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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1/11 15:15
기존 인원이 다 빠진 삼성에 대한 시드가 문제로 요구되어왔으나
이전 시즌의 엄청난 퍼포먼스를 무시하기는 어려우니 이정도면 나쁘지않은것 같습니다. 스킨이 나와도 쓸사람이 없네... 추가적으로 컵대회라던가 작년에 있었던 북미 유럽 대결처럼 한중전 등이 추가되면 더 재밌겠네요. 시드 선발전 언능했으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정도 안이면 대찬성입니다.
14/11/11 15:20
이건 진짜 뜬금없네요... 갑자기 시드전 준비해야하는 상황이라 IM, 제닉스 이런팀들은 발등의 불이 떨어졌네요...
게다가 지금 엑소더스라서 다들 팀 알아보고 옮기고 막 이럴텐데...
14/11/11 15:18
나겜이 살아남는거는 당연한거 아닌가요? NLB라는 대회를 잡음없이 몇시즌동안 잘 이끌어왔는데 라이엇에서 내칠필요가 없는거죠 오히려 더 감싸줘야죠
14/11/11 15:21
눈 가리고 아웅일거라던 사람들은 좋아할지 이것도 마음에 안든다고 할지 모르겠지만 공청회 의견이 많이 반영됐고 저는 마음에 드네요
그리고. 삼성이 폭파됐어도 뺄 수 없죠 대기업이 발을 들여놓고 있어야 되는 상황이니까요
14/11/11 15:26
나겜은 살아남을 수밖에 없죠. 예선에서 담당해온 역할도 있고, 하부리그 진행이란게 방송사가 하기엔 애매하고
그렇다고 어중간한 인터넷 방송국에 맡길 수는 없으니...
14/11/11 15:29
남은 선수가 없는 삼성이 여전히 시드인 상황은 이해가 가진 않지만... 전시즌 우승팀 이라는 타이틀만으로 자격을 준다고 생각해야겠네요
그 외에는 전체적으로 가장 큰 문제사항이라고 지적된 부분들이 개선이 잘 된것 같습니다?
14/11/11 15:36
라이엇 최저연봉 2000만원에 기업팀의 연봉까지 더해진다면
롤챔스급 상위팀 선수들은 최소 4000~5000은 받을수 있겠네요 여기에 기존 2개팀에서 1개팀으로 줄어들면서 우승권 팀들의 핵심 선수들에게 억대연봉도 심심치 나올수 있을거 같습니다. 이정도면 페이는 만족스러운 발전인거 같습니다. 다만 환경은 좋아진만큼 기업들이 얼마나 따라주냐가 관건이겠네요. 그리고 빠른 승강제 시스템 도입과 5인 의무엔트리까지 피드백을 제대로 받아서 이또한 만족스럽네요... 섬머부터 10개팀 총50명의 선수들이 1군급 대우에 안정적인 계약 기간을 가지게 되는데 이정도면 16강 토너먼트의 16강급 선수들 보다는 확실하게 안정적이면 페이도 많이 받을수 있을거 같습니다.
14/11/11 15:43
이렇게 되면 일단 예전 각팀 당 형제팀이 있을 때 보다
프로선수의 숫자는 줄어드는 건가요? 팀 수가 잘 기억이 안나서 모르겠지만 팀별 5인 로스터면 줄어드는거 같은데요
14/11/11 15:50
팀별 의무 로스터가 5인이고, 팀에 따라서 로스터를 확장할수 있습니다.
당토에는 10인 의무로스터였는데, 이제는 팀자율에 맡긴다는 것이지, 5인고정 로스터는 아닐겁니다. 의무적으로 5인은 로스터등록을 해야한다는거지요.
14/11/11 15:44
저는 완전 별론데요. 사람들 반응도 이해안가네요. 애초에 10인로스터 반대했던 이유가 10인로스터가 들어가는 인원이 1부리그에 참가못한다는게 가장큰 이유였습니다.
기존 : 10인로스터 = 선수 80명 , 라이엇 최저연봉지원 , 8개팀 = 40명 1부리그, 8개팀=40명 2군리그 개편안 : 5인로스터 40명= 8팀 1부리그 = 최저연봉지원 8팀체제하고 10인로스터 묶어서 반대했던건데 그냥 지금 개편안보면 라이엇 돈만 굳은거네요? 까놓고 북미,유럽은 팀당 연간 20만불주면 25000불 X 5명 정도가 연봉으로 받고 나머지 75000불은 이게 팀맘대로 쓰는돈이라 운영비로도 쓰지만 돈만은 구단의 경우에는 20만불을 그냥 선수에게 다 연봉으로 지급합니다. 근데 한국은 북미,유럽보다 실력도 더 우수하고 벌어가는돈도 많으면서 고작 2천만원 5명 주고 생색내는걸로밖에 안보이네요. 5인로스터라서 좋다는분들을 제가 이해할수 없습니다. 기존안은 5인에 포함안된 5명이 그나마 구제되는 안이었고(최저연봉으로써) 이번 개편안은 8팀 유지되면서 선수들 그냥 다 실업자 된겁니다.
14/11/11 15:48
섬머부터 10개팀으로 늘어나니 40명 안에 들어가지 못하는 선수들은
승강전 준비하면서 노력해서 1부리그 진입을 노려야 겠죠. 과거 롤챔스 방식은 눈에 보이는 숫자만 많지 밑에 16강 선수들은 어차피 16강에 떨어지는 순간 NLB도 다 못치르고 리빌딩 당하는 운명이였죠.
14/11/11 15:50
라이엇 지원금은 축소되지 않았다고 적혀있습니다.
그리고 어짜피 기존의 프로게이머들이 엑소더스 하면서 빈자리가 많으니 상관없다고 보구요. 팬들이 10인 로스터를 반대한건 1군에서 뛰어도 될만한 선수들이 2군에서 뛰게 되는 것 때문이었지 지원금과 관련된 것 아니었습니다.
