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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2/09 11:53
하.. 뭐 어떤 주제를 이야기하시던 간에 거의 뭐 기승전[임]이네요(검색해보니 최근 글 5개가 나오는데 전부다 기승전임이네요)
너무 심하다는 생각은 안 드십니까? 쉴드가 심하다 싶으면요 그 글에서 그 댓글을 다신 분한테 머라하시고 논의를 내셔야지 매번 똑같은 패턴의 글을 보는 입장에서는 임요환과 개인적으로 원수진 사이 아닌가 생각이 들 정돕니다.
14/02/09 11:56
쉴드치시는 분들이 더 심하시다 생각합니다.
쉴드들이 심하다는 글 하나 쓰는것도 눈치봐야 하는지는 몰랐네요 모든 논의는 댓글에서 해야 한다는 법도 없구요. 그리고 못하는걸 못한다고 하는데 무슨 원수지간씩이나 져야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14/02/09 12:06
못하는걸 못한다고 하는 선에서 끝나는 수준이 아니잖아요.
프로그램을 위해서 임이 떨어져야 된다 임요환은 프로게이머 망신을 시키고 있으니 떨어져야 한다 이거 애벌레님이 계속 꺼내시는 말씀 맞죠? 이게 무슨 건전한 비판인가요? 지금 대한민국은 전체주의 사회인가요? 대를 위해 소를 희생한다는게 무슨 말이 되는 소립니까 지금 애벌레님 하는 말 듣다보면 이준석씨가 지니어스 방송에서 일갈했던 말이 생각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지니어스는 스타도 아니고 임의 전문분야도 아니니 적당히 쉴드 치셨으면 좋겠습니다. 본문에서 하셨던 말씀인데 애벌레님이야 말로 지니어스는 스타도 아니고, 임요환은 현재 프로게이머 아닙니다. 프로게이머 망신이라고 언급하면서 스타랑 연관좀 짓지 마세요. 이런걸로 까지 마시고 어제 방송 보니까 임요환이 지니어스 나와서 이런거 이런거 못했네 이런걸로 까시면 되잖아요.
14/02/09 12:15
전체주의 사회와 대와소... 가 여기서 왜 나오는지 진심 모르겠습니다.
시청자 투표로 결승진출자들이 가려지는것도 아니고 이미 결승전까지 녹화 끝난 마당에 그랬으면 좋겠다고 말했지 제가 여론 몰이해서 임요환 떨어트리자고 했습니까? 그리고 직업 명찰 달고 나오는 만큼 적어도 자기 분야에 자부심도 있고 어느 정도 이름도 있는 사람들이 섭외되는 마당인데 프로게이머의 대표격인 임의 트롤링이 창피했던건 사실입니다만 그건 제 개인적인 생각이고 감정이라 님께 불편하셨다면 죄송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문장은 그냥 시비거시는 걸로 생각하고 넘기겠습니다
14/02/09 11:55
임요환 따위도 못이기는 임윤선
임요환 따위한테도 정치질 당해서 데스매치간 유정현 임요환 따위한테 불징 넘겨준 이상민 임요환 따위를 살려준 홍진호가 잘못했네요. 나머지 플레이어는 이렇게 못하는 임요환 따위보다 훨씬 높은곳에 있겠죠?
14/02/09 11:59
그 게임 잘하는 플레이어들 다 어디가셨죠? 설마 임요환 따위보다 게임 잘하는 플레이어들이 다 탈락하지야 않았을텐데;
임요환이 얍삽해보이면 얍삽해보이는 거고, 게임을 재미없게 만들면 재미없게 만드는 거고, 설득력이 떨어지면 설득력이 떨어지는 것뿐 살아남은 거랑은 별개죠. 배신으로 친목으로 살아남든 운빨로 살아남든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살아남는 거 자체는 능력이죠. 꼴보기 싫으면 꼴보기 싫은거지 살아남은걸 폄훼하는 건 이해가 안됩니다.
14/02/09 12:02
남아있는게 수치스러운거죠. 전패로 말입니다. 이 글의 주제 자체가 저렇게 못하고도 남아서 프로그램 말아먹었다 입니다. 임이 잘해서 살아남은 적이 없죠
14/02/09 12:20
임요환 따위도 못 이기는 사람들이 훨씬 수치스러워해야하는 거 아닌가요?
벙커링을 하면 벙커링도 못막는 게 잘못이지 벙커링 하는 놈이 잘못이 아니고, 임요환 따위가 살아남으면 임요환보다 먼저 떨어진게 창피한거지 임요환이 창피한게 아닌데요.
