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형제팀 DetonatioN RabbitFive(상)과 DetonatioN FocusMe(하) 맞대결
- 3월 29일(일), 일본 벨사르 아키하바라 홀의 특설무대에서 생방송
일본 LOL 리그인 LJL 2015 시즌1의 결승전이 3월 29일 개최된다.
10주간의 리그전 후 2/3위 팀이 준결승을 치르고 준결승의 승자가 1위팀과 결승전을 치르는 방식의 LJL 2015 시즌1은 리그 2위를 차지한 DetonatioN RabbitFive가 3위의 7th heaven에게 2:1 승리를 거두고 1위인 DetonatioN FocusMe와 형제 대결을 펼치게 되었다.
LJL은 매번 시즌 결승전을 e-sports SQUARE에서 치뤘지만 2015시즌 들어 폭발적으로 늘어난 관객과 여러 미디어의 취재 열기에 힘입어 벨사르 아키하바라 홀의 특설무대에서 경기가 진행된다.
결승전에 출전하는 DetonatioN FocusMe는 2014년 LJL 통합 챔피언으로 2015년 완전 프로화 선언으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팀이다. 8승2패의 압도적인 성적으로 리그 1위를 기록하였으며, Ceros, yutapongo 등 일본내에서는 비교할 수 없는 막강한 전력을 자랑한다.
그에 상대하는 형제팀인 DetonatioN RabbitFive는 리그 2위를 기록, 준결승에서 승리하며 극적으로 결승전에 진출하였다. 2014 시즌에서는 승강전 문턱에서 매번 패배하며 아쉽게 본선 진출이 좌절되었으나, 2015 시즌부터 참가팀수가 늘어나며 초청팀 자격으로 참가하여 그간의 설움을 떨쳐내듯 우수한 경기력으로 결승까지 진출하였다. Zerost, Estelim 등의 주전 선수들 역시 일본내 탑클래스의 실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LJL2015 시즌1 결승전은 MSI의 와일드카드전인 IWCI의 진출권이 걸려있는만큼 선수들의 각오도 남다르다. 작년의 우승팀은 NLB에 진출하여 도전을 이어나갔으나 와일드카드에 포함된 적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부분 경험이 많고 객관적 전력 상 우위를 점하고 있는 FocusMe의 우승을 예상하는 전문가들이 많지만 형제팀의 그늘을 뛰어넘고자 하는 RabbitFive의 의지에 예상외의 결과가 나올지도 모른다라고 전망하는 관계자들의 의견도 있다.
경기는 3월 29일 오후 12시에 시작하며 5전3선승제로 치뤄진다. 한국에서는 아주부TV를 이용하여 일본어(
http://azubu.tv/LJLjp)와 영어(
http://azubu.tv/LJLen)로 모두 시청이 가능하다.
(제공 = e스포츠 스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