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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13/10/24 12:50:02 |
Name |
kimbilly |
Subject |
[LOL] 챌린저 티어에서의 강등 면제 제도 악용 우려에 대해 안내드립니다 |
소환사 여러분,
시즌3 종료를 앞두고 챌린저 티어의 일정 기간 강등 면제 제도 악용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있어, 걱정하시는
부분에 대한 설명을 드리고자 합니다. 많은 우려가 리그 시스템 작동 방식에 대한 오해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입니다.
플레이어 여러분께서 가장 우려하시는 몇 가지 사항을 아래와 같이 정리해 보았습니다.
1. 현재 50명 이상이 챌린저 티어 승급전 도전권을 얻은 상태로 대기 중이라, 이들이 시즌 종료 시점에 한꺼번에
챌린저 티어에 진입하면 챌린저 티어에서 랭크 게임이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않을 수 있다
지난 수 주간 모니터링을 진행한 결과, 승급전을 진행하는 플레이어 수는 언제나 약 6명 정도로 유지되었습니다.
챌린저 티어 승급은 리그 시스템에 의해 챌린저 티어의 기존 플레이어 중 일부보다 실력이 높다고 판단된
플레이어들에게만 도전 기회가 주어지며, 이미 승급전을 진행하고 있는 플레이어가 많을수록 승급전 도전권을
얻기는 더 어려워집니다. 50명이 한꺼번에 챌린저 승급전을 진행한다는 것은 시스템 구조상 완전히 불가능하며,
15에서 20명이 한꺼번에 도전권을 얻을 수 있는 확률도 매우 희박합니다.
2. 챌린저 승급전 도전권을 얻은 플레이어들이 새 시즌 시작 시까지 게임을 진행하지 않고 대기할 수 있다
챌린저 승급전 도전권은 5일 동안 게임을 진행하지 않으면 무효 처리되므로 이는 불가능합니다.
3. 시즌 종료 직전까지 기다려서 챌린저 티어에 진입한 플레이어들은 일정 기간 강등 면제 제도를 악용하여
불공정하게 시즌 종료 시점에 챌린저 티어를 확보할 수 있다
시즌 종료 직전에는 승급전 도전권을 얻기가 극히 어려울 것이므로, 시즌 종료 5일 전까지 기다려서 승급전
도전권을 얻으려는 시도는 매우 위험 부담이 클 것입니다. 때맞춰 승급전을 시작할 수 있다 해도, 승급전에서
승리한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차라리 조금이라도 일찍 챌린저 티어에 진입한 후 티어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더 나을 것입니다. 리그 포인트 획득량은 MMR에 비례하므로, MMR이 가장 높은 플레이어 또는 팀은
신속히 강등권을 벗어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최고의 플레이어들을 한 그룹으로 선발하려는 랭크 시스템은
어떤 경우든 최대한 나중에 게임을 플레이하려는 꼼수에 노출될 여지가 있습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의 경우엔
일정 기간 강등 면제 시스템으로 인해 문제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기간이 시즌 종료 몇 시간 전이 아니라
며칠 전부터로 길어진 것입니다.
4. 강등 면제 기간에 고의로 패배해 팀의 MMR을 낮춘 후 상대적으로 실력이 떨어지는 플레이어를 팀에 초대하는
방법으로 자격 없는 플레이어에게 챌린저 티어 승리를 안겨줄 수 있다
이런 상황이 실제로 이뤄질 수 있는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지만, 유사한 상황에 대한 신고를 받으면 조사를 거쳐
노골적으로 시스템을 악용한 플레이어들의 보상을 회수할 것입니다.
5. 챌린저 승급전의 마지막 게임을 브론즈 플레이어와 함께 랭크 2인전으로 진행해서 승리 확률을 높일 수 있다
이러한 시도를 할 경우 경우 빠른 대전 시스템 자체에서 상당한 불이익을 받게 됩니다. 그러나, 악용에 가까운
사례가 있을 경우 조사할 예정입니다.
간단히 말씀드리면, 챌린저 티어에 대한 우려 섞인 소문들은 상당 부분 과장되어 있습니다. 리그 시스템은 정확하게
각 서버에서 최고의 실력을 갖춘 플레이어들이 챌린저 티어에 자리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만약
극단적인 악용이 이루어지는 경우에는 조사를 거쳐 조치를 취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현재 리그 시스템에 몇 가지 개선 작업을 진행 중이며, 시즌4 프리시즌 개막과 함께 여러분께 선보여드릴 예정입니다.
소환사 여러분 모두 시즌 막바지까지 목표를 달성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정의의 전장에서 승리를 기원합니다!
(제공 = 라이엇 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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