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16, 17일(일) 서울 / 경기도 지역 예선 종료
- 남녀 혼성팀과 외국인 참가자, 지난 시즌 참가 팀 등 출전
- 고려대학교와 연세대학교, 성균관대학교 등 총 18개 팀 본선 합류
라이엇 게임즈가 주최하고 한국e스포츠협회(이하 KeSPA)가 주관하며, 맥시멈 기어와 커세어 게이밍이 협찬, 인벤(www.inven.co.kr)이 주관 운영 및 방송하며 전국 133개교가 출전하는 2015 리그 오브 레전드 대학생 배틀 스프링(이하 LCB 스프링)의 서울 / 경기도 지역 예선이 17일 종료됐다.
가장 많은 참가 팀이 몰린 서울 / 경기도 지역 예선은 지난 16일부터 이틀간 진행됐다. 많은 선수가 본선에 합류하기 위해 진검 승부를 벌였다. 그 중에는 남녀 혼성팀과 외국인 참가자가 소속된 팀도 있었다. 또한, 지난 시즌 참가했던 반가운 얼굴들도 있어 눈길을 끌었다.
1일 차에 시드권을 차지한 11개 팀들 중 가장 주목을 받은 팀은 방송 경기의 부담감을 뚫고 승리한 고려대학교 '민서와함께하는롤'이었다. 지난 시즌 방송 경기를 경험해봤기에 긴장하지 않았다고 밝힌 '민서와함께하는롤'은 32강에서 영원한 라이벌인 연세대학교를 만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연세대학교 'TEAM BS' 역시 시드권을 획득해 두 팀의 대결 여부에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서울 / 경기 지역 예선 2일 차에는 총 9개 팀이 시드권을 획득하는 기쁨을 누렸다. 특히, 32번 시드를 가리는 대결에서 성균관대학교 '파릇파릇 선비'가 세트 스코어 2:0 완승을 거뒀다. 팀의 원거리 딜러인 조채훈은 1세트 칼리스타로 펜타킬을 기록하는 등 팀의 승리에 크게 이바지했다.
한편, 2015 리그 오브 레전드 대학생 배틀은 지난 2015년 4월 25일(토) 열린 전라도와 제주도 예선을 시작으로 이번 서울 / 경기 지역 예선까지 3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오는 5월 23일(토)에 서울대입구역 근처 E-Green PC푸드카페 3호점에서 32강과 16강전이 펼쳐진다. 대진표는 추후 리그 오브 레전드 대학생 배틀 홈페이지(
http://lcb.inven.co.kr) 공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제공 = 인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