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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1/05 00:36
인벤 베댓에도 오른거같은 부분이지만
Q. 처음부터 이야기를 들으면서 든 생각이 있다. 협회는 스타1부터 e스포츠를 총괄했고, LoL도 오랜 기간부터 진행을 해왔다. 시스템적 안정화가 진행된 부분이 있어야 한다고 본다. 하지만 배우는 단계라는 말을 하고 있다. 적지 않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그런 말을 한다는 것이 이해되지 않는다. 직접적인 입장 표명은 거의하지 않았는데, 지금 이 순간 협회의 입장으로서 간략하고 명확하게 한 가지 만이라도 발표할 수 있는 사항이 있나? 조만수 : 실제로 LoL 리그에 동참한 기간은 이제 막 1년이 지났을 뿐이다. 그동안은 온게임넷과 라이엇 간의 협의로 진행됐었다. 아무것도 결정된 것이 없다고 한 것도 두 번의 발표를 통해 우리의 입장을 밝혔다고 본다. 몰랐고 모르며 모를예정이다 로 보이네요
14/11/05 01:55
애초에 공청회 참가목적이 일반 사람들하고는 달랐네요.
지들끼리 합의한 사항을 통보해야 하는데 사람들의 반발이 있을 것 같으니 최대한 미꾸라지처럼 빠져나가야 하며 이를 위해 토론의 내용을 준비했다기보다는 논쟁의 잡기술만 들입다 공부한 것 같네요. 상식적으로 수용할 만한 의견이 없는 게 아니었는데도 시종일관 변하지 않는 일관성을 보이며 맡은 바 역할수행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서 진정한 월급쟁이의 프로의식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14/11/05 02:32
왠지 지금의 협회 움직임이 이전 협회의 프로리그 중계권 요구 움직임과 비슷하다고 느껴지는건 저 뿐인가요?
결국 5인이면 충분한 대회에서 10인 로스터를 강제해서 신규 팀의 진입장벽을 막고, 8팀 리그에 대다수를 기존 협쇠 소속팀에 시드를 줘서 사실상 케스파 소속 팀을 밀어주고 있으며, 그 외 2군리그와 2부리그의 세부적인 사항은 정해진바 없고, 관심조차 없다는 생각이 보이는듯 하네요.
14/11/05 14:53
그렇다고 보기에는 라이엇의 입김도 강하게 작용한 일로 보이는지라.. 좀 경우가 다른 것 같긴 합니다.
신규 팀의 진입장벽을 막고 케스파 소속팀을 밀어준다는 점은 동의합니다. 결과적으로 한국 롤 이스포츠 판 전체의 파이를 줄이는 결과가 될 것 같아 걱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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