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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0/06 16:57
그래서 중국에 비해 그 대우가 어떤지 궁금하군요. 물론 금액적인 면도 있겠지만 외국어라는 메리트+방송으로 인한 부가 수입도 포함되겠죠. 어린 나이에 해외경험은 돈주고도 하는데 이 친구들은 돈받고 하니 전혀 나쁠게 없다고 봅니다.
14/10/06 17:00
스1시절 이영호선수 연봉이면 절대 안갈텐데 문득 지금 이영호선수의 연봉이 궁금해지네요. 물론 상황수습용 멘트일수도 있겠지만요..
14/10/06 17:02
브루드 워 시절에는 프로리그 비중이 매우 높았고, 승리 수당도 있었으니 대우가 부족하진 않았을 것 같습니다. 다만 LOL에서는 그걸 대신할만한 제도가 개인 방송인데, 이건 해외 쪽이 더 활성화되어 있으니까요.
14/10/06 17:04
더불어 구체적인 계약 내용은 밝히지 않았지만 [이영호의 순수연봉만 2년 전 FA 최고 대우를 놓고 경쟁을 벌이던 '혁명가' 김택용과 '폭군' 이제동의 총액을 뛰어넘는다고 밝혀] 이영호가 이미 2010-2011시즌 부터 전체 프로게이머 중 최고 대우를 받고 있음을 설명했다.
http://osen.mt.co.kr/article/G1108220096 지금 이영호가 받는 연봉은 검색해도 안나오는거 같은데, 스1 시절에는 김택용+이제동 연봉 = 이영호 연봉인 시절이 있었다는군요. 저당시 김택용, 이제동은 억대연봉자였으니 3억정도 받았을꺼 같네요.
14/10/06 18:12
" KT 롤스터는 이병권을 리그 오브 레전드의 이영호 정도로 대우하기 위해 업계 최고 대우를 준비"
이영호 선수의 연봉급이 아니라 리그오브레전드의 이영호 정도로 .. 라네요. 좀 말장난 같아요
14/10/07 03:37
매번 드는 생각이고, 이번에 SKT 리빌딩하면서 더더욱 든 생각인데,
도대체 왜 북미로 안가는지 모르겠어요 .... LoL 북미 프로게이머가 스포츠선수처럼 P1 비자를 받는걸로 아는데... J1 인턴십 비자도 받기 힘든게 요즘 미국 취업비자 현실인데 ㅠㅠ
14/10/06 17:03
나가야죠 잘했네요 잘하는 친구들이 본인 가치보다
낮은 연봉에도 계약해주고 그러면 나중에 나오는 선수들한테도 피해주는겁니다
14/10/06 17:04
그런데 중국은 프로하는 것보다 스트림하는게 수입이 더 좋다고 했던 것 같은데... 그래서 프로를 많이 안하려고 한다고 했던거 같은데.. 덜덜..
14/10/06 17:06
세계최고 리그를 가지고 있으면 뭐합니까. 정작 선수들 대우가 다른리그에 비해서 볼품없는데..
저라도 갑니다. 서로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지니까 가는거겠죠. 팀은 좀 더 뛰어난 선수를 원하고 선수는 전성기때 바짝 땡겨야하니..(롤이 축구나 야구처럼 오래 해먹을수 있는 종목도 아니다보니...) 뺏기기 싫으면 더 투자하면 됩니다. 의리로 잡아둘수있는 시대도 아니잖아요?
14/10/06 17:07
스1때의 이영호만큼 연봉을 준다는 말이 아니라 LOL계의 이영호 대접을 해주겠다는 거니까
업계 최고연봉정도 생각했던거 같네요. 페이커가 얼마 받는지 모르겠지만 그정도 플러스알파 제시하려던게 아닌가 싶습니다.
14/10/06 17:08
기존 구단들이 선수들에게 했던걸 이제 선수들도 할수 있다는 것이죠.
드레프트나 계약 가이드 같은게 전혀 없다보니 사실 석달짜리 알바 계약으로 선수들을 소모품처럼 갈아댔죠. 하지만 이제 선수들도 실력이 있으면 해외 용병길이 용이해지면서 계약 끝나면 그냥 쿨하게 가버릴수 있다는 뜻이 됩니다. 이제 싸게싸게 선수들을 운영하는 시대는 얼마 남지 않았다고 봅니다.