14/02/09 12:22
대체 임이 임변을 제하고 누굴....이겨나 봤는지 잘 모르겠네요. 그리고 죄송하지만 시비조에 가까운 댓글이라...-_-;;;
벙커링은 대체 여기 왜 나오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전 벙커링 비난한적 없는데요???
14/02/09 11:56
플레이어 한명의 깽판때문에 메인매치가 몇개째 병풍에 재미도 없고 게임이 헝클어지니 포장할거리도 없어지고 제작진이 시즌3 구상할 때는 이런것도 고려해야합니다
14/02/09 12:05
생존 게임에서는 이기는 사람이 잘하는 거죠. 잘하는 거랑 재미있게 하는 건 구분하셔야 할 것 같네요.
덧붙이자면 재미란 건 주관적인 요소입니다. 전 개인적으로는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만, 물론 재미없게 보시는 분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재미가 없으면 안 보면 되는 거고, 그게 시청자의 권리입니다. 꼭 그렇게 고통스러워하시면서까지 재미없는 프로그램을 보실 필요는 없으십니다.
14/02/09 12:10
정상적으로는 생존게임에서 살아남는 잘하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능력은 없어도 살아남는 능력이라도 인정받아야 하죠.
하지만 누가봐도 능력은 커녕 생존전략 마저 별다른 의미없이 살아남기만 한다면 그 서바이버의 틀 자체가 의심을 받게 됩니다. 그런 역할을 현재 임요환이 하고 있구요. 재미가 점점 없어져서 저도 다음주 3:3까지 보고 나면 결승전은 경우에 따라 안볼까도 생각중입니다. 하지만 애정을 가지고 봐왔고 보고 있는 한 문제점에 대해 얘기할 수는 있죠. 재미가 없어졌음을 지적했다고 해서 재미없으면 안 보면 그만인건 아니죠. 그런 선택은 제가 하면 되니까요
14/02/09 12:13
임요환이 살아남는 이유는 임요환이 잘 해서가 아니라 게임의 틀이 잘못되었기 때문인가요?
그러면 더욱 임요환을 비판할 이유가 없어지시는 건데요.... 그리고 물론 선택은 글쓴이님의 몫입니다만, 당장 글만 봐도 스트레스가 묻어나오시는데...사실 그렇게 짜증내시면서 보는 건 이해하기가 힘드네요.
14/02/09 12:20
임이 어떤 방식으로 어떻게 살아남았는지 모르시지 않겠기에 구구절절 설명은 생략하는게 낫겠지요?
틀의 불완전함이나 미숙함보다는 그의 플레이가 판 자체를 깨부수는 격이라서요. 그런 플레이 덕분에 즐겨보려던 프로그램을 보는 시간이 스트레스로 점철되는건 사실입니다. 그리고 스트레스로 찡그리며 보다가 결국 안 보게 되는 결정은 제 영역이지 한니발님께서 나서주시지않으셔도 됩니다. 제가 알아서 하겠습니다 제 글에 스트레스를 받으셨거나 언짢으셨다면 사과 드립니다,
14/02/09 12:30
플레이어 한 명이 룰보다 위에서 판을 좌지우지하고 있다는 이야기네요. 그러면 그 플레이어에 대한 호불호로 프로그램을 볼 수 밖에 없겠군요.
14/02/09 12:34
상당히 오역해서 글을 읽으시네요. 롤을 좌지우지 하는 것이 아니라 롤에 대한 이해도와 게임 실행력이 떨어지면서 다른 플레이어들이나 게임판 전체에 민폐를 끼친다는 이야기입니다.
제가 어떤 시선으로 프로그램을 보는지 계속 관여하실 생각이시면 저도 비슷한 공격을 날릴 수 있지만 그렇게까지 하고 싶지는 않군요
14/02/09 12:40
그러면 지니어스 게임이란 프로그램 자체가, 룰을 이해하지 못하고 게임을 할 줄 몰라도 충분히 살아남을 수 있는 게임이라는 건데, 맞나요? 있으나마나 한 룰이라면 그 룰의 어디가 완전하다고 할 수 있는지 모르겠는데요.
정리하자면, '왜 룰에 따라 게임을 하지 않느냐' 와 '그 정도 구속력 없는 룰도 룰이냐'가 되겠네요.
14/02/09 12:45
전 룰이 완전하다고 한적 없고 원글에 보면 이렇게 못하는 사람도 탑3에 올라가는게 가능한 시즌2의 정치게임에 대한 성토역시 같이 나옵니다.
