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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1/13 20:39
임은 번뜩이는 센스보단 소름끼치게 철저한 준비로 성공한 게이머였으니 지니어스와 잘 어울리지 않을 거란 생각은 했습니다. 이 정도일 줄은..몰랐네요 ㅠ.ㅠ
14/01/13 20:41
홍진호가 시즌 1 1화의 능력치를 가지고 시즌 2에 처음으로 출연한다면 살아남을 수 있었을까를 생각해보면,
지금까지의 임요환의 플레이도 최악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어쨋거나 날고 기는 강사/변호사/해커/바둑기사보다 높은 곳까지 살았으니까요. 그보다도 이렇게 예능감 폭발할 줄은 몰랐네요
14/01/13 20:42
저는 애초에 전~~~혀 잘할거라 생각안했습니다. 윤얄보다야 잘하겠지만 거기서 거기.
놀라운점은 예능감이 이정도였나 정도? 이 부분은 매주 깜짝놀라네요.
14/01/13 20:52
게임을 못하고 있다고 생각지는 않습니다.
게임을 가장 잘하는 홍진호씨는 시즌 2에서 게임으로 뭘 보여줬나요?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지니어스 시즌2에서 순수하게 게임만 놓고 평가받을만한 회차가 1회 말고는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나머지 회차는 거의 대부분 연맹싸움으로 치달았구요. 임요환이 이렇게 삽을 많이 푸는 이유는 정치력의 부족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사람을 너무 잘 믿구요. 지니어스 시즌1 분위기를 생각하고 왔다가 너무 호되게 당하는 것 같습니다. 이건 딱 김가연씨가 했던 말이 맞는 것 같았습니다.
14/01/13 20:58
뭘 보여줬냐구요? 1화에서 카멜레온 죽이고 임요환한테 죽어야지 하는 장면에서 게임 이해도 차이가 났구요. 2화에선 역스트레이트를 떠올리고 실행한 장본인이죠. 해달별 2번 모두 다른 참가자의 머리 위에 있는 모습도 보여줬고 5화에선 무한칩 전략을 생각해 냈습니다. 홍진호에게 폭탄이 있었다면 6화 메인매치가 그리 허무하게 끝나진 않았겠죠.
14/01/13 21:03
홍진호가 시즌 2에서 가장 높은 게임 이해력을 보여주고 있는 플레이어인 건 부정할 수 없습니다.
센스도 센스고, 시즌 1에서 풍부하게 경험을 쌓고 와서 그런지...대신 중반 들어와서는 견제를 너무 심하게 받아서 꽁꽁 묶였죠.
14/01/13 20:55
반대로 말하자면 홍진호가 이렇게 잘할거라고 생각을 못했어요 전;;;
게다가 시즌2까지 와서도 그렇게 혼자 캐리할줄이야...(친목질만 빼고 머리쓰는것만)
14/01/13 20:56
시즌1의 홍진호도 6라운드까지 한 활약은 김구라와의 인디언 포커 정도였죠. 4라운드 좀비 게임에서 팀 규합에 애쓴 거랑.....그 외에는 가넷을 흘리고 다녀서 이준석 탈락에 일조하거나, 김구라한테 속거나, 차민수 탈락 당시 차민수의 전략 윷놀이 파트너였거나 하는 정도였고. 좀 더 봐야 한다고 봅니다. 너무 이미지가 예능 캐릭터로 굳어져서 그렇지...근데 두고 보려고 해도 친목질 때문에 판이 쫑날 판이네요.
14/01/13 21:01
시즌 1 분위기였으면 은지원(성규 정도의 역할)이 임요환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갓요환 됐겠죠.. 시즌 2 전체적인 연출이나 분위기가 최악이라서 그렇지 임요환 개인은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봅니다.
14/01/14 09:49
은지원과의 딜로 임요환이 우승했다 한들 "갓"칭호를 받을만한건 아닌거 같아요~ 무슨 특별한 전략을 세운것도 아니고 (그냥 단순하게 여러번
교환끝에 독점에 가까워진것뿐) 왕따당한 플레이어들 구제할수 있는 방안도 아니구요
14/01/13 21:36
김가연이 임요환이 지니어스 출연하게 만든 이유 보니까
게임만 바라보고 산 사람이라 사람들 관계 그런걸 너무 몰라요~ 그래서 출연시켰습니다. 라고 하더군요. 분위기를 제대로 읽지 못하는게 아니라, 그냥 김가연 말이 맞는것 같습니다 ^^;;
14/01/13 21:06
하도 방송인 연합이 욕을 많이 먹어서 그렇지
사실 홍진호 이상민 제외하고는 방송인 비방송인 할것 없이 모든 출연자들이 기대이하입니다.. 그나마 데스매치 지목에서 판을 흔들어 본 이두희가 가장 나았던 것 같지만... 임요환도 지금으로서는 그런 범주고 특별히 더 못하거나 잘하는 건 없다고 봅니다 대신 아직 살아남아 있는 상태니 앞으로 하기에 따라 진짜 재평가의 기회가 올 수도 있겠죠...
