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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0/10 01:23
오랜만에 귀가 즐겁네요. 노래 감사합니다.
체리필터 1집의 파리와 헤비메탈 콩쥐를 처음 듣고 전율하며 테이프를 샀었죠. 2집의 낭만고양이를 듣고는 투썸즈업을 외치며 씨디를 사곤 주변에 마구 추천하고 다녔고... 그런데 팬들 다수가 원했던 후속곡 내안의 폐허에 닿아를 외면하고 그렇다고 하와이안블루스도 아니고 내게로와를 선택하면서 저와의 관계에는 금이 갔죠. 3집 오리날다를 듣고는 상종못할 밴드라고 한동안 안 들었습니다. 해도해도 너무한단 느낌이랄까... 다이브 정도는 괜찮았는데요. 얼마 후 동물류의 광풍이 가신 뒤 보니 제가 원했던 음악을 하는 밴드로 돌아와있어서 무척 기뻤습니다. 당장 씨디를 샀죠. 그 중에서도 피아니시모는 낭만고양이 이후 체리필터 최고의 곡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조유진씨는 탑밴드때 1차, 그후 2차로 외모가 급격히 노화하신 것 같아 좀 안타까워요. 예쁘다 못생겼다의 문제가 아니라 1집 시절엔 외모에서 뿜어나오는 폭풍간지가 어마어마했는데, 좀 왜소해진 느낌이라...
13/10/10 09:25
체리필터 1집 테이프가 아직도 차에 굴러 다니네요.
조유진씨 목소리 정말 좋아했습니다. 그런데 결혼 안하시나? 좀 있음 불혹인데요.
13/10/10 13:36
2집 후속곡 논쟁 당시까지 저도 팬이었습니다. 낭만고양이는 제 best5 안에 꼭 들어가는 곡이죠.
그때 후속곡 관련하여 홈페이지에서의 투표 수치는 박빙이었지만 그래도 내안의 폐허에 닿아가 될 줄 알았건만..아쉬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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