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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8/06 18:55
연예인 개인보다는 국방부의 책임이 더 크다 생각하는데,
만약 재입대가 집행 된다면 너무 개인에게 가혹한 짐을 지우는 느낌이네요.
13/08/06 18:57
상호간의 모종의 협의 또는 거래가 있던 게 아니라,
그냥 국방부에서 편의차 서류미제출을 눈감은 거라면 비 재입대는 부당하죠. 예비군 조기퇴소하라고해서 일찍 갔는데 전산착오였다고 다시 오라고 부르는 꼴
13/08/06 18:57
이건 말도 안되죠. 설령 저런 주장에 따라 무언가 실제로 처분이 나온다고 해도 비가 국가를 상대로 소송을 걸면 백프로 이긴다고 생각합니다.
초선 청년비례대표 의원이라 과도한 이야길 하시는 것 같습니다.
13/08/06 18:59
이건 뭔 X소리인지.. 참.,. 할말이 없네요..
저 의원한테 다시가라고 하면 갈까요?? 뭐하자는건지.. 이제 제대한 예비군에게 다시 가라니..
13/08/06 19:01
글쓴이 입니다. 혹시나 오해하실분들이 계실가봐 더하자면
기사의 내용과는 무관하게 두번의 입소후에 월드스트가 된 싸이가 떠올라서 싸이를 언급했고 비와 싸이가 병역의 의무를 성실히 임했다와는 관계없이 적은거에요..
13/08/06 19:06
막상 반응 보면 좋더군요. 어차피 우리나라도 살림살이 팍팍해지면서 우경화 바람 신나게 부는 와중이니 어차피 안될거 알면서도 이런 립서비스 하는건 별로 나쁠 것 없죠. 딱히 역풍이 불거나 국정원 정국 흐릴 만큼 중차대한 건도 아니고.
사실 똑같은 일을 새누리당이 하면 별 말 안나올텐데 민주당이 하니 사스가 민주당 소리가 나오는군요. 애초에 기대하는 것의 방향이 달라서도 있겠지만, 그냥 무작정 민주당 까고 노는 경향도 없잖아 있는 것 같군요. 어쨌든, 개인적으론 잘한 일 같습니다.
13/08/06 19:08
나쁠 거 있습니다. 말씀하신 대로라면 정치권력이 자신들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한 개인을 희생양 삼는 거죠.
현실화 되든 안되든, 민주당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정지훈 씨가 입는 유무형의 피해는 민주당에서 보상해줄까요? 그리고 (적어도 PGR에서는) 새누리당이 했으면 욕을 더 먹었을 가능성은 있어도, 새누리당이라고 별 말 없진 않았을 겁니다. 속단하지 않으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13/08/06 19:13
정치 외 요소를 정치에 끌어들여 이미지 강화하고 불리한 정국을 타계하는 전략은 흔히 있어왔지요. 이제 와서 딱히 이상할 것 없고, 주로 이런 전략의 희생양으로 끌려만 다니던 민주당에서 아젠다 제시를 먼저 하고 나갔다는 점에서 높게 사는 것 뿐입니다.
애초에 제가 남긴 리플부터가 도덕적인 무결함을 논한 것이 아니다보니 그쪽 관련 멘트는 전혀 없는데, 논하고자 하는 핀트가 많이 다르니 딱히 드릴 말씀이 없군요. 뭐, PGR 하루이틀 하는 것 아니니 딱히 속단이란 느낌은 안드는군요. 실제로 자게에서도 툭하면 나오는 이야기고, 굳이 pgr에 한정하지 않아도 전반적인 커뮤니티에서 마찬가지로 보여지는 경향이니. 아, 혹시 'PGR은 새누리에게 관대하다' 라는 식으로 오독을 하셨는지 모르겠는데, 애초에 원 리플에도 '기대하는 것의 방향성이 다르다' 라고 명시해두었습니다.
13/08/06 19:15
'별로 나쁠 것 없다'라고 하시기에 '나쁠 것이 있다'라고 답변드린 것입니다. 도덕적인 결함 자체가 '나쁜 것'이죠.
정치권의 행동을 평가할 때 도덕적인 면은 제외하고 평가하시겠다면, 제 기준과는 많이 다르지만 말씀은 이해하겠습니다.
13/08/06 19:21
나쁘다1
[형용사] 1.좋지 아니하다. 2.옳지 아니하다. 3.건강 따위에 해롭다. 유의어 : 악하다 , 악독하다 , 형편없다 말씀하신대로의 의미가 되려면 앞에 부사나 뭐 추가적인 한정사가 하나 더 붙어줘야겠죠. 이를테면 '도덕적으로' 라던가. 전 그런 말 붙이지 않았고, 제가 선택한 '나쁘다' 는 어휘에는 사전적으로나 문맥적으로나 문제가 없습니다. 주장하시는 바는 옳지 않습니다. 도덕적으로 옳지 않은 정치인들 다 걸러냈으면 아마 지금 여의도는 한산하겠지요. 저 꼴이 도덕적으로 온당하다는 말을 한 적은 없습니다.
