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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2/06 11:41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고뇌는 배트맨에게 남겨두고 스파이더맨은 신나게 때려부숴줬으면 좋겠네요.
스파이더맨의 매력을 어떻게 표현하느냐가 배트맨의 고뇌를 담는것만큼 어렵다고 생각해요.
13/12/06 11:41
그래도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이 더 좋은 이유를 꼽자면...
1. 기존에 나온 스파이더맨에서의 케릭터보다 더 원작 스파이더맨과 성격묘사가 닮았다. 까불거리고 말장난하는게 아주 좋아요. 2. 여주가 내 스타일이다. 3. 남주가 내 이상형이다?!
13/12/06 12:27
3. 저도 동의합니다. 디카프리오 절친은 정말 너무 이상했어요;;; 특히 3였나? 바에서 댄스때 오글거려서 죽을뻔;;; 특히나 그 기럭지가;;;
13/12/06 11:50
아마 마블이 영화화 자체에 대해 가족오락영화를 지향하기때문에 앞으로도 그런식의 작품은 보기 힘들지않나 싶네요.
개인적으로는 마블의 그런 스탠스를 찬성합니다. 그런작품은 배트맨 정도로만해도 괜찮을거 같네요. 그리고 스파이디는 돈없는 찌질찌질 히어로라는 점만해도 이미 매력이 차고 넘치죠 흐흐
13/12/06 12:15
배트맨은 갑부에 여자는 알아서 꼬이고 좋은 장비 떡칠 해놓고 선/악 따지고 앉아 있지만
스파이더맨은 당장 먹고 살기도 힘들고 여자친구 관리도 힘든데 악당은 자기보다 훨씬 무시무시한 능력을 달고 나오는데 무겁고 어둡기까지하면 너무 불쌍하겠네요 ㅠㅠ
13/12/06 12:08
샘 레이미의 약간은 어두웠던 3부작을 생각해본다면 청춘로맨스로서의 마크웹의 스파이더맨도 충분히 재해석이라고 생각해요. 맨오브스틸이 어정쩡하게 다크나이트 따라가다가 수퍼맨 색깔 잃어버린 걸 생각해보면 충분히 좋아요.
13/12/06 12:30
배트맨처럼 갈아엎는게 아닌 재해석도 할 여지가 매우 많아보이긴 하는데, 굳이 안그래도 영화적인 매력이 충분한게 스파이디니까요. 그냥 빨리 마블 시네마로 저작권이 돌아갔으면 좋겠어요... 어벤져스 좀 나와라...
13/12/06 14:10
저도 토비맥과이어가 정말 스파이더맨이랑 잘어울렸다고 생각...
근데 이번에 되게 적들이 많이 나오네요. 스파이더맨 잘 모르는 제가 봐도, 라이노랑, 일렉트로랑, 해리오스본도 고블린으로 나오는것 같고, 1분 17초쯤에는 벌처의 날개와 닥터옥토퍼스의 다리까지 나오는군요. 모두 오스코프에서 저걸 만들었다는 설정인가? 대충 대화내용을 들어보니 피터의 아버지가 살아계셨을적에 연구한것들로 오스코프가 이상데 쓰려고 하고, 아버지는 그걸 막으려고 했던것 같은 그런느낌인데... 오스코프가 스파이더맨 스토리상 큰 역할인거 알지만, 왠지 라이노의 금속갑옷과, 벌처의 날개나 옥토퍼스의 다리 모두 비슷한 느낌이고, 모두 동물들과 관련있다는점... 그것을 사람이 입어서 사용한다는 점에서 유사하네요. 원작에서도 저 모든것들을 오스코프가 만들었나요? 저는 사실 오스코프라면 샘레이미의 스파이더맨에 나오던 고블린 둘밖에 몰라서...크크
13/12/06 14:46
헉.... 이 정도가 스파이더맨을 잘 모르시는 거군요.. 스파이더맨은 거의 다 봤는데 뭔소리신지 모르는 저는 스(s) 정도 아는 거 겠네요...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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