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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9/28 01:54
멜론에 있는 스마트 라디오에서 장르로 설정하고 90년대 댄스로 설정하니 거짓말 안하고 위에 노래들이
다 나오더군요. 밤사 온것 같고 너무 신났습니다. 출퇴근길이 흐흐
13/09/28 02:00
그래도 저 때는 차트에 올라오면, 꾸준히 몇 달씩 인기 있는 경우가 많아서 기억에 남는 노래들이 많네요.
요즘엔 2주 버티면 빨리 버틴 축이니.... 그래서 노래는 예나 지금이나 자주 듣는데, 어째 10여년 전 노래들이 더 기억에 많이 남네요 크크크 그나저나 태사자 명칭을 김희선이 만들어 줬는데, 우리가 아는 태사자 맞다죠? 김희선이 삼국지 게임하다가 능력치 좋아서 지어줬다는 크크크크크
13/09/28 04:28
언타이틀의 날개는 그래도 그 시대를 나름 휩쓸지 않았나요? 기간이 좀 짧았던 것 같긴 하지만 당시에 뭔가 막강한 라이벌이 있었던 것 같음..
태사자 정말 좋아했었는데 오래간만에 노래 들으니 참 반갑네요.
13/09/28 05:51
언타이틀은 1집 '책임져' 때는 HOT, 이지훈, 양파 뭐 이런 같은 고교생들에 밀려서 많이 뜨진 못했던 거 같은데 2집 '날개'는 많이 떴던 거 같은데요. 지금도 자주 듣는 노래입니다.
다만.. 3집도 2집하고 너무 비슷하게 나와서 실패했다는 게 문제.. 유건형이라 그런지 왠지 싸이가 겹쳐보이는 -_-;
13/09/28 07:16
날개는 1위 했습니다. 왜냐면 제가 그당시 저 노래를 하나도 안 좋아했는데 엠비시 가요 프로그램에서 1위 하는 거 보고 엄청 짜증냈던 게 기억이 나거든요.
UP도 저 안에 들어가야 할 듯. 뿌요뿌요 노래 진짜 좋았는데.
13/09/28 11:36
언타이틀 2집은 앨범 퀄리티 + 활동시기 전략으로 꽤나 재미봤습니다.
언타이틀 데뷔시즌이 당시 아이돌 대란 시즌이었죠. 96년도 가을~겨울쯤이었던것 같은데 당시에 새로 데뷔한 아이돌이 에쵸티, 영턱스클럽, 언타이틀 등등... 데뷔 성적으로 보면 영턱스>에쵸티>언타이틀 정도 였던걸로 기억합니다. (다만 이듬해 초에 후속곡으로 캔디 들고나온 에쵸티가 평정하죠) 여기서 언타이틀이 이들과 경쟁을 하기엔 다소 부담을 느꼈는지 빨리 1집 활동을 접은 뒤 이듬해 봄 쯤에 2집을 들고 나왔는데 그게 날개 앨범입니다. 당시 CD를 구입했었는데 갓 20살이었던 유건형이 셀프 프로듀스한 앨범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의 퀄리티 였습니다.(근데 노래실력이...) 와... 얘들은 제 2의 듀스다. 제일 거물될 가능성이 높은 팀이다.. 라고 생각했는데.. 그 뒤로는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그러고 보면 유건형은 정말 아까운 인재인 것 같습니다. FM식으로 말하면 포텐 -9급의 인재였던것 같은데 뭣 땜에 포텐을 터뜨리지 못했을까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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