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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3/19 23:47
현재 자리에 위치했던 댓글이 오해의 소지가 있었다는 점을 백번 인정하며 해당 내용을 삭제합니다.
더불어 해당 댓글은 다시 한 번 제 개인의 철저한 사견이었음을 밝히는 바입니다.
14/03/20 00:23
일단 업계 종사자 분의 자상한 설명에 감사드립니다.
생각해보면 게임이라는 문화는 아직도 마이너죠. 참 그런면에서의 한계가 관계자 분들한테는 더 절실하게 다가 올 것 같습니다. 이래저래 현실이 아쉽다고 밖에는 할 수 없네요.
14/03/20 00:04
리포터로서 기본은 하고,게임지식이 있는 리포터...임소미씨는 둘중에 하나도 안되니 더 문제죠.
그렇다고 속물적으로 가서 비주얼이 더 좋냐면 오히려 앞에 두 사람보다 더 안 좋았던거 같고.
14/03/20 00:22
저 자리 자체가 별로 매력적인 자리도 아니거니와(돈을 많이 벌 수 있는 것도, 커리어에 크게 도움이 되는 것도 아니죠.) 대우도 별로니 팬들이 만족할만한 재원 구하는게 힘들 수밖에요.
14/03/20 00:36
방송에 적합한 능력에 비주얼과 게임에 대한 전문성까지 갖춘 재원은 비싸겠지만
그 만큼 잘 활용할 수 있는 인재라는 생각도 드네요 저는 야구를 아주 많이 좋아하지는 않지만 위에서 야구 얘기와 함께 좋은 말씀을 해주셔서 생각난 것이 롤판에는 왜 야구처럼 데일리 리뷰 프로그램이 없는지 개인적으로 아쉽습니다. 나와도 괜찮을 것 같은데...
14/03/20 00:38
소닉리그급만 되어도 좋을것 같은데 이쯤되면 드는 의문은 어째서 소닉리그가 그렇게 훌륭한.....인터뷰어를 가지고 있을수 있는지 궁금하네요
14/03/20 00:48
저번에 어떤분이 제시한 방법 중에 객석에서 질문을 쓰는 것은 시간이 걸릴 수 있으니 ...
차라리 객석에서 질문하고 싶은 분들이 질문을 하게 하는건 어떨까요 ..?
14/03/20 00:57
차라리 주 시청층(남성)을 잡기 위해서 그들에게 섹시어필할 수 있는 인터뷰어를 선정하던가...
아니면 정말 LOL에 대해서 빠삭할 정도의 전문성을 갖춘 사람을 선정하던가...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닌 어정쩡한 사람을 선택하니 1주일만에 하차하는 촌극이 발생한 것이죠. 인터뷰어가 문제이기도 하지만... 이 문제는 온게임넷이 더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주 시청층을 잡기 위해서 섹시어필을 끝까지 끌고갈 배짱도 없고 그렇다고 인터뷰어의 능력이 뛰어난 것도 아닌 모습만 몇 년째 계속 보여주고 있으니 경기를 시청하는 사람들의 원성을 듣는 것이죠.
14/03/20 01:24
윗분의 Yi_JiHwan님의 말씀에 많이 공감이 가네요
저역시 현역은 절대 아니지만 한때나마 어느정도 일해본 적이 있어서 대충이나마 분위기는 파악되거든요. 근무시간과 강도, 기타 등등을 봤을 때 온게임넷에서 절대 좋은 급여를 제공해줄 수 있을 리가 없고, (오히려 반대로 생각해서 롤도 야구처럼 매일 저녁 리뷰 프로그램이 있었다면 자동적으로 근무시간 및 근무강도가 늘어나니 급여도 그에 맞춰 조정되겠지만 현재 롤챔스 관련해서 뽑는 인재가 할 일이란게 일주일에 채 한 시간도 안되는 인터뷰가 전부죠. 물론 준비시간이 있겠지만 현실적으로 급여는 엄청 낮을수밖에 없을거고요)또한 아나운서 지망생들의 경력으 로서 인정받는 면에서 봐도 결코 타 케이블 방송국들에 비해 선순위가 아닐겁니다. 후순위면 후순위였지 그런데에 뛰어난 지원자가 봉사하려 와주길 바라는게 욕심이죠. 온게임넷에서 'MVP인터뷰는 전담 여성 아나운서에게 맡긴다'라는 방식을 고수하면 영원히 발생할 문제입니다. 설사 평균정도의 지원자가 와서 몇개월 해서 겨우 볼만해진다 싶었을 때도 마찬가지죠. 오래 할 수 있는 일이 절대 아니니까 몇개월 채우고 나갈 수밖에요. 그러니 많은 시청자들은 매일 MVP인터뷰만 되면 채널을 돌리거나 음소거를 할수밖 에요...물론 같이 비웃는(인터뷰가 저게 뭐냐)재미로 보는 사람도 있고;; 개인적으로 이 부분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은 두가지가 있을 거 같습니다. 1.아예 롤 관련 프로그램을 늘리거나 기존 여성 아나운서를 롤챔스에도 활용한다 롤 관련 프로그램을 늘리는 건 여성 아나운서가 와서 롤챔스 관련 업무만 해도 충분히 일반 직장인 업무정도의 강도가 되서 그에 걸맞는 보수 를 받을정도로 늘리는걸 의미합니다. 뭐 이야기가 많이 나왔지만 매 경기 후에 같이 분석데스크를 진행한다던가, 매일저녁 야구처럼 롤 리뷰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같이 진행한다던가 등등 혹은 이미 온게임넷에서 장기간 일하면서 여러 프로그램에 나오는(그런데 이런 분이 있나요?다른 온게임넷 프로그램을 잘 안 봐서..)아나운서 를 롤챔스 인터뷰어로 같이 쓰는 방법도 있겠고요. 2.여성 인터뷰어를 고수하는 원칙을 포기한다 그냥 포기하고 해설진이 마이크 잡고 인터뷰하던가, 아니면 버프걸 시켜서 인사랑 마이크만 잡게 하고 야구에서 중계진과 선수 연결해서 물어 보듯이 질문대답은 해설진하고만 하게 하고 버프걸이 시작과 끝만 마무리하는 방식 등이 있겠죠.
