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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14/03/13 19:07:06 |
Name |
보도자료 |
File #1 |
pm.jpg (72.1 KB), Download : 24 |
Subject |
[LOL] 한국e스포츠협회, 양심 고백 및 자살 시도 사건에 대한 공식 입장 발표 |
- 전병헌 회장 “e스포츠 공적기관으로서 깊은 유감. 피의자에 대해 강력하고 단호하게 대처할 것
- "전ㆍ현직 e스포츠 선수들에게 멘토가 되는 협회 될 것”
한국e스포츠협회는 전 ahq Korea팀 소속을 활동했다가 현재는 활동하지 않고 있는 선수가 한 커뮤니티에 양심고백을 하고 자살을 시도한 사건에 대해서 현재까지의 경과와 공식적인 입장을 밝힙니다.
우선 전 ahq Korea는 협회 소속 팀이 아닌 아마추어 팀이었다는 점을 명확하게 합니다. 다만 협회가 동사건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것은 협회 소속 선수가 아니라 하더라도, e스포츠 전체 선수의 권익을 보호하는 것이 협회의 공적책임이자 의무이라고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협회는 동 사건에 대해서 대응팀(팀장 김종성)을 구성하였고, 김종성 팀장은 현재 부산 병원에서 선수 건강과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동 사건의 당사자는 다행히도 생명에 지장은 없으나, 치료와 안정에 다소간의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확인하고 있습니다. 김종성 팀장은 라이엇과 협의하여 당사자가 완치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업무와 동시에 향후 사회로 복귀하는데 있어서 멘토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 입니다.
협회는 전 ahq Korea팀 소속 선수를 직접 대면하여 진술을 듣고, 당시 경기 동영상 등을 분석하여 1차적인 진상조사를 마쳤으며, 조사 결과 감독에 의한 선수 약취, 공갈, 협박, 사기 정황을 확인하였고, 관계 업체에 대한 업무방해 혐의까지 적용 가능한 것으로 판단하여 위 모든 사안에 대해서 전 ahq Korea팀 감독을 피의자로 하는 형사고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협회는 후속적인 대처로 그 동안 협회 울타리 밖에 있고, 재정이 열악한 아마추어 클럽팀을 재정적으로, 시스템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라이엇게임즈와 함께 방법을 찾아나갈 것이며, e스포츠 전ㆍ현직 선수들이 언제든 열린 마음으로 협회를 찾아 상담을 받고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또한 협회는 지난 10일 경찰청 사이버수사대ㆍ방송통신심의위원회ㆍ한국인터넷정책자율기구와 한국e스포츠협회가 실무협약을 맺은 것처럼 ‘클린 e스포츠 환경 조성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해나갈 것입니다.
전병헌 회장은 “협회 소속 팀은 아니었으나, e스포츠 공적기관으로서 가지고 있는 책임과 의무가 있기에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 협회는 향후 피의자에 대한 형사고발을 비롯해 할 수 있는 모든 역할을 할 것이며, 전ㆍ현직 e스포츠 선수들에게는 보다 열린자세로 멘토역할을 할 수 있는 협회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제공 = 한국e스포츠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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