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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14/01/07 18:09:39 |
Name |
Duv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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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
[분석] 홍진호의 팀짜기 |
홍진호도 팀을 짜긴 합니다.
아니 오히려 처음부터 적극적으로 팀을 짜는 스타일이죠
3화 왕게임도 이상민과 한방에서 6인 팀을 짯고 5화 7계명도 이상민 불러서 게임시작전 팀을 짭니다.
하지만 3화와는 달리 5화에서는 바로 팀이 와해되었죠.
그차이는 3화는 점수가 설령 1등이 아니더라도 최하위권 2명만 아니면 모두가 생존할수있습니다.
즉 다같이 살수가 있다는거죠. 한팀이 열심히 합심해서 최하위 2명 만 아니면 되니까
5화는 1위만 데스매치 면제되고 데스매치 면제자는 단 한명만 살릴수 있습니다. 나머지 팀원들도 다 데스매치 대상자고
오히려 다른팀에서 최하위가 나오면 그 최하위가 유력하게 지목할 상대가 되죠.
그래서 팀은 와해됩니다. 홍진호는 5화는 연맹이 필요없다는 걸 압니다.
이 차이가 홍진호가 팀짜는 방식과 6인연맹이 팀짜는 방식과 다르다고 봅니다.
6인연맹 그중에서도 은지원, 노홍철, 유정현, 이두희는 사실 이상민 밀어줘도 100% 산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우승하는 이상민, 그리고 이상민에게 생명의 징표를 받을수있는 조유영은 살수 있지만
나머지 4명은 충분히 데스매치로 굴러 떨어질수있지요.
결국 이들이 생각하는건 데스매치가 연합의 힘이 필요한 게임이 될거라고 기대하는거고 거기서 팀원들 도움받아 살아남을수있다라고 생각하는거겠지요. 실제로 4화동안 3번이나 팀원의 도움이 필요한 게임이었으니... 그리고 해달별은 엄청나게 팀원의 도움이 중요하구요
홍진호는 팀원 모두가 살아날수있다면 팀을 유지하지만 그렇지 않으면 딱히 유지를 하지 않는쪽입니다.
다만 6인연맹쪽은 데스매치에서의 도움을 받는 걸 기대해서 팀을 계속 유지했구요.
이렇게 된건 데스매치를 팀원의 도움이 필요한 게임들 위주로 깔아놓은 제작진 때문이겠죠. 특히 팀원의 도움이 절대적인 해달별을 2번이나 쓴건 치명타였죠. 그로인해 재경이 전원 왕따를 당하고 탈락하고 이은결이 탈락하는걸 보면서 머리에 확 각인이 되었을겁니다.
설령 데스매치에서 팀원들의 도움을 받으면 살아남을수있다고 그리고 이는 반대로 괜히 팀원 무시하고 우승한다고 설레발쳤다가 찍혀서 데스매치에서 자신의 실력과는 무관하게 비참하게 져서 탈락할수 있다고
결국 제작진이 참가자들의 안전주의를 만든거죠.
참가자들은 제작진이 만든룰에서 최대한 자신이 살아남을수있는 유리한 방향으로 게임을 합니다. 재미야 제작진이 게임을 정해서 책임지는거고 참가자들은 최대한 생존이 목적인거지 게임의 재미를 위해 자기를 희생시키는게 목적이 아니죠. 결과적으로 참가자들이 이렇게 안전주의로 간건 제작진이 책임져야 할문제지 참가자들을 지적할 문제는 아닙니다.
그리고 그렇기에 그런 안전주의를 거부하고 전략을 세우려는 홍진호가 독특하고 매력있는 참가자겠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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