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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0/31 04:53
저러느니 진출전을 치르는 것이 낫다고 생각하는데, 동남아의 저 방식이 한국대표를 뽑는데 영향이 없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매시즌 동일한 서킷포인트를 줘서 롤드컵에 나가는 것이 실력에 문제가 있다면, 중간에 한 단계를 거치면 되죠. 매시즌 동일한 서킷포인트를 줘서 -> 롤드컵진출전에 나가서 -> 롤드컵에 나가는 것으로요. 시즌별로 점수를 차등 배분하다니, 롤드컵에서의 성적을 위해 엉망진창이네요.
13/10/31 05:08
롤드컵 성적을 위한게 아니면 서킷포인트를 차등분배 할 이유가 뭐죠? 서킷포인트가 롤드컵 진출포인트인데.
그리고 단일국가리그여서 롤드컵에서 성적을 내야한다는 것도... 와일드카드 진출팀이 아니라면 말이죠.
13/10/31 05:13
추측컨데 경기력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국내에서도 지적되었듯이 윈터시즌 우승팀의 그당시 경기력과 롤드컵 시점에서의 경기력 격차는 섬머 우승팀의 그것보다 차이가 클 확률이 높으니까요. 물론 소드가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그런 소리는 쏙 들어갔습니다만 그런점을 어느정도 반영한게 아닐까 싶어요. 물론 자세한 이유는 발표가 나기전까지는 알수가 없죠. 저도 별로 좋은 방법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13/10/31 05:18
경기력문제라는게 롤드컵에서의 성적을 위한 거죠. 롤드컵에서의 성적을 위한 것이 아니라면, 윈터시즌 우승팀이 미친듯이 못하더라도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자신들이 획득한 서킷포인트를 통해 출전권을 확보한 것이니까요.
거기에다가, 서머시즌 우승팀에게 직행 티켓을 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하지 않나요? 포인트를 차등배분하든 하지 않든 윈터시즌 우승팀은 진출전에서 승리해서 티켓을 확보하거나, 서머시즌도 우승해서 직행하거나일 뿐인데. 위 표에서 보면 알 수 있듯이, 써머 준우승 = 윈터 우승입니다. 윈터시즌의 가치를 스스로 깎아버린거죠.
13/10/31 05:21
아니.. 모든 서킷포인트는 다 롤드컵을 위한 것입니다. 차등을 하든 안하든간에요. 그리고 왜 롤드컵 갑니까? 좋은 성적을 내려고 가는 것이죠. 따라서 최상의 경기력을 갖춘 팀을 내보내려고 고민하는 것이고 그 결과가 저런 방식인 것이죠.
따라서 가장 롤드컵과 가까울 때 좋은 성적을 갖춘 것에 가중치를 둔 것이라고 생각하면 이해할 수 있는 규칙입니다.
13/10/31 05:27
그래서 저도 롤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엉망진창이라고 쓴 겁니다. 롤드컵에서 좋은 성적내는 것이 롤드컵의 정체성이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13/10/31 06:35
그 엉망진창이라는 것이 a라는 기준에 의한 것일뿐 b 기준으로는 합리적인 것이죠.
솔직히 a든 b든 아무런 이의 제기 없이 깔금하게 해결할 수 있는 기준이 있을 것 같진 않네요.
13/10/31 06:38
B가 틀렸다고 주장하는데는 이러한 이유가 있습니다.
정당성 면에서는 A가 낫죠. 그리고 롤드컵에서의 성적 기대값은 B가 낫습니다. 그런데 A의 경우에는 어떠한 결과가 나오든 정당성이 훼손되지는 않습니다. 정당한 것이 장점이니까. 거기에 롤드컵에서의 성적도 나올 수 있죠. B의 경우는 A였을 때와 결과적으로 같은 진출팀이 나오더라도, 그게 정당성을 확보하지는 못합니다. 거기에, 성적도 나쁘게 나올 수도 있죠. 물론 어디까지나 제 주장일 뿐이죠. 하지만 B가 효과적이다, 또는 효율적이다라고 주장할 수는 있지만, 합리적이라고 주장할 수는 없습니다.
