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tvN '더 지니어스' 관련 게시글을 위한 임시 게시판입니다.
- 방송 기간 한정 임시로 운영됩니다. (선거, 올림픽, 월드컵 게시판과 같음)
Date 2014/01/03 17:02:50
Name 초능력자
Subject [분석] 계약대로 은지원을 찍고 비밀 유지를 하려고 했어도 이은결은 살았을까?
금요일이 되니 다시 지니어스에 대한 애정이 샘솟는군요.



  조유영 인터뷰와 비하인드, 임윤선 페북 글을 읽고 생각을 해보니

이은결에 대한 비밀을 얘기하지 않고 홍진호 팀이 그냥 은지원을 찍었다고 해도

촉 좋은 임윤선과 이상민이 눈치를 챘을 거라는 생각이 드는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임윤선도 본인이 데스매치 갈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고, 배신자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는 상태에서

홍진호 팀의 명분없는 은지원의 지목은 배신자가 있소 라고 알려주는 행위라고 생각하는데 말이죠.

임윤선 변호사는 당연히 왜 은지원을 찍었냐고 물어볼 것이고. 그러면 홍진호팀은 뭐라고 대답을 할까요?



6명이 아는 비밀이란게 지키기가 쉽지 않죠.

변호사와 이상민이 와이파이 켜서 묻고 다니면 - 마술사에 선글라스까지 완비한- 이은결 본인은 숨길 수 있더라도..

홍진호 팀은 무조건 걸린다고 봅니다.



어차피 배신자가 밝혀지는 건 시간 문제였고

그래서 홍진호 팀에선 임윤선을 찍고 이은결을 살리는 방향으로 가려고 한 것 같은데

본인이 데스매치에서 도와주는 걸 원치 않았으니..

그걸 거절했으니 어떻게 하든 이은결이 탈락하는 건 바꿀 수가 없었던 것 같네요.


지금도 이은결의 생존전략은 배신을 안하고 게임을 열심히 하는 것이 최선이었다고 생각합니다만

사람들이 다 착하게만 하려고 하니까

지니어스 게임 자체에 회의가 들었던 게 아닌가 싶어요.

큰 마술 위주로 하는 이은결은 사람심리에는 좀 약해서 그랬을 수도 있고요.




3시즌에서 심리 트릭에 강하고 멘탈 좋은 최현우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몽키.D.루피
14/01/03 17:04
수정 아이콘
최현우 섭외에는 동의하구요, 이은결이 그렇게 죽었다면 혼자 바보되는 거 였죠. 노조이는 그렇게 계약은 지키고 이은결이 죽는 걸 지켜보거나 아니면 다음 회에 연합하여 이은결을 떨어뜨리는 방향으로 갔어야 된다고 봅니다. 가장 바람직한 스토리죠.
14/01/03 17:08
수정 아이콘
'비밀유지가 되었다면'이라는 제목의 전제와
'배신자가 밝혀지는건 시간문제다'라는건 모순 아닌가요?
네오121
14/01/03 17:11
수정 아이콘
저도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먼저 댓글을 다셨네요
비밀유지가 안되면 배신자가 밝혀지는건데 뭐죠 이게;
초능력자
14/01/03 17:15
수정 아이콘
조금 수정을 하죠. 홍진호 팀원들이 비밀을 유지하려고 했다면 정도로....
14/01/03 17:14
수정 아이콘
비밀유지가 되었어도 임윤선이 이은결을 의심하고 있었고. 이은결 스스로도 데스매치 갈 생각을 했기 때문에
비밀유지 했어도 이은결 VS 은지원 됫을거라고 봅니다.