14/10/06 22:35
근데 뭐 한국롤판에서 프로게이머는 워낙 레드오션이라 그리빨리되진않을겁니다.
여전히 프로하고싶어하는 사람들은 천지이니 기업입장에서도 너아니어도 하고싶은사람은 많다는 마인드죠. 그래서 아직도 페이가 그정도수준인거고....
14/10/06 17:08
과감한 선택 더 응원합니다.
이참에 한국 선수들 구조도 좀 개선되길 바라네요.. 하물며 개인방송으로 수입조차 올릴 수 없는 상황이라.. 박봉에 몇시간씩 돌리는거랑 다를게 없죠. 능력은 그걸 넘어서는데..
14/10/06 17:08
선수가 원하는 연봉을 맞춰줄 수 있는 환경이 아니라면, 제도적 장치-도의적 입장-업계내 최고 대우 같은 x소리는 안했으면 좋겠네요. 그들 말마따나 '프로'인데, 프로가 돈 따라 가는게 당연한 거죠. 지들이 투자를 더 하든가.
한국 선수들이 더 많이 해외로 진출해서 실력에 걸맞는 대접(연봉, 연봉 외적인 면 모두)을 받았으면 합니다. 그래야 한국 롤씬이 개혁되겠죠.
14/10/06 17:10
이렇게 해외진출건이 많아질수록 국내에서 대우도 더 좋아지고 경쟁도 생길 수 있어서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냥 제 사견인데 이지훈 감독님의 선택 폭은 매우 좁았을 거 같아요 대기업의 게임팀이 물론 대우는 다른팀에 비해 좋겠지만 1년 예산이 정해져 있고 저 두선수의 오퍼는 그 예산을 많이 초과하는 경우가 아닐까 싶어요 다른 선수들과의 형평성 문제도 있구요 사실 이 문제를 해결하기가 어려운게 롤챔스의 치열한 경쟁 및 이로 인한 선수들의 희생+이에 대한 보상을 제공하기가 쉽지 않은 게임단의 수입구조 가 복합적인 것 같아서 매우 안타깝네요 이걸 풀려면 결국 수입구조가 풀려야 하나 이는 이제까지 잘 안됬었기 때문에 앞으로도 쉽지 않을 것 같고 결국 대기업이 홍보효과를 인정해서 구단 운영규모를 크게 늘려야하는데 이는 꼰대들의 결심이 필요한 사항이라 또 쉽지 않네요
14/10/06 17:13
기업에서 게임을 보는 시각이 아직도 엄청 안 좋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대우 이상으로 투자할 가능성이 저는 없다고 봅니다.
이정도면 된거아냐? 게임단 같은거에 더 투자해야되? 이런 마인드가 대기업팀들에게도 있는거 같아 점점더 빠져나갈거 같네요.
14/10/06 17:18
삼성 제외 대부분이 내수기업이라는 것도 어느정도 작용하는거 같습니다.
해외까지 따지고 보면 스타1 시절과는 비교 할수 없는 광고 효과를 가지는게 현 롤판인데 너무 광고 효과대비 돈이 안도는거 같습니다. 삼성은 진짜 10억 들여서 다른거 다빼고 중국 광고 효과만 하더라도 투자대비 수십배의 광고 효과를 거뒀다고 보거든요
14/10/06 17:29
쫌 다른이야기 인데, 진에어가 잘되서 선례를 남겨줬으면 합니다. 요새 보면 마케팅 광고나 대한한공 자사상품 관련하여 연계해서 다양한 시도를 많이 하더라고요.
Kt나 삼성 등은 이렇게 적극적으로 자사 상품연계를 하진 않았거든요. 진에어가 구단성적도 잘나오고 직접적인 상품연계도 잘 풀리면 조금이라도 인식이 좋아지고 메이저무대로 나갈 수 있다고 보네뇨.
14/10/06 17:55
오너의 딸내미가 추진하는거라 더 힘을 받을 수 있었던거죠...
대기업팀들의 한계는 '오너'가 엮이지 않으면 수많은 홍보수단 중 한개라서 적극적인 투자를 할 수 없다는거라서...