13/10/31 07:13
그래도아이유탱구 님// a의 경우는 어떠한 결과가 나오든 정당성이 훼손되지 않는 다고 주장하시는데 당장 요번 월드컵 때만해도 소드가 진출전없이 무조건 진출하자마자 부당하다고 얼마나 많은 말이 나왔는데요.
그 때 비판하던 많은 사람이 가중치를 두어야 한다고 주장했지요. b의 경우를 합리적이니 채택해야한다는 사람의 근거가 효율성 때문입니다. 왜 효율성이 b가 합리적이라는 판단의 근거가 되지 못하나요?
13/10/31 05:34
과거 프로리그가 5라운드로 진행되기 전에 전기리그와 후기리로 나눠 우승팀을 뽑고, 그 이후 통합챔피언쉽을 진행했었죠.
상대적으로 먼저 진행된 리그의 우승팀의 성적이 떨어진다고 판단할 수도 있지만, 굳이 차등을 두지 않았습니다. 월드챔피언쉽인데, 그냥 각 시즌 우승팀들이 나가는 것이 더 맞지 않겠습니까? 우리야 NLB와의 연계문제도 있으니 서킷포인트를 포기할 수 없다쳐도, 정말 이해가 안가는 방식이네요. 써머 우승팀은 직행. 스프링 우승팀은 최종진출전이 사실상 확정이고(윈터 우승팀이 써머 2,3위를 하지 않는한), 써머 준우승을 윈터 우승과 같이 본다는 건데... 어차피 직행은 써머 우승팀이 한다면 윈터 우승을 했다고해도 진출전에서 이겨야 롤드컵에 나갈 수 있는데, 뭐하러 서킷포인트를 차등배분하는지 모르겠네요. 롤드컵에서의 성적이 중요하다면 롤챔스 없이 그냥 예선으로 선발하는 것이 나을 것이고, 동남아처럼하느니 그게 훨씬 더 롤챔스를 위해서도 낫다고 생각하네요. 저렇게 할 바에야, 롤드컵 뭐하러 하나요.
13/10/31 05:39
A팀이 윈터와 스프링을 우승하고,
B팀이 써머 우승으로 직행, C팀이 진출전을 통해 롤드컵에 나가면 참 볼만해지겠네요. 반대로 보면, 윈터시즌 우승팀이 서킷포인트로 롤드컵에 직행해서 대회에서 전패를 기록하는 건가요? 둘 중에 어떤 것이 대회 권위에 더 영향을 줄 지는 뻔하지 않습니까?
13/10/31 06:23
롤드컵을 무슨의미로 생각하는지가 중요하겠죠. 자국팀의 좋은성적을 위해선 나름 합리적인 방식입니다. 그러나 시즌전체에서 잘한팀을 고르는 방식이라고 하긴 어렵겠죠. 개인적으론 후자가 롤드컵의 정체성이라고 생각하구요. 해당년도 가을시즌의 최강자를 가리는게 롤드컵은 아니지않을까요.
13/10/31 06:29
NLB 연속 우승이라곤 해도 결국 챔스 스프링, 서머에선 그리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던 소드와
폼이 떨어지는 게 보이던 중이라곤 해도 챔스 스프링 우승, 서머 3위를 했던 오존 중에 정작 롤드컵에서 더 흥한 건 소드였단 걸 봤을 때 굳이 차등 포인트 제도를 따라갈 필요가 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13/10/31 07:03
위에서 많은 분들이 이야기했지만 한시즌만의 성적으로 월드챔피언쉽에 진출했다가 폭망하면 또 이야기가 나올껀 뻔합니다. 각각의 장단점이 뻔한데 차등의경우 실패할경우에 후폭풍이 엄청나게 될게 뻔하죠.
