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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1/13 15:43
협박만 했고 진짜 던지지는 않았잖아요. 조, 은 두명도 잠깐 장난치고 돌려줬으면 이렇게까지 비난을 안 받았을 겁니다. 근데 철저하게 이용해먹고 버렸어요.
14/01/13 15:57
저도 절도로 보지 않았습니다. 이번 건 역시 마찬가지구요. 음......하지만 답변들을 보니 제가 스티커와 신분증의 차이를 너무 간과한것 같습니다.
14/01/13 15:43
흠.. 뭔가 놓치신것 같은데여 당시 방에 딜러(?) 있었구 홍진호가 이런 행동에 대해 딜러에게 물어봤습니다
대답은 기억나지 않지만 중요한건 그런 사실이 실시간으로 모든 플레이어들에 다 알려졌다는 겁니다 즉, 제작진에게 물어봐서 허용되는 범위를 확인 한겁니다
14/01/13 15:45
딜러가 그 행위를 허용했었나요? 그럼 제 본래 질문으로 돌아갈게요. 두 행위가 다를게 무엇이고, 감성적으로 비판받을 지언정 이번 회차의 그 행동이 용인되지 않을 차이는 무엇인가요?
14/01/13 16:40
홍진호가 제작진에게 물어본 건 그게 아닙니다. 게임 시작 전 장난으로 갖고 놀던 스티커 하나를 딴 데다 놨었고, 그걸 은지원이 남휘종에게 건네주니 그 스티커가 인정되는지를 물어본 거죠.
14/01/13 15:44
...? 어그로? 그 스티커가 누구 소유인가요? 아무나 자유롭게 쓰라고 놔둔건데..? 애초에 버리지도 않았는데 무슨 행동을 평가하는지
14/01/13 15:47
1. 스티커는 소유자가 없으며 획득 그 자체가 경쟁의 대상 - 먼저 잡는 놈이 임자 - 이지만, 신분증은 소유자가 있으며 무엇보다도 경쟁의 대상이 아닙니다. 비유를 하자면 달리기 경주를 하여 깃발을 탈취하는 경기를 한다고 할 때, 스티커 독점은 빨리 달려가 깃발을 먼저 움켜쥔 행위라고 할 수 있고, 신분증 절도는 신발을 훔쳐간 행위에 해당하죠.
2. 스티커 독점은 일회적이었고 숲을 제외한 나머지 공간에 영역을 미치지 못했지만 신분증 절도는 지속적이었고 공간과 무관하게 이두희에게 영향을 끼쳤습니다. 시간적으로나 공간적으로나 영향이 미미한 행위와 시간적으로나 공간적으로나 영향이 크리티컬한 행위의 차이죠. 예컨대 홍진호가 스티커를 가져가서 숲/들/강/하늘의 모든 플레이어가 상대방을 공격할 수 없게 되고 포식자들이 순삭되어버렸다면 게임은 망했을 것이며 시청자 게시판에는 바로 볼멘소리가 나왔겠죠.
14/01/13 15:48
홍진호가 가진 스티커가 사용 가능한 유일한 스티커였고 그걸 게임 끝나기 직전까지 혼자서 가지고 있다가 게임 끝나기 직전에 스티커를 풀어줬다면 홍진호 역시 까였겠지요;
14/01/13 15:50
차이점 다 있어요.
본질을 같게 볼 수도 다르게 볼 수도 있는데 이번처럼 명백하게 절도한 적은 없어서 완벽한 쉴드는 절대불능입니다. 유사사례를 통해 이해를 구하는 것이아니라 상대방을 납득시키려면 정도에 있어서 그 유사사례의 경우가 더 심해야되는데.. 반복되서 나오는 예들이 다 정도가 더 약하네요. 안불쾌하셨을 수 있으나 불쾌함을 느낀 사람들이 감정적이어서 그런것도 아니에요.
14/01/13 15:55
솔직히 쉴드치려는 것은 아닙니다. 본문에서 쓴 대로 저는 두 행위다 용인할 수 있다고 보았기 때문에 질문을 드린거구요. 불쾌하게 느낀 분들이 전부 감정적이라서 그렇다....고 생각은 안했습니다만 제 질문이 그런식으로 받아들여지셨다면 죄송합니다.
14/01/13 15:51
저는 다른것보다 이두희가 신분증을 올려놓은걸 잊어버리고 나간게 아니라 잠깐 올려놓고 다른거 살펴보러 간 사이 빼돌린 것 처럼 보인다는 점에서 저건 명백한 절도라고 봅니다. 황신이 가넷 잃어버렸을때는 가넷 어딨지? 였지만 222는 어? 내 신분증! 이었잖아요.
14/01/13 16:06
그냥 제 개인적인 시각으로는 절도로 보이지 않았고 둘이 비슷하거나 같은 행위로 보았기 때문에 올린 질문이었습니다. 도가 지나치게 오래 끌었다는 점은 저도 동의하지만 안될 건 뭐야..라는 생각이었는데, 스티커랑 신분증은 차이가 큰 것 같네요.
14/01/13 16:53
아.. 도서관에서 화장실 갔다오는 사이에 없어진 제 공학용 계산기는
집어간 사람의 절도가 아니라 제가 화장실 갈때 챙겨가지 않은 행위로 인해 발생된 분실이었군요..