14/10/07 01:11
솔직히 진에어의 경우도 오너의취향이 반영된 결과지 그 자체가 상품성이 있다고 해서 그렇게 과감하게 투자를 하는거라보기엔 무리가 있네요
뭐 오너 따님 감사합니다... 이지만
14/10/06 17:11
생각해보니 카카오 루키가 좋은 선택을 한거 같네요. 이렇게 프론트에도 말안하고 몰래 있다가 뒤통수쳐야 롤판 기업들이 정신차리죠.
sk도 페이커 잃기 싫으면 대우 잘해줘야 할꺼고 삼성도 최강의 두팀을 유지할려면 대우 잘해줘야할겁니다.
14/10/06 17:13
업계 최고의 대우가 모자라다는 소리겠죠
쟁쟁한 팀들이 많아 더 우승하기 힘든 구조인데 만약 연봉이 비슷하다고 해도, 우승하기 쉽다는 것만으로도 떠날 명분은 충분합니다 제로-인섹-러보 보세요 실력있는 선수들을 한국에 붙잡아두기 위해선 업계 최고 수준의 대우 +알파로 더더 얹어줘야되는 거죠 잘 나갔습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페이커가 미국 갔으면 좋겠네요
14/10/06 17:14
확실히 이젠 시대가 변했네요
이스포츠라는게 이제 전세계적으로 돌아가고 있고 선수들의 해외진출이 용이해 지니깐 예전에는 구단이 완벽한 갑의 입장이였다면 이젠 선수들이 그냥 해외진출 해버릴수 있는 시대가 왔네요 결국은 이게 맞는거죠뭐 앞으로 해외진출이 더 많아 질것 같은데 구단들은 어떻게 할지 궁금하네요 스타2도 개인스트리밍좀 풀어줬으면 좋겠는데 ㅠ
14/10/06 17:17
감독님은 어쩔 수 없는 거죠. 이런 건 프런트가 해야 할 일인데... 그 프런트도 전례에 비추어 모자라는 대우를 제시하지는 않았을 텐데 중국 팀이 더 좋은 대우를 제시했으니 그것도 어쩔 수 없다고 보구요. 또 선수들도 선수생활이 얼마나 이어질지는 아무도 알지 못하는 것인데 보다 더 좋은 대우를 바라는 것이 프로로서 너무나도 당연한 거니 어쩔 수 없는 거구요.
케티 팬으로서 씁쓸하고 안타깝지만,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려 합니다. 나간 선수들은 중국에서 잘하길 바라고, 케티는 더 좋은 선수 뽑을 수 있길 바라 봅니다.
14/10/06 17:19
잘하는 선수들이 좋은 대우 해주는 팀, 리그로 많이많이 진출했으면 좋겠습니다.
월급도 그렇고 상금도 그렇고 날로 먹으려는 곳에서 선수생활 할 필요 없어요.
14/10/06 17:20
국내업계최고대우는 이제 안되는거죠.
한국에있어서 월챔무조껀나가는것도아니고 경쟁은 훨씬심한데 대우가 다른쪽보다 안좋으면 빠져나가는게 당연하죠. 글로벌스탠다드 그이상이 되어야 할겁니다.
14/10/06 17:20
뭐 항상 나오는 이야기였죠. 프로가 대리하는 사람이나,개인방송 하는 사람보다 돈을 벌기 힘들다는게...참..
이번 사건을 계기로 업계의 인식 개선이 좀 있었으면 하네요.
14/10/06 17:21
대우도 대우이고 여태것 한국 선수들이 해외진출한 케이스로 거의 워3,스2 쪽인데 겉으로만 e스포츠 발전을 외치는 블리자드가 중계권료 하나만 챙길려고했지 연봉+상금 먹튀하는 프로팀들 (롤판에서도 버젓이 활동중인 MYM, SKgaming) 을 리그출전금지도 없는 그야말로 방관하는 식이였으나 라이엇은 라이엇주관대회 팀들 관리하기 때문에 먹튀 걱정도 없죠.
14/10/06 17:22
이러다 페이커가 계약 종료시점 다가온다는 소문 나면 북미-유럽 LCS와 중국 LPL 구단주들이 다 짐싸들고 한국 오는 풍경을 볼 수 있겠네요.
14/10/06 21:17
페이커는 광고 찍고 하는 걸 보면 SK에서도 꽤 적극적으로 나설지도 모르겠네요.