굳이 왜 섬머시즌에 가중치를 더해야 하는지 저는 이해할수가 없습니다. 섬머시즌에 좋은성적을 내는팀이 더 좋은 성적을 거둘것이라 예상하는것은 이미 논파된 주장이라고 봅니다.(SKT의 경우에는 뭐 거의 이번시즌 언터쳐블에 가까운팀이라 논외로 놓고) 물론 그 가능성이야 더 높을수도있겠습니다만 LOL의경우 짧게는 2주단위의 패치가 이루어지는 게임이기도 하거니와 각 지역별 결승과 월드챔피언쉽 대회 기간 사이에도 패치가 이루어지는 게임입니다. 물론 연속성이 완전히 없다고는 할수 없겠습니다만 나진소드와 삼성오존의 성적으로 이미 어느정도는 논파된 주장이라는데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13/10/31 07:22
그런데 가중치를 두는 것이 나진소드와 삼성오존의 성적으로 논파된 주장이라고 하지만 이번 sk의 우승 성적으로 서머우승팀의 본선진출의 근거가 됩니다. 나머지 한장이야 선발전을 거치는 것으로 정당성을 얻는 것이고요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기존 선발방식과 서킷포인트 배분을 본문처럼 바꿀 것 같지는 않네요. 본문의 방식에 대한 여론이 대다수가 되지 않는 이상 굳이 사서 욕먹어가며 바꿀 필요는 없으니까요.
13/10/31 07:06
저도 저런 방식을 생각했었는데...
지금은 아니네요. 어쩌니 저쩌니 해도 잘 하는 팀은 잘 하더라고요. 저들은 동남아 '연합' 이기에 가능한거 아닌가 싶기도하고요.
13/10/31 08:09
저런거 스스로 자기 대회의 가치를 깍는거 아닌가요??
스스로 지금 대회 별로 안 중요해라고 선수나 팬들에게 말하는거 같아서 별로네요.
13/10/31 08:12
그리고 라이엇에서 중요시하는게 롤드컵 1년짜리 한번 열리는 대회도 중요하지만
각 지역의 대회나 팀들이 자생력을 갖추는거 아닌가요? 그래서 북미, 유럽, 한국, 중국, 동남아 각각 지역별로 나눠서 대회를 진행하는거구요. ipl같은 전세계 지역 팀들이 모이는 대회만 열리면 한국이나 중국팀만 입상하는 모양새가 되어서 다른 지역이 죽어버리는 경우가 생기고 특히 하위권 팀은 더욱더 빛을 볼일이 적어지죠. 무조건적인 롤드컵 하나만을 위한 모양새는 그 지역 리그 자체에 그리 도움이 안될거라고 봐요. 아무리 봐도 스스로 대회 가치를 깍는 일이죠.
13/10/31 08:22
그렇죠 현실적으로 월챔이 1년간 LOL계에서 압도적으로 가장 큰 대회인 건 사실입니다만 저건 스스로 자기네 리그를 월챔 예선으로 격하시키는 거죠. 거기다가 윈터시즌은 가치가 거의 없다고 자기들 입으로 말하는 격이고요..
13/10/31 09:41
단순히 롤드컵 우승을 노리려면 롤드컵 패치 확정 됬을때 선발전 하면 됩니다...(이번 케이스를 보면 대회섭에서 섬머 결승 후에 적용된 트포 패치로 했죠...)
13/10/31 09:51
차등은 말도 안되고 서킷 하위 세팀이 리그전해서 한팀 올려보내고 네팀이 더블엘리해서 1위8강2위 조별예선이 좋아보이네요 롤챔스가 롤드컵의 하부리그도 아니고 말이죠
13/10/31 09:59
알아서 대회의 권위를 깎아먹네요. 그것도 첫 시즌하고 마지막 시즌하고 점수가 2배 차이가 나네요? 뭐하러 한참 시간 차이나는 마지막 시즌으로 선발 팀을 정하려 하나요? 그냥 서킷 포인트 없애고, 최대한 선발전 시간 늦춰서 제일 최근 패치로 선발 팀 뽑으면 됩니다. 가장 최근 성적이 가장 확실한 근거라서 대표 팀 뽑는거면, 윈터 시즌하고 스프링 시즌은 그냥 서킷 포인트 안 줘도 됩니다. 그런데 그런다고 최고 팀을 뽑을 것 같진 않네요.
야구로 따지면 정규 시즌 133경기 내내 하다가, 마지막 30경기로 포스트 시즌 선발 팀 뽑는거하고 다를 바가 없어요. 월드 챔피언쉽은 한 해, 가장 최고의 성적을 낸 팀을 뽑는거지, 마지막 시즌 잘하는 팀 뽑는 것도 아니고요. 선수들이 1년 내내 열심히 노력해낸 것을 반토막내는 멍청한 제도입니다.
