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tvN '더 지니어스' 관련 게시글을 위한 임시 게시판입니다.
- 방송 기간 한정 임시로 운영됩니다. (선거, 올림픽, 월드컵 게시판과 같음)
Date 2014/02/20 23:50:13
Name 신용운
Subject [기타] 그래도 임요환은 천상 프로게이머 이더군요.

지니어스를 드문드문 보는 라이트 시청자로서 홍진호의 오픈패스를 인상깊게 봤었는데
이번 흑과백또한 이에 못지않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 영상을 보면서 느낀점은 "아아, 저사람은 [천상 프로게이머]구나. 그리고 [3연벙을 했던 사람이였지]..." 였습니다.
홍진호의 오픈패스와는 다른 맛이 느껴지는 장면이였습니다.
도대체 뭘 했길래 여태 메인매치에서 그런 성적을 냈는지 궁금할 정도였죠.
이제 1화부터 천천히 보면서 생각해봐야 겠지만 1:1에서 만큼은 여전히 최고의 기량을 발휘한다면
여태까지의 실망스러운 모습이 아닌 결승에서 재미있는 모습을 보여주리라 생각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4/02/21 00:49
수정 아이콘
중간까진 그런가보다 했는데, 7, 8을 모두 사용한건 정말 대담했습니다
유정현이 너무 안이한 전략을 펼친게 아쉬운것도 있지만...
데스매치는 그래도 잘 해낼 것 같습니다. 데스매치에서는 이상민을 그렇게까지 강자라고 보기도 어렵구요...
14/02/21 03:42
수정 아이콘
홍진호가 오픈패스때 존재감을 확실히 보여준 것 처럼
임요환이 이런 모습을 좀만 더 빨리 보여줬으면 이렇게까지 까가 많진 않았을텐데 말이죠.. ㅠㅠ
신용운
14/02/21 07:08
수정 아이콘
그러기엔 절도 사건도 있었고, 홍진호의 이른 탈락때문에 상대적으로 관심이 덜 가는 경우도 있고해서 많이 아쉽죠..
14/02/21 08:13
수정 아이콘
저에겐 현재까지 시즌2 최고의 장면입니다.하하.콩픈패스 급 결과...연출도 훌륭했고.
(2위는 유정현의 인디언 포커)
총사령관
14/02/21 10:08
수정 아이콘
그동안 쭉 봐왔는데 뭐야 이 사람.. 게임을 하나도 몰라?! 거기서 왜 그런 딜을 하냐 이 사람아ㅜㅜ
라고 답답했는데 아 저 데스매치 보니까 또 혹 하네요 크크크
14/02/21 13:08
수정 아이콘
지니어스에서 임요환씨는 순수하게 제시된 룰 안에서의 승부에서는 확실한 실력을 보이죠. 사람끼리의 담합 혹은 배신이라는 코드를 너무 못풀어내서 문제지.
14/02/21 16:25
수정 아이콘
신의 판결에서 자석 주사위에만 몰두해서 다른 걸 발견못하는 거나 정리해고에서 기본적인 룰도 몰랐던 걸 보면 꼭 그렇지만도 않은 거 같습니다.
14/02/21 19:53
수정 아이콘
조건이 더 있긴 하죠.
1:1에서 사전에 정보나 연습할 시간이 충분할때...
노래하는몽상가
14/02/21 15:05
수정 아이콘
브금도 정말 짜릿하게 만드네요 와우
신이주신기쁨
14/02/21 19:40
수정 아이콘
전 임요환 팬이었는데 더 지니어스에서 실망도 많이 했어요 (이스포츠 한 획 그은 사람이니깐-기대가 커서)
솔찍히 유정현이 마지막에 678이라는걸 모르고 저렇게 이겼다면 전 인정했을거 같네요
즉 유정현이 678마지막에 낼꺼라는거 알고 전략 세우는건 누구나 가능한거 아닌가요?
한데 임요환이 엘리베이터 게임 앞두고 "니가(홍진호) 떨어지고 내가 너처럼 하길 사람들이 바라는거 같다 한데 너와 나는 다르다" 한 말에 이해와 공감은 갑니다(지니어스에서 봤을때 다른 스타일 다른 두뇌죠) 그리고 홍진호 왈 "예선전에선 임요환을 이기는데 중요한 경기를 내줬다" 라는 말과 상대 기분 나쁘게 하는...이해가 갑니다 임요환은 승리를 위해 시간과 상대 선수 맵에따른 플레이 스타일등 종합적인 것이 믹스되야 자신있게 경기하는 스타일이죠
기대가 컸나봐요...
전 임요환 우승해도 홍진호가 우승했을때 만큼 전혀 기쁘지 않고 덤덤 할꺼같습니다

