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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2/18 22:22
케티비 팬으로서는 8강도 8강이지만 4강도 깝깝하네요. 블레이즈 꺾고 올라가면 SKT K 아님 블루라니... ㅠㅠ
이번 시즌에는 결승에 올라가는데 성공하기만 하면 우승할 것 같다는 느낌이 들 정도입니다. 물론 반대편에서 올라오는 팀이 오존이라면 결승 가봐야 여전히 가시밭길이겠습니다만. ㅠㅠ
13/12/18 22:43
지금 케티비정도면 오존간단하게 요리가능하죠 다른라인이야 비슷비슷하다치지만 다데가 새로운 꿀챔프 찾지 않는한 미드 기량이 아에 상대가 안되는데요...
13/12/19 00:49
제가 2년간 lol 보면서 느낀건.. 속단하지 말라..재평가는 생각하지 못한 시점에 이루어진다. 였습니다..크크크...
다데가 새로운 꿀챔프를 찾아올지 댄디가 찾아올지 누가 찾아올지는 모르는 거니깐요.. KTB vs 오존의 대결이면 어느 쪽이든 간단하게 이길 수는 없을 꺼 같아요..누가이기든 재밌는 경기하고 이길꺼라 믿습니다.
13/12/19 08:55
이게 잘 된거 아닌가요?
다크호스 소리 듣는 스톰이랑 쉴드 묶어버리고 그외에 WCG에서 인연있는 SKT T1 K랑 삼성블루 그리고 또 다른 악연이있는 KT B와 CJ블레이즈 1위팀 4개중에 평가로따지면 3번째인 오존과 프로스트
13/12/19 10:09
조 밸런스를 따지면 거의 한 쪽으로 시소가 기운 그림이 맞긴 하지만.
짱슈님 말씀 대로 개개로 따지면 각자 히스토리를 서로 가지고 있는 팀간의 매치라 재미있어졌습니다. A조- WCG 페이커 vs 페이커 쏠 킬의 남자 폰의 재 대결 B조- 상성의 역사, 라이벌 이라면 라이벌인 KTB와 블레이즈 (저는 여기 또 직관 가려구요. 지난 섬머 때 직관 갔다 너무 재미있어 쓰러지는 줄...) C조- 누가 이번 원터의 진정한 다크호스가 될지 결판 매치 D조- 이들도 지난 섬머 3,4 위전의 역사가 있죠, 벽을 넘지 못한 갱맘과 뒤이은 댄디의 극적인 바론 스틸 그리고...나비 효과. 결승이야 뭐...지금 폼으로는 누가 결승에 와도 SKT T와 붙음 3:0 예상 가능 할 지경이니...
13/12/19 11:38
그렇죠. 8강만 놓고보자면 이만한 대진도 없지만.. 일단 결승이 훨씬 더 싱거워질거같아서....
결승은 해당 시즌의 마무리이자 결실이라고도 볼 수 있는 거라 무조건 치열하고 격렬했으면 하거든요. 그리고 서킷포인트와 담시즌 톱시드가 애꿎은 팀에 갈거 같아 그게 좀 아쉽네요. 당장 쉴드나 스톰 중에 한팀은 담시즌 톱시드고(강팀들이 탑시드로 분산되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면 담시즌 죽음의 조가 또 탄생할만한 가능성이 더 높아지죠.), 오존은 서킷 준우승 포인트가 확정적으로 보이니까요. 오존이 과거의 포스를 되찾아서 결승서 엄청난 명경기를 연출해주길 바랄 뿐입니다.
13/12/19 17:17
여기에 아무리 그래도 애꿎은 팀은 없다고 봅니다만..흐.. 다들 너무 기존 강팀 위주로 보시는거 아닐까요.
쉴드나 스톰이나 오존이 또 모르지요, 다음 시즌에 어떻게 더 강려크 해져서 명가가 될지...? ^^
13/12/19 21:24
일단 전 결코 기존 강팀만을 보진 않아요. 무섭게 치고올라오는 신예팀들을 항상 반기구요.
