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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1/05 00:28
이두희가 왜 방송인 쪽에 붙었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어차피 단물 빨아먹히고 버려질텐데요 그냥 홍진호를 무찌르겠다는 목표인건지.. 어쨌든 자기가 살아야 할텐데요
14/01/05 00:28
부제가 룰브레이커이긴 한데
이상민, 은지원이 칩 없애고 무제한 찬성, 반대 가능하게 한건 좀 심하게 룰 브레이크 였죠. 말이 7계명이지 3개 법안 정도 통과 시키고 그때 부터 칩 비우고 저런 식으로 게임하면 이상민이 승자하고 은지원 지명해서 살려주는 식으로 갈 수도 있었으니
14/01/05 00:46
제가 이해를 못한것 같긴헌데 무제한 찬성,반대는 못하지않나요? 룰상 칩이 하나라도 있어야 그걸 없애면서 절대찬성,반대를 할 수 있는거잖아요
14/01/05 00:30
출연자들이 정치에서 소외되면 죽는다는 그림자에 억눌려 있는 분위기가 느껴졌습니다.
솔직히 이번 게임 보면서 이번판은 나대다가 일등 못하면 죽는 모양새가 너무 뻔했거든요. (모난 돌이 정 맞는다는 어른들 말씀이 생각나는...) 임변이 시즌1 홍진호와 같은 선택을 못한 것이 못내 아쉽습니다. (그만큼 임변은 게이머가 아닌 현실적인 사람이었네요.)
14/01/05 00:30
글을 보니 왜 임요환을 찍었는지 알꺼 같네요 임변이.
데스매치가 정치게임이 될지 순수 1대1 게임이 될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이두희를 찍는다면 나머지 5인이 무조건 도와줄꺼라고 생각했을 껍니다. 그래서 임요환을 지목했다고 봐요. 이제서야 결과론적이지만 납득이 조금 되네요. 그래도 임변이 사람냄새가 꽤 나는 편이였는데 아쉽긴 해요.. 저는 가버낫이 연예인연합을 걱정한 뜻에서 그 때 그 말을 언급한 것은 맞다고 보지만, 오히려 가버낫이 그렇게 언급한 덕에 구체화한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마저도... 듭니다. 노홍철 같은 경우도 가버낫에게 그 말을 듣는 순간. 그리고 오늘 임변이 노홍철 은지원에게 '너희가 소수야'라는 말을 듣는 이상. 이미 최소한 그 두사람같은 경우는 연합 of 연합이죠. 완전히 구체화 된거라고 봅니다. 그리고 그 점이 6회 예고편에서 보인 것이고요... 시즌1에서 홍은 그 연합의 공격을 막아내고 막아내고 불사신이 되어 결국 우승까지 차지했습니다. 시즌2는... 과연 어떻게 될까요.
14/01/05 00:36
정치 게임이 되더라도 임변 죽이려고 다들 눈에 불을 켜고 있눈 상황에서 자기편을 데리고 데스매치에 가는 건 솔직히 너무 단편적인 사고 방식 아닌가요?
차라리 우리편이 하나라도 더 있는게 나을테고 정치게임 나오면 지지칠 각오로 승부수를 던졌어야 한다고 봅니다.
14/01/05 02:33
임변의 패턴은 코너에 몰리면 본인이 생존할 수 있는 방향으로 생각하는거 같더군요.
본인이 이거 아니면 지지친다 이런걸 원치 않으시죠. 지금까지 방송에서 코너에 몰린다 싶으면 주변에 애원을 해서라도 살고자 하는 의지를 강력히 보였죠. 정치게임으로 갔을때 아마 6인연합을 찍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고 판단했고, 홍진호보다는 임요환이 아마 본인의 생존에 있어 유리할 것으로 판단했기에 그렇다고 봅니다. 결과론적으로 패착이 되버렸지만요.
14/01/05 00:30
PD가 바보도 아니고 전문가인데 이미 모든 우려를 다 알고 있을겁니다.
저희가 생각하는거보다 100배는 더 생각했겠죠. 하지만, 이런식으로 게임을 한다는건 한가지 이유밖에 없습니다. 욕을먹건 까임을 당하던 시청률 나오고 이슈화만 되면 된다는 겁니다. 일반인보다 PD가 이렇게 하면 안된다는걸 모를까요? 임성한 작가가 망테크 타는걸 모를까요? 어차피 시청률이 깡패고, 이슈화가 깡패입니다. 적절하게 데스매치게임으로 조절하면서 욕먹을꺼 다 알지만 시청률 나오고 이슈화되면 그만입니다. PD가 뭐가 더 중요하겠습니까?
