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기사, 정보, 대진표 및 결과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은 [게임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4/06/11 10:51
요약해보자면 페이커가 막히면서(진다는게 아니라 상대가 최소한 버텨줌) SKK의 힘이 떨어졌다는거 맞죠??
예전부터 페이커가 막히는 순간 SKK의 시대가 갈거라고들 했었는데. 그래도 적어도 2-3시즌은 페이커가 개인기량으로 압살하면서 갈줄 알았는데 다른 선수들의 추격이 매서웠나 봅니다.
14/06/11 11:03
페이커의 문제도 있지만 대회간 텀이 길어서 유지를 할수없었던것도 크다고봅니다.
삼성은 개인대회 뿐만아니라 마스터즈 까지 생겨서 폼을 계속유지가 가능했다고봅니다
14/06/11 12:35
이번 스프링을 지켜보면서 제가 느낀 점은 전반적으로 플레이어들(특히 미드)의 전력이 굉장히 상승해 분명 페이커가 독주할 수 없는 분위기임에도 불구하고 K선수들의 플레이에서는 아직 그것을 인정하지 못하는 부분이 많이 엿보였다는 점입니다.
이부분 K팬으로서 특히 공감갑니다. 3월즈음 이후에 치러진 모든 경기에서, 경쟁자들의 실력상승에 팀내적으로 이런저런 부침까지 복합적인 이유로 인해서 뒤처져 있었는데도 예전의 패기로 이겨낼 수 있다는 고집같은게 경기를 보다보면 많이 보였죠. 그래서 더 불안한 느낌이 컸었드랬죠. 마스터즈에서는 그 습관과도 같은 모습을 벗어나고 있는 과도기를 느꼈는데 클템도 그렇다고 하니 마냥 공허한 느낌은 아닌것 같아서 다행이네요. 크크
14/06/11 12:58
그것도 그렇지면 요즘 느끼는건 옴므>김정균
K선수들이 더이상 페이커가 독주할수 없는 분위기인걸 인정 못하는것도 무리는 아니죠. 그걸로 두시즌롤챔프우승, 롤드컵우승 더불어 최근 올스타도 우승했으니까요. 원래 성공한사람들은 본인이 성공한 방식에 대한 고집을 버리기 힘들죠.
14/06/11 13:19
팀 전체가 판의 최고점을 찍으면 한팀만 최고점찍었을때보단 오래가는거같은데(현cj가 전자 소드 오존 k가 후자정도?) 삼성왕조는 얼마나 갈지 이기세로 롤드컵까지 먹을지 궁금하네요
14/06/11 13:24
픽밴만큼은 절대 밀리지 않을 팀이라고 생각했는데...
SKK에게도 그런 날이 와버렸네요 올스타전이 계기를 마련해줬을 거라는 얘기는 있었지만 그건 KTB의 IEM 우승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고 생각해요 쩌리들 사이에서 우승하면 뭐하나요 SKK도 KTB도 각각 우승했지만 국내에서 지적됐던 문제들을 고스란히 보이면서 우승했다고 생각해서 별 의미가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이번 마스터즈 결승이 그들에게 추진력을 줬길 바랍니다
14/06/11 15:34
일단 이런 좋은 글을 써주신 이현우 해설님께 결혼 축하의 인사와 함께 감사를 전하고...
앞으로 Lol의 역사 같은 이론적인 부분으로 젠부샤쓰가 흘러갈거라고 직접 말씀 하셨으니, 힘드시겠지만 앞으로의 글들도 기대 합니다. ^^ 현재 핫한 코치 구도가 옴므-꼬치 2강 구도로 가고 있는데. 어리버리한 블루를 지금도 믿기지 않을 전력으로 끌어올린 반바지 코치도 조명은 받아야지 싶습니다. 블루가 현재 프로팀들 가운데 가장 유연한 밴픽과 전략을 구사하는 팀으로 성장해버렸다고 보거든요. 이건 반바지 코치 역량도 크다봅니다. 마스터즈 우승 장면을 보고서 누군가 그러더군요. 현재 삼성은 무엇보다 타팀들에게 '팀 운영' 이란 부분에서 시사하는 바가 클거라구요. 야구 라이온즈와 약간 비슷한 부분인데, 2군에 연습생들을 성장 시키고, 자연스럽게 1군 전력으로 끌어올리는 점이 대단하네요. (블루의 연습생 출신 스피릿 케이스) 물론 이런게 기업팀의 힘이겠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