그래서 소드, KTB, 오존, SKT 등 매 시즌 신흥 강호가 튀어나왔을 때 누구보다 기뻐하고 응원했죠. 물론 바다님이 하시고자 하는 말씀의 의도가 무엇이었는지는 충분히 이해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위에서 서킷과 담시즌 톱시드에 대해 아쉬워 하긴 했지만 그것과 별개로 제 생각일 수도 푸념일 수도 있지만 걱정 좀 늘어놔 볼게요. 사실 전 조별리그에서만 고통받으면 되겠거니 했건만 8강에서도 이런추첨이되서.. 멘탈이 좀 아작났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저는 정말 오로지 실력으로 모든걸 다 증명하면서 뚫어내는 게 아니고 운이나 요행이 따르는 경우을 좀 싫어하거든요. 약팀이 강팀이 되는 과정은 4강을 가고 결승을 가는게 아니고 진짜 강팀을 꺾는겁니다. 현 시대를 지배하는 강팀을 제압하는게 약팀이 강팀이 되는 진정한 조건이죠. 삼블은 단순히 스크를 두번 이긴 것 만으로 그당시 갑자기 엄청난 강팀으로 분류되기도 했구요. 지금까지 4강을 가고 결승을 간 팀들은 전부 그런 강팀들을 꺾고 올라갔기에 인정받은 것이고 명문으로 거듭날 수 있었던 겁니다. 그래서 저는 걱정이 되는 겁니다. 일단 살펴보면, C,D조 진출팀들의 지금까지의 경기력은 경기력대로 아쉽지만, 평판이 4강급으로 평가받질 못하고 있습니다. 왜그럴까요? 말씀드렸듯 강팀을 꺾질 못해서입니다. 엄밀히 말하면 진짜 강자들과 싸울 기회가 없었기 때문이겠죠. 저는 만약에 그들이 SKTK나 KTB같은 강팀 중 한팀만이라도 미리 만나서 꺾고 4강에 가고 결승에 간다면 당연히 인정할 겁니다. 8강에서 삼블 4강에선 블레이즈 등을 꺾고 결승에가면 당연히 인정할 수 있어요. 아니 저절로 인정하고 응원도 하게 되겠죠. 강팀을 이기려면 그보다 더 멋진 경기력이 나와야 하니까요. 제가 스프링 시절 오존에 감명 받았던 것도 당대의 강팀들을 모조리 꺾고 올라가서 우승했기 때문입니다. 허나 지금 상황은 그런걸 증명할 기회조차도 없습니다. C,D조 팀들에겐 결승이나 가야 가능한 상황이 되어버렸다는거죠.... 즉, 쉴드vs스톰과 프로스트vs오존의 대진운이라는 건 양날의 검일 수도 있다는 겁니다. 그리고 역시 많은 분들의 우려처럼 결승에서 3대0으로 짓밟히게 되면 사람들은 뭐라고 할까요? 일단 관객들은 엄청 허무하고 아쉬울 것이며, '거봐 역시 저 팀은 대진빨이었어', '결승에 전혀 어울리지 않는 경기력이었다' 등으로 폄하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정말 재수 없으면 'SKTS나 나진소드가 올라 왔어도 저거보단 잘했겠다' 라는 말이 나올 수도 있다는 겁니다. 결국 그 팀은 결승에 갔어도 8강 조기탈락팀이나 조별리그에서 광탈한 팀들에 비해서도 저평가 받는 상황이 발생하게 될 수 있다는 거죠. 저는 이번 추첨이 그만큼 역대최악이고 앞으로도 있기 힘들 정도로 완벽히 무너진 밸런스라고 생각합니다. 이건 단순히 8강에서만 벌어진 추첨으로 잘못된 것만이 아닌, 조별 예선 추첨부터 최악의 밸런스였던게 8강까지 그대로 이어지면서 엄청난 연쇄효과를 불러일으킨거죠. 저는 아무튼 항상 무조건적으로 균형이 잘 맞길 바라고 그걸 최우선으로 생각합니다. 무언가 밸런스가 흐트러지거나 한곳에 몰리는건 여러모로 양자를 위해서나 3자를 위해서나 좋을 게 전혀 없으니까요. 그것이 대외적으로 알려진 밸런스, 즉 겉으로 보이는 밸런스일 뿐이라 할지라도, 밸런스라는건 추첨이나 운에 의해서 깨져야할 게 아니고 실력대 실력으로 깨어져야 하는게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최고의 팀이 되는 길은 우승일겁니다. 