동시에 아무리 무능력으로 올라온다고 해도 데쓰매치에서 기가막히게 살아남는 유정현 정도까지가 좋은데 임은 못해도 못해도 너무 못한 상태로 올라오니 프로그램의 문제점을 고스란히 드러낸다는 의미도 같이 썼습니다. 말꼬리 잡으면서 댓글 다시지 마시고 임이 잘했고, 프로그램에도 문제가 없다는 반박을 하시면 차라리 열심히 댓글을 달겠습니다. 그냥 계속 말꼬리 잡기식 시비조로 나오신다면 저도 님께는 댓글을 그만 달겠습니다.
14/02/09 12:51
룰이 완전하지 않음이 불완전한 룰에 대한 불쾌함인건 아니죠. 말장난식으로 말꼬리 잡으시다가 제가 논리적으로나 단어에서
실수하길 바라시며 계속 반복되는 댓글을 다시는 것 같은데 별로 응해드리고 싶진 않습니다. 하고 싶은 말 다 썼고, 오역을 하시건 오해를 하시건 별로 관여하고 싶지 않네요
14/02/09 13:07
A. 살아남는 사람이 잘한 사람이다, 따라서 임요환은 재미는 제쳐두고서 일단 잘하고 있다.
B. 임요환이 살아남는 이유는 임요환이 잘 해서가 아니다. 이런 식으로 하면 룰 자체가 의심을 받는다. A. 그럼 임요환이 살아남는 건 룰이 불완전한 탓이라는 건가? B. 룰이 불완전하다기 보다는, 임요환의 플레이 자체가 판을 깨고 있다. A. 그렇다면 임요환이 룰보다 위에서 판을 좌우한다는 건가? B. 룰에 대한 이해와 게임 실행력이 떨어지면서 판에 악영향을 준다는 이야기다. A. 그러면 프로그램 자체가 룰을 이해하지 못해도 충분히 살아남을 수 있다는 게 아닌가? B. 룰은 불완전하다. A. 그 룰의 불완전함과 불완전함을 이용하는 플레이가 불쾌한 건가? B. 그건 아니다. 오역이고 오해고 논리고 단어고 할 여지도 없는데요. 한 번도 질문에 대해 제대로 대답을 해주신 적이 없으신데요. 됐습니다. 이렇게 끌어봤자 저도 더 이상 제대로 된 대답은 듣지 못할 것 같네요.
14/02/09 13:12
한니발 님// 제 입장에선 원글+ 댓글을 통해 반복되는 내용을 제하고는 저것보다 열심히 대답해드리기 어려울 정도로 대답해 드렸는데, 님께서 이해를 못하신건 제 능력 부족인 듯 합니다. 저도 제대로 된 질문이나 님의 의견은 듣지조차 못했으니 피차일반으로 생각하겠습니다.
14/02/09 12:48
댓글 고치신 부분이 있어 추가합니다. 전 임이 룰에 따라 게임하지 않는다고 한적 없습니다.
룰을 이해못했다면 모를까 룰을 어긴다고 한적은 없으며, 룰을 파악하지 못하는 상태에서 소통은 불가능하고 누구도 이해못할 플레이들만 하면서 프로그램과 게임진행의 전체적인 질 향상에 기여한다고 말한겁니다. 말꼬리 잡기는 여기까지입니다ㅣ
14/02/09 12:22
지니어스라는 포맷을 임요환이라는 출연자 보다 좋아하면 그럴수있죠 그리고 약한자가 전패로 살아남는게 틀 자체가 흔들릴수있다는거죠 틀이 잘못된게 아니라
14/02/09 12:10
살아남은 사람이 잘한다는 명제가 참이라면 시즌 2 에서 임 >>> 콩 이라는 얘긴데, 그거에 공감하시는 분들이 몇 분이나 계실지..
14/02/09 12:27
생존 게임의 목표는 생존이죠. 무엇을 잘하고 무엇을 못했느냐를 각각의 사람들이 주관적으로 분석하고 따지면 한도 끝도 없습니다. 유일하게 남는 건 결과라고 봅니다.
14/02/09 14:38
그렇게 생각하는 것은 한니발님 의견인거고..
어떻게 살아남았나, (운이 좋았는가, 혹은 호구로 찍혀서 도시락으로 살아남았나 등등) 에 대한 평가를 시청자들이 할 수 있다는 얘기죠 그래서 한니발님 의견 즉, 임 >>> 콩 이라는데에 누가 공감할 수 있을까 해서 드린 말씀입니다.
