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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3/12 00:31:57
Name 순두부
Subject [연예인] [연예] 최고다 이순신 논란이 되는 장면


보고 이야기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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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
13/03/12 00:35
수정 아이콘
논란의 시작 : 멸치
그런반전있는남자
13/03/12 00:36
수정 아이콘
작가가 뇌가 없다고 생각
절름발이이리
13/03/12 00:37
수정 아이콘
딱히 문제같진 않군요.
하루사리
13/03/12 00:37
수정 아이콘
면접장면 수원역 TV 앞에서 봤는데 PD 미쳤다고 여기저기서 욕이~;;
13/03/12 00:38
수정 아이콘
딱 봐도 주인공 괴롭히는 씬인데... 나쁜 역이 나쁜 말을 하는 씬에도 엄격한 잣대를 대야 하나요?
위원장
13/03/12 00:41
수정 아이콘
전혀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름 농담은 실제로 면접장에서도 나오기도 하는 이야기죠. 저렇게 비웃지는 않지만...
위로의 여신
13/03/12 00:42
수정 아이콘
실제로 저런 이름을 가진 사람이라면 충분히 겪을 만한 에피소드네요.
13/03/12 00:47
수정 아이콘
이거는 뭐 보는 사람만 보는건데
포털사이트에서 이순신치면 아이유 나오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
13/03/12 01:35
수정 아이콘
수정되서 그렇습니다.
사일런스
13/03/12 00:48
수정 아이콘
애초에 농담과 조롱의 주체가 이순신 장군이 아니라 동명이인인 사람자체에게 하는 농담이네요.
흔히 어렸을 때 많이 하는 이름 갖고 놀리는 정도인데요?
예를 들면 "야 김세종 넌 세종이니까 언어 공부 안 해도 1등급이겠네?" 뭐 이런 것들요.
위인의 이름과 동명이인인 사람들은 겪을만한 상황인 거 같습니다. 딱히 이순신 장군의 비하 느낌은 저는 없네요.

논란은 둘째치고 이순신, 여자 이름으로 꽤 이쁘네요? 한 번도 그렇게 생각해 본 적 없었는데요.
순신이, 순신 뭔가 소박한 느낌이 드는 여자 이름이네요. 크크 이순신 장군님 덕분에 한 번도 이런 이미지를 느껴본 적이 없어서 신기합니다.
신용재
13/03/12 00:48
수정 아이콘
이제는 별걸 가지고도 다 까는군요.
레지엔
13/03/12 00:49
수정 아이콘
저걸로 까면 바보인증밖에....
어린시절로망임창정용
13/03/12 00:50
수정 아이콘
그 바보들이 엄청 많은 게 함정..
레지엔
13/03/12 00:52
수정 아이콘
소송도 겁디다...
tannenbaum
13/03/12 01:13
수정 아이콘
왜그럴까요 ㅡㅡ
13/03/12 09:47
수정 아이콘
깔라고 깐게 아니라..
그냥 노이즈 마케팅....
소송은 그냥 말뿐인거 같구요...
은하관제
13/03/12 00:49
수정 아이콘
드라마라서 좀 희화화한 면이 있긴 하지만, 충분히 가능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은 드네요.
사람들은 생각보다 상대방 이름가지고 농담을 좀 많이 하죠...
소문의벽
13/03/12 00:51
수정 아이콘
이,순,신 세글자가 만나면 없던 없던 신성력이 생기나요?
다큐도 아닌데 그냥 보죠.....
Liverpool FC
13/03/12 00:52
수정 아이콘
본질을 봤으면 싶네요.
지금 저게 이순신 장군을 비하하는 내용도 아니고,
그저 드라마 내용의 하나일 뿐인데..
본질을 봐야죠 본질을..
The)UnderTaker
13/03/12 00:54
수정 아이콘
저내용에서 이순신장군을 비하한 내용이 어디있는지 궁금합니다
몽키.D.루피
13/03/12 00:54
수정 아이콘
기획이 참 얄팍하네요.
쭈구리
13/03/12 00:56
수정 아이콘
어쨌거나 드라마 홍보는 제대로 되네요. 아이유나 TV드라마에 아무런 관심없는 저까지 알게 되었으니.
유료체험쿠폰
13/03/12 00:57
수정 아이콘
내용 자체는 문제가 없지만 작가에게 어그로를 통한 시청률 올리기의 의도가 있다는 건 확실하다는 확신이 듭니다.
13/03/12 00:59
수정 아이콘
이순신장군의 명예를 훼손했다거나 그런것같진 않지만...
다른이유로 KBS와 담당제작사가 제정신이 아닌거같네요
아무리 드라마의 재미와 현실풍자를 목적으로한다지만
사람이름 가지고 이런 희화화를 한다는게...

