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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0/06 17:18
모든 가수의 역대급 앨범 뒤엔 실망감이 쌓이는 앨범이 나오기 마련이죠.
뭐 그래도 잘할걸과 사랑은 타이밍 두곡만 건진 것으로도 만족합니다.
13/10/06 17:24
기대를 많이 하셔서 그런듯;;
저에겐 1집과 마무리만큼은 아니지만.. 퇴근길에 틀어놓고 흥얼거리며 걷기 좋아서 그럭저럭 전곡반복중입니다.
13/10/06 17:43
저도 1집보다는 못한것 같은데
하나하나 계속 듣다보면 계속 흥얼거리게 되고 노래방에서 다 불러보고 싶고 막 그러네요 2집도 꼭 마무리앨범 내줬으면 좋겠어요!!
13/10/06 17:50
저도 이번 곡들은 제 취향과 안맞더군요. 1위하는게 이상할 정도로;;; 버스킹할때 취향 안맞는곡 카피해서 하려니까 힘드네요. 난 왜 취향이 동떨어지는것인가...
13/10/06 20:31
전 이번 앨범의 성과로 봐서는 버스커버스커로부터 촉발된 어쿠스틱 밴드의 강세가 5년 이상 갈거라고 봅니다. 비근한 영향력으로 브라운아이즈로부터 시작된 미템알앤비 열풍 느낌이 비슷하달까요. 아마 악동뮤지션이 활동하고나면 본격적으로 알 수 있겠지만 악뮤까지 정상찍고 나면 시류를 탄 그 뒷주자까지 주욱 나올거라고 봅니다. 한 300원 정도 걸 수 있을 듯...
그리고 전 이번 앨범에서 줄리엣 잘할걸 두 곡으로도 충분히 만족합니다. 사타밍은 조금 더 느린 버전으로 나온걸 듣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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