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기사, 정보, 대진표 및 결과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은 [게임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Date 2014/11/03 10:51:41
Name Leeka
Link #1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e_sports&ctg=news&mod=read&office_id=109&article_id=0002920203
Subject [LOL] 사실상 공중분해...LOL 강호 삼성 갤럭시, 껍데기만 남았다
삼성 화이트는 억대 연봉, 삼성 블루는 그에 준하는 연봉을 제시했으나
로얄클럽의 성공으로 인해 중국에서 삼성 선수를 반드시 잡아오라! 는 특명이 떨어져서 잡을수 없었다고 하네요.
(여러 기사들로 보도된 조건보다도 더 파격적인 조건이였다고 합니다.)


덧붙이자면 공식적으로 아직 나가지 않은 4명의 선수들도 재계약을 했다는 말은 없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4/11/03 10:58
수정 아이콘
진작 이런 기사가 나오길 바랬지만 이제라도 나와서 다행입니다. 생각해보면 계약 종료 후 첫 워크데이이니 .. 늦은건 아닌거 같은데 왜이렇게 팀 입장이 늦게 나온거 같은지 모르겠네요
어쨌더나 억대 연봉 제시라면 구단측에서 할 수 있는 어느정도의 노력은 했다고 생각되네요. 그냥 중국팀 이적은 자연스러운 흐름이라고 생각합니다..
레몬커피
14/11/03 10:59
수정 아이콘
전원에게 억대면 국내 시장규모에선 충분히 할만큼 해준거고 해외에서 돈더준다는데 뭐 어쩔수없죠 윗분말대로 자연스러운 시장논리죠
건이강이별이
14/11/03 11:01
수정 아이콘
어쩔수 없는 수순이었죠. 뭐;
붉은달
14/11/03 11:07
수정 아이콘
어쩔 수 없죠... 선수 당 1억 수준이면 삼성에서 돈 안 쓴 것도 아니네요. 한 팀에 5억 쓰면서 잡을 의지를 보였던 것만 해도 전 어느정도 만족스럽네요. 말마따나 인터넷에서 떠돌던 페이커 선수 소문처럼 몇 천 만원만 주고 잡으려 했던게 아니라서요...
14/11/03 11:20
수정 아이콘
그래도 1억이면 부를만큼 불렀다고 보는 편입니다. 팀 규정하에 자유롭게 개인방송(품격저하 행위 시 징계받는다던가 정도)정도만 포함되었어도
할 수 있는 최선은 불렀지 않았나 싶네요;
스타카토
14/11/03 11:23
수정 아이콘
오히려 저는 기쁩니다.
이렇게 선수들의 가치가 올라가야죠.
치킨과맥너겟
14/11/03 11:24
수정 아이콘
근데...다시 기사보니 1억대 고려군요....고려는 저도 할수 있겠습니다... 오퍼했다는말은 없네요
레몬커피
14/11/03 11:27
수정 아이콘
협상 해보기도 전에 중국에서 3억 4억 때려서 바로 나간거같은데...너무 부정적인 시선이시네요
치킨과맥너겟
14/11/03 11:41
수정 아이콘
하긴 그럴수도 있겠습니다. 화이트팬이라 너무 안타까운마음에 부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본것일수도요..ㅜ

중국에서 먼저 저런 거액의 오퍼를 때리고. 삼성은 뭐 해보기도전에 그냥 지지친경우 일수도 잇겠네요
14/11/03 11:28
수정 아이콘
글 밑에 보시면 [화이트는 대부분의 선수들이 억대 연봉을 제안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
기사안의 관계자 말에 따르면 제안을 한게 맞습니다.
치킨과맥너겟
14/11/03 11:33
수정 아이콘
그 관계자도 알고있다는 추측성 멘트 아닌가요. 삼성팀 재계약 요구 거절이라는 말이 나오면 믿겠습니다만

