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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2/09 10:56
이 장면도 최고긴 했는데
개인적으로는 손등을 맞댄적이 있다. 명제판 들때가 가장 짜릿했네요. 어떻게 저렇게 생각할 수 있지? 하면서..
13/12/09 11:00
지니어스게임 한 번도 본 적이 없는데, 이걸 보니까 보고 싶네요.
음악도 좋고, SBS처럼 자막도 과하지 않군요. 요즘 일부 공중파 프로그램보다 tvn 프로그램이 더 나은 것 같습니다.
13/12/09 11:07
공중파에서 구르다가 "아 더이상 못해먹겠어. 하고 싶은게 있는데 심의가... 제약이... " 하고 종편이나 tvN 쪽으로 많이 갔죠. 제작진 능력은 오히려 그쪽이 더 나을겁니다.
13/12/09 11:48
불쾌한 김구라를 카운팅으로 잡은 인디언포커, 솔플로 팀플을 이긴 오픈패스, 주어진 조건은 필요없다 길은 내가 만든다 5:5게임
이 3개가 제일 짜릿했던 것 같아요. 콩이 멋진 모습을 보여줘서 그런가... 크크
13/12/09 12:05
더 지니어스 시즌 1의 가장 중요한 전환점이었죠.
방송인 vs 비방송인의 구도에서 방송인의 수장 김구라를 그것도 명승부끝에 저격 성공한 홍진호, 결국 그는 방송인 연합의 집중 견제를 받을 수밖에 없었는데... 그 모든 것을 실력으로 이기고 압도적인 승리를 쟁취하고, 새 연합 구축을 위해 김풍을 버리고 성규에게 생명의 징표를 주는 정치력까지 보이면서 프로그램의 무게중심이 완벽히 홍진호에게 넘어갔죠.
13/12/09 13:16
앞분들이 말씸해주신 3개의 명장면 + 결승전 1라운드 인디언 포카에서 김경란이 10을 포기하게 만들기 위해 처음 부터 심리전 짜서 판 만들어가는 장면, 2라운드 결합 게임에서 상대보다 자신이 게임 진행 능력이 부족하단걸 판단하자 마자 빠르게 결을 찾는 방법을 유추해 내고 과감성이 떨어지는 상대방의 약점을 파고들어 게임자체에서 약자인 본인이 오히려 과감하게 돌파하는 작전으로 9라운드에서 사실상 승부를 가른 모습 까지.....제 평생 예능을 보며 처음으로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해준 홍진호의 의한 홍진호를 위한 더 지너스게임 시즌 1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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