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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2/17 14:30
죄수의 딜레마 문제와 같네요. (유정현은 팀 승리를 위한다는 가정에서) [임]과 이상민이 팀승리를 위해 협력하면 최상의 결과를 얻겠지만, 협력 없이 각자 최선을 다하는 전략은 팀 승리가 아닌 자신의 승리를 위하는 거죠.
14/02/17 14:31
죄수의 딜레마 문제와 같은데, 알고보니까 그 중에서도 협력했을 떄의 보상이 지나치게 적은;; 죄수의 딜레마 문제였죠.
보통 죄수의 딜레마 문제는 협력했을 때의 보상도 꽤 큰 경우가 많고, 그럼에도 공멸을 선택하는 경우가 잦은데 이건 거의 배신을 강제하는 수준이었죠.
14/02/17 14:39
사실 지극히 이성적으로 판단하면
오히려 리벤저측에서 2000만원으로 만족할게 아니라 어느정도 더 달라고 딜을 할수도 있는 상황이었죠. 리벤저측과 세세한 이야기가 들어간게 이상민뿐이었어서 문제였지.
14/02/17 14:45
그렇죠 메인매치 우승 포기하고 데스매치-결승전 이기는 게 차라리 낫겠다 하는 수준의 요구가 아니면
상금 더 달라는 요구도 들어주는 게 맞으니까요.
14/02/17 15:43
카이지같은 상황이었으면 무조건 더 달라는 협상이 들어갔겠죠.
하지만 지니어스가 방송이다보니 그정도 수준의 협상은 나오기 어려웠을 겁니다.
14/02/19 14:52
이상민/임요환/유정현은 최종우승했을 시 홍진호 이다혜 이두희에게 각 1000만원을 지급한다. 라는 각서를 받아내는 게 진정한 룰 브레이킹이자 필승법이었다는 생각이 뒤늦게 듭니다.
14/02/17 15:43
이상민처럼 할거였으면 지니어스팀이 이겨서 추가되는 상금 2000만원을 500씩 나눠 갖게 했으면 서로 윈윈이죠. 애초에 게임 출연도 안하는 다른 탈락자들을 챙겨줄 필요는 없잖아요.
14/02/17 16:05
협력을하자가아니라 마킹을 다같이 윗번호에 하자
이거만 했어도 서로 빨리올라갈려고 80번때정도까진 씽씽가서 할만했을거같아요
14/02/17 18:58
결과적으로 차라리 유정현의 제안이 없었다면 그나마의 가능성이라도 있었죠. 그 제안 때문에 플레이어들이 연합을 하다보니까 이상민을 통해서 정보가 상대편으로 넘어갔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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