게임실력은 둘째치고 13 롤드컵으로 얻은 이미지 자체가 롤하는 연령층에게 어마무지해서...
14/10/06 17:24
오퍼를 어느 팀에서 받았을까요...그게 더 궁금하네요. 로얄은 안되고..대우가 물론 제일 중요한데 전대회 우승팀자릴 박차고 나갈 만큼의 팀이면 그래도 네임밸류가 좀 있을듯한데..지금 중국탑3팀은 설마 아니겠죠..
14/10/06 17:27
로얄에서 문제가 일어났던 인섹이랑 제로 빼고 영입할 수도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잠시 해봤습니다.
음...................
14/10/06 17:28
탑 3팀 정도는 되어야 대우가 좋아도 카카오나 루키가 가지 않을까요?...
근데 OMG는 미드에 쿨이 있고 EDG는 정글에 클리어러브가 있고. 흐음. 중체미라는 쿨을 뺄 것 같지도 않고. 한국 솔랭에서도 버스기사라는 클리어러브를 굳이 뺄것 같지도 않은데.
14/10/06 17:25
업계최고 그것도 KT에서 해주는 대우가 중국만 못하다면 암담하겠군요
SKT만 믿고 가야되나.. 그런데 이영호정도면 농담아니고 억대연봉을 불렀단소린데 중국은 얼마를 불렀단건지..
14/10/06 17:25
이전부터 롤 선수들 보면서 안쓰럽다 느껴왔는데, 파리목숨에 조금만 못해도 욕먹는 싱황에서 롤챔 우승으로 몸값 최고일 때 좋은 선택을 한 것 같네요. 먹튀의 염려만 없다면야 좋은 대우 받는게 최고니까요. 선수 생활도 짧은 편인 e스포츠니 만큼..
14/10/06 17:27
데일리 e스포츠에 이병권 선수 인터뷰도 올라왔는데 상하이에 숙소가 있는 팀으로 이적하는 것 같고 인섹과 제로에게 자극을 받은 것 같네요.
14/10/06 17:27
이 인터뷰는 그냥 국내 롤판의 대우가 전반적으로 얼마나 열악한지 보여주는 증거가 되겠네요.
그리고 대우도 대우지만 롤드컵을 나갈 확률이 한국에 있는 것 보다 나가는게 더 높다고 선수가 판단했을 것 같기도 하고요.
14/10/06 17:34
온게임넷부터가 문제죠. 되도 않는 토너먼트제 고집하니 경기출장 보장이 안되고 기업에서도 짜게 대우하는거죠. 1년에 20경기 나오면 누가 돈 쓰면서 스폰할까요. 광고하려고 스폰하는건데 말이죠.
14/10/06 17:46
솔직히 페이커가 북미가면 연봉 10억은 껌이죠...
그아주부에서도 10분에 4~5만 찍는데 트위치였다면... 영어만 좀 배워서 소통하면 시청자 10만은 상시 찍을 기세던데요 근데 한국 구단들은 별로 투자할 생각이 없는것 같고... 남은건 연봉을 올려주거나 게이머 개인이 추가수익을 얻을 수 있는 길을 열어줘야겠죠.
14/10/06 17:47
스1 시절 연봉은 거품이 좀 있다고 생각했는데 롤은 거품 빼는 것도 모자라서 몸값을 아예 후려쳤나보네요. 후폭풍이 이리 심한거보면.
14/10/06 17:54
어린애들 데리고 운영하면서 몸값후려치고, 계약 제대로 안하고, 기계부품처럼 갈아끼우더니 쌤통이네요.
하지만 꼰대들 마인드 생각하면 선수들 대우를 잘해주는 방향보다는 계약서에 [독소조항] 삽입하는 방식으로 막으려고 할듯... FA제도라도 만들려나... 국내 프로선수로 뛸 경우 5년 후 해외진출 가능...이렇게...
14/10/06 22:09
그럴려면 중국 유럽 북미쪽 '협회'롤을 하는 단체와 규약을 맺어야 하죠.
외국나가면 한국돌아오고 5년간 프로게이머 못함 이런건 가능해도 외국나가는거자체를 막을순 없죠. 꼬우면 계약 길게 해주던가
14/10/06 17:54
모두가 걱정하던 부분이었는데, 이제 터졌네요. 그냥 처우 개선이 없으면 이 문제는 해결할 수 없습니다. 한국 선수들은 실력은 최고면서, 육체적으로도 힘들고, 정신적으로도 힘든데 그에 대한 대우는 전혀 받지 못하고 있으니까요.
