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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1/12 07:14
애초에 이두희가 찾고 다니면서 물어봤을 때 진작에 돌려줬으면 이렇게까지 문제가 커지지 않았을 겁니다.
이건 오랫동안 돌려주지 않은 것이 아니라 그냥 돌려주지 않은 것이랑 똑같아요. 게임 다 끝나고 돌려주는게 돌려주는거라고 할 수는 없죠. 그러면서 인터뷰로는 계속 미안하네 뭐네 아주 가관이었죠.
14/01/12 07:14
지니어스 녹화시간이 4~7시간쯤 된다는데...
남들 게임하고 있는 4~7시간동안 철저하게 배제되어있었고, 몇번이나 반복해서 물어봤고 심지어 거의 정신줄을 놓은 모습까지 보여주었고, 카드를 훔치는 장면에서는 조유영과 은지원이 효율적으로 합을 맞추었고, 어떻게 하면 이두희에게 데스매치 상대로 찍히지 않을지 고민하는 모습에서 저는 그냥 대놓고 고의로 훔친거라고 보았습니다.
14/01/12 07:19
네 제작진은 한방에서 이두희가 자기 소지품을 책상 한켠에 놔두고 이두희 본인이 그 방안에 있던 상황에서 신경을 못쓴 사이에
조유영이 시야를 가리면서 신분증을 은지원 쪽으로 밀고 은지원이 그것을 가져간 상황을 "주웠다"고 자막으로 표현했죠. 제작진이 생각하는 폭력과 제가 생각하는 폭력이 어떻게 다른지 궁금한데 다음화에서 가넷이나 불멸증표 습득하려고 손 좀 쓰는 장면이 나오면 명확히 이해가 갈것 같습니다.
14/01/12 07:32
제작진은 절도를 통한 왕따놀이하는 걸 시청자들이 볼 때 재미있어 할거라고 생각한 모양이네요.
제 시청자로의 입장에서는 조만간에 은지원 조유영이 얻어맞고 가넷이고 뭐고 강탈 당한 뒤에 자막으로는 가벼운 접촉만으로 가넷 획득! 이렇게 나오면 굉장히 재미있을 것 같은데 제작진의 폭력에 대한 기준이 궁금하네요.
14/01/12 09:52
방송이건 현실이건... 우선은 기본 상식 선에서 생각하는 게 보편적인 겁니다.. 피디가 어떤 '절도'의 개념을 갖고 있는지가 중요한 게 아니라.. 일반적으로 혹은 법적으로 통용되는 '절도'의 개념이 우선 되어야겠죠... 더구나.. 리얼을 표방하는 쇼프로니만큼.. 더욱 그렇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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