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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2/03 14:38
음, 짚을 건 짚어야 되는 게, 이 경우엔 깔게 없어서 까는 게 아니죠. 단지 여자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이쁜척 여자연예인을 안좋아하기 때문에 싫어하는 거아냐?'와는 다른 듯 합니다. 저는 앤해서웨이를 좋아하는 편이어서 좀 보면서도 어이없긴 한데, 이건 나름 굉장히 많이 다루어진 소재입니다. (연예인 불호에 대해서 왈가왈부하는 것 자체가 웃기다는 것을 잠시 넘겨보자면) 할리웃에서는 '사람들은 도대체 왜 앤 해서웨이를 싫어하는가'라는 식의 분석기사도 여러 번 나왔고(예시 링크 http://www.thedailybeast.com/articles/2013/01/18/the-cult-of-hathahaters-will-it-hurt-anne-hathaway-s-oscar-chances.html) , 시상식 시즌이 되고 앤 해서웨이가 상을 탈 경우, 미국 토크쇼의 코미디언들도 이걸 가지고 많이 유머를 날리더군요.
Blooming 님의 링크에도 조금은 나와있는데, Hatha-haters들의 대표적인 이유는 수상소감이 "너무 (겸손한/공손한)척"을 하며 그것이 "굉장히 인위적"으로 보여 싫다는 의견입니다. 미국 유명 라디오DJ이자 엔터테이너인 Howard Stern의 의견을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Let me sum up why people hate Anne Hathaway. First of all she gets a speechwriter to write her speech. She’s overly dramatic at these awards shows. She’s always out of breath...She’s even acting when she’s winning an award.”) 어떤 이는 또 "선생님들은 좋아하나 주변 학생들은 싫어하던 학창시절의 애" 같아서 싫다고 하더군요. 대표적인 수상소감이 레미제라블이 골든글로브를 탔을 때 인데, 이미 자신이 조연상을 탔을 때 길~게 소감을 말해놓고선, 뮤지컬/코미디 부분으로 작품상을 타자 가장먼저 무대로 뛰어올라가 자기차례 때 까먹었던 사람들을 말하는 게 안좋게 보였고, 결과적으로 시상식은 더 지연되고, 정작 말해야 하는 사람들을 말을 제대로 못했다는 것도 한몫했다죠.
13/12/03 14:09
우리나라에서도 싫어하는 여자분들 많더군요. 서현진아나가 아침라디오 하던 시절에 앤 해서웨이 싫어한다고 하는 말 하면서 주변에도 그런 사람 많다고 하더군요.
13/12/03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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