14/11/11 15:58
의무엔트리 5명으로 줄이는 대신
비기업팀에게는 최저연봉비 외에도 운영비를 따로 지급하고 2부리그에서 승강전을 노리는 아마추어 팀에게는 합숙소까지 지원해 준다니 진짜 프로를 할려고 마음먹은 게이머에게는 충분히 도움이 될거라 봅니다. 솔직히 다른 어느게임도 이정도 이상의 지원은 없죠..
14/11/11 16:03
이 구절에 대한 해석이 다른거 같네요.->후원사가 없는 비기업팀을 대상으로 선수 연봉뿐 아니라 팀 운영비도 지원할 계획입니다.
저는 이 구절을 1부리그에 후원사가 없는 비기업팀이 진출할 시에 지원한다는 걸로 봅니다. 즉, 아마추어나 비기업팀이 1부리그 진출시 지원한다고 생각하는데 지원은 한다는데 1부리그 2자리 놓고 다투니까 하는말입니다. 님이 말씀하신 2부리그에 뛰는 세미프로팀 지원하는거면 납득하겠습니다.
14/11/11 16:05
2부리그 세미프로팀에 관한 합숙소 지원 스폰서쉽 연계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하네요.
다시 한 번 안을 정확하게 읽어보시는 게 어떨지
14/11/11 16:06
어쩔수 없죠
프로세계는 모두가 똑같이 대우를 받을수 없으니깐요. 정말 간절하면 승강전 뚫고 섬머시즌 10개팀 안에들어서 최소연봉받고 팀 지원비도 받을수 밖에요
14/11/11 16:18
설령 세미프로팀을 지원 안 한다고 하더라고
그건 선수의 선택에 달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1군팀 후보로 있으면서 경기엔 자주 못 나와도 안정된 생활을 할지 아니면 세미프로팀에서 매번 경기에 뛰며 혹시라도 모를 승격을 위해 달릴지 말이죠 로스터 5인만 고정이지 예비 엔트리를 팀에서 분명 둘 겁니다
14/11/11 15:59
10인 로스터일 경우에도 그선수들 어차피 솔랭돌릴겁니다.
롤이 팀게임인만큼 후보 5명이 기존 주전 5인의 벽을 통과하기는 진짜 힘들었을거라는게 공청회 내용이었죠. 차라리 지금 승강전이 확실하게 보장된 만큼 2부리그라도 있는게 그 선수들에게는 오히려 더 좋을겁니다.
14/11/11 16:01
2부리그는 미래라도 있지 2군리그는 미래 자체가 없죠.
의욕있는 선수들이 팀 꾸려서 승강을 노려볼 기회라도 있지만 2군리그에 뛰는 선수들은 정글의법칙님 말마따나 솔랭만 돌리고 있겠죠.
14/11/11 15:52
전반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당초 라이엇이 생각한 지원금 규모는 그대로 인 것 같습니다.
다만, 당초 10인을 의무화하는 엔트리에서, 이제는 5인은 의무화이고 그외에는 팀사정에 따라 자율로 엔트리를 설정하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팀이 계약하는 모든 선수이기 때문에 5인 이외에도 팀에서 자율적으로 더 계약하는 선수들은 최저연봉을 준수해야 하는 겁니다. 협회팀들은 5인이 아니라 최소 7~8인 로스터 등록을 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에 정글의법칙님의 계산과 현실은 조금 다를거 같습니다.
14/11/11 15:52
공감합니다. 기존에 팀 절반 다 실업자가 된 거 맞는 거 같은데요. 물론 현재 삼성같은 팀은 공중분해되고 나간 선수들이 많기는 하지만 당장 포지션 겹치는 선수들있는 몇몇 팀이 떠오르는데 과연 어떻게 할지. 당장 차기 리그보면 어떻게 운영할지 그림이 나올까요
14/11/11 15:53
스프링(8개)-섬머(10개)로 50슬롯까지 늘어난다고 되어 있는데요.
어차피 리그제 10개팀으로 돌리면 실업자는 나와요. 그건 전제를 하고 들어가야 되는겁니다. 그런 상황에서 선수 최대한 구제하는건 1부리그 팀 수를 늘리는거고, 당장은 아니지만 10개팀 정도 확장하면 시장 규모를 고려할 때 최대한도로 슬롯을 늘린거죠. 이전 안은 5인 로스터 이외의 5인을 구제하는게 아니라 기업들 연습생 굴릴 돈만 굳게 해준겁니다. 현재 활동하는 선수들 전부 자리 보장해 주려면 1부리그 팀이 14팀은 되어야 하는데, 이건 한국 시장 규모 생각하면 거품입니다.
14/11/11 15:55
본문에 [대상 인원의 조정과 무관하게 라이엇 게임즈의 프로팀 지원 규모는 축소되지 않습니다.] 라고 써있네요.
라이엇 돈이 굳은게아니라 라이엇돈을 쓸데없이 지출하는것보다 더 효율적으로 쓸수있겠죠. 10인로스터에서 나머지 5인은 구제되는게 아닙니다. 1팀으로 줄이는 이마당에 지금 기존 실력있는 선수들 다 팀 떠난 상황인데 누구를 구제하나요??
14/11/11 16:00
제가 그 글귀는 방금봤네요. 근데 8억이라는돈이 빠진거면 엄청 큰 금액인데 그 돈이 어디 쓰였는지 궁금하긴 하네요.
그리고 선수들 다 떠났다고 하시는데 삼성팀 제외하고 나머지 이탈한 선수들 새로 어디 팀 들어갔다는 소식 들으셨나요? 지금은 탈퇴 소식은 있지 입단 소식은 아주드뭅니다. 해외진출 결국 쉽지가 않아요. 수십명 선수가 이탈했는데 입단한 선수가 10명은 넘던가요?
14/11/11 16:11
그정도 수 확충이면 납득이지 만족은 아닙니다.