비하인드 영상 + 임윤선 변호사가 밝힌 페북 후기 참고하면요.
14/01/03 17:37
수정 아이콘
비밀 유지를 하더라도 이은결은 데스매치를 갔을 확률이 높았다고 생각하지만, 홍진호 팀의 구성원들이 이은결을 도왔다면 살았겠죠. 이은결씨는 스스로도 본인이 데스매치에서 은지원과 상대하는 것을 예상했었습니다.
초능력자
14/01/03 17:43
수정 아이콘
네..그러나 데스매치에서 도와달라는 조건은 원래 없었죠.
이은결의 작전은 진짜 자살을 하고 싶었던게 아닌가 싶어요.
네오121
14/01/03 18:07
수정 아이콘
이은결 본인의 실수면 모를까 상대팀원의 실수로 알려진거라면
그에따른 미안함때문이라도 데스때 도와줄거라고 생각했던것 같기도 합니다
물론 그 생각이 오판이었지만요
설탕가루인형형
14/01/03 18:02
수정 아이콘
근데 임윤선이야 팀장이었으니 책임감으로 이유를 물어봤겠지만 이상민씨는 별로 관심이 없을 가능성도 높지 않을까요?
완성형폭풍저그가되자
14/01/03 18:37
수정 아이콘
비밀이 지켜졌으면 이은결은 데메 안갔겠죠.
애초에 은지원은 임변을 찍으려했고, 임변은 이상민에게 강한의심, 이은결에겐 약한의심을, 이상민은 자기가 살 궁리만을 하고 있었으니까요. 약한의심조차 이은결이 아닌 콩팀에서 첫 면담자로 이은결을 지목한 것에 살짝 의심만 하고 있는 정도였죠.
초능력자
14/01/03 19:22
수정 아이콘
홍진호팀에서 임윤선을 찍었다면 이상민을 의심하고 이상민과 데스매치 갔을 수도 있습니다만
은지원을 찍은 순간 누군가 배신했다는걸 눈치챌 수 있죠. 무조건 배신자를 찾아서 찍으려고 했을 겁니다.
완성형폭풍저그가되자
14/01/03 19:33
수정 아이콘
그 배신자는 이상민으로 나오거나 오리무중이겠죠.
애초에 은지원은 임변을 찍는다고 그랬구요.
배신자 안걸리게 해주려고 마음 먹으면 얼마든지 안걸리게 해줄수 있습니다.
원시제
14/01/03 23:20
수정 아이콘
홍진호팀에서 이은결 안걸리게 할 생각이었다면
애초에 5:1 면접이니 뭐니 그런거 할 필요도 없이
은지원 뽑고, 미안하다 딱히 누구 뽑을만한 사람이 없어서 제비뽑기 했다. 라고 말하면 되는건데요.

5:1 면접이란걸 시작한것부터가 홍진호팀에서 이은결에 대해 비밀을 지켜줄 마음이 없었던거죠.
Arya Stark
14/01/03 19:43
수정 아이콘
먼저 " 비밀이 유지 되고 은지원이 데스 매치에 갔다면 이은결이 찍혔을까 ? " 부터 생각해야 된다고 봅니다.
초능력자
14/01/03 19:45
수정 아이콘
네 본문이 그말입니다
Arya Stark
14/01/03 19:49
수정 아이콘
조금 다르기는 한데요 저는 비밀이 유지 되었다고 확정하고 생각을 해야 된다는 겁니다.

임윤선씨는 이상민 이은결 사이에서 고민중이었고. 은지원은 임윤선씨 생각하고 있었다고 하더라도

이은결이 찍힐 수 있었을까에 대해서 생각을 해야지 비밀이 유지 될지 말지의 상황으로 본다면

초능력자 님의 생각에 동의 합니다. 결국 비밀유지 안되고 비슷하게 흘러갔겠죠.
초능력자
14/01/03 20:04
수정 아이콘
네 임윤선을 찍는게 누가 봐도 당연한 상황이어서요. 임윤선을 찍었다면 비밀유지가 더 잘됐을 가능성이 있지 오히려 이은결이 안 찍힐 가능성이 있었다고 봅니다만 은지원을 찍었으면 이건 내부에 담합이 없으면 불가능한 거니까요. 바로 임윤선이 확신을 갖고 배신자를 찾겠죠.
caladnei
14/01/03 22:56
수정 아이콘
비밀유지가 되었어도 가는건 이은결이었다고 봅니다. 살고 싶다면 임윤선 이상민은 엄청 부담스러운 상대라 그럼 고를게 임요환 이은결인데 이은결이 임요환보다 가넷이 많습니다. 이은결은 약한 이미지 + 가넷 최다라는 지목되기 딱 좋은 조건인 상태였죠.
Arya Stark
14/01/03 23:10
수정 아이콘
은지원씨는 임윤선씨 생각하고 있었다고 말했기 때문에 모르는 일이라 봅니다.
caladnei
14/01/03 23:21
수정 아이콘
말로 하는거랑 실제 하는거랑은 다른거죠. 왜냐면 자기가 지목된다고 생각한 적 없이 뱉은 말이기 때문이죠. 물론 임윤선 지목할 가능성도 없진 않습니다만 본인이 지목됬다면 스파이의심이 당연한거라서 임윤선씨가 될 확률은 0%에 가깝다고 봅니다. 비밀유지가 되기도 힘들다고 보지만 설령 되더라도 지목되는건 임윤선이 아니라 스파이로 의심되는 이은결이나 이상민이죠.
Arya Stark
14/01/03 23:27
수정 아이콘
caladnei 님도 방송만 보고 말씀하시는 거니 확증 할 수 없다는 겁니다.
caladnei
14/01/03 23:36
수정 아이콘
확증할수없으면 말도 하지 말라는 소리처럼 들리니 좀 그렇네요. 그럼 생각할 필요 자체가 없죠. 확정된건 비밀 보장을 안해서 이은결 지명했다는거뿐인데 다른건 전부 추측이죠.
Arya Stark
14/01/03 23:39
수정 아이콘
저는 제 생각을 말했고 caladnei 님도 자신의 생각을 말했고