14/01/14 02:09
동감합니다. 홍진호 이상민말고는 정치질에 묶여서(과반수에 속해있든 아니든)
게임을 이해해서 전략세우거나 주도하려는 모습을 보여준 플레이어가 없는 것같아요.
14/01/13 21:06
시즌1 이윤열 선수는 어느정도 예상했었는데 임요환 선수에 경우 전략으로 피지컬이 아닌 정점에 올랐던 사람이라 전 정말 잘 할줄 알았어요.
나름 방송도 많이 하고 인터뷰도 많이해서 홍진호와 달리 말빨로 좋을줄 알았는데 이정도일줄은 전혀 예상 못 했습니다.
14/01/14 02:11
하긴 그렇네요. 타이틀인 '황제'의 모습이 아니어서 그렇지
게임이 주어지면 애쓰긴 애쓰는 모습을 많이 본것같아요. 덮어두고 모여모여는 안하니까요
14/01/13 21:16
지금까지 우승을 한 번도 못했는데 못하고 있는 것 맞죠. 금고위치 찾는 것도 홍진호한테 억지부려서 얻은 정보들 조합한거죠.. 사실 그것마져도 이상민한테 아무런 이득없이 줘버리고..
14/01/13 21:18
일단 살아남는게 메인인 프로그램이니 쟁쟁한 출연자들 넘고 살아남았다는거 하나만으로 최소한 못하는건 아니죠.
다만 아쉬운건 제대로된 분위기 파악을 못하고 포지션을 이상하게 잡았다는겁니다. 임요환 나름대로는 '어차피 게임 프로그램이고 인간관계같은건 회차가 되면 리셋되는것이다.'라고 생각을 하고 있었던거죠. 6화에서 그렇게 계속 행동을 하다가 뒷통수를 제대로 맞은거구요. 홍진호가 인터뷰에서 임요환이 자기랑 잘 말도 안하려고 한다 서로 대화가 없다 이런 소리를 하는데, 임요환은 계속 임요환 나름대로 쇼맨쉽을 위해 홍진호와 대결구도를 만들려고 계속 노력을 했던 것 같습니다. 게이머 시절에도 쇼맨쉽을 즐겨했던 임요환이라면 이해가 안가는것도 아니죠. 여튼 그때문에 분위기 파악이 안되었던거고 좀 케이스는 다르지만 이두희와 비슷한 경우라고 보면되겠습니다.
14/01/13 22:39
예전부터 '스타크래프트 잘했던 어린애' 정도로 평가하고 있었기에 그렇게 놀랍지는 않은데...그런데 여기에 '자기가 어른인줄 아는' 을 덧붙여야 겠습니다.
14/01/13 23:49
지니어스는 사회성이 중요해서 못할 줄 알았습니다. 스덕 때 보아왔던 모습+기타 예능에서 보여줬던 모습을 통해서요.
이윤열 선수보다는 낫다고 생각했지만요. 근데 저도 웃음을 줄지는 몰랐어요. 왕게임때 크크
14/01/13 23:52
떨어지기 전까지 평가는 이르다고 봅니다.
전 임요환이 아니라 다 끝나지도 않은 게임의 플레이어로서의 연인-남편에 대해 어린애 가르치듯 왈가왈부 하며 분위기를 몰아가는 김가연씨가 더 문제라고 생각하고요.
14/01/14 04:33
임요환이 아니라 그냥 이 출연진들이 이렇게 게임을 제대로 못할지 몰랐습니다. 시즌1보다 더 괜찮은 브레인들이 모였다 생각했는데 게임하는거 보면 오히려 시즌1 참가했던 출연자들이 더 잘해요.
굳이 이상민. 홍진호가 시즌2 참가 안하고 다른 시즌1 참가자 아무나 2명 가져다 놔도 지금 사람들보다 잘할꺼 같아요
14/01/14 13:21
?? 임은 오히려 방송인들보다 압도적으로 더 잘하지 않나요? 특히 예능부분은... 김가연양까지 나오면 지니어스 예능 폭발된다에 제 오른 고환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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