14/10/06 17:56
LOL 프로구단들도 힘들겁니다.
프로구단 수입이 없는데.. 선수들 연봉을 많이 주려면 후원사 후원금에 100% 의지할 수 밖에 없지요. KT 처럼 국내리그 우승한 팀들도 선수들을 못잡는 정도면, 다른 팀들은 더욱 심각할 겁니다.
14/10/06 18:12
처음이 힘들지 대충 어떻게 됐는지는 상상되네요 인섹-제로 한국 들어와서 당연히 같은 팀에 있었으니 친분이 있던 KT
선수들이랑 만났을테고 어떤지 다 들었을테니 KT선수들도 굉장한 자극이 됐겠죠 몇달전만해도 알던사람이 중국가서 차원이 다른 대우를 받고있으니 그러다가 인섹,제로나 코치가 중국팀 소개해줬을 가능성도 높고...
14/10/06 18:15
두선수 응원합니다. 그리고 K팬이지만 페이커가 해외로 이적한다고 하면 쌍수들고 환영할겁니다. 선수들 정말 좋은 대우 받았으면 좋겠어요..
14/10/06 18:31
인섹 제로 러보 선수 보니 당연히 선수들이 욕심이 생기죠. 처음이 무섭고 두려운거지 이미 나가서 성공한 선수들이 눈앞에 보이는데, 저라도 당연히 나가려고 할듯합니다.
따지고 보면 한국 lol에서 제대로 활약하지 못하고 나간 선수들 제외하고 한국 lol에서 충분히 활약하고 갔었던 헬리오스, 러보, 인섹,제로는 다 성공했죠. 헬리오스선수도 롤드컵은 못왔지만, 워낙 하위권 팀으로 갔는데 가서 충분히 제 몫을 하면서 2배가까운 금액을 받는다고 하니 실력 있는 선수들이 더이상 망설일 이유가 없어요. 미드 정글이 세트로 가면 의사소통이 문제도 어느정도 커버할 수 있을꺼고요.
14/10/06 18:37
전 특별히 기업을 탓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어차피 시장원리에 따른것이라고 보거든요. 축구나 야구에서 해외진출하는거랑 비슷하다고 봅니다.
그저 쉽지않은 결정을 한 두선수에게 응원을 보냅니다. 갠적으로 좀 의외인건 정점을 찍고 있는 선수들의 해외진출은 북미쪽이 먼저가 아닐까 생각했는데 중국쪽을 먼저 가게되네요.
14/10/06 19:23
도대체 업계최고는 어느 정도의 선이 최고일까요? 언어의 장벽을 뛰어 넘지 못하고 핑으로만 대화 하고 있는 인섹도 감수하고 게임하는판에 업계최고대우 해줬으면 나갔을까요? 성에 안차니 대우 좋은 해외로 눈길 돌리는거죠;
14/10/06 19:28
돈많이주는데로 가야죠 그게 전체적으로봤을때 롤판이 사는길이구요 중국팬들도 한국팬들못지않게 까대고 그러는데 어차피 언어달라서 알아먹을수도없으니 그런면에서도 편할거에요
14/10/06 19:30
대우 안정적이지 않죠ㅡ시즌별 계약
리그 경기수 적죠ㅡ최악의 경우 2경기 후 한시즌 땡 환경 안좋죠ㅡ닭장시스템 스타1의 경우 어차피 니들은 갈곳없잖아? 하면서 말도안되는 fa조항으로 옭아맸지만 스타2 롤은 그게 안되는거죠. 속시원하고 꼴좋습니다. 그래 니들은 그렇게 연습생 열심히 키우세요. 좋은 선수는 다 남주고. 스1은 그게 됐지만 이제 안되지? 흐흐. 해외진출 선수들 파이팅입니다. 앞으로도 계속 나가길.
14/10/06 19:32
모 게임단 관계자가 말했었죠. 선수대우고 리그구성이고 게임만 재밌으면 팬들은 본다고.