13/10/31 10:04
저럴꺼면 차라리 유럽이나 북미처럼.. 그냥 섬머 성적만으로 뽑는게 훨씬 깔끔해 보이는데요...
유럽하고 북미는 섬머 1~3위가 그냥 진출했죠. 개인적으론 리그를 반영할꺼면 똑같이 하고. 아니면 섬머만 하는게 차라리 깔끔하지 않나 싶네요.
13/10/31 10:16
GPL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완전히는 모르지만 아마 우리나라에서는 계속 똑같이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LCS는 어차피 라이엇 주관이라 월챔을 위해서 LCS 흥행을 포기해도 그들 입장에선 피해가 아닌데 우리나라에서 월챔을 위해서 롤챔스의 흥행을 희생하면 온겜이 고통을 받죠..
13/10/31 11:02
흥행을 포기한다고 하기에는 LCS의 인기도 하루가 다르게 오르고 있죠
그냥저냥 일장일단이 있는거 같아요. 한국에서도 예전 케스파 랭킹을 매길때도 시즌이 지날수록 포인트를 차감했습니다. 물론 케스파랭킹으로 연말 최종전 형태같은 대회를 하지는 않았지만 차감이나 차등이 흥행에 크게 영향을 주지는 않을걸로 보입니다.
13/10/31 11:11
서킷포인트와 케스파랭킹은 많이 다르다고 봅니다. 케스파랭킹은 지금 당장 누가 강한지를 보여주는 지표라면 서킷포인트는 이번 시즌 누가 잘했나를 보여주는 지표니까요. 그리고 이건 좀 다른 얘기입니다만 LCS와 챔스는 리그 구성상 다른 조건(서버 별 인구수의 차이, 인터넷방송/케이블방송의 차이)이 일정하다면 챔스 쪽이 리그 자체의 흥행에는 유리하다고 봅니다. 토너먼트라는 점도 있지만 리그 호흡이 짧기 때문에 한경기 한경기 중요도의 차이도 있어서요. 그대신 LCS는 참가팀 입장에서의 안정성이라는 측면에서는 챔스보다 월등하다고 보고요. 말씀하신대로 일장일단이 있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롤챔과는 별도로 LCS같은 풀리그가 하나 꼭 있었으면 해요. 롤챔스가 그렇게 바뀌는 건 반대입니다만..
13/10/31 11:09
우리나라는 월챔을 위해 롤챔을 포기하는 걸 온게임넷이 받아드릴리가 없습니다. 상금도 라이엇이 아니라 온겜이 직접주는데 우리나라는
저렇게 대회 권위 깍아 먹는 행동을 할 것 같진 않아요.
13/10/31 11:11
그렇죠. 우리나라의 롤판은 리그 하나하나의 중요도가 다른 서버에 비해서 훨씬 크기 때문에 계속 이대로 갈 것 같고 그게 맞다고 봅니다. 차등제 한다고 해서 어그로나 뒷말 없는 것도 아니고요.. 윈터시즌 우승자에게 어그로끄는 사람들은 나올 수밖에 없기도 하고요. (얘네 지금 못하는데 월챔나간다고? vs 어차피 이거 우승해봐야 월챔가는데 큰 도움도 안됨)
13/10/31 11:13
전 경기력만을 위한다면 차등해도 무리가 없다고 생각하지만 월챔을 한시즌의 마무리.. 프로야구의 한국시리즈의 개념으로 본다면
한 시즌 통털어 잘 한팀에게 기회가 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예요
13/10/31 11:11
어짜피 섬머 우승팀이 그 당시 폼이 가장 좋다고 해도 롤드컵 전에 또 패치될 꺼고 그럼 누가 가장 강자인지는 또 바뀔꺼라 생각합니다.
전 그냥 하나 시즌에서 전체적으로 잘한 팀을 뽑았으면 좋겠네요. 프로야구에서 가을 야구 가는데 후반기 성적만으로 가지 않잖아요.. 그냥 시즌 전체를 공평하게 봐주면 좋을꺼 같아요.
