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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9/27 22:29:04
Name Practice
Subject [연예인] [연예] 신하균의 브레인에서의 대박 감정 연기




진짜 신하균과 정진영의 연기는 이 드라마 인기의 일등공신이었죠.

특히 첫 번째 영상 보면서는 눈물이 주르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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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실의시대
13/09/27 22:39
수정 아이콘
대상받을 만 했죠
Practice
13/09/27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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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적인 면에서는 물론 방영하던 시기에는 동시간대 최고이긴 했지만 그 이전 공주의 남자도 있었고 밀렸지만, 연기력이 모든 걸 엎어버렸죠 크크
13/09/27 22:47
수정 아이콘
동시간대 최고였나요? 송강호씨가 무슨영화제 나와서 신하균 나오는 드라마 좀 봐달라고 뭐 그랬던 기억이 나는데.. 다른 드라마인가;
Practice
13/09/27 22:49
수정 아이콘
초반부에서는 힘을 별로 못 받았는데 신하균의 대상 수상 전후를 기점으로 해서 1위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흐흐
13/09/27 22:41
수정 아이콘
저는 하얀거탑 맹민좌를 보고나서는

그어떤 메디컬 드라마 연기도 눈에 안차더군요..

대단한 연기 이긴 한데.. 역시 까운은 장과장 ㅠㅠ
Practice
13/09/27 22:45
수정 아이콘
저는 오히려 신하균이 진짜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흐흐 물론 '드라마'의 퀄리티가 하얀 거탑 쪽이 높았기 때문에 '배역'의 완성도도 차이가 날 수밖에 없지만...

적어도 신하균 김명민이면 누가 낫다 못하다 이야기하는 게 의미가 없는 수준이죠 크
이사무
13/09/27 22:41
수정 아이콘
드라마를 안 본 사람이면 위에 걸 높게 칠 거 같지만 본방 사수하던 시절에는 아래 쪽이 훨씬 감정에 와닿았던 거 같습니다.
물론, 위에 쪽 영상도 보면서 줄줄....울었지만요.

아래 쪽은, 이강훈이란 캐릭터가 처음으로 무너지는 모습이 너무.....
가끔 울고 싶을 때 두 영상 보고 펑펑 울어버리곤 합니다;
Practice
13/09/27 22:47
수정 아이콘
저는 본방 사수했지만 두 번째 건 어떻게든 눈물을 참는데 성공했는데 첫 번째 건 주르륵 흘러내려버려서 흐흐

이 외에도 정진영의 방에 찾아가서 소리를 질러대는 씬이라든지... 이 드라마는 그야 말로 신하균의, 신하균을 위한, 신하균에 의한 작품이었죠!
이사무
13/09/27 22:52
수정 아이콘
네 저도 위에쪽 거도 정말 펑펑 울었습니다. 근데 아래 쪽 건 머랄까... 이번 화는 정말, 모두 울 준비 되셨죠? 자 울립니다~
이런 각오를 미리 하게 만들어서....라지만 둘다 무지 울었어요 흐흐
Practice
13/09/27 23:38
수정 아이콘
장전 됐네 장전 됐어 하는 걸 느끼면서도 쏘면 죽을 수밖에 없는... 신하균의 마성에 가까운 매력이죠 크크
Davi4ever
13/09/27 22:52
수정 아이콘
드라마 하나를 캐리해서 대상받은 신하균.. 후덜덜했죠.
범작이었을 수도 있는 작품을 배우 한 명이 완전히 바꿔버렸던 좋은 예가 아닐까 싶어요.
Practice
13/09/27 23:39
수정 아이콘
솔직히 각본도 좀 왔다갔다 하는 느낌이고 전개도 성긴 느낌이고 했는데 신하균이라는 배우가 작품 전체를 캐리해버렸죠 크
킹이바
13/09/27 22:58
수정 아이콘
6~8화까지는 괜찮았는데.. 드라마가 중반부터 산으로 가면서 퀄리티가 날라간 드라마죠..
근데 그걸 연.기.력 하나만으로 끌어올리고, 대상까지 탄 신하균...
Practice
13/09/27 23:41
수정 아이콘
초반은 드라마 자체에 우와 우와 하면서 봤는데 갈수록 그 우와 우와 하는 대상이 작품이 아닌 신하균 뿐이 되더라구요 크크