어릴적에 이름가지고 놀림받아본적있는 저로서는
분통이 터질지경이네요 뭐 저런...
절름발이이리
13/03/12 01:08
수정 아이콘
이제 그만 좀 분통 터지셔도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름 가지고 놀림 안 받아본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등짝에칼빵
13/03/12 01:11
수정 아이콘
제가 그 이름으로 놀림 안 받아본, 거의 없는 사람 중 하나입니다. 하하
대신 외모로 놀림을...ㅠㅠ 아 나의 흑역사...
jjohny=Kuma
13/03/12 03:24
수정 아이콘
제가 그 이름으로 놀림 안 받아본, 거의 없는 사람 중 하나입니다. 하하 (2)
이름이 놀리기 좀 어려워서 그런 것도 있지만... 이름 말고 다른 걸로 놀림을 받던 중이라 이름 갖고 놀릴 필요가 없었죠. 헣헣
거믄별
13/03/12 01:00
수정 아이콘
'이순신 외전' 이 편성되서 방영되면 지금처럼 난리를 피울까요?
이순신 외전은 아예 극중에 이순신 장군이 주인공이고 역사와 다르게 노량해전에서 전사하지 않았다는 가정으로 드라마가 시작하는 것으로 알려져있죠.
단순 기획상으로는... '최고다 이순신' 보다 '이순신 외전' 이 왠지 더 문제가 될 수 있을 것 같은데 말이죠.
달리자달리자
13/03/12 01:02
수정 아이콘
불멸의 이순신도 잡음이 있었는데, 그런내용이면 100%임다.
불량품
13/03/12 01:01
수정 아이콘
일단 드는생각은 연기를 생각보다 잘하네요
살다보니별일이
13/03/12 01:01
수정 아이콘
이순신을 비하한게 아니라 이순신이랑 같은이름을 갖고있는 주인공을 놀리는거죠 그냥 -_-;;

뭐 노이즈마케팅을 노린것 같긴합니다만 그게 딱히 죄도 아니고 크. 근데 아이유 연기는 잘하나요?
진리는나의빛
13/03/12 01:02
수정 아이콘
노렸네 노렸어..
천산검로
13/03/12 01:07
수정 아이콘
시청자게시판 가보니 난리도 아니네요. 시청안한다는 소리는 기본이고. 제작자,작가, 배우 매국노 드립에 장소협조한 시에는 민원을 제기한다느니. 광고협찬사들 불매운동을 한다느니..
Don't_forget_the_day
13/03/12 01:17
수정 아이콘
그냥 이건 부화뇌동 하는거 같은데요.
옆에서 시끄럽게 와~~ 하고 떠드니까 '그런가?' 하고 같이 까는거 같은데...;;
13/03/12 01:17
수정 아이콘
작가가 뇌가 없다고 생각 (2)
저도 위인 이름이라 나름 마음 고생을 겪다보니 뇌가 후끈 후끈하네요.
적당히해라
13/03/12 01:17
수정 아이콘
애국 애국 애국 그놈의 애국..

정말 신물이 나네요.

애국 안하면 어떻습니까? 최소한 매국노 짓만 안하면 됬지..
위로의 여신
13/03/12 01:32
수정 아이콘
저건 애국도 아니죠. 삐뚤어진 애국이죠.
abstracteller
13/03/12 01:18
수정 아이콘
독도"나" 지키는게 어때요

이건 뭐 여러가지로 비하아닌가요는 말꼬리잡기인가요는 인기가요는 아이유
루스터스
13/03/12 01:18
수정 아이콘
작가가 머리가 좋네요.
1,2화에선 없는 논란도 만들어야 하는데 그게 성공하는것 같네요.

어차피 시청률에 목매다는게 언론이고 보면 이정도가 당연하다고 생각되네요.
냉면과열무
13/03/12 01:19
수정 아이콘
죄송하지만 제목만 보고 작성자 떠올랐습니다... 흐흐흐흐
하늘연데보라
13/03/12 01:20
수정 아이콘
이게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네요.