14/02/10 09:59
시청자들은 물론 평가할 수 있습니다. 제 말은 시청자들이 어떻게 살아남았나를 평가할 때, 그러니까 어떤 방식이 더 뛰어났나를 판단하는 기준이 주관적이라는 겁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프로그램에서 개개인이 무엇을 원하는가의 차이입니다.
그렇다면 그 주관적인 수많은 평가 기준 가운데, 제가 '결과, 생존 여부'라는 부분에 역점을 두고 있는 이유는, 즉 이 기준이 상대적으로 객관성을 갖고 있다고 보는 이유는 애당초 이 프로그램의 포맷 자체가 서바이벌 방식을 취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만일 탈락이라는 시스템이 없었다면 당연히 홍진호가 임요환보다 뛰어난 플레이어겠죠.
14/02/10 12:18
저도 '결과, 생존여부'에 역점을 두고 봅니다만, 핀트가 좀 다른 것 같습니다.
어떤 방식을 쓰던 살아남았으면 잘한 것이다. → 여기에는 100% 동의합니다. 근데 여기 숨어있는 전제가 있습니다. '(본인이 의도하여) 어떤 방식을 쓰던 살아남았으면 잘한 것이다' 이거죠. 본인이 의도한 플레이대로 되어 게임을 했으면 욕을먹을 플레이든, 배신을 때리든, 도둑질을 하든 전 뭘해도 상관없습니다. 근데 임요환의 경우는 다르죠. 본인이 의도하지 않은 방법으로 흘러갔는데, 어쩌다보니 살아남은 겁니다. 애초에 본인이 '가넷없애서 지목 안당하는 전략', '호구로 찍혀서 웬만하면 탈락자로 지목 안당하는 전략' 이런 식으로 접근을 해서 살아남았으면 임을 높이 평가했을 겁니다. 하지만 현실은 전혀 그렇지가 않죠. 임이 의도한 것과는 정반대로 흘러가는데, 어쩌다보니 살아남게되는거죠. 이번에 유정현과 안되겠다고 판단 후 이상민한테 가서 딜한 것. 이런 전략은 잘했다고 평가합니다. 심지어 3화에 임누사의 굴욕, 이런 것도 어떻게든 살아남기 위해서 했던 잘한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외에는요? 어디, 그게 본인의 의도였습니까? 하다가 안되니까 깽판치고, 트롤링하고.. 그래도 살아남았으니 잘했다? 그럴 수는 없는거죠.
14/02/10 09:33
이건 생존게임이 아니라 '더 지니어스' 게임 이죠~ 생존게임에서 생존하는거에 시청자들이 왜 비판하겠습니까~ 더 지니어스게임에서 지니어스한 모습은 실종된채 생존만 하니까 시청자들이 비판하는거죠
14/02/10 10:14
포맷을 말하는게 아닙니다~ ^^ 포맷이 더 지니어스인것은 아니자나요~ 포커스를 생존에만 맞추셨는데 시청자들이 생각하는 포커스와는 다르다는걸 말하는겁니다.
14/02/10 10:22
시청자임을 부정한적이 없는데요~ 다만 그런 시청자가 많다면 생존에 환호하는 시청자들이 더 많겠죠~ 그렇지만 한번 둘러보세요 어느 커뮤니티에서든 그런 시청자들보단 아닌 시청자들이 더 많지 않습니까~?
14/02/10 10:34
한니발 님// 많은 시청자들의 비판의 소리는 외면하고 '생존했다. 잘했다'이런 정신승리만 하고 있으니 얘기가 나오는게 아닐까 합니다. 비판도 겸허히 수용할 줄 아는 진정한 팬심을 보고싶네요
14/02/10 10:40
최일환님을 비롯한 시청자들이 비판하는 이유는 자신이 원하는 구도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겠죠.
물론 그것이 잘못되었다는 게 아닙니다. 그렇게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나는 이걸 원한다'라고 말할 수 있다는 것이 '내가 원하는 것 외에 다른 것은 다 틀렸다'라고 말할 수 있다는 것과 같지는 않습니다. 논리적인 반박도 없이 수가 많다는 이유를 앞세워 '그래도 다수가 이렇게 말하는 데는 뭔가 이유가 있지 않겠나? 다수가 말하는 게 옳지 않겠나?'하는 식으로 호불호의 문제를 옳고 그름의 문제로 끌고 가면서 정신승리 운운, 비판을 겸허히 수용하라 운운, 그게 진정한 팬심이다 운운하시는 리플을 보니 더 답할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제가 기권했다고 생각하시고, 최일환님이 기권승하셨다고 정신승리하시면 되겠습니다. 축하드립니다.