할꺼면 LCS하고 똑같이 지원하면 저는 만족할껍니다. 방식은 LCS 인데 뭔가 변칙이고 꼼수죠 이건.
14/11/11 16:13
LCS하고 똑같이 할수가 없죠
LCS는 순도 100% 라이엇이 지분을 가진거고 한국은 본문에도 그렇고 다들 알고 있듯이 삼자 구도고 각자 자신들이 이득을 취하는 만큼 부담을 해야겠죠.
14/11/11 16:20
님처럼 충분히 생각할수도 있는데 저는 이걸 이성적으로 생각하기 보다
지극히 한국팬의 이기적인 팬심에서 생각하게 됩니다. 그동안 라이엇의 해외대회 정책 제한으로 한국팀,선수들 피해본거 생각하고 이러면 그냥 우리 이득만 주장하고 싶습니다. 한국팬들이 너무 말을 잘들어서 라이엇이 잘해준거 있나요? 북미,유럽쪽 애들도 이성적인거 같아도 결국 자기들 이득챙기는 쪽으로 라이엇한테 징징거려서 다 받아내잖아요? 지금 개편안도 어찌보면 라이엇 윈터폐지 요청으로부터 스노우볼 굴러가서 인벤이나 네이버같은데서 윈터날릴거면 LCS 처럼 지원안하냐?? 이렇게 항의해서 그나마 라이엇이 저정도 지원하는거 아닙니까? 회사 입장에서 생각하면 우리가 허허허 다 납득해야죠 그러면.
14/11/11 17:20
정글의법칙 님// 저도 팬의 입장으로 말씀드리는 건데, 솔직히 말해서 굳이 왜 그래야 하나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제가 애국심마케팅 이딴 걸 매우 싫어해서 그럴 수도 있지만, 팀 수만 늘어난다고 뭐가 좋아지죠? 또 왜 꼭 LCD랑 똑같이 지원해야 합니까?
14/11/11 16:14
LCS도 8개팀으로 운영되는데요... 상황이 다른데 팀갯수는 늘리고 지원은 똑같이 해달라. 변칙 꼼수는 너무 꼬아서 보시는것 같네요.
14/11/11 16:22
피들스틱 님//
LCS 10팀인데 한국 10팀이라도 지원금이 결코 같지 않잖아요? LCS 팀당 20만불 , 한국 팀당 1억(9만2천불) 입니다. 그리고 지원금은 둘째 치더라도 선수풀이 다른데요..
14/11/11 16:26
정글의법칙 님//
선수풀도 다르고 리그상황도 다르죠. 사실 더 이야기할 필요는 없을것 같습니다. 저는 이정도면 만족스럽다고 보고 정글의법칙님은 부족하다는건데, 본인께서 이성적이 아니라 이기적으로 좀더 해줘야하는거 아니냐 하셨으니 더이상 논리의 영역이 아니라 감정의 영역이어서요.
14/11/11 16:21
변칙이고 꼼수라고 하기엔 초기 단계에서 8팀 운용->10팀으로 확대면 LCS랑 크게 다를건 없죠.
당장 10팀 운영을 왜 안하나 싶긴 하지만, 케스파 입장에서 리그제와 승강전 운영 경험이 전혀 없으니 한시즌 과도기 두겠다고 생각한 거라면 이해 못 할것도 아니고요.
14/11/11 16:27
사실 리그제는 풀리그보다 더 팀들간의 실력 균형이 중요해서
갑작스럽게 팀을 늘리기 보다는 다른 리그처럼 조금씩 늘리는게 리그 질을 생각해서라도 좋다고 봅니다.
14/11/11 16:05
그 돈도 투명하게 운영하겠죠. 아마 제 생각에는 2부리그인 세미프로선수들에게 조금 더 지원해줄거라고 생각합니다.
[라이엇 게임즈는 세미프로티어 대회 관련하여 나이스게임TV와 함께 밝힌 참가선수 연습 환경 제공, 하반기 선수단 숙소지원, 스폰서 연계 등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 밝히기도 했다.] 라고도 본문에 나와있네요. 그리고 선수들 이탈은 리그제로 바뀌면서 불가피해졌습니다. 선수들 팀 이탈문제는 10인로스터냐, 5인로스터냐때문에 일어난게 아니라 리그제로 바뀌면서 일어난일입니다. 애초에 선수들 이탈때문에 개선안이 마음에 안드시는거였다면 5인로스터가 아니라 리그제 자체를 반대하신거겠죠.
14/11/11 16:16
10인 로스터제는 현재 프로 선수를 위하기 보다는 프로를 지망하는 선수 중 프로팀을 구하는 아이들에게 유리한 제도입니다. 팀으로 도전하는 아이들에게는 큰 고려거리는 아니고요. 다만 팀 원 모집을 통해 프로 팀을 결성하여 도전하려는 감독 또는 구단주에게는 다소간에 불리한 입장이 됩니다. 최소 연봉제는 선수에게는 여하튼 유리한 제도이지만 이 역시 운영비로 전환이 안되기 때문에 팀으로 도전하는 신생팀 감독 또는 코치에게 유리한 제도는 아니고요. 라이엇의 지원금은 글에도 표기 된것 처럼 금액적 포션에서 변동이 없는 한 상식적이고 실리적으로 사용될 것입니다. 최저연봉과 최저연봉 대상자의 숫자와 지원금의 효과적 사용은 큰 연관성이 없습니다
14/11/11 15:53
굉장히 깔끔한데요? 삼성도 의지만 있다면 마켓에 나올 선수들이 많은 만큼 굉장히 경쟁력 있는 팀을 꾸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14/11/11 16:02
조삼모사같네요. 형제팀 사라져서 반발하니 엔트리 10인, 다시 반발하니 엔트리 5인. 리그의 장기적인 흥행이고 뭐고 형제팀 좋아하던 입장에서는 그냥 짜증납니다. 리그제 출범에 2개 기업 팀이 1개 팀으로 합병 될 수 밖에 없는 상황부터 물음표긴 하지만 어쩌겠습니까, 제가 봐도 차선책이긴 하네요. 근데 당장 포지션 겹치는 팀 걱정이 되는 건 어쩔 수 없습니다. 하필 좋아하는 팀이 나진 SKT CJ 아 망했어요.
