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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1/20 01:06
개인적으로는 대선게임은 다수에 의한 소수 왕따게임이나 다를바 없으나 역대 왕따게임 중에서는
그나마 왕따가 자립으로 (후보 탈퇴) 살아날 방법도 있었고 재미도 있었던 게임 같네요
14/01/20 01:15
아뇨 전 별로...
개인적으로 지니어스 시즌1 2화가 역대급으로 가장 재미없던 화였네요. 지금 방영된 분량 합쳐도 그거보다 더 재미없을 수 있었나 싶을 정도입니다. 메인매치 데스매치 전부 최악...;; 지니어스 시즌2 시작 전후로 제가 지니어스 전파하고 다닐때에도 2화 보고서 접을뻔하거나 3화까지 텀이 좀 걸리던 사람들이 많았어요. 공통적으로 하는말이 2화는 노잼이었다고...
14/01/20 08:34
네. 저도 대선 게임이 재밌었습니다. 콩픈패쓰, 5대5 다음으로 재밌고 콩의 딜레마급이었습니다. 저는 시즌1에서 가위바위보와 사기경마 두 회가 덜 재밌었네요.
14/01/20 08:44
대선게임은 차민수, 홍진호가 한팀을 이룬 종목인데도 패했다는게 의외였지요. 거기다가 최창엽의 칩분배가 8표전략인데 3x6,생명의징표로 7표에 자신이 칩2개 챙기면서 8표 입니다. 칩 2개를 남겼다는 점과 8명이나되는 인원에게 칩이 분산되었다는 점에서 허술한 전략이었는데 차유람측의 칩분배에 문제가 있었던것 같습니다. 가장 중요한 정보인 칩분배 정보를 안 잡아줘서 아쉬웠던 게임이었습니다.
14/01/20 08:49
대선게임은 편집의 서술트릭으로 살린거지, 게임 자체의 재미가 떨어지는데다 플레이어들도 바르게 플레이하지 못해서요. 초기여서 그렇겠습니다만 지금으로선 가넷의 가치가 그다지 높지 않으니까요. 또 당시에도 박은지는 생명의 징표를 칩 없이 받아들였다는 것을 생각하면 생명의 징표의 가치를 높게 봤었구요. 게임 자체는 사실상 시작하자마자 8명이 편이었고, 4명이 기만행위를 했다는 것 뿐이었죠. 배신이라고 할 수 없는.
대선게임은 현시점에서 모든 정보를 알고 있는 상황에서 보면, 떨어질 것 같은 후보를 지지하는 게임입니다. 후보들은 표를 많이 얻어서 당선되야하지만, 유권자들은 떨어질 것 같은 사람을 지지해 생존을 도모해야하죠. 12명 중 우승자는 본인을 제외하고 1명에게 생명의 징표를 줄 수 있지만, 탈락자는 어떤 의미에서 8명에게 생명의 징표를 줄 수 있는 것이거든요. 우승자에게 표를 던진 대가로 생명의 징표를 받은 박은지나, 탈락자에게 표를 던졌던 김경란, 차민수, 홍진호나 결과적으로 똑같이 끝났으니까요. 지니어스게임 시즌2 2회에서 노홍철이 잠시 보여줬지만, 탈락후보는 플레이어들이 가장 잘 보여야하는 대상입니다. 예능에서 한 명이 걸리면 한사람 지목해서 같이 벌칙받는 형태를 많이 경험했다보니 체감적으로 아는 느낌이더군요. 그리고 대선게임은 그 극치에 해당하는 게임이죠. 후보가 2명 남으면 둘 중하나가 데스매치 상대를 지목하는 상황이 될 수 밖에 없는데 누가 누구를 찍었는지도 알려주니 자신의 표로 잘 보일 필요가 있죠. 시즌2에서는 친목으로 결정될 가능성이 높기는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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