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tvN '더 지니어스' 관련 게시글을 위한 임시 게시판입니다.
- 방송 기간 한정 임시로 운영됩니다. (선거, 올림픽, 월드컵 게시판과 같음)
Date 2015/07/13 09:22:39
Name 다사모
Subject [기타] 꽃병풍 최정문의 반전을 기대하는 이유...
사실 시즌1에서 최정문씨는 모두가 알다시피 꽃병풍 역할을 하다가 사라졌지만...
다시 복기하다보니 흥미로운 사실이 몇가지 있더군요. (이하 존칭 생략...)

1. 최정문 vs 최창엽 데스매치
최정문은 홍진호를 파트너로 선택해서 플레이했고 승리해서 생존합니다.
하지만 이때 (적어도 방송상으로는) 전략을 주도하는 것은 최정문이었지 홍진호는 아니었습니다.

2. 최정문의 탈락
최정문이 탈락한 데스매치는 '연승게임' 이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정치게임이라고 여겨 좋아하지 않는 게임이죠. 실제로 개인의 능력을 발휘할 수 없는 형태이기도 합니다.

3. 결승전에서의 결합
결승전으로 다시 얼굴을 비춘 최정문은 결합게임에서 홍진호가 이기는데 큰 힘이 됩니다.
사실 최정문같은 든든한 서포터가 있었기 때문에 홍진호가 쿨하게 '결'을 외칠 수 있었죠.




결론은... 정치력의 부족으로 메인매치에서는 병풍이 되거나 끌려다니는 모양새가 될 수 는 있지만
데스매치에서 반전을 보여줄 수 있는 참가자라고 생각합니다.


시즌4 1-2에피에서 이상민이 [오현민 - 김경란] 과 함께 꼭 최정문을 껴서 팀구성을 하려고 했던 것은
최정문의 포텐을 염두해 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구요.
(물론 도시락 까먹듯이 사형수를 넘기는 만행?도 있었지만요)


시즌3에서 자신의 벽을 넘지 못 한 하연주를 대신해 포텐을 제대로 터뜨리는 여성참가자가 되어주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덧붙여, 오장연합은 빨리 깨졌으면 좋겠습니다.
시즌3 두사람의 결승은 꿀잼이었지만 그 이전은 메인매치 노잼노잼이었다고 생각하기에...
그랜드 파이널까지 노잼이 되면 너무 슬플것 같아요 흑흑.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지나가는회원1
15/07/13 09:29
수정 아이콘
최정문을 응원합니다! 약간 편파적이고 편견적인 발언이지만 20대 아가씨가 기펴고 자기 주장하는게 (그것도 그 기 센 사람들 사이에서) 쉽지는 않다보니 자꾸 수동적으로 비칠때가 많은데, 그 포지션에선 할 수 있는 최선이라고 봅니다. 다만, 자기 주장을 끝까지 못 세우는게 발목을 잡을거라고 봐요 ㅠ
스마트한 플레이어고 하니, 뭔가 보여줬음 좋겠습니다. 시즌 1이랑은 많이 달라진 모습은 지금도 보이니까요
interstellar
15/07/13 10:23
수정 아이콘
별 기대는 안됩니다.
다만 일부 데스매치 종목에 강할 것 같긴 합니다.
결합이나 기억력 게임류
근데 더 잘하는 사람도 많네요
엘루이
15/07/13 12:54
수정 아이콘
기억력에서 최정문보다 센 사람이 있나요?
interstellar
15/07/15 20:47
수정 아이콘
뭔가 패기 넘치는 댓글을 본 거 같은데. 착각이었나?
엘루이
15/07/15 20:51
수정 아이콘
잠자고 일어나니 뭔가 달려있더라고요~
RedDragon
15/07/13 13:11
수정 아이콘
기억력 만큼은 최강일 것 같습니다. 이미 방송으로 검증이 되어 있죠. (트럼프 카드 순서 전부 외우기 등.)
시즌3 문철마삼 출현했으면 바로 통과했을거 같네요.
Legend0fProToss
15/07/13 11:19
수정 아이콘
이상민 사형수 넘기기
장동민의 가넷거래
모두 최정문을 대놓고 죽으라는
식의 행동들이었죠
상대가 김경란이었으면
감히 그런 플레이가 나왔을까요?
20대 아가씨가 저 능구렁이 아재들
누님들하고 정치싸움이 전혀
안될것 같아서... 언제 데스 떨어져도
이상하지 않은데 아직까진 잘버틴 느낌이네요
그림자명사수
15/07/13 12:51
수정 아이콘
이상민은 좀 다른게 일단 다른 사람에게 넘기고 보자였습니다
하필 순서가 최정문이 된거고 실제로 계속 카드 양도를 통해서 패가 도는 상황에 누가 사형수를 가져갈지는 모르는 상황이었죠
그러다가 결국 자기가 사형수를 받아야되는 턴이 오니 자백을 한거구요
Legend0fProToss
15/07/13 15:04
수정 아이콘
다음차례가 오현민 김경란 장동민이었다면
절대 바로넘기는 플레이 안했을겁니다
하필 최정문인것도 있지만
최정문이니까 할수있었던 플레이 같습니다.
카미너스
15/07/13 15:37
수정 아이콘
일단 넘기고 보자였다면 임윤선이나 유정현에게 넘길 수도 있었어요.
카바라스
15/07/13 14:56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그리고 그 순서를 정한건 가장 나이어린 오현민이었죠. 최정문의 나이도 분명 영향이 있겠지만 다른 병풍들에 비해 특출나게 평가받을점은 없다고봅니다. 굳이 따지면 머리가 좋으니 데매활약을 기대해볼수 있겠지만요
하고싶은대로
15/07/13 11:28
수정 아이콘
데스매치에서 뭔가 하나는 보여줄것 같습니다.
다리기
15/07/13 12:17
수정 아이콘
보여주면 좋겠습니다. 겉보기에 만만하니까 이용해먹으려하고 호구 취급하는 모습이 너무 현실적이라... 지니어스에서는 능력으로 그걸 깨는 걸 보고싶네요.
singlemind
15/07/13 14:58
수정 아이콘
정문양 힘내시기를!!
이제 이거 귀족된거죠? 라는 깜직함 보고싶네요.
15/07/13 14:58
수정 아이콘
순간적으로 몇 번 재치를 보여주긴 했으나 많은(?) 분들의 기대를 충족시켜 줄 만한 능력을 보여줄 것 같지는 않네요.
15/07/13 14:59
수정 아이콘
일반적인 꽃병풍과 다른 점은 지니어스 내에서도 통할 자신만의 뚜렷한 강점이 존재한다는 거죠.