14/02/09 12:07
최근 회차 보면 임요환 말고 전략이란걸 가지고 행동하는 플레이어 자체가 없습니다.
물론 임요환이 현재 트롤러가 된건 사실이긴 한데, 현 상황 전체가 임요환 때문이라는 건 좀 아닌 것 같아요. 그냥 리그 수준 전체가 낮아진 탓이 크죠. 어느정도 리그 수준이 있었다면 임요환의 트롤링 여파가 지금보다는 훨씬 덜했을겁니다. 제 느낌으로는 트롤링조차 하지 못하는 플레이어나 트롤러나 거기서 거기라고 봐요...
14/02/09 13:10
은지원이 똑같은 전략을 생각해서 당황하고 트롤링 한 것이 수식 경매입니다.
같은 연합에게 자신의 신분을 감추는 것이 트롱링이 아니라 전략이라면 정리해고 게임은 임요환만 전략을 세운 것도 맞겠죠. 이번에도 이상민을 우승시키고 자신이 불멸의 징표를 받는다는 전략은 인정하지만 이는 수식 경매에서 유정현도 비슷하게 행동한 적이 있습니다. 임요환만 전략을 가진다는 이야기는 아닌 것 같습니다. 그리고 트롤링을 하는 것이 굉장한 것처럼 말씀하시는데 누구나 할 수 있는 간단한 일입니다. 단지 게임을 통해 우승을 하고 싶고 다른 사람에게 그런 민폐를 끼칠 이유가 없는 것 뿐이죠.
14/02/09 20:52
트롤링이 굉장한게 아니라 트롤링조차 하지 않는 플레이어만 있다는 게 문제지요. 수식경매에서 은지원이 딱히 자신의 전략을 위해 뭘 했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임요환이 트롤링을 했다면 그에 상응하는 행동을 보여줬어야 하는데 그냥 우왕좌왕하다가 끝났죠.
전 임요환이 굉장하다거나 잘 했다고 말하고 싶은게 아니에요. 다른 플레이어들이나 임요환이나 거기서 거기라는거죠. 본문처럼 임요환에게 가장 큰 책임이 있다는게 아니라, 리그 수준 자체가 낮다는게 문제라고 봅니다.
14/02/11 10:48
임요환보다 다른 출연자들이 못하다고 하니 드리는 말씀입니다.
임요환만큼 전략이라도 짜는 사람이 없다면서요. 일단 트롤링이 가만히 있는 것과 비슷하다는 말에 동의를 못합니다. 게임을 열심히 하려다 실패한 것만 가지고 트롤링이라고 부르는 것이 아닙니다. 본인의 욕심으로 함께한 연합의 승리를 방해하더니 전략, 정치력의 부재로 개인의 우승과 생존도 보장 받지 못하는 모습. 결국 함께 한 사람을 방해만 하는 캐릭터가 어떻게 함께 한 사람을 최대한 도우려는 캐릭터와 비슷할 수 있나요. 그리고 못 하는 것이 아니라 하지 않는 것입니다.
14/02/11 11:07
위 두 댓글에 반복해서 적어놓은 말을 다시 한 번 적겠습니다.
-전 임요환이 굉장하다거나 잘 했다고 말하고 싶은게 아닙니다. 다른 플레이어들이나 임요환이나 거기서 거기라는거죠. 게임이 재미없어진 데에는, 임요환의 트롤링보다는 리그 수준 자체가 낮다는게 더 큰 원인이라고 봅니다. 저 역시 지금 임요환의 플레이에 대해 호의적으로 보고 있지 않습니다. 호의적으로 보고 있다면, 첫 댓글에 '임요환이 현재 트롤러가 된 건 사실이긴 한데.'라는 말을 붙이진 않았겠죠. 제 댓글 보고 '자투리여행은 임요환이 다른 사람보다 낫다고 주장한다.'라고 생각하신 것 같은데 전 다른 출연자들이 임요환보다 못하다고 한 적 없습니다. 트롤링이 가만히 있는 것보다 더 잘하는 것이라고 한 적도 없구요. 전 위 두 댓글에 반복해서 적어놨습니다. '거기서 거기다.'라구요. '거기서 거기다.'라는 말과 '낫다, 못하다.'라는 말은 완전히 다릅니다.
