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벤져스 1기 출신 김영훈이 소속된 여주대학교의 '생일 축하해' 팀 8강 진출 성공
- 전남과학대학교의 'DREAM' 팀, 우승 후보다운 경기력 과시
- 8강전부터 선릉역 인근 인벤 방송국 스튜디오에서 전 경기 생중계 및 현장 관람 가능
한국e스포츠협회(사무총장 조만수)가 주관하며 라이엇 게임즈(한국대표 이승현)가 주최하고 맥시멈 기어가 후원, 커세어 게이밍이 협찬하고, 인벤커뮤니케이션즈가 주관 운영 및 방송하는 2015 리그 오브 레전드 대학생 배틀(이하 LCB) 32강전과 16강전이 1월 25일(일) 서울 관악구 봉천동 E-Green PC방에서 열렸다.
처음으로 8강 진출의 기쁨을 누린 팀은 부천대학교의 '안녕하세요' 팀이었다. 경기 초반부터 계속해서 상대 팀을 압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탑 라인에서부터 격차를 벌려 승리를 차지하는 운영은 일품이었다.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팀의 주장 역시 "오늘 승리의 수훈갑은 탑 라이너"라고 밝혔다.
여주대학교의 '생일축하해' 팀 역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인벤져스 1기 출신 김영훈의 탄탄한 오더 능력에 팀원들의 호흡이 더해져 깔끔한 승리를 거뒀다. 곧바로 전남과학대학교의 'DREAM' 팀 역시 8강에 합류했다. 두 팀 모두 서로를 만나보고 싶은 팀으로 꼽아 이후의 행보를 기대하게 했다. 한편, 티모 장인이 소속된 것으로 유명한 강원대학교의 '강대는강대라강대해'와 지역 예선전에 이어 또 다시 펜타킬을 기록한 한국기술과학원의 '넙죽이' 역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치열한 접전 끝에 8강에 합류한 팀도 있었다. 세종대학교의 '인터페이스' 팀과 한남대학교의 '한남대대표', 울산과학기술대학교의 'UNIST MIA'가 그 주인공이었다. 세 팀 모두 세트 스코어 2:1을 기록하며 짜릿한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특히, 세종대학교의 '인터페이스' 팀은 1세트 패배 이후 2연승을 거두며 '패승승'으로 8강의 주인공이 됐다.
8강 진출 팀이 모두 확정된 가운데, 오는 1월 31일(토)부터 4강을 향한 여덟 개 팀의 진검승부가 시작될 예정이다. 8강 대진표는 2015 LoL 대학생배틀 공식 홈페이지(
http://lcb.inven.c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선릉역 부근에 위치한 ㈜인벤커뮤니케이션즈 방송 스튜디오에서 진행된다. 또한, 인벤 방송국(
http://afreeca.com/teaminven)을 통해 전 경기 생중계되며, 현장 관람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제공 = 인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