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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7/10 09:34
정극을 찍어서 이런 엔딩을 내지 왜 시트콤에 이런 엔딩을 내는 건지는 아직도 이해가 안 되긴 합니다.
별개로 카페베네는 하이킥이 반은 해준 것 같은 느낌입니다,
13/07/10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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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쥬얼마걸~~~
13/07/10 09:51
그리고 널리 알려지게 되는 그 브금.
하이킥2의 가장 큰 업적은 이후 인터넷에 수많이 쓰이게 될 필수 요소에 기여했다는 거 아닐까요. 야인시대 심영처럼
13/07/10 10:04
저 엔딩이후로 카페베네와 김조한의 커쥬어마이걸~ 브금이 유행했지만 정작 저 막방에선 그 브금이 나오지 않았다는게 함정,, 그래서 본문에도 넣지 않았습니다.:)
13/07/10 10:11
피디의 정신세계를 이해할 수 없는 엔딩이었습니다. 엔딩이 해피고 새드고 뭐고간에 개연성만 있으면 상관없는데 전혀 뜬금없이 교통사고로 죽고 끝내버리니 참...
13/07/10 11:03
신세경의 소망을 이루어주고 싶었답니다. 그간 식모살이하며 고생을 했는데 "이대로 시간이 멈추었으면 좋겠어요."라는 그녀의 말대로 해주었다고 합니다. 변태같은 감성이긴 한데.. 오히려 저 엔딩은 신세경씨 본인이 "제가 연기한 이 캐릭이 죽었으면 좋겠어요!"라고 하자, 김병욱 피디가 얼씨구나 좋타! 나랑 딱 통하네~ 하면서 만들어진 엔딩이라고 기사에서 봤습니다. 아무튼 둘 다 감성이 통하는 듯.. 주인공이 죽으면 뭔가 절절한 엔딩이 될 거라고 생각해서.
13/07/10 12:13
신세경이 죽는다는 것 자체는 그런식으로 이해한다치더라도 그 죽음을 이런 식으로 표현한 건 그냥 스포방지였을뿐이죠
마지막에 워낙 그동안의 좋았던 내용은 다 날아갈정도로 누가 죽으면서 끝나느냐로만 관심이 집중된 탓에 마지막방영전까지 진짜 엔딩은 누출시키지 않으려다보니 황정음으로 낚시질까지 하면서 갑작스럽고 개연성없는 마무리가 된거라고 봅니다
13/07/10 10:46
전 저 엔딩 좋던데...
현실에서 이뤄질 수 없는 두 사람 사이를 억지로 연결해주거나 어설픈 긍정으로 포장하지 않고 그냥 끝내버려서 더 슬펐던 거 같아요. 사실 본방은 띄엄띄엄 보다가 종영하고나서 전편 다운 받아서 이틀 날새면서 봤는데 확실히 시트콤으로 치부하기엔 상당히 수작이었던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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