생각해보니 위에 레몬님 말씀대로 중국에서 먼저 저런 거액의 오퍼를 때리고. 삼성은 뭐 해보기도전에 그냥 지지친경우 일수도 잇겠네요
14/11/03 11:28
수정 아이콘
1억대도 까봐야알지 보장1억인지 옵션달아1억인지.. 천차만별이죠
고려는 개나소나말도다합니다
14/11/03 11:30
수정 아이콘
실제로 제안 했다고 기사나옵니다. 왜 고려만 했다고 생각하는지요..
레몬커피
14/11/03 11:30
수정 아이콘
어차피 앞으로도 거의 영원히 뭘로하나 국내에서 해외보다 돈 더주는건 불가능합니다. 브라질 포르투갈 리그처럼 되는날이 멀지않았네요
당장은 불만이지만 참고 국내팀 들어옴->롤드컵 나가서 자기PR->돈 두세배 더 받고 해외진출
곧내려갈게요
14/11/03 11:32
수정 아이콘
[ 롤드컵 종료 이후 선수들과 협상에서 롤드컵 우승을 한 화이트에는 1억 원 정도의 대우를 고려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
라고 하는데 블루 선수들에게서 나왔던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는 표현은 결승이 치뤄지기 1주일전부터 나왔던 얘기거든요...
실제로 롤드컵 종료후에는 그 정도를 오퍼 했을지도 모르나, 선수들의 반응을 봐서는 이미 그 이전에 선수들이 불안함을 느끼고 있었던거 같은데, (그리고 그런 불안감들이 협상에 분명히 영향을 줬을거고..)
그 부분에 대한 설명은 없네요.
14/11/03 11:39
수정 아이콘
삼성에서도 이런식으로 갑자기 선수들 몸값이 뛸거라는 생각은 못했을 껍니다. 해외이적이 이렇게 갑자기 붐이 일어날거란걸 예측하긴 어려웠거든요. 젤 처음 예측됐던게 카카오/루키의 중국 진출이고 이게 알려진게 10월 6일입니다.
기업에서도 선수들 몸값을 거의 배이상 올려주려면 윗라인에 결제를 받아야 하는데 그렇게 빠르게 이뤄지는건 어렵습니다.

선수들이 동요했던건 에이스 선수들에게 물밑으로 들어오는 이적 제안들 때문이 아니었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곧내려갈게요
14/11/03 11:52
수정 아이콘
한창 대회중인 선수들에게 구체적으로 금액을 밝혀가면서 이적 제안을 하는건 굉장히 매너가 없는 행위라고 생각하는데,
중국팀들이 아무리 그래도 그 정도일까 싶기는 한데, 뭐 그랬을 수도 있죠.
하지만 돈으로 모든걸 설명하기엔 계약 해지를 널리 알린 선수들 중에 폰과 데프트를 제외하고는 아직도 추후 계획이 윤곽조차 잘
드러나지 않는다는 점이 아귀가 맞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삼성과 협상하기 전부터 거대한 오퍼가 있었다면 다데가 미국팀이랑 협상하다 중국팀한테 거대 오퍼를 받는 다던가,
마타가 은퇴까지 거론하면서 스트리밍을 한다던가 하는건 잘 이해가 안가거든요.
치킨과맥너겟
14/11/03 11:59
수정 아이콘
저도 이런 점때문에 재계약 협상을 한건지 안한건지 의문이 갑니다.
에바 그린
14/11/03 17:12
수정 아이콘
맞아요. 이 경기가 끝났을때부터 데프트선수가 다른팀으로 갈 것처럼 페북글을 썼다가 급히 수정했죠.
14/11/03 11:35
수정 아이콘
국내에서 저정도 불렀으면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하고 중국의 오퍼를 넘어설 수가 없었던 것 뿐이죠.
단지날드
14/11/03 11:36
수정 아이콘
기사가 사실이라면 삼성은 현 상황에서 할만큼 했다고 보여지네요
치킨과맥너겟
14/11/03 11:44
수정 아이콘
위에 해명님 말씀대로 보장 1억인지 옵션해서 1억인지도 밝혔으면 좋았겠군요. 안타깝습니다.
14/11/03 12:03
수정 아이콘
중국은 도타2 우승 때문에 케이블에서 도타2 슈스케 같은것도 하고 WCG 하는거 보면 진짜 중국이 이스포츠 주도국 같습니다.
14/11/03 12:08
수정 아이콘
다음 롤드컵부터는 제대로 재밌어지겠네요.
Rorschach
14/11/03 12:11
수정 아이콘
화이트에는 1억 정도, 블루에게는 8천 정도까지 고려했을 것 같아보이네요.