13/10/31 11:18
그리고 약간 논외의 주장이지만 롤드컵을 위주로 하는것도 저는 흥행면에서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뭐냐면 대만에서 현재 LOL은 거의 국민게임입니다. 대만 롤드컵 최종예선에 몰린 관중만 보더라도 진짜 어머어마했습니다. 이건 TPA의 롤드컵 깜짝 우승으로 불타오른? 결과구요. 우리나라에서도 월드컵 4강이후 국내축구는 한동안 르네상스 시기였습니다. 물론 그걸 지키지 못하고 야구한테 최고 인기 프로스포츠 자리를 내줬지만 국대뽕의 위력은 상당하다고 봅니다. 즉 백보 양보해서 대회권위가 떨어진다 하더라도 롤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낸다면 그 이상의 흥행을 올릴수 있다는 계산하에 가레나에서 이런 롤드컵 위주의 대회 시스템을 짠거 같습니다.
13/10/31 11:25
무엇보다 저는 월드컵 WBC에서 국가가 개인보다 우선인 것과는 다르게 챔스나 LOL 월챔은 국가보다 개개 팀이 우선이어야 한다고 봅니다. 우리가 이름 부르기 편해서 롤드컵이고 국가대표지 그들은 한국대표보다는 자기 팀 이름으로 불리는 게 맞다고 보고 우리 서버(나라)가 좋은 성적 거둬서 위엄을 떨치는것보다 우리팀이 나가서 상금 따는 게 선수들이나 팀 입장에서는 백배는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렇게 생각한다고 문제될 것도 하나도 없다고 보고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 서버(나라)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한 시즌동안 좋은 모습 보여준 팀들 못미덥다고 배제하는 건 불합리하다고 생각합니다. 명예도 명예지만 상금도 그렇죠. GPL에서는 우승-우승-준우승한 팀도 월챔 떨어질 수 있는데 월챔에서 얻을 수 있는 명예나 금전적 이익을 생각하면 박탈감 장난 아닐겁니다. 시즌 내내 리그를 지배하다시피 했는데 영광은 다른 팀들이 다 받으니까요.
뭐 서머시즌 우대해줬으면 제가 좋아하는 T1은 8강 직행을 했을 것이고 우승직후에 쉬지도 못하고 그렇게 고생하는 일도 없었겠지만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죠. 진짜 국가대표처럼 나라의 승리가 최우선인 건 롤스타전으로 충분하다고 봅니다. 월챔에서 내셔널리즘 찾는 거 나쁜 거 아니지만 팀들 입장에선 그거보다 중요한 게 있을 수 있다는 거죠
13/10/31 12:09
다른 사이트 전부 다 이 방식에 찬성하는 분위기인데 pgr만 다르군요... 신기하긴 하네요.
근데 대회 권위 얘기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사실 지역 대회 권위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건 바로 '롤드컵 성적' 입니다. 다른건 다 필요 없고 롤드컵 우승팀만 배출하면 그 지역 대회 권위가 엄청나게 올라가는거죠. 대회 방식 같은건 사실 권위와는 별 상관이 없습니다. 그러니까 저런 롤드컵 성적을 중시한 방식을 짜는게 아닌가 싶군요. 그렇다고 저 방식이 불공정하냐? 그런건 아니니까요.
13/10/31 16:12
저방식대로 한다고 롤드컵 우승팀이 늘어난다는 보장도 없습니다. 우승팀으로 갑툭튀한 가마베어즈(현 요이 플래시 울브즈)가 SKT에게 탈탈 털린걸 생각하면 알 수 있죠
13/10/31 16:18
물론 보장은 없죠. 대신 '가능성'은 약간 높아지겠죠.
똑같은 커리어를 가졌다고 해도 윈터 우승팀보다 섬머 우승팀이 롤드컵에서 더 좋은 성적을 낼 가능성이 더 높죠.
13/10/31 16:28
시간상의 문제로 가능성이 늘어난다고 판단하면, 서킷포인트 다 회수하고 LCS예선을 따로 치뤄서 본선진출팀을 정하는게 가장 합리적입니다.
13/10/31 16:34
콩먹는 군락님이 말씀하셧네요. 말그대로 월드챔피언쉽에서 우승할수있는 가장 강력한 팀을뽑자면 동일하게 배정되어있던 대회를 치루어서 획득한 점수를 토대로 플레이오프를 구성해서 거기에서 우승한팀과 이하 순위순서대로 티켓수만큼 보내는게 가장 합리적인 방법입니다.
