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밤부터 4일간에 걸쳐 LoL과 SC2 종목 위성 생중계 및 녹화 중계
세계 최대 규모의 넥슨 아레나 e스포츠 스타디움 개관, 피파 온라인 3 챔피언쉽 주관,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독점 중계, 도타2 정식 리그인 KDL의 주관 및 카트라이더 리그의 부활 등 개국과 함께 e스포츠 업계에 숱한 화재를 뿌려왔던 SPOTV GAMES에서 또 하나의 대형 뉴스가 나왔다. 바로 세계 37개국에서 활약하고 있는 ESL(Electronic Sports League)이 주관하고 인텔이 후원하는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Intel Extreme Master, 이하 IEM)” 대회를 국내 최초로 방송에 선보이게 된 것이다.
SPOTV GAMES는 14일 밤 9시를 시작으로 17일 새벽에 벌어지는 결승전까지 이번 IEM 월드 챔피언쉽을 위성 생중계 및 녹화중계로 모든 경기를 중계 방송한다. 3개의 종목으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서 SPOTV GAMES는 메인 종목인 ‘리그 오브 레전드(LoL)’와 ‘스타크래프트 2(SC2)’의 두 종목을 중계한다. LoL에서는 WCG 2013에서 현장 중계에 나서기도 했던 서한결 캐스터와 은퇴를 선언한 '빠른별' 정민성이 마이크를 잡으며, SC2에서는 SPOTV에서 스포츠 캐스터로 활동하다 프로리그에 투입된 채민준 캐스터와 함께 고인규 해설과 오랜만에 한승엽 해설이 스타2 중계에 나설 예정이다.
IEM는 매 대회마다 세부 종목은 다르지만 ESL 소속 국가의 도시들을 돌며 투어 대회를 여는데, 세계 각지의 정상급 프로게이머들을 초청하고, 거기에 이전 대회의 상위 입상자들 및 지역별 예선 통과자들로 멤버를 꾸려 토너먼트를 연다. 이러한 지역 대회 우승자들과 여러 대회 성적 우수자들에게 월드 챔피언쉽 참가권이 주어지고, 1년에 한번 월드 챔피언쉽 대회를 갖는다. 이번에 SPOTV GAMES에서 중계할 대회가 바로 이번 시즌의 월드 챔피언쉽으로 폴란드의 카토비체에서 열린다.
LoL과 SC2 대회가 동시간대에 열리는 관계로 14일 밤에는 LoL 경기를 생중계로, 같은 시간 열린 SC2 경기는 15일 새벽부터 바로 이어서 전 경기 녹화중계 된다. 반대로 15일 밤에는 SC2 경기를 생중계로, LoL은 16일 새벽부터 녹화중계로 방송하고, 대망의 LoL과 SC2 결승전은 16일 밤부터 17일 새벽까지 위성 생중계 예정이다.
LoL 대회는 각 대회를 통해 선발된 세계 최고 수준의 8팀이 참가하는데 Invictus Gaming, Fnatic, Millenium과 우리의 KT Rolster Bullets가 A 그룹을 이루고 있고, Gambit Gaming, AZUBU Taipei Assassins, Cloud 9 HyperX, Team WE가 B 그룹을 이룬다. 각 그룹별로 두 팀씩 대진표에 따라 대결을 벌인 후 패자와 승자들끼리 다시 패자전과 승자전을 치른 후 패자전의 승자와 승자전의 패자가 다시 최종전을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SPOTV GAME는 14일 밤 9시부터 A 그룹의
과 의 대결을 시작으로 15일 새벽 04시 20분부터 진행되는 그룹 B의 패자전까지를 차례로 위성 생중계할 예정이다. LoL 생중계가 모두 끝난 이후에는 동시간대에 진행되었던 SC2 경기를 16일 새벽 05시 30분부터 오후 2시 20분까지 전경기를 녹화중계 한다. 한편 SC2의 16강에 진출하여 토너먼트를 펼치는 선수들은 스웨덴의 NaNiwa 선수를 제외하고는 모두 한국 선수들이다.
IEM 월드 챔피언쉽 카토비체를 시청할 수 있는 IPTV 내의 e스포츠 채널인 SPOTV GAMES는 SK BTV 실속형 가입자들은 채널 262번, LG U+TV TV G 상품 가입자들은 채널 109번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CJ헬로비전 케이블방송 122번에서도 시청 가능하다. 또한 네이버 스포츠 내 e스포츠 섹션과 아프리카 TV(http://www.afreeca.com/afspotvgames)를 통해서 시청할 수도 있다.
(제공 = SPOTV GA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