이게 사실이면 삼성은 할 만큼 해봤고 선수들도 좋은 더 좋은 대우 찾아 떠난거니 그냥 시장크기를 아쉬워할 수 밖에 없네요.
엘에스디
14/11/03 12:18
수정 아이콘
팀으로서 결속력이 탄탄했으면 또 모르겠는데 그런 것 같지도 않아서...
소설을 써 보자면, 마타는 어찌되든 롤드컵 이후 은퇴를 생각하고 있었을 것 같고, 마타가 나가면 다른 팀원들도 붙어있을 이유가 없지 않았을까 싶네요.
다들 팬덤에 치일만큼 치인 상태라 한국 롤판에 대한 애정도 별로 없었을 것 같고...
14/11/03 14:37
수정 아이콘
결속력만큼은 어느팀과 비교해도 절대 안 밀린다고 자부합니다.
저도 소설을 써보자면 해당리그에 뛰지 않은 선수는 2명까지만 인정한다는 올해부터 생긴 규정만 아니었어도 5명 같이 옮겼을거라 생각합니다.
月燈庵
14/11/03 17:37
수정 아이콘
결속력 좋다는 타팀에 뒤지지 않는다고 봅니다. 평소 선수들 개인 페북 보시면 생일 다 챙겨주고, 같이 여행도 다니고, 계약 종료 후 모두들 일일이 멤버들을 열거 해가며 아쉬워한거 보면요. 요새도 마타 방송에 자주 모여 노는걸 보면 되려 같이 뭉쳐서 결정 하고 나갔음 나간거지, 서로간의 신뢰가 없어서 그런것 같지는 않네요.

지난 주 마타 선수의 새벽 방송에서 화이트 블루 같이 팀랭 했는데 이름이 [무소속 가이즈] 였습니다.
그 당시 멤버가, 마타 루퍼 하트 스카치 댄디...
강나라
14/11/03 12:19
수정 아이콘
보장이던 옵션이던 1억가까운 규모의 계약이면 할만큼 한거죠. 블루까지 그에 준하는 수준으로 제시했으면 더더욱 그렇고요.
14/11/03 12:30
수정 아이콘
보장이건 옵션이건 뭐 큰 차이 있나요. 구단에서 선수들에게 1억씩 준다는건 국내 시장을 생각했을 때는 기업측에서는 최선을 다했다고 봐야죠...
치킨과맥너겟
14/11/03 12:36
수정 아이콘
엄청난 차이입니다만...
14/11/03 12:38
수정 아이콘
보장과 옵션은 크나큰차이입니다.
뻐꾸기둘
14/11/03 12:38
수정 아이콘
전에도 이야기 했지만, 한국 시장에서는 한팀에 억대 연봉이 다섯만 되도 엄청난 대우인겁니다. 거품 잔뜩 꼈었던 전성기 스1도 그정도는 못했음.