특성상 토너먼트에서 대진운이라는 방식을 피해갈수는 없는바 듀얼토너먼트나 단시간내에 빠르게 리그전을 치루어서 순위를 가리는게 합리적이겠네요.
13/10/31 12:33
서킷포인트 시즌별 차급지급 찬성
직행시스템 반대의 입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롤드컵 패치버전으로 서킷포인트 1~6위팀간의 대결을 보고싶네요. 물론 지금처럼 6위가 계속 올라와야하는 시스템 말고 lcs처럼요
13/10/31 14:43
떨어지는 실력이 문제라면, 직행만 없애면 되는 문제이지 않나요?
예를들면, 6강을 선발해 풀리그전을 하되 기존 서킷포인트를 보유한 상태에서 경기당 서킷포인트 100점을 걸고 한다거나, 우승팀은 선발전 4강 직행, 남은 1자리는 우승팀 제외 서킷포인트 1,2위간의 맞대결을 통해 뽑는다거나, 선발전을 16강토너먼트로 가리는데, 서킷포인트 150점당 티켓 1장씩을 부여한다거나, 그외 다양한 형태로 말이죠. 시즌 별로 서킷포인트 점수를 달리하는건 이상한 일이죠. 서머시즌의 난이도가 윈터의 2배가되는 것이 아닌 이상.
13/10/31 15:34
인벤에 아주 저급하게 글을써두셧더군요. pgr을 나진충 소굴인듯하게 표현 하신듯한데 불판지기인 제가 나진팬인것은 맞습니다만 그렇다고 맹목적으로 나진을 옹호한적이 얼마나 있는지 모르겠네요. 지금은 특정 시기도 지난지라 나진팬때문에 현재의 방식이 옳다고 생각하시는분들도 상당히 적은편인데 과거의 일을 끌어 오셔서 pgr만 이상하다라는 글을 쓰셧네요. pgr이 이상한게 아니라 충분히 다른 의견이 존재 한다는걸 아셔야 할것같습니다.
항상 나오는 이야기지만 굳이 그 시기에 최강자를 보내고 싶다면 저렇게 서킷포인트로 차등제를 할필요없이 섬머시즌 이후 각 팀들의 서킷포인트로 참가할수있는 하한선을 둬서 플레이오프 한후에 그 성적에 따라 월드챔피언쉽에 보내면 될일입니다. 대회권위문제는 각 리그별 권위가 문제가 아니라 각 시즌별로 팀내부적으로 차등두게 되어있음으로 차후 타 리그 개최시에 비중이 낮은 시즌이 될경우 상당히 경기력 저하가 우려되는 부분이 크기 때문입니다. 각 대륙별 권위문제야 어떻게 월드챔피언쉽 대표를 내보내던 성적이 안나오면 상대적으로 비중이 낮아지는걸 당연하겠지만 자국리그 내에서 그리 오래되지않은기간(1년도 채안되는)에 똑같은 대회인데 왜 차등을 둬야 하는지 도무지 이해가 가질않네요. 섬머시즌 최강자가 월드챔피언쉽에 나갈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한다면 그 섬머시즌 직후 치루어지는 플레이오프에서 당연히 우승하고 월드챔피언쉽에 나가야지 당연해질테니 플레이오프만 만들어둔다면 굳이 서킷 포인트 차등없이도 롤드컵 우승을 위한 팀을 선별해 내는데 큰 문제가 없겠죠.
13/10/31 16:16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2901&l=3417
여기인거같은데 마치 일X충을 보는듯한 덧글흐름이군요. 판단에 정치가 들어갔어요.. 물론 불판흐름보면 증거도 없이 타팀팬으로 몰아가는 덧글들은 역겹기 짝이 없었습니다만..
13/10/31 16:21
불판 운영하는 입장에선 이제 싸움이나면 제가 나진팬이든 어쨋든 그냥 관망하게되더군요. 물론 인신 공격에 대해서는 저도 물어뜯기도 합니다만..
pgr이 나진 팬이 많은것에는 어느정도 동의 할수 있습니다만 나진팬이라서 저 차등점수제에 반대한다가 아니라 차등점수제 자체가 리그를 펼치는 입장이 되면 소위 죽는 경기가 나올 가능성이 아주 크기 때문에 반대하는데 어찌 저렇게 달은건지 이해가 안가네요..