그러시겠죠. 팬들은 경기만 재밌으면 봅니다. 그게 우리나라 선수 안나오는 대회라도 말이죠. 재미없으면 한국대회라도 안보고요. KBL 망하는거 보면서 배운게 없으니 쯧쯧. 재밌는 대회에 한국 선수 있으면 더 꿀잼이죠 해외축구처럼.
14/10/06 19:44
근데 기업입장에서도 나름 사정은 있겠죠...일반스포츠부터 해서 한국에서 스포츠구단 운영하는건 죄다 적자운영이라..
그들입장에서도 이만큼만 줄만하다 해서 주는거일테고..결국 내수시장이 문제인건지
14/10/06 19:52
앞으로 한국 롤판은 인력수급 시장이 될 것 같네요.
아마 내년 롤드컵에는 8강 진출선수 40명중에 한국인이 20명인 경우도 생길 것 같아요.
14/10/06 20:05
한국에선 자기보다 한수 아래였던 친구가
자기보다 더 돈 받고 롤드컵 올라가고 하는데 자극 안받을수 없죠. 카카오를 한국에서 못보는게 너무 아쉽지만 응원합니다
14/10/06 20:42
압도는 지금 중국에서 개인통역까지쓰면서 방송하고있습니다
시청자수 제일 없는시간대가 8만명이더라구요 크크크크크 카카오 인섹처럼 중국가서 프로도 한국보다 훨씬 낫겠지만 한국에서 욕먹으면서 프로할바에 중국가서 통역달고 개인방송하고말죠 한국프로선수면 중국에서도 대부분이 알고있을텐데 압도보다 더 버는건 문제도아니죠
14/10/06 21:31
페이커의 북미, 중국팀의 옷피셜을 보는것도 꿈이 아니겠군요
타 스포츠에 비해 선수생명도 비교적 짧은 ESPORTS 판이니 돈은 정말 중요하죠 명문팀은 전통도 중요하지만, 결국 돈을 많이 주는 팀이 명문팀으로 발돋움 하는거라고 생각해요 결국 선수들에게 많은 돈을 줘서 좋은 선수들을 끌어모으면 자동적으로 강팀, 명문팀이 되는겁니다 돈 많이 주는 팀이 명문팀이 되는거고, 그 팀들이 모인 리그가 최고의 리그가 되는거죠 해외로 진출하는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14/10/06 21:44
제가 페이커면, 무조건 북미갑니다.
일단 수입이 한 10배는 좋아질것이고, 어린나이에 해외경험은 나중에 다른일을 하더라도 큰 도움이될것이고, 또 영어를 배워오면 그것도 도움이되고요
14/10/06 21:47
확실히 어린 나이에 미국가서 돈도 벌고 좋은 환경에서 활동도 해보고 덤으로 어학능력까지 쌓아서 오면 나중에 크게 도움 될 것 같긴 합니다?!
역시 북미행이?!!
14/10/06 21:46
선수 입장에선 보다 좋은 조건을 쫒아가는게 맞고 이번 이적도 응원하는 입장이지만 e스포츠의 장기적인 미래를 생각해서라도 각 국가간 선수협약같은걸 만드는것도 생각해봐야 할 문제라고 봅니다. 괜히 야구든 축구든 농구든 국내 프로선수가 해외에 진출하기 위해선 몇가지 조건을 충족해야만 자격을 주는게 아니라고 보거든요. 물론 e스포츠는 종목이 많고 어느 종목이든 선수생명이 짧으며 종목의 수명 역시 영원하기 힘들기 때문에 기존 스포츠처럼 만들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일정한 규약을 통해 무분별하게 인재들이 빠져나가는건 막아야 한다고 봅니다.
14/10/06 22:47
그냥 밑에 댓글처럼 꼬우면 타국보다 좋은 조건 제시해서 국내에 잔류시키면 됩니다.
게다가 현재 롤판에 진출한 기업들중에서는 국내 굴지의 기업들도 있는데 이런 기업들이 중국보다도 좋은 조건을 제시할 능력이 안된다는건 말도 안되죠. 그건 그냥 투자 의지가 없는거죠. 프로는 자신의 실력과 가치를 인정해주는 곳을 찾아 선수생활을 하는 이들이구요.