그냥 중국 시장 규모가 한국에 비해 너무 큰거에요.
14/11/03 12:59
수정 아이콘
타기업은 모르겠는데... 삼성은... 올해 홍보효과만해도 더써도 될것같은데 말이죠
14/11/03 13:15
수정 아이콘
그냥 삼성은 예전에 WCG부터 해서 크게 투자하려다가 방향 바꾼 이후로는 큰 투자할 생각이 없는거 같아요.
뻐꾸기둘
14/11/03 13:31
수정 아이콘
원래 삼성은 이판에 그렇게 크게 투자하는 회사가 아니죠. 스1 시절부터 이 판 큰손은 양 통신사와 CJ였고, 삼성칸은 대체로 내부 육성을 하는 편이었으니까요.

그런데 거의 1억 정도를 오퍼 했다면 삼성 치곤 국내시장에서 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오퍼를 했다고 봅니다.
마빠이
14/11/03 12:57
수정 아이콘
그 거품이 많다는 스타1 시절에도 팀당 억대연봉 2~3명정도?
진짜 10명다 잘해서 10명 다에게 억대 연봉 다주기는 현재 시장에서는 현실이 안따라주죠..
SKT1처럼 에이스급 1~2명은 잡을수 있어도 다 잡기에는 해외 이적 시장이 워낙 거대해서
강제로 3년 FA 규정이라도 만들지 않는이상은 나가는게 자연스러운 현실이라고 보여집니다.
공청회 한다고 중국으로 가는 선수들을 잡을수 있다? 전 회장님이 아니라 신이와도 그건
해결 못할거라 봅니다. 만약 규정으로 강제할려면 그건 다들 싫어 할거구요
14/11/03 13:18
수정 아이콘
못 막고, 막을 이유도 없죠. FA 제도도 선수 수명이 최소한 10년 단위는 되는 야구 같은 종목에서나 통할 말이지, e스포츠에서 FA는 무의미한 제도라고 봅니다.
14/11/03 13:36
수정 아이콘
공청회는 해외로 떠나는 선수가 아니라 남아있는 선수와 2군이 되는 선수들에 대해 더 많은 고민이 있는 자리였으면 좋겠네요
어짜피 해외로 가는 선수들은 잡을 수가없다고 생각하거든요. 시장이 경쟁이 안되니..
무지방.우유
14/11/03 13:19
수정 아이콘
중국 쩐다......

좋은 현상인 게 중국은 잘하는 팀의 숫자가 부족했다고 생각했거든요
롤드컵 3팀 뽑는데, 솔직히 더이상 경쟁이 될만한 팀이 없었다는 것도 아쉬웠구요
거기도 경쟁력있는 10팀이 서로 치고받고 싸웠으면 좋겠습니다
Rydberg constant
14/11/03 13:20
수정 아이콘
이런 기사의 진짜 목적은 아마도 세계최강의 팀을 우승시키고 바로 와해시켜버린 프런트의 무능에 대한 면피성 목적이 있어서 내는거겠죠.
롤드컵 꿀을 좀 빨아보니 팀을 해체시키기는 좀 아쉬우니 새로 좀더 해보려는거 같은데 그러면 분명히 그들의 행위에 대한 비판과 비난을 받을수밖에 없는건 자신들이 더 잘 알테니 수순 진행들어가는거겠죠. 언플의 기본은 과장이니 저기 적혀있는건 프런트쪽에서 제시한 액수보다 과장이 들어갔을테고 흘러간 정황이 대충 나옵니다. 잘 나갔네요. 기존 선수를 한명도 잡지 못했다는거에서 애초에 돈을 쓸 생각이 없었다는거죠.
LifeLivingToday
14/11/03 13:49
수정 아이콘
constant님 글에 토씨하나 안틀리고 공감합니다
Mighty Friend
14/11/03 13:57
수정 아이콘
저도 공감합니다.
치킨과맥너겟
14/11/03 14:55
수정 아이콘
저도 이렇게 생각합니다.
月燈庵
14/11/03 17:40
수정 아이콘
저도 이거 보자마자 삼성 특유의 언플 이라고 봤는데 역시 지적 하시는 분들이 있군요.