13/08/06 19:25
저는 정치권의 행동을 평가할 때 (인용하신 의미 중 1번 방향이든 2번 방향이든 간에) 기본적으로 도덕적 부분을 포함해서 평가하는 게 맞다고 생각하는지라 드린 말씀이고, 닭치고내말들어님 말씀은 이해하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13/08/06 19:11
흠... 잘한 일이라는 게,
국회의원 개인의 차원에서 잘한 일이라 하신 건가요? 민주당 차원에서 잘한 일이라 하신 건가요? 정의 실현 차원에서 잘한 일이라 하신 건가요?
13/08/06 19:22
어디를 기준으로 말씀하셨는지는 모르겠는데 pgr이 민주당에게만 잣대가 엄하다고 생각하신다면 피해의식이겠죠.
얼마 전에 있었던 대변인 성추행 사건은 글 하나 안올라오고 그냥 넘어갔습니다.
13/08/06 19:30
한 말 반복할 필요는 없을 것 같으니, 그냥 위에 있는 리플을 다시 한번 차근차근 잘 보시는 것이 좋겠군요.
그리고 말씀하시는 '대변인 성추행 사건' 이 뭔지는 정확히 모르겠는데, 차영 전 대변인 관련건이면 자게에 이미 글 올라왔었고, 교육감 선거 당시 있었던 전 부대변인 관련건이면 인사 자체도 너무 비중 없는데다가 뒤늦게 밝혀진 케이스라 애초에 언론에서 거의 다루질 않았습니다. 기사 찾는 것 자체가 힘들 정도군요. 굳이 PGR에만 해당되는 이야기는 아니지요.
13/08/06 21:17
아니오 새누리당이 하면 별말 안나올거라는 말 자체가 문제입니다 그게 아닌데요 새누리당이면 더 까이죠. 원래 글쓴의도가 어쩌니저쩌니하더라도 지금 모든분들이 님과 쓴것과 다른 방향으로 이해하고 계시다면 글쓴분이 잘못쓴거죠
13/08/06 19:09
만약에 저게 현실이 된다면(그럴리 없겠지만)
국방부 관계자들도 싹 다 처벌해야죠. 저도 비의 행보가 아니꼬운 사람중 한명이긴 하지만 저건 좀 아니죠.
13/08/06 19:22
저건 헛소리죠.우선 비한테 서류제출해야 한다고 얘기라도 해줬을지 의심스럽습니다
그동안 군대가 보여준 행태를 봐서는 걍 데려다가 연예병사 쓴거 같은데요
13/08/06 19:25
이건 어이가 없네요. 편법으로 들어갔다면 당연히 군대의 잘못이 크죠.
잘못을 인정한 것이 아닌가요? 저도 비를 좋게 보고 있진 않지만 납득이 될만한 사유가 전혀 아닙니다. 이 말대로 하면 억울한건 비죠. 재입대가 정말 추진되어야 한다면 정당하게 당시 관련자들을 전부 처벌해야 할겁니다.
13/08/06 19:34
과한 이야기다 싶었는데,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6&oid=081&aid=0002353098 사실이 아니라는 군요.
13/08/06 19:36
그렇다면 다행이네요. 잠시나마 오해해서 미안해요 김광진 의원님.ㅠ_ㅠ
p.s 근데 여기에 추가로 달린 코멘트도 그닥 좋게 보이지는 않네요. http://news.zum.com/articles/8239094 김 의원 측은 이어 "재입대 여부를 추진하는 것은 국방부의 의지에 달린 것"이라며 "국방부가 일단 감사결과를 내놓았고 연예병사 폐지 및 문제사병 징계를 실시한 이상 그 후의 처리 결과를 지켜봐야 할 것이다"라며 "여론이 만약 재입대 추진 쪽으로 몰리면 그쪽으로 방향을 틀 수도 있지 않느냐"라고 말했다. 본인이 정확히 이 워딩으로 말했는지는 아직 모르는 일이지만, 이게 여론 따라서 결정하고 말고 할 일은 아닌 것 같네요.
13/08/06 19:36
어차피 포탈사이트 댓글란은 제 기능 잃은지 오래긴 한데, 슥 보니 네이버나 다음이나 네이트나 싹 다 쌍수들고 환영 분위기더군요.
알바고 빨갱이고 뭐고 없이 위아더월드.. 이게 단지 찻잔 속에서만 부는 태풍인지, 실제로 사회 전반에 우경화 바람이 불어서 그러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후자의 영향이 꽤 크다는 생각이긴 합니다만.
13/08/06 20:15
전역하기 전에 밝혀냈으면 보직전환으로 끝나고 제때 전역할 사항을 왜 전역하고 밝혀냈다는 이유로 재입대를 해야 되나요. 너무 나갔네요.
13/08/06 20:25
만약에 비가 자진 재입대를 한다면, 평생 + 자손 3대 까방권 얻지 않을까요?
지금 비의 호감도가 거의 최악인데, 저라면 한번 도전해보는것도 괜찮을듯 싶은데.. ....102보 짬밥이 갑자기 떠오르자..제가 헛소릴 한거네요.
13/08/06 22:13
썰전에서 그러던데 초선의원은 인지도를 쌓기위해 일부러 잇슈될만한거 한방 터트리는 경우가 많다더군요.
이것도 그런 맥락.. 잇슈만들고 인지도 쌓은뒤 사실 재입대추진은 아니다 라고 두리뭉실하게 마무리 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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