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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2/01 14:36
보다가 문득 생각난건데...
1화에서 윤진이가 '오늘 이사온 집에 먼지 하나 없냐'라고 하잖아요. 나정이가 쓰레기랑 결혼했으면 집이 그렇게 깨끗할...까...
13/12/01 14:44
이사 온 첫날부터 나정이의 청소하는 습관이 발동한거죠
저 시간은 이사 첫날이고 회사 출근해서 아직 퇴근도 안한 쓰레기가 집안 어지럽게 할 수도 없죠. 나정이의 약간은 결벽증에 가까운 깔끔떨기는 부모님들이 집을 하루정도 비웠을때 혼자서 청소 다 하고 있던 적도 있었죠. 그리고 쓰레기가 나정이 방에 들어와서 나정이 방 구경하면서 와 군대가도 되겠다 한적도 있었죠.
13/12/01 14:57
아 맞네요 생각났어요 크크크 침대위에 속옷 올려놓고 간 날
으음... 쓰레기랑 나정이랑 같이 살면 쓰레기는 흘리고 다니고 나정이는 쫓아가면서 치우...나...
13/12/01 14:53
1화 시작부분보면 나정이가 남편한테 전화로 어디어디는 막히니까 다른곳으로 오고 어쩌고저쩌고 하면서 쓰레기 구박하던 모습과 비슷한 장면이 나옵니다.. 그거보면 1화때 이미 남편이 쓰레기라는게 유추가능한듯..
13/12/01 15:11
삼풍백화점 에피소드가 칠봉이가 끼어들 최고의 에피소드라고 생각했는데 그거로도 안되면 끝난거죠 뭐...
과연 앞으로 칠봉이가 끼어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생각해보면 답이 없죠. 오로라공주급 시나리오가 나오지 않는이상... 서태지와 아이들 은퇴가 96년이였나요?? 이때 윤진이 맨붕하는거 빨리 보고 싶네요 크크크
13/12/01 15:27
나정이 결혼식이 스페인전이랑 겹칠때 성동일이 신랑한테 칠칠맞지 못하다고 하는데
칠봉이는 똑부러지는 성격이고 쓰레기는 딱 그럴타입이잖아요 전 그래서 쓰레기
13/12/01 15:40
음... 그런데 요즘들어 칠봉이도 은근히 칠칠치 못한 면을 보여주려고 노력하는거 같아서.... 그냥 결말보고 아 그렇구만 하렵니다 크크크
쓰레기가 되면 좋겠지만, 누가 되더라도 개연성만 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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