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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2/31 14:30
어떤 취지로 썻고 무슨말을 하고싶은지는 알겠지만 몇몇 비유가 그닥 썩 와닿지 않네요.
로코점프야 앞점프해서 상대방에게 대주는 행위를 비꼬아서 생긴 말이고 다데의 경우 롤드컵때 상대방이 훨신 월등한 플레이를 보였다기보다는 정말 어처구니 없을정도로 스킬 미스를 보여줬기때문에 까인거라.. 물론 그비난의 정도는 과하다고 봅니다.
13/12/31 14:31
그런데 선수생명 짧은건 대기업팀들처럼 10시간 이상 훈련하는 1세대 선수들이 많지 않았기 때문에 계속 내쳐진 것 같은데
단지 북미 때부터 롤했던 '경험'하나만으로 프로무대로 올라간 게이머들이 작년까지 많았던거고 그 작년포스로 올해까지 해드셨다가 밑천이 드러난거죠. 꾸준히 훈련하여 정상자리까지 올라간 SK의 임펙트, KT,B를 보면 선수생명이라는건 판 문제가 그냥 선수하기나름이라 봅니다 전부터 생각해왔지만 로코가 중고딩들 보고 미친피지컬 부러워할 때부터 '징징이'인게 확 드러났죠. 그 중고딩들이 로코보다 게임에 연습도 많이했습니다. 북미부터 롤 한 로코의 누적 판 수가 많더라도 그들의 최근 판 수는 압도적이라는거죠. 게다가 로코 나이정도면 아직 한참 피지컬 좋은 나이인데다 이게 스타만큼 피지컬이 필요한 게임도 아닌데, 그 스타판에서조차 로코보다 나이 훨 많은 게이머들이 좋은 활약합니다.
13/12/31 14:45
롤에서 요구되는 피지컬과 스타에서 요구되는 피지컬이 조금은 다르다고 생각해서요. 스타에서 정확한 동작과 기계적인 반복이 주라면
롤은 순간 순간 반응속도가 참 중요하다고 생각되서... 그건 진짜 스무살부터 반응속도가 느려지기 시작하거든요
13/12/31 15:16
SK K의 푸만두나 SK S의 마린 같은 선수들을 보면 나이가 있어도 피지컬이 크게 떨어지진 않죠. 로코도코-라일락 나이 많은 척 해봐야 92년생입니다. 요즘은 심지어 앰비션도 노쇠화 소리가 나오는데... 역시 92년생이죠. 반면 플레임이나 샤이는 91년생이고요. 분명한 건 '피지컬이 문제될 나이'는 아니라는 겁니다. 그냥 실력인 거죠.
13/12/31 19:59
근데 스1때도 막상 방송용 별명은 엄재경 해설같은 중계진이 만들었고 팬들의 별명들은 비방용별명들이 대부분이었죠. 지금 롤도 비방용 별명들만 따지면 스1 못지않다고 생각합니다.
13/12/31 17:25
글쎄요
다 그걸 감내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러니깐 그런 비난을 하는 사람은 당연하고 프로는 참아야한다 라는 뜻이 아니라 원래 그런거니까 그걸 참고 버텨야 한다는거죠 어딜가나 그런 사람은 있습니다 그게 없는 세상 만들자는건 너무 이상적이죠 오히려 여긴 양반인겁니다 차라리 경기내적으로 까이니까요 이혼한 스포츠선수에게 전 부인 얼굴로 탈을 써서 관중석에서 조롱하고 라이언깊숙이니 하며 경기외적으로 얼마나까이는데요 연예인은 또 어떻습니까? 그걸 못버티는 멘탈이면 빠르게 그만두고 다른직업 찾아야죠
13/12/31 19:14
비교 대상을 스1 1.5세대이자 e스포츠에서 선수생활 오래하기로 소문난 임요환에 가져다 대니 선수 생명이 많이 짧아 보이는거지 스1 초창기 1~2세대 선수들 보면 이후 등장하는 신예들에 밀려서 다들 빠르게 사라져 갔습니다. 변한게 아니라 애초부터 이 판은 그렇게 취약한 기반이었다는 소리죠. 그나마 프로리그 출범하면서 스쿼드 플레이어나 연습 대상자 정도 위치에서 몇 년 더 하게 되었던거고...
개인리그만 있었으면 더 빨리 은퇴하게 되었을 겁니다.
14/01/01 08:17
기사 내용에 공감이 가기 정말 어렵네요. 비난이 없어야겠지만, 프로 스포츠 선수 중에서 그런 비난 안 받아본 선수가 어디 있나요... 마치 기사 내용은 선수들 선수 수명이 일방적인 비난 탓인 것처러 묘사하는데, 그냥 e스포츠 수명이 무지막지하게 짧을 뿐이죠. 예로 든 로코도코 선수조차도 팬들의 비난, 정확히는 관심이 오히려 선수 생활을 늘려준 예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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