성 문제는 비단 롤에서 끝날일이 아니라 사회 전체에 만연해 있는 문제라고 봅니다.
인터넷 문화라는게 나이 어린 친구들에서 유독 문제가 되지만 요즘 뜨는 커뮤니티들 보면 말도 못할 일이 계속해서 벌어지고 있죠. 패드립이나 지나친 욕설도 롤이 인기 있기 때문에 유독 더 문제가 되는 것이지 도수 이상의 문제는 인터넷 각종 커뮤니티에 만연해 있습니다. 아마 프로게이머 인성으로 인해 이렇게 이슈가 되는건 도수가 처음 아닌가 싶네요. 항상 시범 케이스가 무섭게 처벌되긴 하지만 성인도 안된 나이 어린 친구에게 기회조차 박탈해 버리고 니가 한짓이 있으니 너는 그래도 싸다라는 건 어린 친구에게 조금 가혹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13/06/25 10:24
동감합니다. 인터넷 상의, 청소년들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구성원들 전체의 문제죠. 시범 케이스로 좀 심하게 얻어맞는것처럼 보이긴 하지만 그래도 장기적으로 보면 이러한 경험이 도수 본인의 삶에도 도움이 될 것 같네요.
13/06/25 10:27
지금 와서 프로가 될지 안될지는 모르겠지만 기회가 주어졌는데도 불구하고 또 똑같은 실수를 저지른다면 그때가면 할말 없는거겠죠.
가능성 많은 친구니 롤 프로가 아니더라도 재능이 있다면 잘 되었으면 좋겠네요.
13/06/25 10:44
도수가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간밤에 디시에 쓴 글을 보니...아직도 철이 덜 들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어쨌든 감독님은 도수에게 기회를 주었고 그 기회 차버린것도 도수인데 이 인터뷰 댓글에 MVP가 버렸느니 하는식으로 감독과 팀이 도매급으로 까이는것도 참 그렇네요.
그래도 내년즈음엔 도수 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이번기회 통해서
13/06/25 16:16
인터뷰 클래스 덜덜하네요.
감독이라는 위치는 선수 관리도 있지만 팀의 생각을 가장 깔끔하게 대변해야한다고 생각하기에 총감독님이 참 대단 해 보이는군요. 사실유무를 떠나서 (사실 관심도 없지만) 저렇게 일목요연하게 입장을 밝히니 믿음이 갑니다.
13/06/26 08:35
다른 걸 떠나서 MVP 마크 달고도 또 성질 못 참고 쓰레기 본능 나와서 욕을 했다니 이제 답은 없어 보입니다.
그냥 매장시켜서 확실히 인생교육 시키고 다른 일 찾으라고 알아보는게 그 사람을 위해서 좋지 않을까 싶네요. 지금 용서해 준다면 무슨 일을 해도 난 실력이 좋으니까 괜찮아 이런 악인으로 자라날 가능성이 높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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