14/03/20 01:59
솔직히 본인 커리어,이력서에 간판이 필요해서 한걸로 밖에 안보이던데요. 뭐 사람 일이라는게 천성 자기가 좋아하고 원하는 일만 할수는 없는거지만
어느정도 자기가 맡은 일에 대해서 성의는 있어야되는데
14/03/20 06:27
인터뷰를 어떻게 할 것인가는 접어두고, 후임자를 구할 때까지 하고서 그만두는 것도 아니라 이렇게 그만두나요?
개인적으로는 인터뷰를 안했으면 합니다. 꼭 MVP만 인터뷰를 할 이유도 없는 것 같구요. 두 경기 사이의 경기 준비시간 동안에는 그냥 영상을 준비해서 보여주는 것이 어떨까 싶어요. 아니면 팀별로 사전에 인터뷰를 해서 이 시간에 인터뷰 영상(지상파 연예보도프로그램처럼)을 보여주던지요.
14/03/20 09:51
야구 중계에서도 리포터 없이 선수가 그냥 헤드셋만 끼고 중계진과 다이렉트로 인터뷰 자주 합니다.
인터뷰어 할 만한 인물이 없으면 그냥 선수들 무대에 올리고 마이크 준 다음에 중계진이랑 인터뷰하면 되는데 왜 저렇게 고집을 부리는지 이해가 안 됩니다. 전화인터뷰기는 합니다만 애초에 NLB도 중계진과 선수들이 직접 인터뷰하지 않습니까? 굳이 별도로 인터뷰어를 쓸 이유가 없습니다.
14/03/20 10:00
저도 인터뷰 대신 리플레이 영상도 좋다고 봅니다. 한 명의 인터뷰어가 꾸준히 하는 게 제일 좋았겠지만, 인터뷰어 구하는 게 힘들다면 다른 걸로 대체해도 된다고 생각해요. 지금까지 인터뷰어가 백퍼맘에 들어서 그런 건 아니지만 항상 바꾸지 말자는 쪽이었는데, 내부사정이 있을 수 있으니까 교체되는 건 이해해요. 다만 이번처럼 1주일만에... 이런 건 줏대없이 흔들린다는 느낌도 받았기 때문에 만약 후임자를 쓸거라면 신중히 결정해서 비난을 뚫고라도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게 젤 좋을 것 같아요.
14/03/20 10:51
사실 인터뷰 자체가 주가 되는 상황이었다면 리포터가 잠시 공석일지라도 두 해설과 전캐스터님이 당분간 진행하셔도 충분할 것 같은데 인터뷰어 하차로 인터뷰 자체를 중단하는 것을 보니 온게임넷은 애초에 인터뷰를 보여주고 싶었던 것이 아니라 여자 진행자를 보여줘서 눈길을 끌어보려고 했던 의도 뿐이었던 것 같네요.
14/03/20 11:29
개인적으로 가장 답답한건 인터넷 방송에서 진행하는 소닉스타리그 인터뷰어는 매우 준수하다는 점입니다.
롤챔스가 소닉스타리그에 비해서 모든면이 월등히 나은데 오디션 조금만 해도 좋은 인터뷰어 모셔올수 있을것 같은데 안되는 상황만 늘어 놓고 있는다는거죠.
14/03/20 12:18
후임자를 정해놓지 않고 그만두고
인터뷰를 해설진이 하는게 아니라 중단했다는 걸로 보면 2가지죠 1. 인터뷰어에 대한 비판에 따른 시위 2. 인터뷰의 질보다 여성분으로 이슈나 한번 만들어보자고 했던 속셈이 들어남 인터뷰 시간이 길어도 재미만 있으면 불만없을겁니다, 실제로 nlb 인터뷰만 봐도 그렇죠 시간이 부족하단 이유로 소감만 대충 물어볼거면 앞으로도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14/03/20 15:25
여자 리포터에 집착하는건 경기도중 관중석 비추는거랑 같이 온게임넷의 쓸데없는 고집이죠. 경기끝나고 인터뷰 그거 5분 할까말까 한거에 누구를 데려다놓든 얼마나 이슈가 발생할것이며 경기 다 끝나고 관심가져서 뭐할거냐 이거죠...
14/03/20 15:27
걍 전형적인 온게임넷의 고집이죠.
옛날부터 저런 안좋은쪽으로의 고집은 우주최강이었으니깐요-.- 고집인건지 걍 유도리가 없어서 그런건진 모르겠습니다만...-_-
14/03/20 15:38
분석했으면 좋겠어요
리플레이 보여주면서 이 장면은 왜 이랬다 저랬다 같은 거요 기분 어떤가요? 팬들에게 한말씀 열심히 해서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겠습니다 이런거 그만 듣고 싶어요 MOTD 같은 프로그램 있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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