프런트는 파격 대우 해준 것 같이 냄새 풍기고, 탈퇴한 선수들 이미지만 돈 밝히는 애들로 몰려가려는거나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다 나가버렸으면 좋겠습니다. 학업을 하던, 다른 걸로 수입들 벌이던, 해외나 타팀으로 가던요.
StarrySky
14/11/03 20:25
수정 아이콘
제 생각과도 정확히 일치합니다.

한명도 잡지못한게 아니라 한명도 잡지 않은거죠.
결국 풀리그로 바뀌면 꼴찌를 하나 우승을 하나 경기수는 똑같다는 얘기니, 더 이상 팀의 목표가 우승이 아니므로 선수들 몸값에 지출하지 않겠다는 뜻으로 읽히네요.
엘데아저씨
14/11/03 13:24
수정 아이콘
한국인 최정상 멤버들을 영입한 중국팀들이 다음 시즌 올스타전과 롤드컵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뒀으면 좋겠습니다.
쓴만큼 성적이 올라가는게 보이면 지금도 많이 쓰지만 돈을 더 쓸 가능성도 있을 것 같아요.
LifeLivingToday
14/11/03 13:45
수정 아이콘
이상하리만치 e-sports 팬들은 기업이 언론을 통해 하는 말을 굉장히 그대로 받아들이며 신뢰합니다.
구두상으로만 전달된 1억이라면 의미가 없습니다. 이후에 말장난으로 충분히 바뀔 수 있는 부분이죠.
거기에 옵션포함 1억일 확률이 굉장히 높습니다. 우리나라 기업들 말장난이야 한 두번 보나요.


모든거 다 인정하고 연봉 1억 받는다 쳐도 여기서 말하는 연봉 1억은 100% 세전입니다.
e-sports 프로게이머들 수입이 세금으로 어떻게 계산되는지는 모르겠지만,
4대보험만 제한다치고 계산하면 연 실수령액은 6,700,000 * 12 = 약 8천만원입니다.

중국에서 제시하는 연봉은 세후라는 것을 이제 웬만한 e-sports팬이라면 다 알죠.
중국에서 연봉 2억을 제시했다면
1억 vs 2억을 두고 고민하는게 아니라
8천 vs 2억을 두고 고민하는거란 이야기입니다.
아예 느낌부터가 다릅니다.

이 기사 보고 삼성을 옹호하는 사람들은 왜 '대우해주는 척하는 고도의 언론플레이'라는걸 모르는걸까요 ...
14/11/03 14:26
수정 아이콘
저 같은 경우는 어짜피 국내 구단이 선수를 못잡을꺼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해외에서 오는 오퍼가 1억5천이나.. 어쨌든 경쟁이 되는 선이라면 이런 기사에 대해 좀 민감하게 생각했을거 같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세전/후, 보장/옵션, 선수를 잡기 위해 노력했었는지..이런걸 따지겠지만 현 상태로는 어떠한 노력도 별로 의미가 없어 보여서요.. 보장이 1억이든 옵션 포함해서 1억이든 어짜피 해외에서 오퍼 오는 금액은 2억 3억 이러는데 무슨의미가 있나 싶거든요..

삼성을 딱히 옹호할 생각은 없습니다. 기사를 신뢰한다기 보다는 더 이상 진의를 따지는게 의미가 없다..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실을 알수 있는 누군가(선수나 코치진?)가 제안 받은적 없다. 라고 말하거나, 삼성 연봉제안에 대해 불만을 드러낸다면 모르겠지만, 일개 팬으로는 기사 외엔 알 수있는 방법이 없으니 그냥 기사대로 생각할 수 없는거죠. 반대쪽에선 이에 관련해 아무런 액션이 없으니깐요.
아이언
14/11/03 15:46
수정 아이콘
8천이더라도 그게 국내기업들의 롤판 최고대우에요 그러니 그러려니 하는거죠. 그 이상은 가치를 못 느끼는겁니다.
그정도 투자 매력이 없는거죠 롤이라는 게임이. 그만큼 한국에서 롤이 국민게임이여도 인식이 그런거니까요.
뻐꾸기둘
14/11/03 20:31
수정 아이콘
8천으로 계산해도 5인 4억. 국내 시장에서는 절대 감당 못할 연봉인건 별 차이가 없습니다.

