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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1/26 01:25
아무래도 데매에서는 임요환보단 노홍철이 더 손쉬운 상대일테니...
레이저장기에서 임요환이 보여준 플레이가 유정현에게 경각심을 준걸로 보입니다.
14/01/26 01:27
확실한건 이번에 임요환이 데스매치 갔더라도 승률이 그다지 높지는 않았을 거 같아요. 유정현 전략이 좋았다고 생각하거든요. 물론 임요환이 노홍철같은 실수를 하지는 않았겠지만요.
14/01/26 02:01
네. 노홍철이 실수는 했지만, 실수를 안했어도 질 스 있었죠. 운이 너무 크게 작용하네요.
유정현씨는 이상민의 인터뷰를 읽었나 보네요. 그 전략 무섭네요.
14/01/26 01:27
정말 암걸릴 것 같기는 합니다.
하지만 제가 태어난 이후 한번도 우승하지 못한 롯데 자이언츠도 응원하고 있는데 차마 임을 포기할 수도 없고.. 트롤 소리 듣고 []소리 듣고 병풍 소리 듣고 해도 어떻게든 살아남고 또 살아남아서 이미지 회복해주길 바랄 뿐입니다..
14/01/26 01:34
진짜 호구짓은 호구짓이고,
내가 사교력, 정치력, 외교력 이런건 부족해도 분석력, 전략성 이런 면에선 또 보여줄 땐 보여준다. 라는 걸 앞으로 보여주고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이대로 임호구가 되어 살 수는 없어요 ㅠㅠ
14/01/26 01:34
정치게임이면 이미지도 잘 쌓아왔으며 가넷이 많은 자신은 거래가 가능하니 누굴 선택해도 자신이 유리하고 (임요환 가넷 0개, 노홍철 가넷 2개)
레이저장기와 같은 전략게임이면 노홍철보다는 임요환이 강해보이니 노홍철을 선택한 것 같습니다.
14/01/26 01:41
하... 그게 자기 혼자 그려서 자기 혼자 이길수있는 그림이면 모르겠는데... 정말 말기암걸릴지경입니다.
어쨌든 저에게있어 지니어스시즌2 막방이 또 1회가 연장됐네요.
14/01/26 01:45
그걸 제대로 그리면 그림이라도 칭찬하고 가겠는데.. 그림도 그닥 잘 그리는 편이 아니라서요..
저 밑에 Duvet님 질문글에 내일은 님께서 다신 댓글이 명쾌한 해설인 것 같은데, 딱히 임이 그림을 그릴 이유도 없었습니다 결국엔.. 하아
14/01/26 01:46
실제로 플레이어 사회 내에서도 호구 이미지가 그렇게 강하진 않다고 봅니다. 당장 은지원이 데스매치에서 조언대로 한 것도 그렇고, 이전 라운드에서 조유영 역시 이상민 다음으로 가넷이 많은 플레이었는데 임요환과의 연맹을 택합니다. 이번 매치에서도 세세한 부분에서 틀어졌긴 하지만, 게임 전반적인 분위기는 임요환의 오더를 따라갔었죠. 판단을 할때 항상 임요환의 의견을 어느정도 구하기도 했고요. 이번 매치업에서도 세세한 부분이 컨트롤이 되지 않아서 작전이 완성되진 않았지만, 결과적으로 이상민과 가장 가깝다고 판단한 유정현씨를 데스매치로 보내는데 성공했고, 이상민의 가넷을 굉장히 많이 소모시키기도 했습니다. 차선의 결과였죠. 불징을 못소모시킨게 아쉬웠는데, 사실 임요환 이외에는 목숨을 걸더라도 불징을 소모시키겠다 라는 마인드가 있는 플레이어가 있는 사람이 없었어서, 좀 무리가 따랐었죠. 임요환 입장에서는 30을 가져감으로서 자기가 목숨을 걸고 선봉에 설테니 따라오라는 느낌을 강하게 주려고 했던것 같은데, 결과적으로 이 플레이가 중반에 은지원씨에 대한 지배력을 잃는 상황을 만들지 않았나 싶어서 좀 아쉽긴 한데, 나머지 플레이는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해요. 이상민씨도 그렇게 가넷 많이 소모하고도 공동우승정도밖에 못했으니까요. 어찌됐든 임요환이 겨냥한 플레이어를 향해 확실히 목숨을 내놓고 칼을 드러냈다는 점에서 개인적으로는 만족스러웠네요. 저는 충분히 우승을 노려볼 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14/01/26 02:02
플레이어들이 임의 요구를 따라간건...시즌1에 비해 남은 플레이어중에 딱히 머리를 쓰는 플레이어가 없어서라고 봅니다... 차민수, 이준석, 홍진호 이런 단계까지 갈 필요도 없이 성규 수준에서 정리 당할....;;;;;
14/01/26 02:13
그런가요;;; 전 단순 두뇌 플레이로는 차민수씨를 제일 첫번째로 봐서요. 정치력도 당시 나쁘다고 볼순 없었구요. 콩과 성규는 비교하기 좀 애매하긴 한데...어찌 되었건 제 댓글의 요지는 지금 시즌2에 남은 브레인이 없으니...임의 판단을 따라간 것일뿐 임의 플랜이 괜찮다고 판단할 근거로 플레이어들이 임을 따라간것을 들수는 없다였습니다.
