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지막까지 포기 없는 세계 최강 팀들의 박빙 대결에 이변 속출
- 삼성 화이트 6전 전승으로 조 1위 8강전 진출, 절대강자 될까
- 그룹 스테이지부터 양보 없는 승부, 싱가포르 예선전도 기대
세계적인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의 개발 및 유통사인 라이엇 게임즈(한국대표 이승현,
http://leagueoflegends.co.kr)는 세계 최고 권위의 LoL e스포츠대회 ‘2014시즌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월드 챔피언십)’의 대만 조별 예선이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대만 ‘NTU 스포츠 센터’에서 치러진 이번 조별 예선은 전체 4개조 중 A∙B조에 속한 8팀들이 8강 진출이 걸린 4장의 티켓을 놓고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총 4일간 펼쳐진 예선에는 대회의 명성에 걸맞게 세계 최강의 팀들이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기를 펼치며 흥미진진한 승부를 연출해, 현장을 가득 메운 관객들을 열광케 했다.
A조에서는 우리나라를 대표해 출전한 ‘삼성 화이트’가 6전 전승을 기록하며 조 1위로 부산에서 펼쳐지는 8강행을 확정했다. 삼성 화이트는 대회 첫날부터 흔들림 없는 경기력을 선보이며 3일차에 일찌감치 5승을 기록하며 8강 진출권을 따냈다.
특히 예선 마지막 날에도 끝까지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인 끝에 중국의 ‘에드워드 게이밍’에 승리해 에드워드 게이밍과 동남아의 ‘AHQ e스포츠 클럽’의 순위 결정전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에드워드 게이밍은 나란히 3승 3패를 기록한 AHQ e스포츠 클럽과 순위 결정전을 치른 뒤에 가까스로 8강에 합류했다. 이 과정에서 전날까지 1승 3패에 머무르던 AHQ e스포츠 클럽은 마지막날 2승을 추가, 현지 팬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으나, 순위 결정전에서 아깝게 탈락했다.
B조에서는 중국의 강호 ‘로얄 클럽’이 5승 1패의 준수한 성적으로 조 1위를 차지, 8강에 진출했다. 국내 리그에서도 맹활약 했던 한국인 선수인 ‘인섹’ 최인석과 ‘제로’ 윤경섭 선수가 속한 로얄 클럽은 매번 화려한 경기를 펼쳤다. 대회 마지막날 조 1위 경쟁을 벌이던 북미의 ‘TSM’에 1패를 당하며 순위 결정전을 치를 위기에 처했으나, 이후 TSM이 ‘SK게이밍’에 패배를 기록하면서 조 1위를 확정했다. 2위 TSM은 마지막 예선 경기에서 정글러와 원거리 공격수가 맹활약한 SK게이밍에게 뼈아픈 1패를 당해 2위에 머물렀다.
A∙B조 예선을 통과한 4팀은 이제 8강전이 본격적으로 펼쳐지는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으로 그 무대를 옮겨 대회를 계속한다. A조 1위 삼성 화이트는 B조 2위 TSM과, B조 1위 로얄 클럽은 A조 2위 에드워드 게이밍과 각각 대결을 벌인다.
한편 ‘싱가포르 엑스포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C∙D조 예선은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치러질 예정이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삼성 블루’와 ‘나진 실드’가 각 조에 속해 있고, 북미의 클라우드 9, 유럽의 프나틱 등 전통의 강호들이 포진해 있어 더욱 흥미로운 경기를 연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정현 라이엇 게임즈 e스포츠커뮤니케이션 본부 총괄 상무는 "세계 최고 권위의 LoL e스포츠대회인 롤드컵이 예선전부터 흥미진진한 경기를 선보이며 오랫동안 대회를 기다려온 팬들을 기쁘게 하고 있다"며, “이어 펼쳐지는 싱가포르 예선에도 많은 기대를 부탁드리며, 라이엇 게임즈는 최선의 준비를 통해 더욱 많은 분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공 = 라이엇 게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