신하균이 8할쯤 하고 정진영이 1할 5푼, 최정원이 5푼쯤 하지 않았나 마 그리 생각을...
13/09/27 23:04
수정 아이콘
전 그냥 그랬습니다. 어떻게 된 드라마가 주인공 빼고 매력적인 인물이 단 한 명도 없더군요. 감응해줄 사람이 없으니까 혼자 감정을 짜낸 게 뭔가 좀 많이 튀는 느낌? 그런 걸 느꼈습니다. 어쨌든간에 신하균 짱짱맨.
Practice
13/09/27 23:43
수정 아이콘
저도 말씀하신 점은 많이 아쉽더라구요. 그래도 매력적인 인물이 하나 있기는 있었습니다. 고재학이요... 크크크크 그 아저씨 개그 보는 게 그나마 신하균 이외의 재미더라구요. 최정원이 이쁘기는 했는데 멜로씬은 거의 안 나와서... 크
13/09/27 23:09
수정 아이콘
스토리만 좀 좋았더라면...
Practice
13/09/27 23:44
수정 아이콘
냉정하게 말해서 드라마 자체만 놓고 보면 간신히 평작쯤 될까 그 정도였죠. 신하균의 다음 드라마인 내 연애의 모든것이 망한 걸 생각하면 드라마는 잘 못 고르시나 싶기도...ㅠ
있어요399원
13/09/27 23:12
수정 아이콘
동영상별 상황설명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ㅠㅠ
Practice
13/09/27 23:48
수정 아이콘
첫째 영상은 신하균이 그동안 모질게 대했던 자신의 어머니가 곧 돌아가실 상황에 처하자, 전혀 상관 없는 치매끼 있는 할머니 앞에서 자신의 가족 이야기를 하는 장면입니다. 신하균네 가족은 한때는 도란도란했지만 아버지가 알콜 중독에 빠지고 가족들을 폭행하기 시작하면서 완전히 망가져 버렸거든요. 그 전까지 철저하게 냉정하고 성공만을 위한 독한 캐릭터였던 신하균이 자신의 행복했던 가정사를 이런 식으로 토로하는 것...이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렸습니다.

둘째 영상은 어머니에게 살 수 있는 가망이 없음을 알게 되어 그 냉정하던 인물이 앞뒤 안 재고 수술을 요구하는 씬입니다. 특히 정진영과 신하균은 극중에서 계속 대립 관계였는데, 그런 정진영에게 매달려 수술하게 해달라고 어린애처럼 엉엉 우는 모습이, 이 신하균이라는 인물의 인간적인 면모를 한껏 드러내고 있다고 할 수 있지요.
있어요399원
13/09/27 23:50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클레멘티아
13/09/27 23:45
수정 아이콘
신하균을 위한, 신하균에 의한, 신하균의 드라마 입니다. 정말....
Practice
13/09/27 23:49
수정 아이콘
사실 조금만 더 정갈했으면 신하균 이외에도 나름 연기 할 줄 아는 배우들이 포진되어 있었고 하니 더 좋은 드라마가 될 법도 했는데...