14/10/06 23:03
당연히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해서 잡아야 하는게 맞죠. 하지만 여타 스포츠 종목들이 왜 매년 자유계약이 아닌 fa제도를 쓰는지 또 해외진출에 대한 제약조건은 왜 걸어놨는지도 생각해볼만한 주제입니다. 단순히 돈 많이 주면 된다는건 그렇다면 경제규모가 낮은 국가의 e스포츠는 그냥 다른나라의 하위리그/인재풀의 역할만 하라는 뜻이 됩니다. 라이엇도 그런걸 바라지 않으니 팀당 용병 인원수를 제한한것이겠죠.
14/10/06 23:32
그건 막을 수 없는 겁니다. 모든 프로스포츠가 경제규모가 낮은 국가의 훌륭한 선수들은 다 더 좋은 리그를 찾아 떠납니다. 아프리카 축구 선수들은 다 유럽가있고 쿠바나 도미니카의 훌륭한 야구 선수들도 다 미국가있잖아요. 자국리그가 돈으로 선수를 붙잡을 수 없는 상황이면 도태될 수 밖에 없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제한을 두면 게임단과 온겜넷은 이익을 보겠지만 선수들의 직업선택의 자유는 어떻게 보장할껀가요? 다른 프로처럼 선수 생활이 10년씩 가능한 것도 아니고.. 길어야 전성기 2~3년 짧으면 1~2년안에 기량이 떨어지는 스포츠입니다. 말씀하신 FA같은 제도는 선수생활이 긴 종목일때나 가능한거지 게임같이 선수 생명 짧은 종목에서 제약을 건다는 건 선수들에게 노예나 하라는 말과 다르지 않다고 봐요.
14/10/07 00:04
맞는 말씀이고 맨 처음에 썼듯이 다른 프로스포츠와는 e스포츠는 다른점도 있기 때문에 그대로 적용하는건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 그럼에도 생각해봐야 하는건 프로스포츠에서 각종 제약을 통해 선수유출을 막는건 자국리그의 활성화 때문이고 그것이 장기적으론 자국 아마선수 보호에도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e스포츠 역시 각국 리그의 활성화가 라이엇이 바라는 이상적인 목표일테지 자본이 많은 몇몇 국가만 활성화되고 나머지 국가들은 전부 국내리그는 죽어버리는 형태는 바라지 않는 목표일겁니다.
14/10/06 23:07
그렇게 볼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고 전 솔직히 kt 프로선수들이 얼마를 받는지 모르고 또 얼마를 받아야 적정선인지도 구체적으로 생각해본적이 없고 해외팀은 얼마를 주는지도 잘 몰라서 잘 모르겠네요. 근데 국내 대기업팀이니 생각만 있으면 몇십억씩 줄수도 있겠죠. 하지만 그만큼 주는게 맞는건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14/10/06 23:25
시장가격이 적정가죠 뭐.. EPL이적시장에서도 항상 나오는 말인데 패닉바이고 나발이고 선수가 그가격에 팔리고 사고 하는데 오버페이는 개뿔.. 그돈 안주면 그선수 못사는겁니다. 똑같이 적용되는 이야기죠. 선수데려와서 돈값못하거나 팀전술에 녹아들지 못할때나 평가할때 패닉바이라는 말이 맞다고 생각해서 시장에서 선수가 그정도 대우받아서 이적하고한다면 그만큼 주는게 맞다고 봅니다.
못주면 선수 다 뺏기는거죠. 프로선수는 돈이 최고에요.
14/10/06 22:54
뛰어난 선수들 그냥 다 좋은 대우 받으러 떠났으면 좋겠습니다. 가장 좋아하던 선수가 지금 무적상태여서 그런지 그냥 다 갔음 좋겠어요 그렇게 멋진 경기 보여주는 선수들인데 그 정도 대접은 받을 자격이 차고도 넘친다고 생각합니다.
14/10/06 23:55
시장이 좁아서 돈을 못준다는 말이 자주 보이는 데..
우리나라 프로야구, 프로축구가 그 구단 자체만으로 흑자가 날 만큼 시장이 커서.. 선수들 연봉이 몇억 이적료가 몇십억씩 되는 지 모르겠네요.. 아님.. 프로야구 프로축구가 선수한테 그 정도 돈을 줄 정도로 구단 운영시 광고효과가 큰 것에 비해... 프로게임단 운영하면서 국내 및 해외에서의 광고 효과가 너무나 미비해서 선수단 끽해야 15명도 안되는데.. 연봉 2000도 못주고 빌빌되는지... (세계 최고 인기 게임의 SK스킨의 광고효과가 거의 없는거와 마찬가지 이거나.. 예전에 임요환선수가 해외에 나갔더니 완전 영웅대접 받는거 보고 놀랐다는 김가연씨 말이 그냥 헛소리인지..)