추가로 임요환의 더 지니어스는 스타때와 같습니다
베르트랑과 경기때 마인깔고 동맹맺고 마인 근처 왔을때 동맹해체라든가 , (지금보면 룰 브레이커죠)이지훈 선수와 기요틴인가요? 전용준 캐스터의 랩이 나오게 만든 영상이라든지 그 당시 생각치 못한 결과를 더 지니어스서 만들지 못하고 과거나 지금이나 한 솥밥 10년 이상 먹었는데 똑같다면 실망이라는거죠.
14/02/21 20:30
수정 아이콘
데스매치 재밌게 잘 봤습니다
저런 활약이 좀 더 일찍 나왔어야 하는건데
아이러니하게도 초반에는 데스매치를 가지 않기 위해서 무릎도 꿇던 임이
나중에는 도시락 취급 + 0가넷 + 홍진호 라이벌 등이 얽히면서 데스매치를 계속 피하더니
결과적으로는 이상민씨보다 가넷이 많은 상태에서 결승전을 치루게 되니
참 재미있는 상황같습니다.

마지막 경기 기대되네요.
인간실격
14/02/21 23:56
수정 아이콘
근데 저는 유정현 플레이가 좀 실망스럽던데.. 임요환은 잘했고요.
신용운
14/02/22 12:01
수정 아이콘
이전에 흑과백 게임을 했기때문에 전략이 노출되어 그런거라 생각합니다. 물론 그냥 지나칠 수 있는 점도 놓치지 않고 잡아낸 임요환도 대단하구요.
Tormento
14/02/22 10:06
수정 아이콘
근데 임요환의 첫 카드를 맞춘 홍진호도 진짜 대단하네요.. 볼때마다 소름...
라이벌은 괜히 라이벌이 아니에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326 [기타] 그래도 임요환은 천상 프로게이머 이더군요. [14] 신용운6296 14/02/20 6296
1323 [기타] 지니어스 시즌3 제작할 듯합니다. [34] Bird Light6921 14/02/19 6921
1321 댓글잠금 [기타] 임요환의 결승전 패배를 기원합니다. [35] mille7146 14/02/18 7146
1320 [기타] '더 지니어스2' PD, 논란에 입 연다…24일 간담회 개최 [23] 키스도사6665 14/02/18 6665
1307 [기타] 더지니어스 12회 파이널 예고 [6] 34asdfsad4481 14/02/17 4481
1299 [기타] TVN에서 슬슬 지니어스를 홀대 하는군요. [6] 캡슐유산균8227 14/02/16 8227
1291 [연예] 우리가 기다리던 임요환.jpg [40] 자전거도둑29402 14/02/16 29402
1289 [기타] 으아니! 제 예상대로 되어가는군요. [9] 캡슐유산균6669 14/02/16 6669
1287 [기타] 카이스트, '더 지니어스2' 카이스트 편 제작 예정 [14] 타나토노트7322 14/02/14 7322
1286 [기타] 더 지니어스 2 : 룰 브레이커 ep.11 : 11회전 메인매치 엘리베이터 룰 설명 [21] 태연­5984 14/02/14 5984
1285 [기타] 더 지니어스 2 : 룰 브레이커 ep.10 : 비하인드_나였으면 [4] 신이주신기쁨5071 14/02/14 5071
1283 [기타] 이상민은 정말 임요환에게 불멸의 징표를 줄 생각이었을까? [39] Duvet8794 14/02/12 8794
1277 댓글잠금 [기타] 이렇게된거 그냥 우승해버렸으면 좋겠네요. [72] 키리안7076 14/02/11 7076
1276 [기타] 아직 식지 않은, 한 임빠의 희망 한 줄기 [14] 삭제됨4866 14/02/11 4866
1275 [기타] 지니어스 프로그램 방송시 여성 출연진의 복장을 제한하는 걸까요? [29] 다인6623 14/02/10 6623
1274 [기타] <더 지니어스 : 룰 브레이커> 11회 예고, 홍진호 & 이두희 & 이다혜 출연 [12] 부침개5533 14/02/10 5533
1272 [기타] 기사로만 지니어스2 소식을 듣고있는데..갓정현의 우승을 기원합니다.. [5] 사요나라5402 14/02/09 5402
1270 [기타] 살아남는 놈이 강한 놈이다? [43] 탕수육6874 14/02/09 6874
1269 [기타] 더 지니어스 시즌 3, 이렇게 바뀌면 어떨까? [6] 다인4461 14/02/09 4461
1268 [기타] '이두희는 조유영을 사랑한다' 사건의 전말 [9] 랑비5979 14/02/09 5979
1267 [기타] 어제 데스매치에서 쓰였던 bgm들 올립니다. [9] MiRiAm6276 14/02/09 6276
1265 [기타] 임요환은 전패우승보다 무승진출이 맞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8] 베네딕트컴버배치5615 14/02/09 5615
1263 [기타] 등업되서 써보는 지니어스 지금까지의 감상. [97] 노래방가자7009 14/02/09 700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