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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1/10 18:55
7배라 해도 절대값을 알 수 없는 상황에서 뭐라 판단이 안되네요.
과연 그 7배의 계약금 차이외에 시청자수와 트위치의 구독(Subscribe) 시스템까지 고려해도 아주부가 트위치보다 우위였는지는 좀 생각해봐야 하지 않을까요?
14/11/10 18:56
최소 7배라면 최대는 감이 안잡히는데요.. 이러면 트위치가 도둑놈 소리를 들어야 하는지, 아주부가 성자 소리를 들어야 하는건지..
아니면 스트리밍 서비스 자체가 저정도의 출혈을 감수하면서라도 인지도 등을 올릴 정도로 과점 기업의 수익률이 넘사벽인건지 모르겠네요.
14/11/10 18:59
계약금만 7배가 아닐까요?
다만 트위치는 계약금 외에 다른 시청자수에 따른 광고수익 같은걸로 수익을 좀 더 크게 낼수있게하고 아주부는 계약금이 큰 대신 그런 시청자수에 따른 인센티브가 트위치보다 적을수도 있는것이죠.. 트위치는 부익부 빈익빈 아주부는 어느정도 균등분배 아마 이런걸 생각하고 아주부를 택한거 같습니다.
14/11/10 19:09
저도 이렇게 생각합니다.
트위치가 스트리밍 수익을 더 챙겨준다고 해도 국내 스트리밍 탑 사이트였던 아프리카에서 방송했던 im 생각해보면 비인기 게이머의 스트리밍 수익은 안봐도 뻔하죠..
14/11/10 19:14
계약금만 7배라도 뭐 팀에 배분을 할텐데 그 금액이 7배 차이 나는거니까요. 인센티브자체가 차이가 없으면 아주부 선택한게 나쁜건 아니죠.
14/11/10 19:24
트위치는 구독(개인이 월 5달러 기부)도 있기야 하죠. 그런데 제 생각에는 균등 분배라기보다는 현실적으로 트위치로 선택한다고 쳐도, 장기적으로 수익이 안 나온다고 판단한 것 같습니다.
14/11/10 19:10
전 비인기선수들의 경제적 박탈감을 해소해주는 계약을 아주부가 제시했다고 예상했습니다. 트위치에서 시청자수가 어느 정도 나온다면 인기 선수의 경우 아주부보다 좀 더 벌 수도 있긴 하겠습니다만 핵심은 넓지 않은 선수풀에서 되도록 고루 분배되는 것도 중요하다고 봤거든요. 예를 들어 축구 리그로 보자면 분데스리가처럼 말이죠. 트위치의 경우 지금은 좀 나아졌지만 예전의 프리메라리가의 중계권 수익 분배와 비슷한 것 같습니다.
14/11/10 20:09
e스포츠 소식에 정통한 한 관계자...뭐 믿거나 말거나라고 생각되네요. 누군지 밝히지도 않은 사람 말을 곧이 곧대로 믿을 필요는 없죠.
14/11/10 20:30
기사가 어째 좀 매끄럽지 못하네요. 무슨 말 하려는 건지 어떻게 알아들을 수는 있었습니다만, 기자가 쓴 기사라기엔..;
14/11/10 20:38
냉정하게 말해서, IM 에 처음 보는 선수가 한다고 방송 얼마나 많이 보겠습니까
그런 선수들 생각해서 최소 보장금이 되는 아주부로 갔겠죠
14/11/10 20:40
당연히 아주부는 광고 수입이 없다시피 하니까 계약금을 세게 질렀겠지요.
기본적으로 트위치 스트리밍 수입은 광고 수입을 보고 하는건데요. 기본급+성과금 인데 기본급만 가지고 비교하는 의도가 뭘까요. 일단 아주부는 꿀을 빨 수 있는 상대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아주부와 계약 할 수도 있다고 보는데, 그걸 트위치가 콧대를 세운다고 하는건 헛웃음만 나오네요. 트위치 계약은 시청자 수로 하는거지 2만명이 넘는 관중은 상관없죠.