14/10/07 00:48
뭐 이런 사태를 보고 다들 고액 연봉을 준비하기보다는 또 이스포츠 협회 같은데서 프로게이머로 데뷔한 프로게이머는
X년 이내 외국으로 이전시 프로게이머 자격을 박탈하고 향후 Y년간 국내 활동을 금지한다 이런 거나 만들겠죠
14/10/07 03:26
이 인터뷰에서 이지훈이 아쉬운건 오랜 시간 함께 해온 선수가 떠나는게 아쉬운 것이 아니라, S급 미드, 정글이 나가는게 아쉽다는 것이네요.
당장 대체할 수 있는 카드도 막막할 것이구요. 프런트도 쓰레기지만 감독, 코치도 결국 선수편이 아니고 지들 밥그릇 챙기기에 급급한 사람이었네요. 이지훈도 마찬가지구요. 인터뷰 마지막줄에 "회사 차원에서도 많이 준비했는데 헤어지게 되어 안타깝고 한국 선수들이 중국으로 빠져 나가는 이러한 현상도 속이 상한다" 라고 했는데 지금 한국 선수들이 받는 대우가 얼마나 쓰레기같은데 해외로 빠져나가는게 속상하다고 하는지... 기가 막히네요. 지들이 그만큼 대접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건가 진심으로 ?? 그와중에 언플로 선수나 까고있고 .... 인터뷰 참 기가 막히네요. 결혼을 한, 아버지가 될 사람으로서 자기 자식이 해외 가서 프로게이머 하겠다는데 아쉽고 속상하니 말릴건가 ?? 당장 팀이 이익이 안나면 감독 입장에서 프런트에 눈치 볼까 염려하는 그런 개인적인 걱정만 하지마시고 사람 대 사람으로서 이병권 선수나 송의진 선수가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 이해를 좀 해보시고 기자 앞에서 말을 지껄여주세요. 쓰레기같은 언플하지 마시고.. 아니 세상에 회사 직원도 아니고 6개월, 1년 알바생이 나간다는데 너님들한테 그걸 왜 사전에 논의하지 ?? 정규직도 회사 이직할 때 자기 부서 팀장이랑 논의 안합니다. 머 저런 쓰레기같은 언플을 하냐 진짜..
14/10/07 08:27
어쩔 수 없죠. 아직 정확한 연봉이 나오진 않았지만 대략적으로나마 나온 페이커 연봉 보고 할말을 잃었습니다...
이게 업계 탑이면 누가 국내에 남아서 롤 할라고 하겠습니까....
14/10/07 08:43
개인적으로는 페이커가 해외로 특히 북미로 이동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한국롤 업계에 변화의 출발점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페이커 개인적으로도 북미에서 인지도를 쌓는것과 한국에서 머무르는 것과는 금전적인 부분을 제외하더라도 하늘땅 차이일 것입니다.
14/10/07 09:24
진짜 kespa가 하거나.. 아니면 라이엇 들쑤셔서 리그간 이적 제한 규정 나오기 전에 빨리 꿀빠는게 남는 걸지도 모르겠네요. 개인적으론 EU쪽에도 좀 진출했으면 하는데..
14/10/07 12:09
알바처럼 3개월짜리 6개월짜리 계약하던게 오히려 이제 국내팀들 발목을 잡내요 크크크크크크크크크
세상에 카카오라니... 게임 자체를 지배하는 능력이 있다고 보는 몇명의 선수들(페이커,다데,마타,댄디, 카카오, + 전성기 푸만두) 중에서 카카오가 빠지고... 국내 S급 선수들의 대거 이탈 사태를 이제 막을 수 없을것 같아요.
14/10/07 14:32
어차피 국내선수들에 대한 대우는 더 좋아질 리 없고 다음 계약부터는 독소조항이나 잔뜩 집어넣겠죠. 지금 나가야됩니다. 바로 지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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