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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1/05 18:43
예전에 만났다는 사실을 부인하면서 본인에 대한 존재 자체를 부정하는 듯한 정우의 대응이 마음에 안 든 것이라고 보여집니다. 쉽게 말해서 내 꼴이 우습게 됐다 뭐 이런 것 같아요.
13/11/05 18:45
연애하다보면 아예 잊고 싶은 사람도 있기 마련인데, 지금 존재를 인정해달라고 징징거리고 있는건가요? 말할꺼면 좀 대놓고 깔끔하게 말하던가 두리뭉실하게 말하면서 징징거리는거 참 보기 싫어요. 페북에서 흔히 볼수있는 패턴;
13/11/05 18:48
사실 저도 그냥 추측이죠 뭐; 다만 '끝까지 의리를 지키려고 했는데'라는 부분에서 '니가 이렇게까지 나오지만 않았어도 입 다물었을거다'라는 의미가 내포돼있는걸 유추해 낼 수 있으니, '이렇게까지'라는건 아마 자신과의 과거 열애를 부정하는 모습(+그러면서 김유미와의 열애는 부분 인정)이 고깝게 보인다는 말 아닐까요?
13/11/05 18:53
정우가 1년전에 헤어졌다라고 하면서 사귄건 맞다라고 했는데 그정도면 열애를 부정하는 모습은 아닌데요. 1년전에 김유미 만나면서 김진과 헤어지는 계산이 나오니 자기 꼴이 우스워져 한소리하는것 같네요.
13/11/05 18:46
어떻게 헤어졌는지 몰르겠지만 이제와서 관심받을려고 하는것 아니면 이럴 이유가 있나 싶네요.
1년지난이야기를 굳이 할필요가 있나 싶네요.
13/11/05 19:08
궁금해서 내용을 찾아보니까 다음과 같이 요약이 가능합니다.
1. 정우와 김진은 결혼까지 약속한 상태로 연애를 해오다가 1년 전에 헤어짐. 1-1. 그 이별통보로 인해 김진 포함, 가족들이 상처를 받음. (김진 측 주장) 2. 그러던 와중에 응답하라1994로 정우가 뜨고, 그 와중에 김진과의 열애설 기사가 남. 2-1. 정우는 그 열애설에 '과거 알고 지낸 것은 맞으나 연락한지 1년도 지났다'라며 부정에 가까운 대응을 보였음. (정정합니다. 처음에는 열애 사실 자체를 부정하다가 나중에는 사귄건 맞지만 1년 전에 헤어졌다고 최종 공식입장을 표명했었네요.) 2-2. 김진은 이 때까지 반응이 없었음. 3. 그 후 정우와 김유미의 열애설이 보도됨. (여기서 핵심은 열애설을 보도한 스포츠동아 기사에서 '1년 전 부터' 사랑을 키워왔다고 보도됐다는 점) 3-1. 정우와 김유미의 소속사는 이에 대해 3개월 전부터 연애를 했다며 정정 보도를 요청함. 3-2. 정우는 그 열애설에 '호감을 가지는 단계는 맞지만 열애라던가 결혼은 아니다'라며 열애설을 부분 인정함. 3-3. 열애설을 접한 김진은 두 사람이 연애를 시작한 시기가 자신이 일방적으로 헤어짐을 당한 시기와 맞물린다는 점, 그리고 애초에 따로 만나는 사람이 있었음에도 본인과의 열애설이 보도되게끔 방치한 점에 대해 분노해서 페북에 위와 같은 글을 씀.
13/11/05 19:18
오... 깔끔하게 정리가 되네요. 근데 정우도 열애설 터트리고 싶어서 터트린 건 아닐거 같은데 저걸 왜 남자탓을 하는거죠?
13/11/05 20:22
이렇게 보면 화를 낼 구석이 없진 않네요. 김진씨를 욕하는 것도 이상하고...
페북을 퍼다날라 기사를 써서 김진을 두 번 죽인 기자를 욕합시다!
13/11/05 19:51
뭐 어쩌겠습니까, 사귄 시기가 애매하다고 해도 결혼했던 사이도 아니고,
결혼 약속하고 사귀다가 해어지는게 뭐 드문일도 아니구요. 어쨌든 1년전에 헤어진 옛 남자친구일 뿐이죠. 짜증만땅 나고 멘붕 오는건 이해하지만 저런다고 뭐가 달라질까요.
13/11/05 20:45
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date=20131105&rankingSectionId=106&rankingType=popular_day&rankingSeq=1&oid=073&aid=0002340317
추가적인 기사 내용이라고 해야될지 모르겠지만 김진씨가 인터뷰까지 해서 기사가 올라왔네요. 내용 보면 정말.. 김진씨가 좀 그렇네요. 뭘 사과하라는건지.. -_-;
13/11/05 21:10
사과할 꺼리가 아예 없지는 않은게, 정우와 김진의 열애설이 터지기 전에 원래는 사실과 다르면 막는게 맞는 거죠. 대체로는 보도하기 전에 사실확인 차원에서 소속사 측에 언질이 가니까요. 이게 아니라면 뭐 이야기가 다르겠지만 만약 정우쪽에서 의도적으로 김진과의 열애설을 내보냈거나 혹은 나가도록 방치했다면 김진 입장에서는 괘씸할 수는 있는 거죠. 헤어지고 가만히 있던 사람한테 갑자기 날벼락 떨어진건데요.
13/11/05 21:34
이제 와서 뭘 어쩌라는 건지. 과거 기사가 난 건 속상하겠지만 정작 그 땐 그걸 참아놓고 헤어진 다음에 이제와서 어떻게 했어야지 하는 건 땡깡으로밖에 안보이네요. 성숙한 대응 같지는 않아요. 그것도 연예인 생활하던 중 모범적으로나 활동하신 분이 그런 말 하면 모를까...
13/11/05 22:21
정우 측이 지니와의 연애설이 나가도록 방치했다는 확증이 있다면 정우 측의 문제고,
그게 아니라면 지니의 뒷끝이죠. 근데, 지니의 말이 사실이라는 가정하에 뒤끝 부려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거 걱정되니 헤어질 때 최대한 좋게 끝내야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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