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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7/23 12:51
저번에 유머게시판에서 똑같은 글이 올라왔을 때 저건 일부분일뿐 대부분의 여자들은 저렇지 않다..... 라는 이야기를 하시는 분과 이야기를 한 적이 있었는데, 한창 진행되던 시점에 원글자체가 삭제되면서 이야기도 날아갔죠. 따라서 이글도 삭제될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봅니다. 냠냠
13/07/23 13:02
외모는 아니지만 상당수 남자들도 잘나가는 다른 남자들보면(외모, 스펙, 재산, 기타 등등...) 열폭 쩔죠. 다만 남자들은 주변의 사람들에게 질시하는 성향이 더 많아보이고, 여성들은 연예인까지 그 범주에 포함시킬 뿐, 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13/07/23 13:15
그것이 공격성으로 표출되느냐 아니냐에 있어서는 좀 미묘한 차이가 있다고 봅니다. 주변사례나 인터넷 글들이나 지인들의 이야기들을 들으면서 느낀건데, 확연한 차이가 있긴해요.
13/07/23 13:22
물론 근본적인 성별의 차이도 있을테지만, 동성과 이성과의 대화에서 오는 사례 수집의 차이도 있을거라고 봅니다. 남자-남자 대화보다 남자-여자 대화에서 나오는 차이도 있을테고, 여자간의 우정 확인이 제3자에 대한 비난과 뒷담화에서 오는 성별에 따른 사회화의 차이도 있을거고.. 또 그 차이가 전 문화를 가로질러 여자들에게 공통적으로 보이는 현상이라는 확신도 어렵구요.
저도 제 주변사례에서 차이를 느끼기는 하지만, 그게 유독 (한국)여성들이 보이는 질시의 성향이 여성만의 특성이라고 확신하지는 못합니다. 그걸 표출하는 정도가 남성보다 좀 더 셀 수는 있다고는 보지만. 나이들수록 느끼는데 남자들의 질시가 사실 전 더 무섭습니다. 진짜 주변인의 실패를 진심으로 기뻐하는 경우를 꽤 봐서... 유게에서 진지는 여기까지...
13/07/23 13:29
뭔가 멀리 가시는거 같은데;;; 거기서 전 문화권을 가로지르는 진리가 나올게 있나요;;;
아마 서로의 의견은 크게 다르지 않은거 같은데 생각하는 범주가 좀 달랐던 것 같네요. 제가 이야기한건 주변 및 한국사회에서 볼 수 있는 경우에 국한된 말이었습니다...
13/07/23 14:24
예전 무한걸스 촬영하는걸 본적 있었는데 신봉선씨 이쁘더라구요. 실물이 훨씬 낫더라구요. 근데 그 옆에 있는 백보람씨나 황보씨가 더 예뻐 ~.~
13/07/26 02:55
웃긴 건 남자도 그렇죠. 진짜 잘생긴 사람 깎아내리는 경향에 좀 덜 잘생기면 띄워주는 거... 모두가 아니라 캡처에 나온 것처럼 인터넷 댓글 경향이 그렇습니다. 원빈처럼 진짜 인정하는 사람은 또 인정하지만 그건 여자들도 김태희 미모는 인정하는 것과 같구요. 저 캡처에 있는 분들은 안 그렇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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