서로 생각이 다른것 뿐이니 그만 이야기하자는 걸 완곡하게 표현 하고 싶었을 뿐입니다.

기분이 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
RuleTheGame
14/01/03 23:08
수정 아이콘
살았을 것 같아요. 은지원도 임윤선 찍겠다고 하지 않았나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81 [분석] 조유영이 원하던 원치않던 조유영에게 유리한 흐름대로 판이 흘러가고 있네요 [217] Duvet10202 14/01/05 10202
1964 [분석] 우승을 노리는 자여 김경훈을 주목하세요. [5] 마음속의빛4362 15/07/11 4362
1962 [분석] 왕은 광대에게 죽고, 심복에게선 이소라의 모습이 보였다. 3화의 best-worst [12] 하고싶은대로5885 15/07/11 5885
178 [분석] 엔하위키의 콤보를 보니 오늘은 임요환을 위해 짜진 판이었을수도 있네요. [15] 삭제됨5104 14/01/05 5104
1959 [분석] 지니어스에서도 3연벙이 나왔네요.. [8] 크로스게이트5332 15/07/11 5332
174 [분석] 사람들은 왜 xxx에 열광하는가...(스포) [16] 불굴의토스5198 14/01/05 5198
172 [분석] 더 지니어스에서 살아남으려면 부드러운 태도가 유리? [12] Duvet6186 14/01/05 6186
1955 [분석] (당연히 스포일러) 오늘의 지니어스 인물평 [16] NoAnswer6238 15/07/11 6238
168 [분석] 아쉽게도 임변은 타이밍 러쉬를 모른다. [4] 루윈3672 14/01/05 3672
167 [분석] 이은결의 생각은 맞았다. 하지만...(6화 분석및 7화 예상) [18] 행복과행복사이5052 14/01/05 5052
1947 [분석] [펌] 이상민은 진정한 우승자일까. [32] 카미너스8668 15/07/10 8668
1946 [분석] 이상민의 지니어스 히스토리 [10] Leeka5359 15/07/10 5359
162 [분석] 탈락자들을 한번 추려볼까요? [11] 당근매니아3696 14/01/05 3696
161 [분석] 지니어스 5회 리뷰 및 6회 예상. [25] 슈우4493 14/01/05 4493
1939 [분석] 이상민과 오현민의 최대강점 [14] 윤아긔여어6829 15/07/08 6829
153 [분석] 이렇게 감흥없는 지니어스는 처음인거 같네요. [36] 엔타이어5294 14/01/05 5294
1929 [분석] 시즌1-3의 터닝 포인트 [7] NoAnswer5557 15/07/06 5557
148 [분석] 더 지니어스 4화 사건의 순서대로 분석 (잘못된 정보에 대한 사과) [17] Duvet6933 14/01/04 6933
144 [분석] 과연 이은결은 데스매치 갈 의도가 있었을까? [55] Duvet6296 14/01/03 6296
141 [분석] 시즌2 최후의 5인 개인적인 예상 [6] 역지사지124342 14/01/03 4342
1922 [분석] 평소처럼 다수연합이 승리하는 게임은 아니었습니다. [25] 신유5928 15/07/05 5928
140 [분석] 계약대로 은지원을 찍고 비밀 유지를 하려고 했어도 이은결은 살았을까? [24] 초능력자4052 14/01/03 4052
138 [분석] 김구라는 이해할 수 없는 고집덩어리인가? : 시즌1 6화 도둑잡기 게임 리뷰 [23] 블레싱you5679 14/01/03 567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