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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4/29 18:04
이제 몇 달 안 남았네요. 기회가 되시는 분은 영화보기 전에 만화도 꼭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저도 만화책을 다시 보고 싶은데 몇 년 전에 이 만화를 봤던 만화방이 지금 없어져서 기회가 없네요. 지금은 절판 상태이지만 이번에 재개봉 시기에 맞쳐서 재발매 될거 같은 느낌은 들긴하니 꼭 찾아보시길 추천드립니다.
13/04/29 18:07
리플 쓰고 찾아보니 2004년에 첫번째 판매본 나왔고, 봉준호 감독이 영화 만든다는 소식 나와서 2009년에 1, 2, 3편 합본으로 재판 나왔는데 그거마저 절판이네요. 이번에 다시 나올 때를 노려봐야 할거 같습니다.
13/04/29 18:11
주인공 찾아보니 어벤져스에 캡틴아메리카로 나온 배우네요?
어벤져스 나올 정도면 할리우드에서도 인지도가 있는 배우일텐데 우워 대단하네요.....덜덜... 할리우드 잘 아시는 분들 저 배우의 입지는 어느정도 되나요..우리나라 배우로 치면..?
13/04/29 18:45
인터뷰 내용을 기억나는대로 적어보자면...
일반적으로 씬을 촬영할 때 배우 정면에서 한 번, 마주보고 선 배우 입장에서 한 번, 풀샷으로 한 번... 등 다양한 각도에서 찍어놓고, 그것을 후에 영화의 흐름에 맞게 편집한다고 합니다. 근데 봉감독은 그럴 필요가 없다고, 이미 머리 속으로 편집과 연출이 완성되어 있기 때문에 필요한 촬영만을 해도 되어서 굉장히 놀랐다고... '차원이 다른 천재' 라는 표현을 썼던 것 같은데요. 그게 얼마나 대단한 것인지를 표현하기 위해 저 배우는 이런 예를 들더라구요. "보통 집을 지을 때 못이 얼마가 필요하냐고 물으면 '세 자루 정도?'라고 대답한다면, 봉감독은 ''62개'가 필요하다'고 대답하는 것과 같다."
13/04/29 18:47
앗, 인터뷰 영상 찾았습니다.
한 번 보셔요, 봉감독의 위엄... http://roseofasgard.blog.me/167190113 위에서 두 번째 동영상이네요.
13/04/29 18:40
참고로 어벤져스 마지막에 나오는 히든 영상에서 캡틴 아메리카(크리스 에반스)는 얼굴 아래부분을 손으로 가린채 먹습니다.
http://blog.naver.com/goam2/110138282971 (해당영상) 이유는 설국열차를 찍는 중이라 수염을 길렀기 때문인데, 어벤져스 마지막 장면은 영화 개봉후에 급하게 찍은 장면이라 설국열차 찍는 도중에 어벤져스 히든장면을 찍는, 그런 상황이 벌어진거죠.
13/04/29 18:11
인터뷰에서 '나 이후로 기차영화를 못만들게 하겠다'는 패기를 시전했는데...
미칠것 같네요 8월개봉이라고 했나요?
13/04/30 09:44
아...해외에선 일단 왕창 찍어놓고 감독이 편집실에서 스토리보드를 짜는거였군요...
우리나라의 방식이 촬영기간 단축 및 예산 감소면에선 유리하지만.... 감독의 예상대로 씬이 안나오면 편집으로도 되살릴수 없는 결과물이 나오기도 한다는 단점이 있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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