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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1/11 10:34
저 동네 전가의 보도 나왔네요. 왜곡과 선동. 누굴 바보로 알고 하는 소리인가. 크크크;;;
게다가 학부모단체 서명 운동은 좀 많이 웃기네요. 이건 '나 무능한 학부모입니다' 인증하는 운동인가요? 흐흐;;
13/11/11 10:37
차라리 이번 기회에 게임중독법으로 대차게 한판 붙었으면 좋겠습니다. 단순히 게임에 대한 얘기를 넘어서 게임에 빠지는 사회구조적 측면까지 논의가 시작되었으니까 말이죠.
학원 뺑이 치고 야근 뺑이 치고 집에 와서 스타 한판 하고 자는게 삶의 유일한 낙이 되는 시대를 치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건강한' 다른 취미 하면 되지 않냐라는 반론에는 그럼 그 다른 취미가 뭐가 있냐도 묻고 싶네요. 신의진의원이 아이를 키우는 엄마의 입장이라고 했는데 그 자식의 입장에서 당신은 애들을 모르는 부모라고 하고 싶네요.
13/11/11 10:39
아이를 키우는 엄마의 입장이라고 했는데.... 아이 관리안하고 그럼 엄마라는 사람이 그리고 그 아비라는 사람은 뭐하는건지 궁금합니다. 직무 유기도 그런 직무유기도 없네요...
13/11/11 10:42
http://www.k-idea.or.kr/signature/signature.asp
가급적이면 서명운동은 이쪽으로 힘을 실어줬으면 좋겠네요 현재 20만명 넘게 서명했습니다.
13/11/11 11:58
제 생각에도 실제 업계종사자+게이머들의 수에 비하면 많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그러니까 더욱 홍보를 했으면 하는거구요. 어쨌든 현재 대응하고 있는건 KIDEA와 이제 막 창립된 게임개발자연대 정도니까요...
13/11/11 10:40
이야 짜증난다..
다른취미를 하기위해 어디로 나가서 돈까지 들여서 하는것보다 게임이 훨씬 돈 더 안들고 만족되지않나요? 게임 막으면 그다음에는 스마트폰 중독으로 폰게임도 막겠네 이런데 이스포츠는 강국이래.. 크크 모순아입니까?
13/11/11 10:54
자꾸 중독된 사람만 치료하는 거니 왜곡하지 말라고 하는데 말이죠,
요는 중독된 사람을 치료하는 것에 반대하는 것이 아니고 게임이 4대 중독 척결대상에 포함된 것이 빡치는 거라구요, 이 아줌마야. 리니지 척살령도 아니고 이게 뭐하는 짓이람요?
13/11/11 10:58
뭐 잘못된 사실이나 궤변을 늘어놓는 것을 떠나. 이미 달리는 호랑이 등에 탄 모양새가 되었으니 멈출 수야 없겠죠. 지가 대표발의한 마당에 여기에서 잘못되었다고 꼬리내려버리면 국회의원으로서의 자존심은 물론이고 의학박사로서의 체면도 다 구겨질지도 모르고. 게다가 최근 신의진씨 홈페이지도 마비되고 항의전화가 빗발치는 통에 개인적으로 짜증도 좀 나셨겠지요.
그런데 왜곡과 선동을 자기가 먼저 해 놨으면서 왜곡과 선동을 중단하라고 하니 적반하장이 따로 없군요. 뭐 저동네에서 살아가려면 인간성을 버려버리셔야 할 테고. 그러려면 그 정도의 스킬은 패시브 스킬로 기본 탑재해야 하는 거겠지만.
13/11/11 11:03
단순히 짜증만 낼 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는게 중요할 것 같네요
http://blog.naver.com/yjshin674 신의진 의원 블로그입니다. 여기에 글이 나와있네요. 그리고 신의진 의원 사무실이 전화로 업무마비 됐다는 기사도 있었는데.. 그네들이 말하는 마약 중독자들의 목소리를 들려주는게 중요할 것 같네요
13/11/11 11:28
"아이를 키워본 엄마 입장에서 도저히 외면할 수 없었다" 그건 자기가 애 관리를 못한거지 그걸 왜 남탓을 하지....
취향에 상관없이 오로지 공부만 시켜대는 육아법이 잘못된것인지부터 파악을 해야할텐데... 취미를 취미로 안보고 중독물로 보니 저러지... 저런게 의사라고...
13/11/11 11:50
정소림캐스터 반의 반의 반의 반만이라도 게임과 게임하는 아이에 대해 이해하려고 노력했다면 저따위 개소리 안나오죠
지가 부모로서 부족한 걸 왜 게임탓을 합니까
13/11/11 11:55
이왕 이렇게 된거 제대로 싸워봤으면 좋겠습니다. 의사뿐만 아니라 사회학자, 심리학자 분들도 포함이 되서 학계안에서도 한번 논쟁이 필요하지 않나싶습니다. 정말 게임이 마약과 동일시되는 만큼 큰문제인지, 그들이 주장하는근거가 얼마나 사실에 밀접한지말이죠. 이번기회에 확실히 정리를 해두어서 이후에 게임갖고 또 억지부리지 않게 만들어야합니다.
13/11/11 11:56
진짜 기왕이리된거 제대로 싸워보는 수 밖에 없다 봅니다 왜이렇게 갈수록 이상하게 변질시키는게 많은지... 게다가 갈수록 조직적이예요
남자가 즐기는건 뭐든 범죄로 만드네 아후...
13/11/11 12:26
위에 블로그에도 나와있는거지만(본인이 인정중)
게임 중독은 위험하다vs안 위험하고 오히려 긍정적이다 식의 연구결과들은 그야말로 단체별, 시기별, 연구방법별로 다 다르게 나타납니다. 어디 연구단체에서는 이렇고 다른데선 저렇고 식이죠. 즉 과학적으로 중독으로 규정지을 아무런 명확한 근거가 없습니다. 그러니까 저 의원도 빙빙 겉돌면서 궤변을 펼치는거죠. '게임 중독은 이러이러한 걸로 입증되었습니다'라고 말을 할 수가 없으니 개인적인 주장의 영역인 '게임 중 독은 아무튼 위험함'이라고 말을 해야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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