중국 시장은 그 이상의 돈을 줘도 된다고 판단할 정도로 시장이 크게 형성된거고, 한국은 아닌거죠.

한국 프로 스포츠에서 그나마 가장 시장성 있다는 프로야구 판에서도 억대 연봉은 팀내 주축급에 올라선 선수들이나 받는 연봉입니다.
14/11/03 13:49
수정 아이콘
다음 롤드컵 4강에서 한국팀은 하나도 없는데 한국선수는 각팀당 2명씩 8명이 있으면 굉장히 웃길 거 같습니다. 허허
14/11/03 13:52
수정 아이콘
사실 홍진호 사장이나 임요환 전 감독에 비유했을때 1억이면 적죠
붉은달
14/11/03 14:15
수정 아이콘
8천이든 1억이든 스타 때부터 e스포츠를 봐온 사람으로써 (많은 PGR분들이 그러시듯이)
스타 때 스타리그 한 번 우승했다고 5천만원인 친구가 1억으로 연봉이 뛰진 않았잖아요
억대연봉에는 그만큼 상징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원래 화이트 선수들의 연봉이 얼마인지는 모릅니다만, 그리고 삼성이 홍보효과를 제대로 받은 것에도 동의합니다만
홍진호나 임요환에 화이트 선수들이 비견될 수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지금 중국 시장 때문에 억억거리는 이 상황이 왠지 국내 기업에게 안타깝기도 하네요
챔스 4강 4강 롤드컵 우승 선수들이 중국 시장에 나가는게 아깝긴 하지만 그렇다고 삼성을 욕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다레니안
14/11/03 14:17
수정 아이콘
삼성은 좀 억울한 면이 있죠.
화이트야 MVP시절부터 챔스 우승 및 롤드컵 진출을 확정시켜놓은 강팀이었지만 블루는 당시 16팀중 8위권밖의 팀이었습니다 (2013 롤챔스 서머기준).
그럼에도 선수 퇴출없이 꾸준히 믿어주어 최강팀 반열에 올려놨는데 해외시장에서 엄청난 금액을 제시하며 쓸어가려하니 공든 탑을 송두리째 뺏기는 느낌일겁니다. 행여 삼성이 제2의 데프트와 제2의 스피릿 제2의 폰,다데 등을 다시 발굴해서 챔스를 우승시키고 롤드컵에 진출시킨들 또다시 해외시장에서 쓸어가는걸 바라만봐야겠죠.
상황이 이러니 위에선 이럴바엔 그냥 판에서 손떼자 라는 말이 나올지경이 아닐까 합니다.
눈뜬세르피코
14/11/03 15:00
수정 아이콘
억울할 것도 없죠. 그동안은 싼 연봉에 썼을 테고, 롤드컵 4강(블루 기준)이면 값은 뽑았습니다.
기다려준게 아니죠...싹수가 있으니 기다린 거지.
진짜 기다렸다는 소리 들을 거면 2년 계약했으면 몰라도요.
다레니안
14/11/03 15:15
수정 아이콘
중국머니파워없었다면 삼성과 재계약했을 겁니다.
유럽 북미에서는 저정도 오퍼 못합니다. 대신 중국과 달리 스트림이 자유긴 하지만요.
그리고 기존의 적은 연봉은 국내 롤의 시스템상 어쩔 수 없었던거고 (방송노출이 너무 적음) 리그제가 바뀌어서 더 좋은 조건으로 계약을 하려 했으나 중국에게 밀린겁니다. 삼성은 나름 할만큼 했다고 봐요. 중국의 기세가 너무 강한 것 뿐이죠.
눈뜬세르피코
14/11/03 19:13
수정 아이콘
애시당초 중국 아니었으면 1억 오퍼도 안했겠죠. 할만큼, 더 좋은 조건의 기준이 달라집니다. 1억 자체도 진실은 알수없고요.
무지방.우유
14/11/03 15:13
수정 아이콘
삼성이 작년에 롤드컵 시즌부터 들어왔으니
1년만에
블루 롤챔스 우승 1, 준우승 1
화이트 3시즌 연속 4강
블루/화이트 동반 롤드컵 진출