14/01/05 00:31
메인매치에 개인법안을 랜덤으로 뽑은게 아니라 제작진이 부여한거라면 이거 정말 부커진이 이상민 살리려고 낸 게임급이었다고 봅니다.
이상민의 패는 임요환+조유영 연합으로 조유영 우승이나 아니면 임요환의 칩 몰아주기로 디펜스가 가능하다하지만 이것도 메인게임에서 이상민이 자신이 개인법안 까발리고 다녀야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이고 또한 변수자체도 워낙 많으니.. 반면에 이상민은 그냥 처음 법안 발의할 때 와일드카드 쓰고 두번째 법안 발의할 때 칩소거하면 무려 50점이나 획득! 그것도 자신이 알리지 않는다면 상대측들이 알아채기도 어렵구요. 그리고 이상민은 이두희만 섭외해도 깡패능력 보유!
14/01/05 00:32
법안 마다 모두 알 수 있다는 가정하에 대처 법이 있기는 한것 같지만 법안을 알기위해서 교류를 해야 되는데 그게 애초에 어떤 벽에 막혀서
시작하자마자 고립이 되고 시작하고 이들이 게임내의 이득으로 설득하려 해도 그걸 넘어서는 친분이 있어서 방법이 없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14/01/05 00:35
글 중에 '연합해서 얻을게 없는 게임에서 연합하는 현상 ' 여기에는 동의합니다.
데스매치에 정치게임이 연달아 나오고 방송인 연합(예고편까지 보면 거의 확실히 있는듯..)이라는 연합이 이미 있는 상태에서 다수연합에 속하는게 자신이 우승하거나 면제 받지 못하더라도 데스매치 가더라도 유리하다 라는 생각을 참가자들이 하는 것 같아요. 그리고 게임 밸런스에 관해서는 반대인게 완전히 엄대엄 수준의 밸런스는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밸런스를 유지한 게임으로 보입니다. 이상민의 법안이 이렇게 효과적으로 작용한건 임변 연합 측에서 이상민의 법안이 뭔지 아예 몰랐으니까 이렇게 된거죠 . 만약 게임 초반 서로 법안 공유할때 이상민의 법안을 임요환이 확인했다면 절대 이상민의 칩이 0개가 되게 만들지 않게 하겠죠. 그리고 홍진호가 이상민의 개인법안을 서로 공개하면서 알고 있었는데 칩을 다 날리고 와일드 카드를 쓴다 라는걸 임변 연합 쪽에서 생각을 아예 못하고 있었습니다. ( 물론 칩 날리며 사용한건 은지원이지만 이상민의 개인법안 정보로 ' 아 저쪽이 칩을 날리고 쓸수 있겠구나' 라는걸 인지할수 있죠 ) 결국 초반 정보 공유를 누구와 하느냐 . 얼마만큼 하느냐 . 이거에 따라 게임 양상이 갈리는 게임이고 결과적으로 이상민씨 연합의 압도적 승리로 끝난건 공고한 연합체제때문이죠 . 노홍철- 은지원-조유영 라인이 깨지지 않고 이상민씨가 이쪽 다수 연합에 포함됨으로써 유리해진거지 그런거 없이 시작했으면 밸붕까지는 아니라고 봅니다.
14/01/05 00:42
은지원의 재치만 아녔다면, 홍진호의 무한대칩 신공을 보면서 무적 이상민을 어이없게 만드는 또 한번 희대의 명작이 나올뻔 했는데 안타깝네요.
스타 팬으로서 홍진호와 임요환이 활약한 이번회가 전 재밌었습니다. 임윤선 변호사는 개인적으로 참 밉상이더군요. 협상이란 걸 하는게 아니라, 읍소에 우기기 거기다 완력까지.. 임요환이 참 불쌍해 보이더군요. 왜 임변은 가넷을 사용하지 않고 계속 우기고, 자기주장만 한 것일까요? 변호사가 주고 받는 정치력의 화신인줄 알았건만.. 현실에서는 말이 너무 힘이 세서, 지니어스 세상에서도 논리적인 말이면 통할 줄 알았던 것일까요?
14/01/05 00:50
그 반대라고 봅니다. '변호사'는 '정치력'보다는 '법안 해석'에 중점을 두는 직업이니까요. 임윤선 변호사가 정치력이 낮은 이유도 직업 상의 이유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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