14/01/26 02:21
사람들이 임의 플랜을 따랐다는것을, 임의 플랜이 괜찮았다는 근거로 든 것이 아니라, 임의 이미지가 '언제라도 상대하기 쉬운 호구' 는 아니었다는 근거로 든 것입니다. 본문의 '위협이 되지않는 호구일뿐이다라고 다른 플레이어들이 안심하고 있기때문도 있겠지만' 에 대한 반박이에요.
14/01/26 02:24
호구라는게 머리가 나쁘다는 뜻은 아니니까요;;; 오히려 머리좋은 호구가 더 만만할 수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즉 만만한 호구로 인식하는것과 플랜을 따르는건 다른 의미가 아닐까 싶은데요. 어찌되었건 지금 남은 플레이어들은 이상민을 제외하고는 연합해야 할 상황이었고 딱히 큰그림을 그릴줄 아는 플레이어가 없기때문에 더 그랬지 않았나 싶습니다. 결과는 망했지만요
14/01/26 02:27
왜 결과가 망했다고 생각하시나요? 애초부터 이상민씨의 오른팔로 지목한 유정현씨를 데스매치로 보냈고, 이상민씨는 가넷을 무진장 소모하고도 1점차로 아슬아슬하게 공동우승이 되었습니다. 1점만 더 있었어도 유정현이 데스매치로 가고 이상민씨가 불징까지 소모하는 그야말로 최상의 결과가 발생했을수도 있었죠. 지금의 결과는 차선 정도는 됐다고 생각합니다.
14/01/26 02:45
진심으로 유정현씨가 이상민 오른팔이었다고 생각하시는지... 전 그 지목부터가 이해가 안가서요.
그리고 상식적으로 다섯명이 연합했는데 목표인 한명을 꼴찌 시키지 못한 플랜을 성공적이라거나 차선책이라거나 할 수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것도 이상민이 너무 잘해서 그렇게 된것도 아니구요
14/01/26 02:54
이상민씨의 가넷이 너무 많았고, 가넷의 비중이 워낙 절대적인 게임이었으니까 꼴찌 시키지 못한거죠. 또한 오른팔 지목에 대해서, 이상민씨와 유정현씨간에 실제로 어떤 유대관계가 있었는지 편집된 방송을 보는 저는 잘 판단하지 못하겠지만, 실제로 그 안에서 수십시간을 보낸 플레이어의 판단이기에 일리가 있다고 생각하고, 결과적으로 이상민씨와 유정현씨가 연맹을 맺게 된 것도 사실입니다.
14/01/26 03:33
지니쏠 님// 끄응...그냥 저와 바라보는 관점이 다르신것 같습니다. 전 오늘 임의 플랜 및 그 플랜을 실천에 옮기는 과정이 상당히 호구같았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냥 저처럼 생각하는 사람은 기대를 접으면 되고 지니쏠님처럼 생각하시는 분은 끝까지 응원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14/01/26 04:54
임요환의 목적은 이상민의 불징을 소모시킨다는거에 있지, 애초에 유정현이 아니었어요.
최소한의 목표는 자기가 데스매치 가는 한이 있더라도 이상민의 불징을 빼려고 한것같은데 그마저도 실패했죠. 결과적으로 봤을때는 이번라운드에도 불멸의징표는 살아남았고 최종 3인안에는 이상민씨가 들어가게 되었네요.
14/01/26 02:17
본인이 이미 임호구라고 언급을 했고, 예전에 명분없음에도 임변에게 상대하기 쉬울것 같다는 이유만으로 데쓰매치에 끌려간 전적이 있기 때문에 호구이미지가 없다는 건 좀 아니지않나 싶네요
다만 저도 아직 반전을 노릴 여지는 남아있다고 봅니다
14/01/26 02:18
거야 아무래도 정치게임이 나올 확률을 배제하기 힘들어서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때의 승리가 호구이미지를 벗는데 도움이 되기도 했을거고요.
14/01/26 04:48
이번 라운드에서 사람들이 임요환 의견을 따라준건 공공연하게 데스매치에 가겠다고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거기에 이상민의 독주체제를 다들 꺼려하는 분위기였구요. 플레이어들의 목적이 1차적으로는 생존인데 이번라운드에서 상대 불징을 빼주고 자기도 죽을 각오를 한다는데 말릴 이유가 없죠. 적당히 따라가기만해도 손해보는장사는 아닌데 저라도 그렇게 하겠습니다.
14/01/26 02:17
솔직히 제 돈을 임요환에게 걸라면 전 황제에 대한 정으로 최대 만원 정도는 걸수 있습니다....만 그 이상의 돈은 걸기 힘들것 같습니다
더 솔직히 말하면 계속 이렇게 할거면 그냥 임 본인을 위해서라도 떨어지는게 더 낫지 않나.... 이렇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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