이름이 유관순인 분께는 농담도 못하겠네요.
거믄별
13/03/12 01:21
수정 아이콘
노이즈 마케팅을 노린거라면 제대로 성공이네요.
그런데 KBS2 주말드라마는 노이즈마케팅이 필요없는 시간대란 말이죠.
공중파, 종편 모두를 통틀어 드라마를 방영하는 채널은 KBS2 밖에 없어서 드라마를 좋아하는 시청자들은 자연히 KBS2 로 옮겨가는 시간대란 말이죠.
abstracteller
13/03/12 01:23
수정 아이콘
이게 수학공식도 아니고 타블로 처럼 팩트가 있는것도아니고

희곡이니까 사람마다 받아들이는 것에 차이가 있을 수 있는거 아닌가요?

뭐 바보라느니 이해가 안간다느니 할 필요가 있나 싶은데
절름발이이리
13/03/12 01:27
수정 아이콘
받아들이는 건 자유인데 그걸로 열내기엔 부족하죠.
abstracteller
13/03/12 01:48
수정 아이콘
내가 받아들이기에 열낼만하다고 느끼니까 열내는거겠죠. 부족한지는 김병만족이 알거같고

제가 그렇다는건아니구요

써놓고보니 저도 제 생각을 강요하는거네요
절름발이이리
13/03/12 01:50
수정 아이콘
각자에겐 각자의 생각이 있고 너도 옳고 나도 옳다는 식의 얘기를 너무 확대하면, 결과적으로 아무런 의미있는 논의를 못하겠죠. 그거야 말로 소통이 아닌 불통이 아닐까 합니다.
완벽한 정답은 불명확하더라도, 그 근처쯤은 있는거고, 그와는 반대로 분명히 오답은 존재하니까요.
jjohny=Kuma
13/03/12 03:23
수정 아이콘
자기가 열 내는 거야 뭐 자유죠. 아이유 안티들이 아이유가 드라마에 나오는 것만으로 열을 낸다면 그것도 자유입니다.
하지만 타인에게 '주장'을 하려면 충분한 근거와 논리를 갖춰야겠죠.
팔랑스
13/03/12 01:24
수정 아이콘
안보여서 낄수가 없다. 그냥 가만히 있어야지...
클레멘티아
13/03/12 02:15
수정 아이콘
쾌걸 춘향도 있었는데, 무슨 이름가지고 그럽니까?
춘향이는 한채영인가요?
우리 나라에 이순신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만 쓰는 이름인가요?
대한민국에 이순신이라는 사람은 아무도 없나요?
드라마 봐도 이순신 장군을 욕하는게 아니라, 이순신인 아이유를 가지고 그러는건데,
그런 논리면 허준은 동의보감을 지은 위대한 인물인데, 21세기에 허준은 야구선수도 되고,
24시간 게임만 해서 멘붕 당하죠, 그들은 조선시대 허준을 욕보이게 하는 건가요?
핫초코
13/03/12 02:49
수정 아이콘
터져서 안보입니다만, 불편하다는 시각이 상당하다면 받아들여줘야할 일이죠.
뭐 이것까지고 난리네 바보네 하는거는 타인의 의견을 조롱하고 배척하는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jjohny=Kuma
13/03/12 03:21
수정 아이콘
역으로, '전혀 불편하지 않다'라는 시각이 더 많다면 그건 불편하다고 느끼는 쪽이 받아들여줘야 할 일이기도 합니다.
핫초코
13/03/12 11:45
수정 아이콘
안불편한거 가지고 여기에 누가 뭐라고 하는댓글 있나요?
하지만 불편하다는 시각에는 님을 포함해 불편하다는 사람을 비난하는 댓글이 줄줄이 달리고 있죠.
jjohny=Kuma
13/03/12 14:23
수정 아이콘
논의를 잘 따라가보시면 전혀 다릅니다.
저도 위에서 말했지만, 핵심은 '불편해할 수 있고 그건 자기 자유지만, 그걸 남에게 주장하려면 충분한 근거와 논리를 갖춰라' 입니다.
왜냐면, 중심논점은 '제작진이 부당한 비판을 받고 있다'와 '제작진이 경솔했다'가 충돌하고 있는 상황이니까요.
핫초코
13/03/12 23:46
수정 아이콘
불편하다는 시각을 가진사람이 논의나 논쟁을 위해 주장을 하는게 아니라, 자기 감상을 표현을 하는것이죠.
타인에게 주장하려면 설득력을 갖추라고 했는데, 애초에 타인에게 주장할 목적성을 가진것도 아닌데다
이순신이 그런식으로 표현되는게 불쾌하단 자기 감상을 타인에게 설득과 이해를 구해야 할일인가요?
그리고 '이정도는 괜찮다'라는 반응과 '바보다', '이해할수 없다'는 반응은 전혀 다른 의사표현입니다. 전자는 자기 감상이지만 후자는 충돌이 아니라 타인에 대한 일방적인 공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13/03/12 03:49
수정 아이콘
이 문제로 아이유를 문제삼는건 이해할 수 없지만
제작진을 문제삼는건 타당합니다
일부러 이름을 이순신으로 한것부터
대사를 그렇게 적은것까지 일부러 어그로를 끌려고 만든게 분명 하니까
문제 삼을 수 있지요
jjohny=Kuma
13/03/12 04:19
수정 아이콘
'이순신'이라는 이름을 관심 포인트로 삼은 것은 분명한데,
'어그로'를 끌려고 했다고 주장하시는 것에는 1편 2편 본 입장에서 전혀 동의가 되지 않네요.
그리고 '문제 될 것 없다'라는 반박의견이 비판의견보다 많다는 점을 볼 때, '어그로 끌려고 했다'라는 의견이 당연하다고 할 수도 없습니다.
어떤 점에서 어그로라고 생각하시는지요?
13/03/12 10:10
수정 아이콘
그, 반박의견이 비판의견보다 많다는거 말인데, 제가 다녀본 몇몇 커뮤니티는 비판의견이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뭐 안가봤지만 시청자 게시판도 그렇다고 하구요. 지금처럼 여론에 휩쓸려가다보면 kbs에서 공식적으로 사과라도 해야 하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 생길 것도 같습니다.
애니가애니
13/03/12 07:14
수정 아이콘
터져서 안보이네요.
논란이 되서 한번 보고 싶었는데