하지만 저는 최강이 되는길은 결코 우승이라고 생각치 않습니다. 물론 우승도 최강의 반열에 올려다 주긴 합니다만 그건 궁극적인 증명이 될 수는 없다고 봅니다. 결국 당대 최강을 꺾어야만 바로 최강의 팀이 되는 것이고 모두의 사랑과 인정을 받는 팀이 되는 거라 생각하니까요. 슬램덩크의 북산이 산왕을 꺾은 것 처럼 말이죠. 지금까지는 항상 산왕과 산왕 아니면 산왕과 북산이 결승에 올라갔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자신이 북산이란 것도 증명하지 못한 팀이 한 쪽에서 결승에 올라갈 수 있다는 겁니다. 저는 그게 너무 걱정이 되네요. 그것도 증명하지 못한 팀이 과연 최강을 꺾을 수 있을런지.. 모든 게 해결되는 방법은 C,D그룹 쪽에서 우승팀이 나오는 겁니다. 그 쪽팀이 A,B에서 올라온 최강 중의 최강인 팀을 꺾고 우승하는 방법 뿐이죠. 꼭 우승이 아니더라도 엄청난 경기력, 치열한 혈투를 보여주면 될 겁니다. 헌데 그게 너무 힘들어보이네요. (물론 님 말씀대로 SKTK를 상대로는 어떤팀이와도 패배할 확률이 높긴 하지만 분명 지금 한국4강이라는 평가를 받는 팀이라면 경기내용은 확실히 천양지차일테니까요. 또한 그 정도 강팀 사이에서의 경기결과란 뚜껑을 열어보기 전까진 결코 모르는 것이겠죠.) 아무튼 지금까지 푸념보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기적적인 일이 나오길 바래야 될거 같아요. 오존을 그나마의 희망으로 삼고..허허
13/12/19 23:00
뭘 걱정하시는지는 구구절절 다 공감 하고 이해 합니다. 저도 잘 알고 있죠.
전혀 다른 대답이 된다고 여기실지 모르겠지만. SKT T를 A조에 또 고정 시켜놓은 이유는 납득이 전혀 안가지만. 일단 이 판은 각 팀의 주장 및 코치들이 직접 손으로 공을 뽑은 겁니다. 결국 이 판을 스스로 만든건 그들이고 이걸 어떻게 팬들 입장에서 흥미롭게 볼지 만들어 주는 것 역시 그들 손에 달렸습니다. 저번 섬머 처럼 대박 대진이 나올 수도 있고 이번 처럼 편중 된 대진이 나올 수도 있고. 이럴 때도 있고 저럴 때도 있지요. 역사란 항상 뒤죽박죽 엉키고 설키면서 쓰여지는 것이니까요. :) 오존, 좋아하는 팀 가운데 하나지만, 그래서 아마 꿀 대진 빨고 쉽게 올라왔다고 욕 먹을게 현재 가장 유력시 되는 팀 이라 내심 걱정 되기도 하지만. 아직 모르겠어요. (스코어가 뽑기 마이너스의 손 이라면. 댄디의 뽑기는 거의 마이더스 수준인거 같아요. 크크) 롤드컵 때 자만간에 쩔다가 폭망 하는거 보고 "아, 얘네 윈터 때 좀 힘들겠다" 예상하고 있던터라. 솔직히 그닥 믿음은 안가네요. -_- 양 팀 팬들께는 죄송한 말씀이지만 오존에게서 요새 낯익은 소드의 스멜이 초큼 납니다…;;; 오존. 소드. 화이팅. ㅠㅠ
13/12/19 10:48
KTB가 지금 상승세이긴 한데, 블레이즈도 예전의 두 구멍이라고 불리던 헬리오스와 잭패를 갈아치우고 임하겠죠.
SKT S전에서 하는 모습을 보니 만약 엠페러가 대신 나왔다면 SKT K도 장담 못했을 것 같습니다.
13/12/19 14:06
전근데 SKT-K팀이 A조에 고정된건지 이해가 안돼요..
지난 시즌 우승자라서 16강에 A조에 고정된건 당연하지만 8강에도 고정인건 좀 이상하지 않나요? 만약 SKK가 2등으로 진출했으면 어쩔려고 저렇게 해 놓은건지 모르겠네요. 머 자리 고정때문에 불이익이나 이런게 발생한건 아니지만 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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