이것도 삼성이 기다려줬다는 표현을 쓸 수 있나 모르겠습니다;;
피즈더쿠
14/11/03 14:27
수정 아이콘
적어도 진짜 돈을 쓸 생각이었으면 한두명은 잡았겠죠. 다섯명 다 못잡아놓고 어디서 언플질입니까
Faker Senpai
14/11/03 14:33
수정 아이콘
그간 행보를 보았을때 삼성이 화이트에게 억대 연봉을 제의했다는 사실은 좀 의외네요.
정말 윗분말대로 중국에서 오퍼받는걸 보고 딱 거절할만큼내에서 최대한 부르고 "난최선을 다했음" 하는 느낌입니다.
제가 기억을 못하는것일수도 있지만 삼성팀 마크를 달고 1억이상 받았던 선수가 스1부터 시절부터 지금까지 한번도 본적이 없는듯 하거든요.
붉은달
14/11/03 14:38
수정 아이콘
송병구 선수 억대 연봉 아니었나요 ?
Faker Senpai
14/11/03 14:42
수정 아이콘
아니옵니다 ㅠ.ㅠ
택뱅리쌍중 유일하게 못받았죠. 삼성인데요...
대신 은퇴후 삼성전자 입사조건이 있었다는걸로 알고는 있습니다.
14/11/03 16:16
수정 아이콘
어 진짜요? 1억대로 알고 있었는데...
붉은달
14/11/03 16:21
수정 아이콘
저도 1억대로 알고 있어서 아시는 내용이 좀 의아하네요...;
14/11/03 16:27
수정 아이콘
송병구선수 1억2천 받은적 있습니다. KT가 fa로 풀린 송병구선수 영입시도 했을때 기사로 나왔었죠.
혹시 제 기억이 잘못됐나 싶어서 검색해보니 잡히네요. 무려 pgr 좌표가...(https://pgr21.net../pb/pb.php?id=humor&no=220475 : 이 자료에선 2011년이라고 되어있으나 제가 알기론 08년에 1억2천 09년에 20%삭감되어 1억 좀 안되게 받았던걸로 기억합니다.)