그것과는 별개로 너무 대중들을 바보로 몰아가는게 보기 꺼려지네요.
jjohny=Kuma
13/03/12 08:07
수정 아이콘
'대중을 바보로 몰아간다'라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요? 서로 전혀 다른 해석이 가능한 것 같아서 질문해봅니다.
13/03/12 08:24
수정 아이콘
안보고 낚였다면 모를까, 실제 내용을 보고서도 저런 말을 하면 그냥 바보인증 이상도 이하도 아니죠. -_-
철수와 영이가 손잡고 나와서 세상은 아름다워요 하는 드라마 아니면 다 폭풍 종영해야 할 기세-_-
jjohny=Kuma
13/03/12 08:47
수정 아이콘
http://m.comic.naver.com/webtoon/detail.nhn?titleId=25735&seq=2&week=fin
http://m.comic.naver.com/webtoon/detail.nhn?titleId=25735&seq=3&week=fin
작가가 호모포비아에다가 어그로종자라고 할 기세

주인공 대사 그대로 가져옵니다.

"뭐야!!! 저거 게이야? 정말 있는 거야 그런게!!"
"그렇다고 게이랑 살 순 없잖아!!"
"게이가 만든 음식 따위 먹을까보냐"
"둘이 있으니 정말 싫다.. 공기가 이상해져"
"왜 같은 걸 달고 있는 것들이 좋아하는 거지 왜 저런게 존재하는 거야
동성애 전염되는 게 아닌가? 난 어쩌다 이런 꼴이 된거야!!!"
Smirnoff
13/03/12 09:23
수정 아이콘
뭐 싫어할 수도 있죠. 하지만 잘못했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도 딱히 싫은 생각 안들고요..

저거 못 받아들일 거면 이순신 영구결명 해야죠
가만히 손을 잡으
13/03/12 10:19
수정 아이콘
크. 영구결명!
13/03/12 10:09
수정 아이콘
전 불쾌한데요. 굳이 드라마 제목이나 주인공 이름에 이순신을 넣은 의도가 '가서 독도나 지켜라'라는 발언을 넣기 위해서일까요?
13/03/12 12:31
수정 아이콘
일반 포털 여론과는 pgr은 좀 다른 것 같네요.