14/02/09 12:09
게임 못해서 흥미 떨어지신건 잘알겠고 저도 약간 그런 편이긴한데 그렇다고 못하는걸 가지고 비난할 필요까지는 없지 않을까요. 본인은 얼매나 답답할까요 크크
14/02/09 12:24
비난까지 하려던건 아닌데 제가 좀 오버했나봅니다 죄송합니다. 본인도 답답...하겠죠...그런데 자신이 잘못 플레이하고 있는줄 잘 모르는것 같긴 하더군요
14/02/09 12:22
저는 지금까지의 임요환은 시즌 2에서 재경보다 살짝 높은 수준의 최하위 플레이어라고 생각합니다. 지니어스는 두뇌 싸움만으로 이뤄지는 프로그램이 아니고, 대인관계까지 같이 고려해 보면 그렇다는 겁니다. 까놓고 말해서, '레이저 장기' 빼고 뭐 보여준게 없습니다.
남휘종은 1회 탈락이긴 했지만,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임윤선보다 더 좋은 약속법을 고안했었고, 이다혜는 조유영에게 패하긴 했지만 결합 게임에서 능력을 보여줬고요. 이은결은 두뇌 싸움은 별로였고, 실패로 돌아가긴 했지만 '연예인 연합'이라는 프레임으로 탈락 위기를 벗어나고자 했습니다. 임윤선은 메인매치 전패 끝에 탈락했지만, 초반부에 신의를 지키는 캐릭터와 '고의와 과실'이라는 명대사를 날렸고요. 나머지 플레이어들은 굳이 말씀 안 드려도 될 것 같습니다. '올라가는 자가 강한 자'라고 하지만, 임요환 플레이어가 그나마 평가를 받으려면 탑3 게임에서 뭔가를 보여줘야 합니다. 그냥 이대로 탈락하면 흑역사로 남는 거죠. 그냥 방송에서는 김가연 남편으로만 나오면 좋겠네요.
14/02/09 12:29
임요환이 남을 설득하는 능력, 전략을 풀어나가는 방법이 정말 최악of최악이라 생각한걸 뭐하나 제대로 실행 하는게 없지만
전략의 발상 같은걸 보면 시즌1,2 합쳐서도 꽤나 상위권이라고 생각되네요. 진짜 김경란의 카리스마, 김구라 언변, 성규의 친화력 같은거 하나라도 더 지니고 나왔으면 괜찮아보였을것 같은데 그분 생각은 시청자도 같은 플레이어도 이해 못해요........
14/02/09 12:33
임요환은 최소 한 번 압승하지 않으면 지니어스의 흑역사 소리를 들을 수밖에 없죠. 우승자가 아닌 한 이 게임은 단순히 높이 올라갈수록 잘한다고 볼 수 있는 게임이 아닙니다. 저라도 능력만 되면 가장 허접한 사람 결승까지 살려두려고 하겠네요.
14/02/09 12:34
적어도 시즌2의 많은 멘버는 임요환이 이상민과 불징을 거래로 살아남는 딜정도도 실현시킨적이 없습니다
남휘종? 많은 사람들이 말한대로 룰도 제대로 모르는데 임윤선에게 너때문에 졌다고 땡깡이나 부립니다 재경? 한게뭐죠? 이다혜? 결합에서 잘했다고 히는데 그정도는 임요환도 레이저장기로 보여줬습니다. 거기에 이다혜는 패배자고 임요환은 승리자구요 이은결? 배신으로 메인매치 트롤링한건 이은결도 마찬가지고 그외 이은결이 한게 뭔가요 임윤선? 역시 한게없죠. 그냥 1화데스매치로 강자 이미지만 포장됐을뿐 이두희? 이두희도 임요환보다 잘했다고 할게 뭐가있을까요? 노홍철? 친화력으로 이두희 낚아서 배신 종용한거 외에는 보여준게 없습니다
14/02/09 12:38
그런데 탑3까지 살아 남아 총 10회가 진행되는 동안, 레이저 장기 / 불멸의 징표만 보여줬다면 능력에 대한 의문이 되기 충분한 것 같습니다. 까놓고 말해서 지금 임요환 플레이어 자리에 다른 플레이어가 있다면 더 많은 것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네요.
