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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1/05 00:54:01
Name Tiny
Subject [질문] 홍진호의 실책(?!)에 대해 궁금증이 있습니다.
오늘 지니어스 다들 잘 보셨는지요, 역시 임의 각성(!?) 덕에 훈훈한 분위기...? 네요..

궁금증은 아래쪽에 댓글에도 달았지만 이 부분입니다.

무한루프를 통한 칩개수 증식에 대한 부분인데요.
이때 절대반대가 2개 남았으니, 절대찬성이 3개인 우리는 무조건 통과한다며 법안을 상정합니다.

요 부분에서 홍진호는 게임 초반에 이상민의 법안을 분명히 봤던 것으로 기억하고, 와 이거 뭐 할말이 없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었습니다.

이상민은 사실상 와일드카드를 2개 가지고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고, 그 상황에서 은지원의 개인법안(내 칩이랑은 상관없이 출연진 전체의 칩수의 점수)은 몰랐다고 쳐도, 어차피 임/[임]/홍 연합 이외는 전부 그냥 반대를 눌렀으니 3:3에 나머지 결과는 반대로 나왔다고 했으면 승산이 없는데 중간에 그 부분을 놓친 것은 실책으로 보이거든요..

어떻게들 생각하시는지 PGR 지니어스 게시판 여러분께 여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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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1/05 00:55
수정 아이콘
애초에 와일드카드없이, 칩날라가면서 절대찬성/반대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발상자체를 잠깐 놓친 것 같네요.
14/01/05 00:56
수정 아이콘
아마도 무한루프의 늪에 빠져서 그 부분을 잠시 놓친게 아닐까 싶은데, 사실 그걸 계산하고 일부러 한번 더 소모를 하고 갔다면 판이 좀 달라지지 않았을까 생각이 드네요..
두부과자
14/01/05 00:56
수정 아이콘
은지원 법안을 몰랐더라도

이상민의 법안을 알고있는것만으로도 ' 칩 다버리고 와일드카드 ' 를 예측할수 있었죠.

근데 상황이 다급하고 하다보니 생각을 못한것 같아요.
14/01/05 00:56
수정 아이콘
저도 은지원이 이야기하기 전까진 잘못 알고 있었는데.. 와일드카드 없이 절대찬성/반대가 효력이 있다는걸 몰랐습니다. 전 그냥 와카 없으면 효력 없는 줄 알았어요.
vlncentz
14/01/05 00:57
수정 아이콘
와일드카드 두개가 아니라 사실상 무한게 아닌가요? 칩이 없는 상태에서 와일다크다를 못쓴다는 규정이 있었나요?
14/01/05 00:58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니 그런 규정은 없었던 것 같네요.
하지만 너무 오버밸런스일테니, 안될 것 같기도 하고..
생각할수록 여러가지 꺼리(?)가 많았던 게임인데
너무 단순하게 진행된게 아쉽습니다.
기차를 타고
14/01/05 00:59
수정 아이콘
그것도 룰의 허점인듯.. 룰이 절대찬성/절대반대시 와일드카드가 없다면 가지고 있는 칩을 모두 지불해야 한다 였고 그 외의 규정은 없었죠.
두부과자
14/01/05 00:59
수정 아이콘
그런 말은 없었으니

방송인연합은 이상민-은지원 의 와일드카드 2장은 무조건 확보죠

둘다 0개라도 상관없으니 막날리면 되니까 .
14/01/05 01:01
수정 아이콘
와일드카드 대신 자기 칩 올인해서 절대찬성/반대 가능하다고 했던것 같습니다.
0개면 사용이 안된다는건데...

임/[임]/홍 연합이 저기서 한타임 거르고 페이크로 절대반대 2개를 마저 소모시키고, 다시 같은 법안을 상정해서 통과했다고 하면 이후의 연합구도가 변화가 있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물론 그런다고 임/[임]/홍 연합중에 한명은 충분히 데스매치 지목 가능성이 있었을겁니다만...

아마 임변이 우승했으면 임요환에게 징표를 주고, 홍은 데스매치 안걸릴 가능성이 높았긴 했을거 같긴 합니다만..(....)
14/01/05 01:00
수정 아이콘
칩 0개 시 와일드카드 추가사용이 가넷 코스트였다면 좀 달랐을 것 같습니다.
14/01/05 01:01
수정 아이콘
근데 상식적으로 게임 설명 + 개인법안 보고 '와카 없이 절대시리즈를 사용하면 칩만 몰수당하는구나~' 라고 생각하지 않나요? 제가 초반에 좀 띄엄띄엄 봤는데 칩만 몰수당하고 절대반대, 절대찬성은 제대로 반영된다는 확실한 룰 설명이 있었습니까?
14/01/05 01:03
수정 아이콘
초반 룰설명 부분만 이따가 다시 VOD로 확인해볼까 합니다.

아무튼 이부분이 결국 승패를 가르는 분수령이 된 것 같은 느낌이네요
사상최악
14/01/05 01:21
수정 아이콘
와카가 없어도 칩을 전부 내면 사용할 수 있다는 식으로 설명 나왔어요...
보면서 칩이 0개면 계속 쓰겠네? 생각했으니까요.
14/01/05 01:05
수정 아이콘
이상민 법안이 너무 언밸런스였죠. 그걸 봤는데 놓쳤다면 그건 홍의 미스였다고 봅니다. 상대할 적이 없는 OP법안 이었는데...
이라세오날
14/01/05 01:18
수정 아이콘
애초에 그 둘이 한팀으로 들어갈거라는건 예상을 못한듯. 무한 절대찬반 카드를 두개로 나눈건데 둘이 손을 잡아버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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