14/11/11 16:06
오늘 최종발표일로 알았는데 겜게에 소식이 안올리와서 궁금했는데 겜뉴스 게시판에 올라왔군요
이정도면 훌륭한 피드백이라 봅니다. 솔직히 승강전은 기대도 안했는데 뜻밖의 수확이네요
14/11/11 16:09
나겜이 요즘 예전보다 프로그램도 줄고 해서 걱정했는데 다행이네요 왜 LOL이외의 다른 컨텐츠를 하지 않을까 했는데 LOL로 계속 이어가도 되겠군요
14/11/11 20:20
롤러와 보면 아직 삼자협의체에서 공식 발표를 안 해서 우린 아직 말할 수 있는건 없지만 결론적으로 더 좋아지는건데 이거 참 뭐라 말할 수도 없고 라이엇 욕먹는걸 감쌀 수도 없고... 하면서 곤란해했었어요.
14/11/11 16:11
승강전을 어떻게 하겠다는건지 구체적인 안이 제대로 선건지 모르겠네요. 스프링 이후 바로 추진하겠다라는 말이 어떤 의미인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4팀 선발해서 2팀 올리겠다라는 이야기로 보이는데요. 결국 승격전은 있어도 강등전이 없는게 아닌가 싶구요. 스프링에 6개프로팀에 2팀 선발 후 섬머에 4팀중 2팀 선발이라는건데... 정확하게 풀어 줬으면 하는데 먼가 두루뭉술한 느낌이군요. 제가 생각하는 섬머 부터 바로 하겠다는 의미는 스프링 8개팀중 하위 2개팀 그리고 챌린저스 코리아에서 올라갈 4팀해서 6팀이 승격강등전을 하겠다는 의미로 생각하는데 이게 아니고 그냥 스프링 8팀 그대로 섬머시즌에 4팀 선발 해서 2팀 해서 10팀 이러면 강등전이 없는거죠. 승격전만있는거지 그리고 최저 연봉문제도 북미처럼 우리가 팀들에게 얼마 지원한다라고 딱 명시 한게 아니고 그냥 최저연봉 지원한다. 10인 로스터 때와 달리 5인 로스터가 되면서 남는 잉여 금액에 대해서도 정확히 어디에 활용할 계획같은건 없죠. 사실 5인 로스터 빠진만큼의 금액을 2부리그쪽에 쏟아부어서 1,2,3 부리그간에 동력을 부여해야된다고 보는데 최종안인데도 불구하고 굉장히 뭉뚱그려진 느낌입니다. 향후 지원방안이 알려진것은 굉장히 긍정적인 사인이고 지난번 공청회전에 알려진 바보다는 그래도 구체적인 느낌인데 굉장히 아쉽습니다.
14/11/11 16:13
아쓰읍... 본문 제대로 않읽어서 뻘리플썻군요 일하면서 몰래 보다보니 스크롤막 내려가지고 강등전 부분제대로 못봤...
아 부덕의 소칩니다.
14/11/11 16:15
강등전이 있는거 아닌가요??
프로티어에서 하위 2팀 + 챌린저스에서 상위 4팀, 총 6팀중에 서머때 4팀올리는거니까 프로티어에서 떨어질수도 있는거겠죠.
14/11/11 16:16
제가 글쓴 부분 그대로 본문에 있네요. 눈치보면서 읽는중이라 스크롤 내리면서 훅 지나갔나봅니다. 4팀뽑겠다는것만 보는 바람에.. 에레이..
14/11/11 16:14
Im은 왜 빠진 걸까요? 그래도 롤챔본선에는 계속 나오지 않았나요? 게다가 아주부계약도 되어있어서 스트리밍하던데, 이번선발전에서 떨어지면 어떻게 되는거지 ..
14/11/11 16:16
단 한번도 8강을 올라간적이 없죠.
오히려 제닉스가 이름만 따지면 4강 8강을 올라간 전력이 있습니다. 성적으로 봤을때 IM을 올리자니 제닉스가 걸려요.
14/11/11 16:21
찾아보니 2012 윈터때 한번 8강에 간적이 있군요.
그래도 통산전적은 제닉스가 조금더 나은수준이라.. 비교선상을 놓고보면 IM만 들어가는 그림은 좀 애매하긴합니다 ㅠ.ㅠ
14/11/11 16:25
통산 전적은 아마 그럴것같은데 IM은 2팀 굴리면서 이것저것 16강 수준은 많이 올렸던것같은데 생각보다 서킷포인트에서 재미 못봤나보네요.
사실 이렇게 보면 삼성 시드가 빠지는게 굉장히 적절한데 선수가 거의 남질 않았으니.. 그렇다고 삼성 시드빼면 삼성에서 가만히 있지 않을테고.. 뭐 IM은 아직 좋은 선수 많고 풀리그라 어지간하면 탈락하진 않을것 같습니다. 호흡도 오래 맞추어 왔고.
14/11/11 16:52
스텔스가 팀이 괜찮았는데 예선 탈락을 했던 게 강하게 남아서...;
어찌됐든 IM/CJ/제닉스/진에어까지 다 거기서 거기인데 CJ만 걸고 넘어지지, 많은 분들이 진에어를 안 짚으시길래.. 최근 성적이 CJ가 안습이긴 하지만..ㅠ
14/11/11 17:20
무지방.우유 님// 원래 기존 룰인 롤챔스 시드 규정이 8강에 시드를 부여했으니까요..
CJ랑 IM 이야기가 나온건.. '기존 규정으로는 시드를 받을 수 없는 팀' 이였기 때문이죠.. 진에어는 기존 규정으로도 시드권을 가진 팀이라 이야기가 없었고..