14/11/11 03:19
트위치는 기본적으로 유명 선수들과의 MG를 바탕으로 한 스트리밍 계약을 맺지 않습니다. subscribe나 광고 수익이 전부라고 보시면 됩니다. 일정 시간마다 선수가 광고 출력 버튼을 눌러 시청자의 수에 비례해 일정 수익을 가져가게 되는데 최근에는 'AD블록'이라는 프로그램때문에 수익이 절반이상 줄었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주부의 경우에는 'New Azubu' 혹은 'Azubu 2.0'이라는 부제처럼 새롭게 출범을 하면서 플랫폼의 변화를 주었죠. 트위치가 시장을 선점한 상황에서 아주부가 할 수 있는 것은 당연히 보다 좋은 조건이었을 겁니다. 후발주자이기 때문에 유명 선수가 방송을 한다고 하더라도 많은 수의 시청자가 몰리진 못하겠죠. 그래서 MG(Minimum Guarantee)라는 조건을 내걸어 알리기에 나선거고요. 올해 초 투자사에게 몇 십억의 지원(기억으론 30~36 사이였던 걸로)을 받는다라는 보도도 있었는데요, 그 투자금의 일부가 여기에 쓰여졌으리라 생각됩니다. 트위치가 콧대를 세운다는 말도 있지만 트위치는 애초부터 그런 식으로 일을 해오지 않았는데 콧대라니요. 시작부터 지금까지 subscribe와 광고 수익이 전부 였고 광고 수익에 대한 %만 소폭 조정해주는 조건이었습니다. 계약금 7배라는 계산 근거가 어디에서 나온 건지는 저도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만.. 아주부는 트위치가 아마존에 인수되는 것을 보고 자극을 받았을 테고 투자사 역시 긍정적인 검토를 했기 때문에 더욱 공격적인 전략을 펼친 것 이상 이하도 아니라는 말을 하고 싶네요.
14/11/11 03:32
"전문스트리머" 위주의 트위치
"프로선수들의 스트림라이프" 를 목표로 하는 아주부 를 기준으로 각 스트리밍업체는 계약을 시도 했다고 봐야 하는것 같네요. 트위치는 기존 전문스트리머를 기준으로 포텐셜을 잡고, 케스파 전체와 계약을 한다 = 어찌보면 서로 경쟁해야되는 타 선수들과 함께 계약을 하는게 되므로, 트위치가 실질적으로 볼 이득으로써는 몇명의 핵심스트리머를 기준으로 계산을 하게되었으리라 생각되는데다가, 거기에 수반한 다양한 위험변수 (해외팀 진출 / 방송열의가 없는 선수들) 까지 생각 했어야 하므로 규모대비 소극적인 딜을 넣은듯 하고 아주부는 스트리밍에 대한 사업방향에 대해서, 기존 스트리밍방식과는 다르게 균등한 방송을 가지고 어느정도 타당성 있는 접근 (선수들간의 협력컨텐츠 -> 방송) 으로 새로운 방식의 스트리밍을 해보려는 일종의 모험성을 동반했고, 덤으로 국내 프로선수들에 대한 선점효과를 높게 측정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여러가지 가능성과, 앞으로의 상황변화 (7팀+@팀 과 10인로스터 등) 를 보고서, 어느정도 적극적인 딜을 넣은게 아닌가 보여집니다. 보통 몇~몇십% 정도 차이가 난다면, 회사간의 몇몇 사안에 대한 경중에 따른 계산차이라고 생각 되지만, 배단위넘게 난다면, 사업방향면의 차이에 인한 측정방법의 차이라고 봐야할것으로 보여질 사항인듯 합니다. 역시나 불분명한 출처가 7배차이 라는 발언은 어쩔수 없다고 봐야겟군요. 롤판루머보다 신뢰도가 떨어지는건가요.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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