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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8/29 11:27
이름을 '악마'로 출생신고 - 접수 거부 - 한자 조금 바꾸고(읽는 법은 여전히 악마) 신고 - 또 거부 - 소송 - 패소한 집념의 DQN도 있었습니다..
13/08/29 11:12
나중에 후회할거라고 봅니다.
제가 저런 이름 가지고 있었거든요. 남들은 모두 이쁜 이름이라고도 많이 했고 특이한 이름이라고 좋다고 했지만 결국 고등학교때 바꿨죠.
13/08/29 11:46
"뭐 이런 게 놀림거리가 돼? 괜찮은 것 같은데?"
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계시겠지만, 물론 저도 그게 옳은 사고라고 생각하지만, 아이들이 그저 옳게만 사고하는 건 아닙니다. 분명히 아이들 사이에서 놀림감 될 수 있고 그로 인해 상처 받을 수 있는 이름이에요.
13/08/29 12:00
순한국말도 아니고 영어를 굳이 이름으로 짓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그렇다고 어감이 괜찮은 것도 아닌데.(2)
부모의 종교 강요와 이름 자기 취향대로 짓는것도 인권침해가 아닌가... 시포요
13/08/29 12:18
권룩희 이후로 또한번의 이름 혁명... (이라기엔 좀 부족하지만)
진심 애들 생각은 안 하는 건가요? 독특하면서도 놀림받지 않게 지으려면 지을 수 있을 거 같은데...
13/08/29 12:24
본인 성격 문제죠. 예민하면 못참습니다.
심하게 무던해서 남이 놀리든 말든 그러면 상관없겠지만요.... 저같으면 스트레스 엄청 받을 것 같네요.
13/08/29 12:27
가끔 보면 아이 이름으로 자신의 센스를 증명하려는 사람이 있는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평생을 가지고 갈 이름인데 귀여운 이름, 예쁜 이름, 특이한 이름만 찾으면 어렸을 때는 몰라도 갈수록 난감해지죠. 이름이라는 게 참 묘해서, 내것인데 내가 결정도 못하고 자신보다 남들이 더 많이 쓰는 놈이라...
13/08/29 15:38
뜬금없이 술즈콰리터... 소령(?) 이 생각나네요. 그런데 다른 나라는 우리나라보다 더 성의없게 이름을 짓던데요. 일본만 해도 다섯번째 남자 라고 한자로 오랑..으로 짓는다던가.. 일곱번째라고 나나미 라고 짓는다던가... 서양은 아예 아버지 이름 그대로 받아서 주니어... 만 붙이고. 우리나라나 중국 정도만 이름짓기에 대해 좀 무게를 두는 거 같아요. 저도 어릴 때 이름으로 놀림을 당하긴 했지만 그렇게까지 심각하게 생각할 일인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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