14/11/11 17:32
Leeka 님// 아 맞다, 8강 시드였죠
그래도 협회에서 규정한 6팀 컷 기준이 단순히 직전 시즌뿐만 아니라 모든걸 통틀어 본다는 느낌이어서 제 생각엔 한 팀이 안 되면 다 같이 안 되고 한 팀이 되면 다 같이 되는 게 맞다고 보는데... 뭔가 애매모호한 것 같아서요 그렇다고 롤챔스 규정이라고 하기엔 삼성팀은 그 경우도 아니구요 다 만족할 순 없겠지만, 규정이 엿장수맘대로인 것 같아 한마디 해봤습니다 물론 협회의 결정을 이해하긴 하지만요
14/11/11 16:20
근데 처음안에는 분명 im이 있었던거 같은데 빠진게 이상하네요. 기사 찾아보니 im감독님은 아쉽다 정도로만 의견표출하셨고..
최근성적은 im이 더 좋았던걸로 기억하네요. 제닉스 스폰도 네임밍이였고요. 선수도 다 변경되었고요. Im은 대부분 그대로인데 흠.
14/11/11 16:24
공청회때 러보선수가 지적하긴 했었습니다.
IM 성적으로 시드주기에는 형평성에 걸린다구요.. 뭐 제닉스 고려하면 틀린얘기는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바로 반영되었네요.
14/11/11 16:35
Cj im이라고 공청회에서 언급했는데 im만 빠졌네요. Im팬 아니라서 개인적으로는 상관없는데, 팬, 구단 입장에서는 부들부들이죠.
Im에서는 미리 통보받았을 테니 기사에는 담담하게 입장표명한듯 합니다. http://m.sports.naver.com/esports/news/read.nhn?oid=442&aid=0000007264
14/11/11 16:18
10인 로스터가 기존 프로들에게는 불합리한 제도지만
새로 프로를 지망하는 지망생들에게는 2군으로 들어가서 유의미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긴 합니다. 그렇다고해서 10인을 안하는건 아니니 원한다면 2팀 만들어서 2군리그로 보내면 되니까요. 그리고 아마추어 유저들도 팀 꾸려서 2군리그 진출하기만 하면 라이엇에게 지원을 받을 수 있으니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14/11/11 16:28
그런데 최소 5인 엔트리 의무면...굳이 팀에서 5인 이상을 데리고 있을 필요가 없으니 주전에 속하지 못한 선수들은 팀에서 방출되는건가요?;;해외팀을 구한다는 보장도 없는데..그냥 나온 선수들끼리 팀하나 결성해서 시드 선발전에 도전하라는걸까요?
롤판은 잘 모르지만, 형제팀의 존재가 한국 롤 실력향상의 큰 원인중 하나로 아는데 이렇게 사라지는게 왠지 아쉽군요. 하긴 리그제를 할려면 2팀체제로는 불가능하니 어쩔수 없는 선택이긴 하지만 저 5인에 들지 못한 선수들의 행보가 걱정이 됩니다.
14/11/11 16:30
10인일때는 2군은 유명무실인데 있어서 뭐하나..
5인이상으로 변경하니 실업자들 어쩜... 모두의 의견을 다 받을수는 없는데 ... 음 묘하네요..
14/11/11 16:41
저는 2군에 묶여있는것 보다는 실업자가 낫다고 봅니다.
말이 실업자지 어중간하게 묶여있는것 보다는 젊은나이에 서둘러 다른일 찾는것이 낫다고 보거든요. 그리고 꼭 실업자가 아니라 다른팀 꾸려서 롤챔스에 도전할 길이 오히려 열렸다고도 볼수있죠.
14/11/11 17:16
라이엇 지원금이 있다면 이야기가 다르죠. 대기업에서 소모 되느니 하부리그라도 진출해서 안정적으로 지원 받으면 5인이 낫다고 봅니다. 승급의 기회도 있고.
14/11/11 16:31
주축 선수가 다 빠진 삼성팀이 시드를 받는 게 조금 불만이지만
어쨌든 다음 시즌에 "승강전"을 한다고 하니, 제대로 팀 못 갖추면 그때가서 떨어지거나 하겠죠...? 전반적으로 저는 개편안이 괜찮네요 그리고 5인 로스터가 의무여도 팀에서 예비 엔트리는 최소 한두명은 데리고 있으려고 할 겁니다 아마추어 고수들이 본인들이 팀을 짜서 승강전을 통해 1군리그 문을 두드릴지 아니면 기업팀 후보/연습생으로 들어가 현 1군 선수를 밀어내며 1군리그 문을 두드릴지는 본인 선택에 달린 문제라고 보네요 기존 10인 의무 로스터는 전자의 경우를 아예 배제하는 꼴이라 마음에 안 들었던 거구요 하나 궁금한 건 [시드 유지] 부분입니다 처음에만 이렇게 기업팀 위주로 시드를 주고 그 다음부터는 기존 롤챔스처럼 3인 잔류 규정을 두는 게 맞다고 보는데.. 추가적으로 의논해서 이 부분도 정확히 결정했으면 좋겠네요
14/11/11 16:33
lcs가 정확히는 구단주에게 시드를 주고 구단주가 시드를 인계까지 할수있는데
아마 한국도 선수3인이 아니라 구단 즉 구단주에게 시드를 줄 가능성이 커보이네요.
14/11/11 16:54
선수들에게 월급을 주는 주체(구단주나 단체)가 있다면 그 사람(단체)이 시드권이 있어야 하고, 월급없이 그냥 팀만 구성한 아마추어의 경우엔 선수들에게 시드가 배정되어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클랜이 월급을 줘서 선수를 고용한 형태가 아니라면 시드는 선수들이 가지고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14/11/11 16:57
팔랑귀인가... 아사님의 의견도 맞네요 크
그러니까 협회에서 이것도 빨리 결정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나중에 승강전 치를 때 어영부영하지 말구요
14/11/11 16:38
삼성이 잔류한것과 일맥상통하다 봅니다. 팀이 시드를 가지고 있는거죠. 대신 1년 계약규정 때문에 옛날처럼 선수들이 파리목숨처럼 리빌딩당하는 일은 없지싶습니다. 팀은 지원을 약속하는 대신 노출도를 약속받는거죠.