13/10/31 16:30
LCS 자체의 상금이 무시할 수 없는수준이기에 리그 격이 떨어진다고 꼭 죽지는 않을겁니다.
현행 LCS형태로도 풀리그는 그 특성상 죽은경기가 엄청 나오죠..(롤챔스도 심하지는 않지만 풀리그의 특성상 어쩔 수 없이 나오구요)
13/10/31 16:36
죽지는 않겠습니다만 비중이 줄어드는것 만큼은 별로 좋은 상황이 아니라는것에는 동의 하실것으로 생각합니다.
굳이 잘치루어지고있는 대회를 좋은 상황이 아니게 몰아갈 바에야 현행대로 유지하고 동의 하는 부분인 플레이오프를 진행 하면 될일이죠. 뭐 리그 최상위 팀들과 최하위권팀들의 죽는경기는 어쩔수 없는 부분이 있겠습니다만..
13/10/31 15:55
비율에 차등 두는 것을 반대하면 나진 팬이라...
그냥 롤챔스 다 배제하고, 예선전으로 뽑으면 좋겠네요. 이런 저런 말 없게. 토할 것 같아요.
13/10/31 16:04
pgr이 나진충 소굴인지는 제 알바아니지만 일부 팬들은 정도를 넘어섰죠.
스프링시즌 얼밤이 나진소드 상대로 3:1 이겼을 당시 1경기 퍼즈를 그렇게 문제 삼는 사이트는 pgr말고 한 곳도 없었습니다. 스프링시즌 얼밤과 크트비는 주작이지만 서머시즌 nlb에서 나진내전은 주작이라고 언급하면 절대 안됐고 말이죠. 그리고 뭐 6강들 상대전적이라는 이상한 통계를 내놓으면서 나진소드가 젤 낫다고 하는 거 보고 기겁하는 줄 알았죠. 아무튼 서킷포인트 제도로 가장 질타받아야할 팀은 삼성갤럭시 오존인데 왜 서킷포인트 문제만 나오면 나진 입장에서 해석하려고 하고 반 나진 입장에서 해석하려는지 모르겠네요
13/10/31 16:25
사과한다면서 굳이 사족을 다시면서 재소환하시는모습
타커뮤니티에서 모조리 나진팬 취급하면서 까면서 동조하는모습 게임뉴스로 옮겨지긴했다지만 피드백 제로의 모습 뭐 ... 올리시는 의도가 뻔한거같죠?
13/10/31 16:32
사과를하면서 쓰잘데기없이 해명하고 사족이 계속 붙는건 사과가아닙니다. 이럴때마다 회자되는 나니와의 그글좀 복습하셨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인벤에서 글쓰신거보면 더러운 나진팬(충이라고 쓰고싶었겠지만 대놓고는 못쓰신듯?)소굴인 이곳에까지 굳이 와서 글을 올리시는지 모르겠네요 자기랑 성향안맞으면 다른데가서 욕할수도있고 깔수도있고 그런데 다른데가서는 욕해놓고 굳이 그곳에와서 글만 올려놓는 행위는 대체 뭐죠? 길게쓰면 뭐하고 본인이 말씀하시는 맹목적나진팬의 모습과 본인이 그렇게 꼭 닮아있다는건 아시는지 여쭙고싶네요 팬과 까의 차이일뿐 하시는 행동이나 언행은 똑같으시네요
13/10/31 16:55
시즌3 월챔 끝났는데 나진드립은 왜 아직도 나오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저야 나진팬이 아니라 모르겠지만 나진팬들이 아직까지도 팬심으로 현행제도를 지지할 이유가 아무것도 없다고 보는데 아직도 나진팬 소굴이니 어쩌니 하는 소리는 왜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나진팬이라 이런다고 하시는 분들은 이번 시즌4에도 나진이 첫리그 우승할 거라 보시는건지-_-;
+ 결국 글 싸놓고 피드백 하나 없으시네요. 말이 안통한다고 정신승리라도 하시고 계신건지
13/10/31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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