딱히 불쾌하진 않는데, 노골적으로 노이즈마케팅 하는구나 싶기는 하네요.
다만, 포털에 이순신을 검색했을 때 드라마나 아이유 관련 검색이 먼저 되는건 조금 우려되는 부분이 있구요.
그래서 유명인의 인지도를 빌려오는 작품을 할 때는 초반 시작전에 짤막하게나마 영상이나 텍스트로 알려주는 작업, 그리고 포털에서도
인기 검색어로만 정하지말고 이런 사례에 있어서는 조금 조절하는 것이(사전에 제작팀 측에서 요청하는 것이 맞겠지만요)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리고 싫어할 수도 있는 입장에 대해서는 배척하지 않았으면 하네요. 찜찜할 수도 있는거죠.
바보네 어쩌네 하면서 자신의 무지함 드러낼 필요도 없구요.
루크레티아
13/03/12 13:57
수정 아이콘
이순신 장군의 이름이 별거냐는 사람도 있고, 이순신 장군의 이름을 성역화 하고 숭배하는 사람도 있는거죠.
다양성을 존중해야 한다는 말씀들 자주 하시면서 왜 저걸 불편하게 여기는 사람들을 바보취급 하시는 분들이 많으신지 모르겠네요. 소송이나 비난은 물론 어리석은 짓이지만, 그렇다고 저걸 불편하게 여기는 것마저 바보라고 할 수는 없는 법이죠.
jjohny=Kuma
13/03/12 14:08
수정 아이콘
그럼 역으로 한 가지 묻고 싶습니다. 저걸 불편하게 여기는 의견이 불편하다고 하시면 뭐라고 하시겠어요?
루크레티아
13/03/12 16:08
수정 아이콘
그건 꼬리에 꼬리를 잇는 말인데요.
그렇게 가자면 한도 끝도 없고, 결국엔 취향과 가치관의 차이로 결론이 나겠죠. 불편의 불편의 불편을 불편하게 여기는 것으로 계속 이어가실 셈인가요?

서로의 불편함 정도는 취향으로 감수할 부분입니다. 하지만 그것을 대놓고 '저거 바꿔, 고쳐, 없애' 라고 할 것은 아니죠. 아이유에 대한 논란은 불편함을 느끼는 사람은 그 느끼는 부분에서 그쳐야 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그것에 대한 불편함 자체를 '무지함, 멍청함' 으로 해석하는 것은 말이 되지 않습니다.
jjohny=Kuma
13/03/12 16:22
수정 아이콘
앞에서도 계속 나온 얘기지만 '불편함'을 느끼는 것은 자유입니다. 그런데 '불편'을 이유로 '제작진이 경솔했다 혹은 잘못했다'라며 주장하는 것은 순수한 자유의 영역을 넘어서 논의의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자신은 남을 비판하면서, 그 비판에 대한 비판은 거부하겠다면 무책임한 거죠. 그리고 불편함을 표하시는 분들 중 상당수는 (명시적으로 또는 묵시적으로) 제작진을 성토하는 정도로까지 의견을 개진하고 있고, 반대측의 비판도 대개 그런 분들께 향하고 있습니다. 위쪽에 '바보'라는 표현이 언급된 레지엔님 댓글도 '단순히 불편을 느끼는 사람'이 아니라 '제작진을 까는 사람'을 향하고 있습니다.

그런 맥락에서 달은 댓글입니다. (어디 한 번 쳇바퀴 돌아보자는 뜻이 아니구요)
13/03/12 13:59
수정 아이콘
여러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만 포털 검색은 네이버 시스템의 문제죠. 해보시면 알겠지만 이순신 이미지가 먼저 뜨는 걸로 변경되었고요.

그리고 다른 것과 틀린 걸 구별하자는 얘기는 틀린 건 없고 다른 것만 있다는 전적인 관용에 대한 얘기가 아닙니다. 다른 건 다른거고 틀린 건 틀린거죠.
다른 걸 틀리다고 하는 획일화도 곤란하겠지만, 틀린 얘기를 하고 호불호 뒤에 숨어서도 안되겠죠.


이순신이라는 이름은 숭고하고 고결하고 지켜야 하기에 드라마에 쓰이는 게 꺼림칙하다, 여기까지는 다름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잘린 저 드라마 속 장면을 보고 이순신에 대한 비하라고 하는 건 틀린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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