혹시 지인이라 제대로 알고 계신거면 정정 부탁드립니다.
붉은달
14/11/03 16:58
수정 아이콘
게다가 은퇴후 삼성전자 입사조건은 더욱 말도 안되는 조건이네요
그룹사는 그룹 인사팀 통해서가 아니면 입사가 불가능한데요...;
샘성을 잘 알고 있어서 더더욱...
14/11/03 19:24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면 서지훈 선수가 진짜 갑... CJ 입사해버렸죠.
14/11/03 18:09
수정 아이콘
받았는데요!!!
Faker Senpai
14/11/03 20:38
수정 아이콘
아 죄송합니다. 퇴근하고 잊고있었네요.
그럼 제가 접한 정보들이 잘못된거였을수 있겠네요.
14/11/03 16:16
수정 아이콘
안타깝네요.. 한국 롤리그 이제 재미없을듯.. ㅠㅠ
에바 그린
14/11/03 17:14
수정 아이콘
100프로 곧이 곧대로 믿기에는 몇가지 의혹가는 부분이있어서..
14/11/03 20:22
수정 아이콘
음 푸만두와 하트가 얘기한 캡쳐짤이 떠돌던데 하트선수가 롤드컵 4강 떨어지자마자 선수취급도 못받았다던데요.
그 캡쳐짤도 곧이 곧대로 믿을순 없지만 스1시절부터 삼성이 하던짓을 생각하면 저는 기사를 그대로 믿기도 힘드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8852 [LOL] 롤챔스 선발전 '다크호스' 탄생, HUYA 타이거즈 창단 [55] legend7659 14/11/14 7659
8846 [LOL] (전) 나진 구거 TPA 입단 [1] 마빠이3206 14/11/14 3206
8840 [LOL] 리그오브레전드, 소환사의 협곡 오픈 베타가 시작됩니다 [3] 보도자료5999 14/11/13 5999
8825 [LOL] 선발전 나서는 IM LoL 팀 "확실하게 준비, 응원 부탁드린다" [41] 마빠이4892 14/11/11 4892
8823 [LOL] 2015 LoL 챔피언스 코리아 - 시드 선발전 참가신청 안내 [13] 보도자료3110 14/11/11 3110
8820 [LOL] LoL e스포츠 장기발전을 위한 2015년 시즌 개편 최종안 공개 [147] 보도자료9052 14/11/11 9052
8817 [LOL] "세계 최고, 증명하겠다" '데프트' 김혁규 중국 EDG 입단 [14] 호호아저씨5776 14/11/11 5776
8816 [LOL] '논란' KeSPA 스트리밍 서비스, 트위치 아닌 아주부로 간 진실은? [23] 붉은달6152 14/11/10 6152
8813 [LOL] 삼성 갤럭시 LOL팀 결국 와해되나?...남은 선수들도 협상 '난항' [26] 마빠이5541 14/11/10 5541
8788 [LOL] e스포츠 시장 새로운 큰 손 '중국', 태풍의 눈 '급부상' [30] Leeka4610 14/11/07 4610
8777 [LOL] KeSPA, 2015시즌 운영 공청회 관련 추가 설명 및 향후 일정 발표 [36] 보도자료5141 14/11/05 5141
8771 [LOL] 라이엇의 한국과 해외 지원이 다른 이유, “e스포츠 생태계 차이” [19] 아사5160 14/11/05 5160
8770 [LOL] 공청회 ④ "오늘부터 시작이라고 생각" 질의 응답 시간 [7] 무지방.우유2693 14/11/04 2693
8769 [LOL] 공청회 ③ 선수들의 부가 수입 '스트리밍' 문제없는가? [3] 무지방.우유2341 14/11/04 2341
8768 [LOL] 공청회 ② 승강제 도입 시기에 대해서 "동기부여 필요하다" [19] 무지방.우유3275 14/11/04 3275
8767 [LOL] 차기 LOL 시즌 최대 쟁점은 10인 로스터?..."선수들이 빠져나가고 있다" [6] 무지방.우유2786 14/11/04 2786
8765 [LOL] 공청회 ① 풀리그와 10인 로스터 "어느 정도의 희생이 필요하다" [29] 무지방.우유3796 14/11/04 3796
8764 [LOL] TSM 함장식 "10인 로스터 양날의 검될 수도" [12] Leeka3910 14/11/04 3910
8763 [LOL] KeSPA 조만수 사무국장, “2군 리그의 오해 풀고 싶다” [28] Leeka3806 14/11/04 3806
8762 [LOL] 정의화 국회의장, 겸직 금지 통보…의원들 비상 [38] 붉은달5563 14/11/04 5563
8760 [LOL] CJ 엔투스 LoL 게임단, '엠퍼러' 김진현 등 3명 탈퇴 [87] Leeka8445 14/11/03 8445
8758 [LOL] 한국 LOL 2015시즌 운영 방안 공청회, 4일 용산서 개최 [19] Lustboy3660 14/11/03 3660
8757 [LOL] 사실상 공중분해...LOL 강호 삼성 갤럭시, 껍데기만 남았다 [73] Leeka7383 14/11/03 738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