간과했다가 데스매치에서 마주치면 지뢰를 밟는 격이 될 겁니다. 그런데 최정문 데스매치 떨어지면 정치력게임 나올 느낌(...)
엘루이
15/07/13 15:38
수정 아이콘
크크킄크 진짜 그럴 것 같네요.
15/07/13 16:36
수정 아이콘
최정문양이 특별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는 않은데, 따지고보면 김경란, 임윤선, 최연승, 김유현씨도 특별히 보여준 건 없었거든요. 나이어린 여성이라는 특성때문에 더 만만하게 보이는 것 같아서 안쓰러워요. 이럴바에 어중간하게 호구 이미지 가느니 한번 데스매치에서 시원하게 이기는 모습 보여주고 무시못할 플레이어 대접 받았으면 좋겠어요 ㅠㅠ
솔로10년차
15/07/15 16:18
수정 아이콘
전 장동민을 보면서 이해하기 어려웠습니다. 저러다간 꼴지가 된 최정문이 장동민을 지목할 가능성이 꽤 높아 보였거든요.
오현민이 생징을 받으면 자신이 가질 거라 확신하고 있었던 건지...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2041 [기타] 404를 보니 101이 자꾸 떠오르네요 [3] 기다4862 15/07/19 4862
253 [기타] [펌] 더 지니어스 시즌 1 탈락자 멘트 일부 하루타5736 14/01/05 5736
2040 [기타] 임변호사님 훌륭한 여전사셨고 불타오르고 가시네요 [10] 도깽이5326 15/07/19 5326
2037 [기타] 4화 소감 - 시즌3+이준석. [37] 라라 안티포바7245 15/07/19 7245
2032 [기타] 오늘의 병풍 [8] interstellar6063 15/07/19 6063
247 [기타] 홍진호 인터뷰 [5] 류화영4427 14/01/05 4427
2030 [기타] 오늘꺼 제대로 사이다. 시즌3와 다른것은 김경훈과 이준석의 존재였다. [112] 하고싶은대로9055 15/07/18 9055
245 [기타] [공지]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6] 도시의미학2927 14/01/05 2927
2029 [기타] pgr에선 스포 안올리는 켐페인 어떨까요? [36] Tad4978 15/07/18 4978
243 [기타] 더 지니어스 2:룰 브레이커 : 6회전 예고 [6] 아티팩터3384 14/01/05 3384
242 [기타] 조유영 씨 새 인터뷰가 올라왔네요. [24] 구밀복검8007 14/01/05 8007
241 [기타] 재미로 올려보는 5회차 플레이어 평점 [28] 검은콩두유4200 14/01/05 4200
240 [기타] 참가자들이 시청자들의 눈치를 안봤으면 좋겠습니다. [105] Duvet6559 14/01/05 6559
237 [기타] 갠적으로 임요환씨 많이 아쉬웠습니다 [6] 버스커버스커3417 14/01/05 3417
236 [기타] 소수파가 다수파를 이길수 있는 게임 설계의 아쉬움. [25] 뜨와에므와4026 14/01/05 4026
2015 [기타] 이쯤에서 다시보는 제작발표회. [11] 라라 안티포바7761 15/07/14 7761
232 [기타] 그래도 이번화 최고의 수확이라면.. [23] Leeka4508 14/01/05 4508
2014 [기타] 장오 콤비의 케미를 지지합니다! [31] purun5971 15/07/13 5971
2013 [기타] 장-오 연합이 싫으신가요? [114] 은때까치9259 15/07/13 9259
228 [기타] 홍진호를 저격한 건 이두희였다. [16] 루저5630 14/01/05 5630
2010 [기타] 다음화에서 김경훈의 운명은 어찌 될것인가.. [13] 피스5461 15/07/13 5461
227 [기타] 임변이 노홍철 더러워서 안 찍은 이유 [49] 하루타6038 14/01/05 6038
2009 [기타] 꽃병풍 최정문의 반전을 기대하는 이유... [19] 다사모6596 15/07/13 659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