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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6/02 16:37
이서진을 욕하는게 아니라 그냥 전반적인 문화가 거슬린다는 거죠. 대선배 앞에서 꼭 저렇게 설설기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문화말이죠.
개인적으론 선배님거리는 문화도 서열놀이하는것처럼 보여서 굉장히 경멸해서요.
13/06/02 16:53
저게 이서진씨가 대선배니까 살살기어야 겠다. 그래야만 한다.
라고 생각한하시는건가요 ? 대선배니까 존경의 의미로 인사드린거다. 이렇게 생각하셔야 하는건 아닌가요. 허리 꼿꼿히 펴고 맞악수 잡으면 그거대로 말많을겁니다. Waldstein 님께서는 30~40년 연배되시는 같은 업종에서 전설같은 분 만나셔서 인사하실때 그렇게 인사나누시나 보군요. 선배면 "무조건" 그래야 한다는 법률같은 예의는 당연히 사라져야 하지만 선배님이시고 존경받을 만한 분에게 예의를 갖추는 건 어디서나 당연히 있는 거 아닌가요? 저걸 사라져야할 경멸적인 문화라고 생각하시는게 어이없네요.
13/06/02 16:59
저는 전설이고 뭐고 간에 같은 인간대 인간으로서 저건 아니라는 겁니다. 그리고 저는 저런광경을 예의라고 보지 않습니다.
한쪽이 지나치게 저자세로 가는건 그냥 위아래서열 관계이지 서로를 존중하는 예의라고 보지 않거든요.
13/06/02 17:03
완전한 평등을 바라시는 생각 존중해드리겠습니다만 그런 생각으로 사회생활은 하기 힘드실 뿐더러
당연히 님 또한 아래분들에게 그런 예의를 바라시지 않는거라고 생각하고, 생활에서 그렇게 행동하시길 바라겠습니다.
13/06/02 15:38
사회생활 안해보셨나봐요. 그냥 나이 많은게 아니라 대 선배시죠.
그리고 굽신된다가 아니라 굽신댄다 입니다. 맞춤법 공부도 좀 하셔야 할듯.
13/06/02 15:48
참 다양한생각은 존중되어야하는거지만... 이건왠... 자신의 업종에 2~30년 대선배시면 당연히저런거아닌가요? 요즘가요계의 아이돌이나가수분들은 일이년차이가 나도 선배님 선배님 하는데말이죠...
13/06/02 18:09
너무 비꼬시는것 같아 아쉽습니다..
전 예의를 보통 이상 지킨다고 생각하며 살아오는데, 저에게 버릇없이 구는것에 대해 전혀 뭐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반말을 한다거나, 나이 대우를 안 해준다거나 이런것 말이죠. 단, 사람 자체를 무시한다면 기분이 나쁘고 뭐라 생각합니다.) 댓글 쓰신분도 과하게 글을 쓰셔서 좀 안타깝긴하지만, 하신말 정도는 지키고 산다는 것을 나름 믿고 가야하지 않을까요.. 저런 사고 방식으로 말만 내뱉고 지키지 않는 분들도 있겠지만, 지키는 분들도 많아요. 전 예의를 갖추고 가깝게 다가간다는 문화에대해 굉장히 호의적이지만 말이죠..
13/06/02 22:19
비꼬는건 아니었어요. 다만 저부터도 가치관이 몇달새에 계속 바뀌는데, 저런 말을 쉽게 하지는 않거든요. 설령 진짜로 지금 저렇게 생각한다해도 나중에 어떻게 될지 모르는거니까요.
자신이 한 말에 대해서 책임을 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쓴 댓글이었습니다.
13/06/02 14:44
나이나 경력차이 생각하면 하지 말래도 저렇게 굽신거리는게 오히려 본인 마음이 편할걸요 크크.
저정도 짬차이면 아무말 안해도 혼자서 안절부절하게 되어 있어요
13/06/02 17:16
나이가지고 굽신거리면 안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의외로 직급이나 권력에는 잘 굽신거리더라구요. 저는 차라리 직급이나 권력에는 당당하지만 연장자에게는 예의를 갖추는 사람이 멋있어 보이더군요. 뭐 저는 양쪽 다라서 멋있는 사람은 아닙니다.
13/06/02 18:26
이서진씨가 어르신이니 굽신거리는 것일 수도 있지만 평소 존경하던 선배를 만났다고 생각해도 되죠.
한국 문화에서 어르신 만나면 공손한 거야 당연한 예의의 범주라고 보고 존경하는 선배라고 본다면 더 공손해 지는거죠 뭐.
13/06/02 23:00
이서진도 돈많고 능력있고 집안빵빵하고 안 굽실댄다고 아쉬울것없습니다만...
대선배에대한 존경와 예우를 담은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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