14/02/09 12:46
남휘종, 이다혜의 경우는 보여준 게 없다고 하지만 3화라는 짧은 기간동안 '하나'는 보여줬습니다. 남휘종의 경우는 콰트로에서의 약속법으로 조금 더 해답에 다가가고자 했습니다. (물론 임윤선의 '저는 파랑이 필요합니다.'에 박살이 났죠.) 이다혜의 경우는 결합에서의 능력을 보여줬다 봅니다. 무력하게 무너지지는 않았죠. 이은결은 살아남기 위해 '연예인 연합' 프레임을 구사했고요. 이두희는 왕게임에서 판을 이끌어갔죠. 임윤선의 경우는 메인매치 전패이긴 했지만, 1회때 '신의'라는 캐릭터로 보여줬다고 봅니다.
재경과 노홍철에는 동의합니다. 이은결, 임윤선이 임요환의 위치에 있다고 생각하면 비슷했을 것 같고, 이다혜, 남휘종, 이두희는 임요환보다는 좋은 플레이어였을 것 같습니다. 어쨌거나 제 주장은, '10회 동안 보여준 것'과, '초반부에서 잠깐 보여준 것'에 대해 갯수만을 가지고 평가해서는 안 된다는 겁니다. 시간 보정이 들어갈 필요가 있다는 거죠.
14/02/09 12:51
남휘종이 데매에 보여준 전략은 임요환의 레이저장기에서 보여준걸로 충분히 상쇄됩니다. 이다혜역시 레이저장기로 상쇄 가능하구요
이은결역시 연예인 연합프레임을 선보였지만 본인의 지나친 강압적인 모습으로 실패로 끝났습니다. 이정도는 임요환도 숱하게 보여준거같은데요. 마이너스경매에서 전략을 제안했던거나 독점게임에서 은지원과 딜을 하자고한것 비록실패로 끝났지만 이은결도 실패인건 마찬가지죠 그리고 이두희는 왕게임에서 핀을 이끌어나간적이없죠 조유영이 판을 이끌다시피햇고 은지원이 무한찬성생각하니 형이 지니어스네요 라는 말만 했을뿐입니다. 그리고 임윤선이 1회 보여준 신의는 그뒤 2 3 4 5화에서 다 박살이낫죠 아무리봐도 남휘종부터 노홍철까지 임요환보다 나은 활약을 한 플레이어를 찾기 힘듭니다. 그냥 더 잘했을거같다? 가정일뿐이죠
14/02/09 12:55
생각은 다르지만, 결국은 '가정'이기에 다 쓸모 없는 생각이라는 거엔 동의합니다.
다만, 이두희가 존재감 보여준 것은 '왕게임' 맞습니다. Duvet님이 말씀하신 것은 '7계명'인 것 같네요.
14/02/09 12:51
임요환이 아무리 못한다 못한다 해도 어디까지나 TOP3로 부족하다는 얘기지
김풍, 차유람, 김민서, 재경 최소 이 4명보다는 잘하고 있습니다.
14/02/09 12:52
여전히 재밋네요. 콩이 살아있음 더 좋앗겠지만 지금도 조합 괜찮다고 봅니다.트롤링하면서도 살아남은 것은 역설적으로 참가자 나머지가 그만큼 잘하지 못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보고 그에 더해 프로그램 설계가 잘못된거 겠죠. 임요환 플레이가 맘에 들지 않으신것은 이해되지만, 비난할 거리는 전혀 안되죠. 절도를 한 것도 아니고 말이죠.
14/02/09 13:20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어린 비판으로 시작해서 임까로 끝나네요 본문 글에 수긍하면서도 마지막 부분은 뜬금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프로그램 안에서 나름대로 열심히 하는 플레이어들보다는 제작진을 까는게 맞지 않을까요?
14/02/09 13:32
솔직히 제작진은 교체되길 원합니다;;; 현실적으로 가능한지는 모르겠지만요.
프로그램이 이렇게까지 된데는 임의 책임도 크다고 봐서 썼는데 다소 뜬금없게 삽입되었다면 제가 글을 두서없이 써서 그런듯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조유영이나 은지원도 그 논란속에서 까지 않았는데 임의 플레이를 보는게 저로선 상당히 고역입니다만 주관적인 제 사견에 불편하셨다면 죄송합니다, 저도 써놓고 보니 임을 거의 잡았다 싶기는 합니다
14/02/09 13:23
지니어스 게임은 결승에서 이기는게 목표입니다. 중간 성적이 어떻든 간에요.