14/01/13 15:51
분명 같은 장면을 봤지만 서로 보는 것은 다른 것 같네요.
제가 본 홍진호의 공격스티커 장면은, 일종의 예능으로서 [꽁트]였습니다. 그냥 누군가를 죽이고 죽기 위해 최소한의 턴을 벌기 위한 행동이였죠. 이런 의미에서 보고 법적으로 따져도 [절도] 보다는 [강요 내지는 협박] 이 가까웠습니다. 반면 은지원&조유영 콤비의 합작물은.... 명백하게 절도입니다. 이건 다르게 볼 여지 자체가 없어요.
14/01/13 15:54
맞습니다. 다른 방향에서 본 것 같네요.
예전에 다른 댓글에도 썼지만. 저는 홍진호의 공격스티커 장면을 라이어 게임에서 의자뺐기 게임할 때 요코야를 사람들이 둘러싸고 의자에 앉지 못하게 물리적으로 방해(폭력은 없이)한 행위와 같이 보았고 맹점을 잘 찔렀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감탄두 했구요. 이번 편에서 역시 그런 식으로 보았고 도가 지나치게 오래 끌었다는 생각은 했지만 딱히 절도라고 보진 않았었습니다. 제가 다른분들하고는 너무 다른 시각에서 보았나봅니다.
14/01/13 16:01
근데 절도든 절도가 아니든 그 동안 암묵적으로 있었고, 사실 여기가 법정도 아닌데 양자 구분이 무슨 큰 의미가 있겠습니까.
충분히 유사하게 보실 수 있죠...... 단지 이번에는 그 수준이랑 결과가 대다수가 등 돌릴 상황이라 그렇지 ;;;;
14/01/13 16:17
누군가가 어떤 대상에 못가도록 막았다면 그건 폭력이죠. 폭력이 막 누구 때리고 이런거에만 해당되는거 아닙니다. 더구나 그 행동이 부탁같은 언변과 정치력에 해당하는 능력도 아니고, 그게 '엄지 잘라버린다'같이 기대할 수 있는 이득이라곤 심리적 압박외엔 없는, 턴을 벌었다는 결과물이 있는 행동이었어요.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홍진호가 스티커를 독점한것, 조유영이 이름표를 훔친것 둘다 문제없습니다. 단 홍진호같은 경우 모두가 사용할 수 있도록 되어있는 스티커를 독점한거고, 조유영은 이두희가 잠깐 올려놓은걸 사실상 강탈했다는 점에서 문제가 되는거죠. 시즌1의 이상민같은 경우 홍진호가 어디있는지조차 기억 안나는 잃어버린 물건을 주웠다고 볼 수 있으니까 단순 습득인거고.
14/01/13 15:56
? 무슨글인가요 이건 협박만 했고 던지지 않았으며 스티커는 개인소유가 아닌 공동소유였었고
그래서 홍진호가 스티커를 던진다고 협박했을때.. 은지원이 남휘종에게 스티커를 넘겨주자 홍진호가 당황하며 딜러에게 "뭐야 이거 인정되는거에요?" 라며 물어봅니다.. 딜러는 네 라고 하죠 애초에 누구의 것도 아닌것도 아니니까요 근데 애초에 신분증은 소유주가 분명했고 다급한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말로만 한게 아니라 진짜 훔쳐서 사람을 엿먹였습니다 '단체'가 '개인'을요 이게 비교 가능하다고 보시나요? 무슨 평가를 한다는건지
14/01/13 16:01
질문글입니다. 제가 본 시각에서는 둘이 같지 않나..하는 생각에 올린 질문이었고 답변들을 보니 제가 잘못 생각한 것 같네요. 스티커와 신분증 두개의 차이를 크게 간과한 것 같습니다.
14/01/13 16:26
근데 오해할법한 글이긴해요
질문글이라고 하셨지만 솔직히 이거나 저거나 똑같은행위아니냐? 왜 홍진호는 찬양받고 조은은 쌍욕 이중잣대냐? 라는듯한 뉘앙스가 느껴지긴해요 글에서
14/01/13 15:59
누가 먼저 죽이느냐에 대한 룰이 없는 불완전한 게임이었기 때문에 이상한 사건이 벌어진것이고. 그걸 끝까지 계속했더라면 트롤링이죠. 우리가 그런거 보고 싶어서 지니어스 보는건 아니니까요. 예능 수준에서 마무리되서 대참사가 않일어났을 뿐 위험한 순간이었습니다. 대참사가 났다면 홍진호가 미친듯이 까였겠죠. (왜 홍진호는 되냐고 물으시는지 의문이네요.)
다른데도 리플달았는데 PD성향으로 볼때 스티커 찢어버렸어도 다시 않줬을것 같습니다.
14/01/13 16:04
아니 저는 솔직히 둘다 된다고 보았기 때문에 둘이 다를 게 무언가..라고 생각해서 올린 질문이었습니다. 왜 얘네는 안되고 홍진호만 되냐! 가 아니고 둘다 해도 되는 것 아닌가? 하는 의문이 들어서 질문을 올렸는데...답변들 죽 읽고 보니 제가 스티커랑 신분증의 차이를 너무 간과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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