14/11/11 16:40
5인을 갈려면 리그 경기를 야구 수준으로 많이 해야됩니다. 그래야 주전 정예5인만으로 운영을 못하지요. 한명만으로 주전을 못 돌리도록 부담을 많이 주어야 후보가 활용될 수 있습니다. 5인 의무가 되면 우려했던 것이 프로팀이 딱 그 5명만 가지고 할려고 그럴겁니다. 그래야 돈이 덜 드니까. 하지만 그건 롤판엔 악영향입니다. 선수발굴과 확장, 그리고 팀 안정성에 문제가 생깁니다. 선수가 많아야 팀이 많아지고 교류가 활발해지며 전체적인 판의 크기가 커집니다. 우리는 이 수준이니 이 정도만 유지해야 돼. 이러면 도태될 수 밖에 없습니다.
e스포츠는 체력, 부상 문제도 없고 경기장 이동 문제도 없는데 왜 1주 6회 정도로 안 늘리는지. 스타1 시절 그놈의 '소모' 가설에 영향을 받는건지...무슨 경기가 많아지면 선수랑 경기 질이 소모가 되느니 말도 안되는 소리가 팬덤 사이에 오갔지요. 그게 옳다고 여겨졌구요. 이제 남은건 리그 경기수 확대뿐입니다. 이것만 해주면 롤판이 현재 할 수 있는 가장 완벽한 체제라고 생각합니다.
14/11/11 16:56
리그제가 되고 나서 경기 수는 확실히 늘지 않을까요? 저도 선수가 많아야 한다는데 동감입니다. 지금은 당장 지난 시즌에 비해 볼 수 있는 프로선수들이 반으로 줄었는데 앞으로 1년 계약에 8-10개팀으로 인해 대략 정해진 선수만 봐야 한다면... 사실 재미는 좀 덜할 거 같습니다. 팀에서 5인 엔트리 외에 선수 수급이 좀 활발하면 그나마 나을 거 같은데 말이죠.
14/11/11 17:00
저도 경기 수 늘리는 거 찬성입니다
리그가 하나밖에 없는데 최소 주4일은 해야죠 팀들이 많이 만날수록 스토리도 더 생길 테구요 그리고 LCS처럼 단판으로 할지도 궁금하네요 3판 2선승 + 세트 득실이 좋다고 생각하는데... 아니면 기존 롤챔스처럼 차라리 2경기를 하든가요 LCS 단판은 개인적으로 좀 싫어해서..ㅠ
14/11/11 17:51
최소 5인 로스터 제도는 실제로는 5인 이상 선수를 영입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로스터에 포함이 되는 선수는 반드시 최저 연봉을 지켜 프로 활동을 하는 선수들의 처우를 개선하겠다는 의도입니다. 여기에 한가지를 더하면 1년 의무 계약입니다. 선수는 프로 선수가 되면 최저 연봉과 1년 의무 계약이 만약에 있을 수 있는 부상이나 일시적 기량 하락, 슬럼프 등에서 모든 인프라가 갖춰진 팀 프로 선수 육성의 틀 안에서 다시 재기 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됩니다. 이로써 선수에 대한 어느 정도 보완 장치는 완성이 됩니다. 선수는 소모적으로 활용될 소지가 높은 3개월 단위 계약에서 1년간 자신을 프로팀의 환경에서 성장 시킬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얻게 되고, 팀은 시장에서 즉시 전력감만을 찾도록 놓어져 있는 상황에서 잠재력이 높은 선수의 선발과 육성이라는 본연의 역활을 수행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됩니다.
영국의 프리미어 리그의 예로 들면 한 팀의 입장에서 프리미어리그, 챔피언스 리그, 커뮤니티실드, 칼링컵 등 모든 경기 일정 소화가 체력적으로 부담이 되기 때문에 여러선수들이 경기의 중요도에 따라서 활동되어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LOL e스포츠의 경우 특정 포지션의 특정 선수가 혹사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물론 장담 할 수 없습니다. 단순한 가능성입니다. 또한 별도의 리그의 출범이 아닌 경우 정규리그의 경기수만 증폭시켜 리그의 텐션을 떨어트리는 역할을 할 가능성도 높습니다. 따라서 선수 발굴의 대한 가능성은 팀이 근본적으로 존재하는 이유에서 찾는 것이 좋습니다. 팀은 팀을 존재시키는 것에 주된 이유가 있는 것이 아니라, 팀이 최고의 성적을 거두는데 그 이유가 있습니다. 1인자의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서 10명의 선수를 유지하는 것이 의미가 있는 시장이 되어야 합니다. 이는 즉 선수들과 팬들에게도 1위 팀의 2군이 7/8위 팀의 1군보다 더 나은 선택일 수 있다는 식의 팀에 대한 개념의 변화를 가져올 것입니다. 즉 프리미어 리그를 예로 들면 맨시티의 2군과 래스터 시티의 1군의 비교와 비슷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14/11/11 16:45
근데 한가지 의문인게
5인 의무로스터고 그 이상도 가능하다는건가요? 그렇다면 한 팀에서 1군리그와 2군리그를 같이 뛸 수 있다는뜻인지...? 만약에 승강전으로 2군리그에있던 선수들이 1군으로 승격되면 어떻게되나요 ?
14/11/11 16:53
헉 그런것도 가능한가요 ? 처음듣네요 LCS쪽은 전혀몰라서..