중간 성적은 가넷 부자가 되고 불징을 획득해서 유리한 위치를 점할 수 있는 단계일 뿐이고요. 물론 임요환이 구질구질하게 살아남는게 다수의 시청자들로부터 불만을 사는 것 같은데 시즌2 전체동안 유정현을 응원했지만(불판 및 지니어스 게시판 댓글들로 확인 가능) 저번 화의 임요환의 플랜은 재밌고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트롤링이라고 프레임 씌우고 보니까 그래보이는거죠. 글도 프로그램으로 시작해서 임으로 끝나는 글인 듯 하고요.
14/02/09 13:33
재미있는거는 개인 취향이니까 접어두고 플랜이 좋았다고 하기에는 애초에 블루 카르텔이 언젠가는 틀어질 수 밖에 없는 한계를 갖고 있는 것도 그렇고, 중간에 결렬되자 바로 이상민한테 붙는 것도 일언반구없이 벌인 일이라서 이상민이 도리어 당황할 정도였습니다. 불멸의 징표 거래가 성사되었기에 망정이지 여지껏 이상민한테 적대감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놓고 느닷없이 붙어버리는 행위는 굉장히 당혹스럽게 만들기 충분합니다. 같은 전략이라고 할지라도 미리 언질을 줘서 판짜기를 해두고 실행하는 것과 돌발적으로 실행하는 건 큰 차이가 있습니다. 이상민이 불멸의 징표를 건네준건 임요환의 공로(?)에 대한 보답도 있지만 임요환을 은지원보다 덜 위협적인 상대로 평가했다는 점도 있습니다.
14/02/09 13:36
글은 프로그램으로 시작해서 임으로 끝나도록 쓴 글입니다, 프로그램에 안맞는 최악의 플레이어다라는 요지였구요.
저 역사 서바이버 게임 프로들을 좋아해서 이곳 현지 예능 서바이버들도 많이 챙겨보는 편이긴한데 게임을 어떤식으로 풀어가건 그건 플레이어의 자유지만 이런식으로 민폐인 캐릭터가 공감대 형성 하나 없이 상위권에 올라간다는게 문제라고 생각한 것 뿐입니다.
14/02/09 14:40
네 제가 지나치게 깐것 같습니다. 임이 '잘못'했다기보단 실망이 너무 큰 것인데 게시판에 이렇게 쓸 내용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제작진은 이젠 잘못을 지적할 단계를 넘어 시즌3때 교체되길 바라는 수준입니다
14/02/09 14:46
댓글을 주욱 읽어보고 최고 이슈 일때 조유영씨와 제작진 중 어느쪽을 더 깠는지 과거를 돌이켜 보니
글쓴님이 언급한 임요환씨에 대한 강력한 쉴드가 확실히 확실히 또한번 확실히 있다고 느껴지네요. 저는 글쓴님 생각에 동의 합니다.
14/02/09 16:45
pgr에선 임요환 쉴드보다 까는글이 더 많은걸로 아는데 너무 흥분하신거 아닌가요 전 다른 사이트 잘 안가서 지니어스 얘기 pgr에서만 보는데 임요환은 지금도 충분히 조롱거리인데 쉴드가 과하다고 하시니... 누군가에게 보라는 저격글인건지 아리송하네여
14/02/09 18:53
프로그램에 맞지않는 플레이어다. 라고 누가 정의할 수 있을까요 ?
전 이런 저런 플레이어들 모두가 지니어스라는 프로그램에 일부분이라고 생각하고 재밌게 보고있습니다 크크 게임을 잘 풀어나가지만 정치력이 다소 부족한 캐릭터나 이리저리 휘둘리다가 아무것도 못하는 캐릭터 게임을 어느정도 풀어나가지만 독단적이면서 다른사람을 배려하지 못하는 캐릭터 감정에 치우쳐서 상황을 파악하지 못하고 실리를 챙기지 못하는 캐릭터 약한자 처럼 보이지만 알고보니 우승재목인 캐릭터 등등등 시즌2에선 각각의 캐릭터가 나름 재미가 있는거 같습니다 임같이 트롤링 전용 캐릭터도 있어야죠 크크크
14/02/10 15:31
이쯤에서 좀 떨어져라 하는건 임을 응원하는건지 싫어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임 입장에서, 임요환이라는 사람을 알면 그렇게 떨어지고 싶겠습니까?
14/02/11 01:45
임입장은 제가 아니라 잘 모르겠고 초반에는 응원하는 입장이었으나 지금은 제발 떨어졌으면 싶은 입장입니다. 응원 아니죠 절대로.
어차피 떨어지나 남으나 임이 가져갈건 없는 것 같은데 남아 있을 수록 프로그램은 엉망이 되어가고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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