이래저래 한계가 눈에 보일 만큼 선명하다 보니 결국 신하균 밖에 남지 않아서 신하균 혼자 캐리했죠.
13/09/27 23:47
수정 아이콘
모 연기 최고다 최고다들 하시지만 개인적으론 별로 였습니다.
너무 감정 과잉인거 같은 느낌....
주인공이 저리 감정을 쥐어 짜내는데 주위에서 맞쳐주는거도 정말 난해한 일이죠.
Practice
13/09/27 23:51
수정 아이콘
흐흐 그렇게 생각하실 수도 있겠죠. 다만 저 개인적으로는 정갈한 전개가 갖춰진 대본, 연출 속에서 신하균 혼자 튀어서 이야기가 이렇게 되었다기보다는, 난삽한 느낌의 전개, 타 등장인물들의 모호한 캐릭터성이라는 - 분명 라이벌처럼 등장했음에도 쩌리짱이 돼버린 '서준석' 캐릭터라든가 - 갖가지 한계 속에서 고군분투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신하균이 모든 작품에서 이런 식으로 혼자 전면에 나서려고만 하는 배우는 아니니까요 크
13/09/28 00:02
수정 아이콘
취향은 저마다 다 다른거니 이런 사람도 있다정도로 생각해주시길 크크...
제가 좋아하는 일본 배우중에 기무타쿠와 함께 왕년에 3대 꽃미남으로 이름을 날리신 다케노우치 유타카가 있는데
그 배우가 출연한 인간의 증명이란 드라마가 있습니다.
갠적으로는 연기력을 그렇게까지 높이쳐주지 않았었는데 그 드라마 한 장면을 보고선 생각이 바뀌었죠.
정말 얼굴 하나 찡그리지 않는 표정 눈빛 연기로 미친듯이 격앙된 감정을 드러내는 거 보고 정말 놀랬었습니다.
그들이 사는 세상에서 배종옥이 언급했던 "쪼"가 있다 없다라는 얘기도 정말 공감이 갔었고....
갠적으로 그런 연기를 안좋아라 해서 그런거 같습니다.
Practice
13/09/28 00:06
수정 아이콘
무슨 말씀이신지는 알 것 같습니다 흐흐 저도 예를 들어주신 것과 같은 연기는 그야 말로 연기의 최고봉이라고 생각해요. 다만 그저 그런 종류의 연기를 보다 직관적으로 와닿을 수 있는 종류의 연기와 비교해서 더 윗길로 칠 것인지, 다른 카테고리로 칠 것인지...가 취향의 영역이 아닌가 싶네요 크
13/09/28 00:22
수정 아이콘
네 물론 취향의 영역이죠 크크
그래서 애초에 개인적이라는걸 전제로 달았고요.
모 위에 댓글 분위기만 봐도 저같은 사람이 좀 드물겠죠.
Practice
13/09/28 00:25
수정 아이콘
아닙니다 흐흐 과잉인 것 같다고 생각하는 의견도 다른 곳에서 몇몇 봤었어요. 어차피 조회수랑 덧글 달아주신 분들의 비율을 생각하면 개중에도 덧글로 말씀하지 않으셨다 뿐이지 웅즈님처럼 생각하시는 분들도 충분히 많을 것이고, 또 적다고 한들 당연히 그렇게도 생각하실 수 있는 거죠!
Magnolia
13/09/28 00:46
수정 아이콘
사실 저런 연기가 쉬운 연기죠. 호연임을 과시하는 연기랄까요. 아마추어들의 연기오디션보면 하나같이 과잉된 감정의 연기들이 대부분입니다. 배우기도 그렇게 배우지만 감정의 과장된 표현은 그만큼 연기를 잘한다고 착각하게 만들기 쉬우며 배우는 표현하기도 쉬우니까요.
개인적으로 힘빼고 누르는 연기가 더 고난도의 연기력이 필요하다 느끼는지라
신하균이나 김명민 같은 저런 과장된 과잉연기는 별로더라구요..
레옹을 보다가 최근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의 게리올드만의 억누르고 절제된 연기를 보면 레옹시절은 정말 어린애처럼 보일정도니까요.
Practice
13/09/28 00:48
수정 아이콘
과잉 연기도 과잉 연기 나름이 아닐까요? 흐흐 척 보기에 아 쇼 하는구나, 라고 느껴지는 연기가 있는가 하면 적절한 연출과 각본과 연기자 자신의 내공이 어우러져 눈물을 뽑아낼 수 있는 연기도 있는 법이니까요. 아니, 후자의 경우에는 과잉이라는 말이 어울리지 않는다는 생각도 듭니다만서도... 물론 Magnolia님의 존중은 취향합니다 크
13/09/28 01:57
수정 아이콘
진짜 브레인은 '작가님 잘못했어요 이강훈 선생님 괴롭히지 마세요'
과에서 여자 후배 동기들이 다 이러길래 뭐길래 이러고 10화까지 한방에 몰아봤다가......

아......

저도 그때부터
'작가님 잘못했어요 이강훈 선생님 괴롭히지 마세요' 이 모드

진짜 브레인은 스토리는 평작? 평작이라고 쳐주기도 민망한 그런 느낌인데
개인적으로 신하균이라는 사람이 얼마나 대단한 배우인지 느끼게 해준 그런 드라마였습니다
Practice
13/09/28 02:01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이강훈 너무 불쌍했어요 ㅠㅠ 보면서 어쩜 이렇게 괴롭힐 수가 있나 하는 생각이... 멜로씬은 가뭄에 콩 나듯 조금 밖에 안 나오고 말이죠

브레인에서의 신하균은 신하균이 아니라 하균신... 하균갓이었죠 크크ㅠ 스토리는 뭐 전형적인 한국식, 의학도 멜로도 음모도 아닌 그런 이야기였구요 흐
13/09/28 02:12
수정 아이콘
이강훈이 신하균이고 신하균이 이강훈이었던 드라마
Practice
13/09/28 02:16
수정 아이콘
내가 신하균이고 내가 이강훈인데! 내신내이 크크크크
13/09/28 02:22
수정 아이콘
신하균의 연기와는 별개로 저 여의사 최정원씨죠?

드라마보면서 어떻게 사람눈이 저리클까.. 의문스러워 하면서 봤습니다 크크
Practice
13/09/28 02:24
수정 아이콘
크 저는 눈동자에 관해서는 분명히 서클렌즈겠지? 라고 생각했는데 눈은... 진짜 크긴 크더라구요 크크크크

저거 보는 동안에는 제 눈에는 최정원이 제일 이뻤습니다. 신하균한테 뇌 사진으로 고백하고 받아들여지니까 밖에 나가서는 행복에 겨워 뛰어다니는 게 완전 귀여웠어요 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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