그렇다면 10인 로스터로 꾸리고 1군리그 2군리그 동시에 내보내고 2군리그 팀이 승격전으로 승격하면 그 시드권을 파는건가요 ????? 뭔가 모양새가 조금... 이상한거같은뎅 ㅠㅠ
14/11/11 16:55
네 보통 북미나 유럽은 보통 아카데미라고 2군급 팀을 만드는데
lcs 승간전을 통과하면 시드를 타인에게 인계합니다. 이번에 커스 아카데미팀이 승강전을 통과했는데 구단주가 세인트 비셔스에게 시드권을 넘겼습니다.
14/11/11 16:59
그렇군요. 그렇다면 한국에서도 10인 로스터 등록 시키고
롤챔코팀 나겜리그팀 꾸려서 나겜리그팀이 승격하면 돈주고 팔아서 구단비 마련하는 방식도 있겠네요 크크크
14/11/11 17:01
아카데미팀을 만들어서 2부리그에 참가시키는걸 막을 명분이 없으니
이론상으로는 가능하지 않을까요? 과거 빅파일이나 무슨무슨치킨 같은 중소 스폰 업체에서 살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14/11/11 18:29
원론적으로는 그렇지만 실제로는 그렇게 되지 않습니다. 기업팀의 경우 한 개의 프로 유닛을 완성한 팀이 2부리그에 참가할 다른 팀을 운영할 여타한 이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홍보효과를 비롯하여 기타 여타한 투자 효과 검토 시에도 그렇지만, 로스터에 포함되어 있는 선수는 1부 리그에 언제든지 출전을 할 수 있다는 의미를 지니기에 이미 충분한 논리입니다. 쉽게 말씀드리면 2부리그에 복수 참가를 할 수 없다 입니다. 한 개의 기업 팀에 2개의 유닛이 존재하는 것이 원천적으로 사라집니다. 물론 이 부분은 추후 합류될 아마추어 팀의 경우는 가능하긴 합니다만 승격강등제 제도가 (그 유리함을 고려할 때) 현재 1부 리그에 합류되어 있는 팀에 집중하게끔 유도될 것입니다. 현재 프로 선수로 활약하는 특정 선수가 팀 내 주전 자리를 얻지 못해 비 주전으로 남는 것에 대해서 그럴 거면 차라리 그 팀내 2차 유닛을 조직해 2부리그에 출전하는 방향을 고려할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그것은 2부리그의 취지와 아마추어 인프라 구축에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더욱이나 실현되기 어렵습니다.
14/11/11 18:37
저도 2개 유닛은 이제와서 좀 무의미해진 거 같습니다. 형제팀도 2군도 없어진 마당에... 그럼 일단 로스터에 포함된 1부 리그 선수가 언제든지 출전을 할 수 있다고 하셨는데, 롤 게임 특성상 선수 교체가 그렇게 빈번하게 안되더군요. 비주전 선수의 출전은 극히 드문 걸 이미 증명한 예로 식스맨 제도가 있었거든요. 팀은 그러면 5인 로스터를 딱 맞춰서 운영하는 방식이 될까요?
14/11/11 17:18
그런데 개인적으로 언급을 잘 안 해서 궁금했던 부분인데, 케스파컵에서 LOL을 할 수 있을까요? 이번에 열면서 앞으로 다종목 대회로 바꿀거라고 한 걸로 기억하거든요.
14/11/11 17:23
예전 안도 나름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거기서 더 나아가 정말 선수들과 팬들의 의견을 많이 반영했네요.
많은 부분에서 기업들에게 손해보는 변경점들이 꽤 보이는데 협회에서 많이 노력했나 봅니다. 아니면 애초에 대략적으로 이렇게 계획하고 있었지만 팬들의 반발심도 줄이고 소통하는 협회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헌집 새집 작전을 썼던 거던가.... 아무튼 단기일 내에 많이 바꿨네요. 진짜 선수들이 불평 없이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으로 된 것 같아 좋습니다.
14/11/11 18:16
팀 운영은 드라마 제작 후원과 기본적으로는 비슷합니다. 타겟 시청자들에게 브랜드 또는 기업을 노출, 그로 인한 홍보효과입니다. 그러나 한가지 다른 점은 기업이 얻는 수익의 사회 환원이라는 이름입니다. 이것으로 인해 지출에 대한 명확한 아웃풋이 없어도 기업은 투자를 지속할 수 있게 됩니다. 현재 e스포츠 시장은 홍보에 대한 명확한 아웃풋을 측정하기 어려워 대체적으로 투자를 이끌어 낼때 사회 환원 부분에서의 논리가 강한 것이 사실입니다. 즉 기업이 팀을 운영하는 다양한 이유가 있긴 하지만 아직까지는 삼성이 비인기 스포츠에 투자를 하는 것과 같이 (잠재적 성장 가능성을 차치하고) 대체적으로 인기스포츠에 비해 열악한 스포츠인 e스포츠에 투자가 필요하다라는 결론에 의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주요하게 고려할 한 가지는 투자를 하면서도 질타를 받을 가능성이 있다면 투자 의욕이 상실된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모 기업팀의 구단주님이 그 팀을 창단할 때는 어머니와 같은 심정이었습니다. 협회로 부터 주인이 없는 팀에 대한 소식을 전해 들었습니다. 그 선수들이 오갈데가 없어진다는 것을 듣고 그 팀을 인수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셨습니다. 선수들이 최소한 선수 생활을 지속할 수 있게, 만약 더 좋은 팀이 나타나 성장을 원한다면 그렇게 허락할 수 있도록 최소한 그 정도는 해주고 싶다는 생각으로 출발하셨습니다. 이런 구단주님에게 만일 선수들이 잘해서 좋은 성적을 거두니 홍보효과는 다누리고 더 연봉을 올려 줄 생각은 안하고 다른 팀으로 보내버리네 라는 분위기가 형성된다면 그 분의 뜻이 많이 절하되는 것 같은 생각에 마음이 많이 아픈 것이 사실입니다. 협회가 곧 기업팀입니다. 협회라는 곳은 기업 팀들의 의사 결정을 실행/반영하는 단체입니다. 그러나 기업 팀은 팬이 있어야 존재하는 것입니다. 그 진실을 외면하지 않습니다. 결과적으로 팬이 원하지 않는 것을 팀이 할 이유가 없습니다. 기업 팀과 팬과의 소통의 창구로써 협회가 (정확히 말하면 협회 사무국이) 그 역할을 지금과 같이 다한다면 팬들은 앞으로도 기업이 팬의 입장에 서 있다는 것을 지속적으로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것이 건전한 e스포츠 산업과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데 큰 밑거름이라 믿으며 또한 한국 e스포츠가 발전하고 있고, 여전히 종주국임을 증명하는 것이라 믿습니다.
14/11/11 17:46
뭐 다 만족스럽지는 않더라도 노력은 많이한거 같아보입니다. 진출하는 팀에게 라이엇 지원금도 보장이 된다하니 2군에 썩을뻔한 선수들은 빨리 팀 짜서 예선 접수해야겠네요
14/11/11 18:55
5인 유지로 바뀌면서 여력이 되는 지원금을 세미프로리그에도 많이 지원하면 좋겠습니다.
해외에서는 스트리밍 사업이 흥하다 하더라도 우리나라는 애초에 시장 자체가 워낙 작아서 세미프로들의 경기에도 충분한 지원금이 주어지면 좋겠네요. 풍족하진 않아도 가난하진 않게 말이죠..
14/11/11 23:01
결국 롤드컵 전부터 말 나왔던 '1구단 1팀 체제로 선수들 절반이 날아가는 것'에 대한 대책은 하나도 없는 거네요. 시드수를 늘리지 않을까 싶었는데 그런 것도 없고 착실한 외양간 수리 정도라고 생각됩니다. 당장에 걱정되는 선수들, 팀 몇몇 생각나네요. 이미 정해둔 틀 안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변경안인 건 인정하지만 조삼모사의 원숭이가 된 기분은 지울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배추밭 갈아엎은 뒤에 무순 심는 기분이에요.
14/11/12 09:24
1구단 1팀 체제로 선수들 반이 날아가는것에 대한 대책은 현재로선 기업들이 더 참가해서 팀이 늘어나는것 말고는 없죠.
(저번에 나왔던 10인엔트리제도 같은 말도 안되는 방법을 제외하면요) LCS도 8개팀-다음시즌부터 10개팀으로 늘어나는 마당에 우리만 12~14개팀으로 리그 돌려달라고 주장할수도 없고 그래서 리그제+1팀제도로 바꾼다고 했을때 많은 사람들이 좀더 안정적인 체제로 가기위한 진통이라고 말했던거고요. 이미 1팀제도+리그제를 하겠다고 사실상 확정지은 상황에서 1팀제도를 반대하는 사람들에겐 어떤식으로 리그를 개편해도 만족스럽지 않았을거라고 봅니다.
14/11/12 10:52
1부 16강 토너먼트 및 NLB의 명확한 정체성을 찾는 과정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이게 실제로 이 두 리그를 해체 해보니 16강 토너먼트도 NLB도 1부도 아니고 2부도 아닌 리그 즉 서로간에 애매했다는 것입니다.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1부 리그를 실제로 찾는 과정에 놓여보니 현재 한국 시장에서는 겉으로 보이는 토너먼트에 합류된 16개 팀이 선수에 대한 계약 조건이라던가 연봉 대우나 기타 처우 등 모든 것을 고려해 볼때, 전부 1부 리그라고 보기 힘드며, 다각도로 검토해 보았을 때 적게는 8개 ~ 많게는 10개 정도가 1부 팀으로써 경쟁력을 지닌다는 점입니다. 나머지 6~8개 정도와 하부 딴의 팀이 결합하여 2부를 형성하는 모양, 즉 리그 eco 환경을 조성하여 각자의 위치에 맞게 지원하고 육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결론에 이른 것입니다.
1구단 1팀 체제만 두고 보면 16개의 프로팀에 속한 선수들이 8개로 줄어들어 1부리그가 아니면 의미가 없다는 식의 극심한 경쟁에 놓여지게 되는 것으로 비춰지지만, 실제로는 2부에서 1부로 또는 2군에서 1군으로 실력이 갖춰졌을 때 진입할 수 있는 환경을 열어두어, 현재의 실력은 1부 주전에 비해 다소간에 부족하지만 충분히 기량을 끌어 올려 최고의 선수가 되겠다는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장치가 다각도로 마련되었다고 보셔야 합니다. 온게임넷과 나이스게임티비에서 운영하는 리그의 수는 다음 시즌에도 동일 합니다. 즉 이말은 도전을 할 수 있는 팀 숫자 자체가 줄어든 것은 아니라는 말입니다. 도전을 할 수 있는 팀의 숫자가 명확하다는 것은 선수의 풀은 그대로 유지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현재의 개편안은 실력이 있는 선수가 팀에 합류되어 발굴/육성 개인적으로 팀을 꾸려 도전 등등 모든 자신의 추구 하는 목적에 따라 길이 열려 있습니다. 더군다나 1부리그에 합류되면 최저연봉과 1년 계약 등 정확히 어떤 대우를 받을 수 있는지 확인이 가능하게 됩니다. 이것은 실업자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자신의 능력을 정확히 인정받고 대우가 예상되는 시스템이 열리게 된것입니다.
14/11/12 10:55
최초 1구단 5인팀 체제를 하자고 했더니 실업 어쩔? -> 1구단 10인체제 하겠습니다. 2군은 뭐임 애들 묶기 밖에 더됨?
-> 최종안으로 의견 수렴후 수정 어차피 만족을 모두가 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고, 선수들이 별도로 팀을 만들고 지원받으며 살아갈 방안을 모색해야 하겠죠. 그렇다고 딱 5인만 있어야 하는건 아니니 상황에 따라 예비선수를 한명정도는 더 데리고 있거나(플레잉코치 타입이 될것 같은데..)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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